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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2

765 학원 이야기 BND √LI 프롤로그 P 「후우…」 카오리씨랑 시호의 환영회를 겸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두 사람이나 늘어나면 역시 소란스러운 법이다. P 「…그래서, 말인데」 우미 「응?」 나는 언니인 카오리씨가 돌아간 후에도 어째서인지 침대를 계속 점령하고 있는 소꿉친구한테 어처구니없다는 시선을 보냈다. P 「넌 왜 아직 내 방에 있는 건데」 우미 「그건 당연하지. 나는 P의 방 창문을 통해 이쪽으로 왔으니, 현관에 신발이 없잖아」 P 「그렇네. 그래서, 침대를 점령하고 있는 이유는?」 우미 「P가 자는 침대를 좋아하니까」 P 「솔직해서 좋군. 빨랑 돌아가」 우미 「에~」 P 「에~는 무슨 에~. 네가 거기에 있으면 내가 잠을 못 자잖아」 우미 「아니거든! 봐, 공간이 있으니까 같이 자자」 P 「오케이. 거기서 움직.. 2017. 7. 2.
765 학원 이야기 HED √HB 프롤로그 새학기 전날. 나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며 한가로이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평온한 시간은 갑작스럽게 종말을 맞이했다. 바깥 쪽에서 창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를 들은 나는 바로 침대에서 물러났다. 내가 피하자마자 내 방 창문이 열리고, 침입자가 내 침대로 뛰어들었다. 침입자는 내가 없다는 것을 감지하지마자 방을 둘러보고, 어이없어하는 나랑 눈을 마주치자 얼굴을 반짝반짝 빛냈다. 우미 「좋은 밤! P!」 코우사카 우미,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이다. P 「좋은 밤은 무슨! 갑자기 침입하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있잖아」 우미 「응! 몇 번이나 들었어!」 P 「참나」 들을 생각이 전혀 없는 기운찬 소꿉친구한테 어이없어 하면서도 일단 용건을 물어본다. P 「그래서, 이런 시간에 무.. 201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