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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75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10 P 「코토하, 즐기고 있어?」 코토하 「아, 오…프로듀서」 아유미, 미야와 대화를 끝낸 걸 보고, 코토하에게 말을 건다. 코토하 「네, 즐거워요. 아유미하고 미야랑도 친해졌고요」 P 「그렇다면 다행이야」 코토하 「여긴…따뜻해서 좋은 곳이군요」 코토하 「765 프로덕션에 와서 그렇게 오래 지난 건 아니지만 저, 여기가 좋아졌어요」 그렇게 말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코토하. 코토하 「그러니까 저,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말을 마치고 미소를 지은 코토하의 얼굴은, 어릴 적부터 나의 뒤를 필사적으로 따라왔던 여자아이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발로, 의지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P 「…그렇네. 열심히 해, 코토하. 나도 있는 힘껏 노력할 테니」 코토하 「네, 오…프.. 2020. 12. 15.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9 P 「좋아, 이 정도면 되려나」 극장 안의 장식을 확인해가며, OK 싸인을 낸다. P 「열심히 했구나, 아카네. 고마워」 아카네 「흐흐~응! 원한다면 쓰다듬어도 괜찮아, 프로쨩!」 P 「그래. 얼마든지 쓰다듬어주지!」 아카네 「쓰다듬 입갤~! 아, 프로쨩, 프로쨩. 쓰다듬는 김에 말인데」 P 「응, 뭔데」 아카네 「실은 저번에 프로쨩 양복에 커피를 엎지른 사람은 아카네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장식의 공적으로 만-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P 「그거랑 이건 다른 문제지」 아카네한테 샤이닝 핑거를 시전했다. P 「자, 그럼 남은 건 코토하를 기다리는 것뿐이군」 15시를 지난 시각. 우리 시어터는 인원의 90%가 학생이므로 주말에는 떠들썩하지만, 평일 이 시간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2020. 12. 6.
3. KOTOHA「너는!?」P「어?」 P「흥흐흐~응♪」 P「아이돌 히어로즈의 속편이 결정되다니…한시라도 빨리 애들한테 전하고 싶구먼!」 P「수고하십니다~!」벌컥 KOTOHA「누구냐!」 P「오오! 그 의상 데스톨도의 총수 의상이지? 코토하 너 의욕이 넘치는구먼! 그야 그렇겠지. 아무튼 히어로즈 속편…」 P(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코토하는 어떻게 알고 있지?) KOTOHA「히어로즈…? 당신은 히어로즈의 관계자인가요?」 P「으응!? 왜…왜 그러는 거야, 코토하? 뭐 이상한 거라도 먹었어?」 KOTOHA「됐으니 대답하세요」꾸욱 P「관계자고 뭐고 아이돌 히어로즈를 기획한 건 나고…」 KOTOHA「히어로즈를 기획…? 즉 녀석들의 중심적인 존재…설마…!」 KOTOHA「당신…P인가요?」 P「그렇긴 한데…매일 만나고 있지?」 KOTOHA「드디어…드디어 만.. 2020. 10. 9.
2. 엘레오노라「가볼까♪」P, 리오「어?」 P「후우~…일도 조금 있으면 끝날 것 같네」 P「어? 벌써 밤 9시인가…하아…잠시 기분 전환하게 옥상에 갈까」 P「오오…역시 밤은 조금 추운걸」달칵 P「응? 저건…리오?」 P「야~, 리오. 이런 시간에 뭐하는 거야」 엘레오노라「리오? 사람을 착각한 거 아냐?」 P「얌마…날 놀리는 거야? 이 건물 안에서 그 키, 그 스타일, 그 머리색은 리오밖에 없잖아…옷은 조금 이상하지만」 엘레오노라「이상해?」 P「그래. 뭐라고 할까, GRAC&ENOCTURNE 때 같은데」 엘레오노라「흐~응」 P「뭔데」 엘레오노라「당신은 나를 보고 공포를 안 느껴?」 P「프로듀서인 내가 왜 너한테 공포를 느껴야 하는 건데」하하하 리오「프로듀서군! 앗! 있다, 있어!!」벌컥 리오「사무소에 없어서 찾았다고!」 P「엉? 너…리오야?」 리오「.. 2020. 10. 9.
1. 식별번호51「미래에서 왔습니다」P, 츠무기 「하아?」 P「야야. 츠무기는 Escape가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거야?」 P「분명 인기가 많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그 의상을 입고 있을 건데」하하하 츠무기?「? 저는 식별번호 51입니다」 P「아니, 너무 진지한 거 아냐!? 역할에 완전히 몰두하고 있잖아」하하하 츠무기「뭘 혼자서 웃고 계시는 건가요?」 P「오~, 츠무기잖아? 내 말 좀 들어봐. 지금 츠무기가…」빙글 P「??」 츠무기「!?」 「「어?」」 츠무기「프로듀서!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설명해주세요!」 P「아니아니! 내가 제일 묻고 싶거든」 P「헛…! 이건 혹시 꿈일지도 몰라! 츠무기, 나 좀 때려봐!」 츠무기「왜 그렇게 되는 건가요…혹시 제가 때리게 해서 모든 책임을…」 P「왜 그렇게 되는데!」 P「그럼…어, 보자. 식별번호 51!!」 식별번호51「.. 2020. 10. 9.
6. P「쇼핑 데이트?」치즈루「그렇답니다!」 P「…(오프고 하니 쇼핑이라도 하자 싶어 쇼핑몰에 와본 건 좋았는데, 봐서는 안 되는 걸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치즈루「으~음…이 옷이라면 저쪽 편의 가게가 좀 더…」(중얼중얼) P「말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치즈루「………전부 다 들린답니다. 프로듀서」 P「오호. 우연이군요, 치즈루씨」 치즈루「계셨다면 말을 걸어주십시오, 정말이지」 P「하하, 미안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옷을 고르고 있어서」 치즈루「저는 세레브이니 복장부터 완벽해야 하는 몸. 당연한 것이랍니다! 오~, 호호-콜록콜록」 P「그렇지요. 세레브지요」 치즈루「……잠깐만요, 프로듀서. 대답이 너무 대충이지 않나요?」 P「기분 탓이랍니다. 비즈니스 세레브님」 치즈루「기분 탓이라면…비즈니스 세레브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요!?」 P「역..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