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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

시키「있잖아~, 이거 마셔봐~」모바P「으읍!?」 모바P(이하P)「콜록……갑자기 뭘 마시게 하는 거야. 목이 메여 죽을 뻔 했잖아」 시키「이건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싶어지는 약이야~」 P「이게?」 시키「응. 즉발성이니까 이제 슬슬 효과가 나올 거야」 P「이 액체에 그런 효과가?」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어? 아니……딱히 그렇지는 않은데」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그치만 이거 무색무취에 아무 맛도…」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것보다 이거, 그냥 물…」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슬슬……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 P「……아, 아~. 이 상 하 네~. 왠 지 상 태 가 이 상 하 네. 끝내주는걸~. 다른 사람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 2017. 12. 28.
765 학원 이야기 HED √MT 1 P 「그럼 코토하, 다음에 보자」 코토하한테 인사를 하고 사무소를 떠난다. 765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진급한 나는 친구인 타나카 코토하의 부탁으로, 내가 소속되어 있는 반인 3-B의 반 명부를 전해주러 왔다. 그리고 지금,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다. P 「돌아가면 뭘 할까. 시호 환영회라도 할까…」 시호…내 사촌동생이라고 하는 여자애가 어제부터 당분간 우리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모처럼 사촌동생이 당분간 같이 살게 되었으니, 어차피 같이 살 거라면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었던 탓일 것이다. 주위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나는, 모퉁이를 돈 직후 P 「우왓!?」 「윽!?」 다른 사람이랑 부딪히고 말았다. 부딪친 사람을 보니 「…」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엉덩이를 문지르는 여.. 201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