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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코59

스오우 모모코「오빠는 로리콘?」 P「……」 모모코「……」 P「아 닌 데 요」 모모코「왜 국어책 읽기야?」 P「농담이야. 결코 난 로리콘이 아니야」 모모코「흐~응」 P「것보다, 갑자기 무슨 일?」 모모코「실은 말이지……」 모모코「로리콘 진단 테스트라는 게 있는데」 P「하아?」 모모코「오빠가 수상하니, 지금부터 이걸 할게」 P「……뭐, 그렇게 해서 의심이 풀린다면 상관없어」 모모코「이 테스트를 할 때, 12세 전후의 여자애를 1명 떠올려주세요」 P「12세 전후라……」 모모코「이건 모모코로 하도록 해」 P「어?」 모모코「것보다, 모모코밖에 없네. 응, 결정!」 P「……응. 뭐, 상관없나」 모모코「yes 또는 no로 대답해주세요」 P「응」 모모코「계절은 여름, 서로 얇은 옷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애를 업을 수 있습니까?」 P「……no」.. 2020. 11. 15.
765 학원 이야기 BND √HB 1화 P 「설마 폰을 깜박하다니…」 프로덕션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하교를 했었던 나였지만, 폰을 사무소에 놔뒀었다는 것을 깨닫고 되돌아왔다. P 「그런데 문이 열려 있다니 어떻게 된 거지?」 사무소 열쇠를 받으러 교무실에 갔었지만, 사무소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분명 선배님들이랑 타나카씨 일행도 같이 하교 했을 터인데, 대체 누가…?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최대한 빨리 폰을 회수한 뒤에 돌아가자. P 「WAWAWA 와스레모노~」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무소 문을 열었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온 것은… 아리사 「므훗♪ 므흐흣♪」 폰을 보면서 침을 흘리며 탐닉의 끝판왕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마츠다씨였다. P 「마, 마츠다씨…?」 아리사 「호에?」 내 목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드는 마츠다씨. 그리고 나와 시선이.. 2020. 11. 5.
765 학원 이야기 BND √LI 3 츠무기「그럼 저는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우리 집에서 별로 떨어져 있지 않은…아니, 걸어서 30m 정도 떨어져 있는 맨션 앞에서 시라이시씨가 그렇게 말했다. 우미「츠무깅네 집은 여기구나! 우리 집에서 엄청 가깝네!」 츠무기「그런가요?」 우미「응! 우리 집, 바로 저기야~」 우리들이 사는 집 쪽을 가리키면서, 우미가 기쁜 듯이 말한다. 우미「아, 맞다! 츠무깅, 괜찮으면 집에 들렀다 가지 않을래?」 츠무기「집에, 말인가요?」 우미「응!」 츠무기「권유해주신 것은 기쁘지만, 갑자기 실례해서 집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요?」 우미「괜찮아! P네 집은 넓으니까!」 P「야, 잠깐」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흘려듣고 있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냥 넘길 수 없는 말을 했으므로 태클을 건다. P「우미, 너 왜 마음대로」 .. 2020. 10. 25.
P「섣불리 말도 못한다」 츠무기「하아……」 시호「하아……」 모모코「둘 다 왜 그래? 고민 있어?」 츠무기「네. 그 사람 말입니다만」 시호「정신차리고 똑바로 해줬으면 해요」 모모코「오빠?……확실히 똑바로 해줬으면 하긴 하지」 시호「그 사람은 항상 칠칠치 못해요. 오늘도 넥타이가 반쯤 풀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똑바로 묶어줬어요」 츠무기「오늘만 해도 늦잠을 자서 점심 가져오는 걸 깜빡했다고 하더라고요. 내……제가 푸짐하게 들고 오지 않았더라면 어쨌을까요」 모모코「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다니 훌륭하네. 오빠 혼자만 있으면 대체 어떻게 될까」 츠무기「여기 없는 사람을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시호「프로듀서씨한테 하고 싶은 말이라도?」 모모코「말하자. 그런 스트레스는 발산 하는 게 중요해」 츠무기「감사합니다. .. 2020. 6. 22.
765 학원 이야기 BND √LI 프롤로그 P 「후우…」 카오리씨랑 시호의 환영회를 겸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두 사람이나 늘어나면 역시 소란스러운 법이다. P 「…그래서, 말인데」 우미 「응?」 나는 언니인 카오리씨가 돌아간 후에도 어째서인지 침대를 계속 점령하고 있는 소꿉친구한테 어처구니없다는 시선을 보냈다. P 「넌 왜 아직 내 방에 있는 건데」 우미 「그건 당연하지. 나는 P의 방 창문을 통해 이쪽으로 왔으니, 현관에 신발이 없잖아」 P 「그렇네. 그래서, 침대를 점령하고 있는 이유는?」 우미 「P가 자는 침대를 좋아하니까」 P 「솔직해서 좋군. 빨랑 돌아가」 우미 「에~」 P 「에~는 무슨 에~. 네가 거기에 있으면 내가 잠을 못 자잖아」 우미 「아니거든! 봐, 공간이 있으니까 같이 자자」 P 「오케이. 거기서 움직.. 2017. 7. 2.
리오「프로듀서군이 관심을 안 가져줘~」 전작 - 코토하「프로듀서가 신경을 안 써준다」, 메구미「프로듀서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해」, 엘레나「PRODUCER한테 좀 더 관심받고 싶어!」 코노미「리오 너까지……프로듀서한테 폐를 끼치면 안 되잖아」 리오「그치마안……프로듀서군은 항상 내 말을 건성으로 받아 넘기는걸」볼 빵빵 리오「가끔은, 보자……잘 나가는 여자라는 느낌으로 남자가 다가와줬으면 하잖아!?」 코노미「아이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발언이네……」 코노미「그럼 반대로 묻겠는데……리오는 프로듀서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리오「음~……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코노미「네가 애니……」 리오「뭔데~. 그럼 코노미 언니는 신경 안 써줬으면 좋겠어~?」 코노미「어른이니 그 정도 분별은 하고 있어~」 코노미「애초에 우리랑은 회식을 하고 있잖아. .. 2017.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