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결과적으로, 아미의 순진함에 도움을 받았군……」1
- 765 프로덕션 사무소 아미「안뇽~!」 P「우왓!? 아, 아미!?」 하루카「에……!?」 아미「어라? 오빠랑 하루룽 밖에 없어? 피요쨩이 없다니 별일이네」 아미「……」 아미「것보다 오빠랑 하루룽은 왜 소파에 같이 누워 있는 거야?」 P「아, 아니, 이건 말이지! 그게……」 하루카「이, 이건, 그게, 저기, 있잖아……」 아미「하~항, 알았다. 두 사람의 그 당황하는 모습, 흐트러진 옷, 하루룽의 새빨간 얼굴……」 아미「이 정보들한테서 도출되는 답은……」 P「아미. 아, 아니야……」 하루카「아와와와와와와……」 아미「하루룽이 또~오 성대하게 넘어진거지!」 P「아니, 그게……어?」 하루카「아, 아우……어?」 아미「그리고 그걸 받아들인 오빠도 같이 소파에 뒹굴게 돼서, 하루룽이 패닉에 빠진거지」 P「우, 우와~..
2017. 10. 31.
스프링필드
방 안 생김새는, 통로보다 조금 높게 철혈공조공단 관계자들이 앉아 있고, 지휘관 지원자들이 왼편에서 들어와서 바른편으로 빠지게 돼 있다. 주로 검은색 옷차림을 한 간부급 인형 네 명과, 메이드복을 입은 간부급 인형이 한 명, 합쳐서 다섯 명. 그녀들 앞에 가서, 걸음을 멈춘다. 앞에 앉은 SP5NANO Destroyer, 통칭 파괴자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자자, 빨리 앉도록 해! 얼른~!” 소린이는 움직이지 않았다. “있잖아, 오빠는 무슨 인형을 고를 거야?” “스프링필드” 그녀들은 서로 쳐다본다. 자신만만하던 디스트로이어가, 조금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윗몸을 테이블 위로 바싹 내밀면서, 말한다. “오빠, 그리폰은 인형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기들의 입맛대로 써먹는 아주 나쁜 곳이야...
2017. 10. 22.
P「츠무기의 친애도가 한계 돌파했다……」
- 어느 날 아침 P「으~음. 오늘도 날씨 좋은데. 프로듀스 하기 아주 좋은 날씨군!……앗, 저기 걸어가는 사람은 혹시……」 츠무기「……」 P「좋은 아침, 츠무기! 상당히 빨리 출근하네」 츠무기「꺄악!? 프, 프로듀서……!」 P「이런, 미안. 놀라게 했어?」 츠무기「바……방금 제 반응을 보고도, 꼭 물어보셔야 그걸 아시겠습니까?」 P「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츠무기「참나, 당신이라는 사람은……애초에 그렇게 갑자기 시원스레 말을 거시다니, 대체 저를 어디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시죠?」 P「미안, 미안. 잘못……응?」 츠무기「?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자, 극장에 가자. 츠무기도 지금부터 갈 참이었지?」 츠무기「……!」 P「뭐야? 이번에는 뭐..
2017.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