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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두 사람의 친구

by 기동포격 2017. 9. 18.

엘레나 「와~, 진짜 미안. 아침 일찍 와서 연습을 했더니, 몸은 피곤하긴한데 기분은 좋더라구. 그래서 무심코 잠들어 버렸SEO」 



그렇게 말하며 즐겁다는 듯 웃는 엘레나를 보자 무심코 한숨이 나왔다.



P 「참나…걱정했다고」 


엘레나 「MIAN, MIAN. 하지만 걱정해줘서 기PEO」 


P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엘레나 「그래서, 무슨 일이YA?」 


P 「아아, 실은 새로운 아이돌이 입사했거든? 그래서 소개해두자 싶어서」


엘레나 「WOW! 새로운 동료가 늘어나는구NA」 


P 「그래. 코토하」 


코토하 「네」 



나한테 이름을 불린 코토하가 엘레나랑 마주선다.  



코토하 「이번에 아이돌이 된 타나카 코토하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엘레나 「TANAKA KOTOHA…그럼 KOTOHA라고 부를GE」 


코토하 「네」 


엘레나 「NA는 시마바라 엘레나. 엘레나라고 불러JWO~. 잘 부탁HE, KOTOHA!」 


코토하 「잘 부탁해, 엘레나」



다행이다. 둘 다 문제는 없어보인다. 



P 「좋아. 대면도 이제 끝났으니, 메구미랑 엘레나가 코토하한테 안내를 좀 해줘」 


P 「시어터에 대한 걸 많이 가르쳐주도록


메구미 「오케이~」 


엘레나 「맡겨줘~」 


코토하 「프로듀서는…?」 


P 「나는 이 다음에 할 일이 있으니까. 오늘은 될 수 있다면 너한테 붙어 있어 주고 싶었지만…」 


코토하 「그런가요…」 


P 「뭐, 그러하니 나중에 또 보자」 


메구미 「다녀와」 


엘레나 「열심히 HE~」


코토하 「…」 


메구미 「…?   코토하, 왜 그래?」 


코토하 「어? 뭐, 뭐가?」 


메구미 「아니, 뭔가 텐션이 낮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코토하 「기분 탓이야」 


메구미 「흐~응? 뭐, 기분 탓이라면 상관없나」 


코토하 「고마워, 메구미. 걱정해줘서」 


메구미 「냐하하! 신경 쓸 필요 없어, 응응」 


엘레나 「둘 다, 가JA~」 


메구미 「아. 자, 가자」 


코토하 「응」


메구미 「여기가 드레스업 룸. 의상은 여기서 갈아입거나 해」 


엘레나 「가끔 PRODUCER가 들어WA」 


코토하 「에?」 





메구미 「여기가 입구. 뭐 접수처지」 


엘레나 「다 같이 청소를 하거나 굿즈를 팔거나 하고 있SEO」 


코토하 「저기…저 사람 골판지 상자를 4개 정도 옮기고 있는데」 


메구미 「뭐, 마츠리고」 


엘레나 「MATSURI니까 말이야~」 


코토하 「에~…」 





메구미 「여기가 사무실. 프로듀서나 미사키가 평소에 일을 하고 있는 곳이야」 


코토하 「여기가…」 


엘레나 「MISAKI나 PRODUCER는 보통 4시까지 이곳에 있SEO」 


코토하 「어…?」


메구미 「그리고 여기가 대기실. 여기서 같이 모이는 경우가 많아」 


코토하 「과연」 



문을 연 순간


코토하의 얼굴 바로 옆을 뭔가가 지나갔다.


아니, 스쳐갔다.



코토하 「…」 



코토하의 이마에 땀이 흥건히 솟아오른다. 


뒤를 돌아보니 야구공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어~이, 괜찮아~?」 


「안 맞았어~?」



메구미 「스바루, 우미. 또 야구를 하고 있었어?」 


우미 「그치만 대기실은 넓어서~」 


스바루 「무심코 말이야~」 


메구미 「참나, 부상이라도 입었다간 어쩔 거야」 


엘레나 「KOTOHA, 괜찮A?」 


코토하 「으, 응…괜찮아…스쳤을 뿐이니까」 


스바루 「어라? 그 사람은 누구?」 


메구미 「어라? 스바루 아까 없었던가?」 


스바루 「나 온지 얼마 안 됐는데」 


메구미 「아~, 없었구나. 그럼 소개할까」


메구미 「코토하」 


코토하 「아, 타나카 코토하입니다. 오늘부터 765 프로덕션 아이돌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으므로, 잘 부탁드립니다」 


