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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

P「일일 아이돌」1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고생하셨어요. 오늘도 편의점 도시락인가요?」 P「네. 몸에 안 좋은 건 알고 있지만, 만드는 게 귀찮아서요」 코토리「저녁은 어떻게 드시나요??」 P「저녁은 밥만 짓고, 반찬은 마트에서 사온 걸로 처리해요」 코토리「그렇게 생활하다가는 건강 해칠 거예요…」 P「뭐, 알고는 있지만 말이죠…하아, 누가 날 돌봐주지 않으려나…」 코토리「피, 피욧!? 그럼, 제가-」 사장「우호홋! 그래서 말이지!」 P「우왓! 사장님, 계셨나요!?」 코토리「」 사장「자네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날마다 한 사람씩 바꿔가며 자네를 돌봐준다는 건 어떤가?」 사장「이른바『일일 아이돌』이다!」 P「아니, 하지만 아이돌들을 집에 들일 수는…」 사장「아이돌들의 가정적인 일면을 보는 것도 업무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 .. 2018. 6. 30.
「사랑, 그 다음」 엔터프라이즈 편 호감도: 보통 「요크타운급 2번함, 엔터프라이즈다. 지휘관, 전투는 나한테 맡겨줘」 안녕, 엔터프라이즈. 너에 대한 소문은 자주 들었어. 앞으로 잘 부탁해. ―― 35/100 ―― 「내가 비서함……? 잠깐만, 그런 표정 짓지 마. 싫은 게 아니야. 그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기에, 조금 놀랐을 뿐」 그럼 맡아주는 거지? 「물론이지. 전투가 아닌 것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테니까」 ―― 45/100 ―― 「……아아, 지휘관인가. 무슨 일 있나?」 엔터프라이즈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길래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그 서류에 문제라도 있어? 「자원 상황을 보고 있었어. 봐. 내가 비서함이 된 뒤로 자원 비축률이 증가하고 있어」 좋은 일이잖아. 원인은? 「흠, 원정 효율이 좋아진 덕분이겠지. 즉 원정함대의.. 2018. 6. 29.
하루카「찍먹이야!」미키「부먹이야!」 하루카「안녕하세요~!」 미키「하루카, 안녕이야~」 하루카「어라? 오늘은 미키 밖에 없어?」 미키「응. 지금은 말이지. 좀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돌아올 거라 생각하지만」 하루카「그렇구나」 미키「하루카~, 과자 줘~」 하루카「아하하…미안. 어제 늦게 돌아가서 오늘은 안 가져왔어」 미키「우~. 뭐, 된 거야. 이 선반에 어제 코토리가 시켜놓고 먹지 못한 음식이…」부스럭부스럭 하루카「잠깐만, 미키! 마음대로 먹으면 안 돼!」 미키「혼자서 많이 먹으면 코토리가 살이 찔 거야. 그러니까 이건 미키 나름대로의 상냥함이야」 하루카「괘, 괜찮으려나…」 미키「탕수육이 있었던 거야」 하루카「탕수육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역시 찍어먹는 게 맛있지!」 미키「하아? 부어먹는 게 당연히 맛있는 거야」 하루카「찍먹이야!」 미키「..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