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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코41

우미「나, 나랑 운동…하자!///」 다다다다다다……쾅!! 우미「프로듀서! 내일 오프라는 게 사실이야!?」 P「우왓!? 우미? 아, 안녕」 우미「앗. 으음으음……아, 안녕, 하세요……」 P「내일? 분명 유급 휴가를 소화시키라고 해서 휴가를 받았는데……」 우미「무,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니. 딱히 이거다 할 만한 예정은 없어」 우미「그, 그렇구나. 조, 좋아……!」 P「……?」 우미「저, 저기 프로듀서. 시, 실은 나도 내일 오프야!」 P「응? 아~……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하하. 모처럼 맞는 귀중한 휴일의 오프이니, 우미는 어디 외출이라도 해?」 우미「우~……그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그게……우우우~!」 P「우미?」 우미「…………프로듀서, 운동 하자!!!」 P「어? 갑자기 뭐야?」 우미「그치만 가을이잖아. 스포츠의 가을이라고!.. 2020. 9. 2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6 P 「응…?」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신 빛 때문에 눈이 떠졌다. 잠을 깨니 동시에 가슴팍에서 빨간 무언가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코토하랑 같이 잤었지… 거기서 다시 한 번 이변을 알아챘다. …코토하는 왜 떨고 있지? P 「코토하, 왜 그래?」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코토하가 고개를 든다. 코토하 「오, 오빠」 고개를 든 코토하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P 「왜,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코토하 「다, 다리가…」 코토하 「다리가 너무 아파요…」 P 「아~, 근육통인가」 코토하 「이, 이건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요…그리고」 P 「응?」 이번에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코토하. 코토하 「그, 그게, 오빠 그것이 허벅지에 닿아서…」 P 「내 그거? 허.. 2018. 8. 24.
P「아이돌 애들은 기운차구나~」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야아아암마!!」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왜요? 프로듀서씨?」다다다다다다닷 P「왜기는! 왜 날 전력질주하며 쫓아오는 건데!?」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프로듀서씨가 도망치니까 그렇죠♪」다다다다다다닷 P「너한테『등산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도망칠걸!」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너무해~」다다다다다다닷 P「전혀 너무 하지 않거든! 왜냐하면 저저번에 네가 등산하는데 따라갔더니 에베레스트 등정을 해야 했잖아! 게다가 저번에는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끌고 가 마터호른 등정을 시켰고」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참 좋은 운동이 되었죠♪」다다다다다다닷 P「그걸『좋은 운동』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건 너나 마코.. 2018. 7. 20.
오토나시 코토리「여동생 미나코의 가능성?」 P「좋다 생각지 않으시나요?」 코토리「갑자기 뭐죠?」 P「아니, 저번에 믹스 넛츠의 공연이 있었잖아요」 코토리「네. 관객들도 완전히 불타올라서 대성공이었죠」 P「네. 그래서 믹스 넛츠의 연습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미나코한테 있는 여동생 속성의 가능성을」 코토리「조금 더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P「오, 편승하셨네요. 딱 까놓고 말하자면 미나코는 남을 잘 돌봐주잖아요」 코토리「프로듀서씨도 항상 미나코한테 많은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P「네.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와줘서 정말 구원을 받고 있어요. 그 양만 빼자면. 그래서, 그 남을 돌봐주는 버릇이 믹스 넛츠의 어린애들한테도 발휘가 됐던 겁니다. 주로 레슨 쪽에서」 코토리「이쿠도 그렇고 히나타도 그렇고, 나이를 봤을 때 대하기 힘든 점이 있으니까요」 .. 2018. 1. 17.
나카타니 이쿠가 당근을 극복하는 이야기 이쿠「나, 이거 싫어! 그러니까 이거 필요없어!!」 미나코「있잖니, 이쿠.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단다?」 이쿠「필요없어! 당근은 쓰잖아!」 P「야, 이쿠. 무턱대고 싫어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으면, 아즈사나 타카네 같이 못 된다」 이쿠「그런데 코노미씨는 쪼그맣잖아!!」 이쿠「프로듀서씨는 그렇게 날 애 취급 하는구나! 프로듀서씨가 하는 말 안 들을 거거든!」 P「으으음………」 미나코「하지만……」 미나코「조금이라도 좋으니 먹어보자. 응? 분명 맛있을 거야」 이쿠「……싫어!! 나는 당근 절대로 안 먹을 거거든!!」다다다다다다닷 미나코「앗……이쿠……」 P「이쿠 녀석 또 당근을 남겼나……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미나코「……이번에는 잘 못 먹는 이쿠도 먹을 수 있게 부드럽고 달아질 때까지 푹 삶아봤는데……」 .. 2017. 9. 25.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5 P 「오컬연?」 설마 오컬트 연구부를 말하는 건가? 소문으로 들은 적은 있지만, 설마 진짜로 존재하고 있었다니. P 「마카베…미즈키」 이 이름에서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우리 반 여학생이다.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을 텐데…마카베씨가 나한테 대체 무슨 용무가 있는 거지? 뭐, 가보면 알겠지. - 방과후 미나코 「스오우군」 요즘 들어서는 기색을 지우고 내 뒤에 서 있는 사타케씨한테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으므로, 놀라는 일은 없었다. P 「왜?」 미나코 「오늘도 말이지」 P 「아~, 미안. 오늘은 볼일이 있어」 미나코 「…그럼 나, 기다릴게」 P 「시간이 얼마큼 걸릴지 모르니 그럴 필요 없어. 사타케씨는 먼저 돌아가줘」 미나코 「…알겠어. 하지만」 P 「?」 미나코 「너무 늦으면, 마중나올지도」 사타케씨.. 201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