스바루 「신입분인가. 나는 나카요시 스바루 15살, 잘 부탁해!」 


우미 「나는 코우사카 우미 16살! 잘 부탁해, 코토하!」 


코토하 「나카요시씨랑 코우사카씨, 잘 부탁해요」 


우미 「코, 코우사카씨라니. 손이 오글거리네. 이름으로 부르면 돼!」 


스바루 「나도 뭔가 성으로 불리는 건 이상한 느낌이 들어」 


코토하 「그럼…우미랑 스바루?」 


우미 「응! 그렇게 부르는 게 더 좋아!」


코토하 「그럼 잘 부탁해. 우미, 스바루」 


우미 「응! 잘 부탁해, 코토하!」 


스바루 「잘 부탁해」 


엘레나 「이제 안 돌아본 곳이 있나?」 


메구미 「옥상은 뭐, 꼭 갈 필요 없겠지. 응. 없는 것 같아」 


엘레나 「좋아. 그럼 일단 사무실로 돌아가JA!」 


메구미 「OK. 코토하, 가자」 


코토하 「알겠어. 그럼 우미, 스바루. 나중에 보자」




메구미 「시간이 상당히 지났네」 


엘레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어터는 넓으니까 말이YA」 



사무실에 들어가니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던 여자애가 말을 걸어왔다. 



「아, 메구미랑 엘레나. 마침 잘 왔어」 


메구미 「아, 미사키. 왜?」 


미사키 「놀라지 마시라! 프로듀서씨가 나한테 편지를 맡겨두었어!」 


메구미 「프로듀서가?」 


미사키 「읽으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에헤헤~」 



그렇게 말하고 미사키씨는 기분 좋게 다시 일하러 돌아갔다. 



메구미 「편지라~」 


엘레나 「일단 읽어 보JA」 


메구미 「음~, 보자…아~, 프로듀서 오늘은 사무소에 안 돌아오는구나」 


코토하 「어?」 


엘레나 「그렇구나~. 하지만 어쩔 수 없NE」 


메구미 「앗, 뒤에도 뭐가 쓰여 있어…음~, 보자. 드링크바 무료 쿠폰을 줄 테니 셋이서 친목을 다져줘…?」 



편지 사이에서 티켓 같은 것 3장이 스르륵 떨어졌다. 



메구미 「우와, 대박~! 드링크바 무료 쿠폰이라니 날아갈 것 같아! 프로듀서, 사랑해!」 


코토하 「!」 


엘레나 「MEGUMI는 드링크바를 진짜 좋아하니GGA」


메구미 「그럼 즉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출발!」 


코토하 「자, 잠깐만 메구미!」 


엘레나 「기운차NE~」 


미사키 「다녀오렴~! 자, 나도 일 열심히 하자!」 







메구미를 따라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한 코토하는, 이러니저러니 하면서도 재깍재깍 준비를 했다.



메구미 「그러고 보니 말이야, 코토하는 왜 아이돌이 된 거야?」 


코토하 「나?」 


메구미 「응」 


코토하 「나는…어떤 사람을 찾고 싶어서」 


엘레나 「어떤 사람?」 


메구미 「뭐야뭐야? 혹시 좋아하는 사람!?」 


코토하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조금 다를지도」 


코토하 「하지만 나한테 있어 너무나 소중한 사람」


메구미 「그렇구나…찾으면 좋겠네」 


코토하 「응. 반드시 찾아서 내 곁에는 코토하가 있었으면 좋게다 말을 듣고 싶어」 


메구미 「냐하하! 그 기개야, 그 기개!」 


엘레나 「KOTOHA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게 전해져 WA」 


메구미 「목표가 있다는 건 중요하지~. 나는 아직 이거다 하는 목표가 없으니까」 


코토하 「그렇다면 나도 같이 메구미의 목표를 찾을게」 


코토하 「그리고, 같이 이루도록 하자!」 


메구미 「코토하…응, 고마워」 


엘레나 「물론 NA도 도와줄GE」 


메구미 「엘레나도 고마워! 좋아, 오늘은 맘껏 즐기자고!」 



디저트 등을 주문하며 코토하는 새로운 친구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그 날 밤



P 「후우…오늘 하루도 힘들었군」 



오늘 업무를 떠올리고 무심코 먼 산을 바라본다.


츠무기한테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매도를 받았고, 카오리씨는 툭하면 수영복을 입으려고 해서 말리는데 큰일이었다.  



P 「다녀왔습니다…」 



대답이 없는 우리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서 살기에는 충분한 넓이지만 요즘은 정리를 소홀히 해서 조금 어지럽다. 



P 「다음 휴일에라도 치울까」 



…저번 주에도 똑같은 말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사둔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싶어 선반을 열었을 때, 현관 초인종이 울렸다. 



P 「누구지, 이런 시간에」 



시각은 22시. 누군가가 찾아오더라도 명백히 늦은 시간이다.

 


P 「네」 


「실례합니다. 저는 옆집에 이사를 온 사람인데요」 


P 「옆집에…?」 



그러고 보니 짐들이 들어왔었지. 


그렇게 생각해 문을 여니

 


P 「뭣!?」 



예상도 못한 사람이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 옆집에 이사 온」 


코토하 「타나카 코토하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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