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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39

카렌「방순」 방순 - 향기롭고 진함 P「이상해……어디 떨어뜨린 건가?」 카렌「저기……무슨 일 있으세요?」 P「아아, 카렌. 아니, 별 거 아닌데 머플러가 어디론가 사라져서 말이야」 카렌「머플러?……혹시 다른 사람한테 선물 받은 것인가요?」 P「어?……하하. 아니야, 아니야. 내가 직접 산 싸구려야」 카렌「그, 그렇, 군요」 P「뭐,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요즘 밖에 나갈 때는 자주 감고 다녔으니 조금 허전하기는 하지만」 카렌「……저, 저기, 프로듀서씨. 괜찮으시다면 저도 찾는 걸 도와드릴게요」 P「아니, 딱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카렌「저, 저는 프로듀서씨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요. 도와드리면 안 될까요?」 P「음……뭐, 카렌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카렌「네, 넷! 저, 열심히 찾을게요!」 P「그, 그래….. 2020. 10. 21.
데스톨도식 고문 P「…헛! 여기는!」 P「나는 분명…시설 순회를 하고 있었을 터…」 P「그런데 생각해보면 총사령관인 내가 왜 순회를 돌고 있었던 거지?」 P「애초에 순회라는 건…뭐지?」중얼중얼 시호「왜 혼자서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고 있나요?」 P「넌 다크 세일러 시호!」 시호「오랜만입니다, P씨. 보면 아시는 대로 당신을 감금했습니다」 P「무슨 목적이지」 시호「당신을 저희 쪽으로…」 P「안 간다고 했잖아」 시호「그렇죠…그렇다면 그쪽의 정보를 불게 만들까요」 P「호오…나를 고문한다고?」 시호「그렇습니다」 P「나 또한 히어로즈의 한 일원이야. 고문 훈련 정도는 받고 있으니 그렇게 간단하게는 불지 않아」 시호「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입니다」 시호「그럼 첫 고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치즈루「실례합니다」드르륵 P「네가 .. 2020. 10. 4.
P 「아카네 바이러스?」 12월 2일, 새벽 03시 25분. 프로…씨…나세… …듀서씨!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가 내 몸을 흔들며 무어라 외치고 있다. 일어나세요! 다급함이 배인 목소리. 몸을 흔드는 강도가 더욱 강해진다. 하지만 오늘도 11시까지 잔업을 하다 온 나에게 있어, 잠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어쩌죠…빨리 나서야 하는데… 울먹거리고 있다. 어쩔 수 없죠~. 이렇게 되면 강제로 일으키는 수밖에~. 목소리가 늘어났다. 처음에 들린 목소리와는 달리 조금은 느긋하게 들리는 목소리. 어라, 이상한데. 이 목소리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빠악! P 「으악!」 갑작스런 충격이 내 머리를 덮치고, 나는 강제로 각성해 몸을 황급히 일으켰다. 「드디어 일어나셨네요!」 「정말 못 말리신다니까요~」 아직.. 2018. 11. 12.
세리카「저, 저기……프로듀서씨……」꼼지락꼼지락 P「왜?」 세리카「으, 으음……」 P「?」 세리카「……부」 P「부?」 세리카「……부, 불러봤을 뿐!」에헤헤 P「……하아?」 P「세, 세리카. 방금 건……」 세리카「에, 에헤헤……프로듀서씨, 내일 봬요」붕붕 P「세리……」 쾅 P「……」 P「……대체 뭐야. 그 귀여운 생물은……!!」맥주 꿀꺽 레이카「프로듀서씨, 워워♪」 후우카「레이카, 그건 말 같은 동물을 달랠 때 쓰는 말이니까……」 코노미(웬일로 술집에 데려왔나 했더니……) 카오리(왠지 딸자랑을 하는 아빠 같아……)에다마메 까득까득 P「코노미씨. 전 역시 스카우트에 재능이 있는가봐요」 코노미「또 세리카에 대한 이야기?」뽀득뽀득 P「그치만 전……미소 하나로 한 명의 남자를 이렇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돌,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 2018. 8. 20.
미라이「빼빼로의 날」 미라이「프로듀서씨~!」 P「응. 무슨 일이야?」 미라이「빼빼로 게임 해요」 P「좋~아. 키스하고 싶다는 건가」 미라이「」 P「……」 미라이「」 P「……」 미라이「(///)」퐁 P「미안미안. 너무 지나쳤네」 미라이「아우~」기절 시즈카「프로듀서」 P「응, 무슨 일이야」 시즈카「저, 저기……빼빼로 게임 하지 않을래요……?」 P「들고 있는 게 아무리 봐도 마른 면인데, 그게 아니라면」 츠바사「미키 선배~! 빼빼로 게임 해요~!!」 미키「미키는 허니랑 하고 올 거니까 싫은 거야. 츠바사는 저거랑 하도록 해」 아후우「허니……」←저거 츠바사「노~잼」 안나「프로듀서……빼빼로 게임…하자」 P「오케이. 내가 이기면 다음 일은 그라비아 촬영이다!」 스위치 ON 안나「브이」 P「……게임이라고 해서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할 필요.. 2017. 11. 12.
하코자키 세리카, 처음 가보는 패미레스 P 「패미레스에 가보고 싶어?」 세리카 「네! 시즈카씨가 항상 미라이씨나 츠바사씨랑 공부를 하러 가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저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서」 세리카 「패미레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아직 모르지만……시즈카씨, 항상 공부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세리카 「분명 사람들이 진지하게 공부를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P 「……그건, 조금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세리카 「에? 아닌가요?」 P 「뭐, 그건 직접 가서 확인해 보는 게 빠른가……자, 그럼 누구한테」 벌컥 메구미 「안녕, 프로듀서~!」 코토하 「안녕하세요」 코토리 「둘 다 안녕! 오늘은 엘레나랑 같이 안 왔어?」 메구미 「엘레나는 따로 댄스 레슨! 그러니까 우리들은 그 레슨이 끝날 때까지 시간을 때우러 왔다는 말씀!」 코토하 「시간때우.. 2017.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