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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어느 날, 깨어났더니 무언가가 이상하게」

by 기동포격 2021. 1. 20.

짹짹

 

 

P(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아침에 깨어나 뉴스나 신문을 보는가?)

 

P(어제, 평소대로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갑자기 이런 식으로 변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침 뉴스입니다. 요 반년 간 여성의 성범죄가…」

 

신문 -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던 남학생을 상대로 치한 행위를 한 혐의로 회사원 ○○, 나이-

 

 

P「」

 

P(이것뿐만이 아니라, 장롱 안에 브라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P(꿈 속이라 생각하고 잔다? 일단 평소대로 출근, 통학?)

 

P(나는…어쩌지?)

 

 

 

P「이상하네~. 어제는 평소대로 사무 처리를 하고…집으로 왔고. 그 후에 밥을 먹고 목욕을 한 뒤 잠들었고…일어난 뒤 신문을 가지러 가서 TV를 켜고」

 

P「뉴스를 틀고 커피를 끓인 뒤 흘러나오는 아침뉴스가」

 

P「아니아니, 이상하잖아! 여성의 성범죄가 증가했다! 장롱에 브라!…이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건가」

 

P「…대체 뭐야? 이상해. 어이없어. 꿈인 건가」

 

P「…」꽈악

 

P「…아야」

 

P「그, 그런데 브라…착용할까 보냐!」

 

P「현실적인 꿈이야! 출근하면 깨어날지도 몰라」

 

P「…평소대로 입고 가면…괜찮겠지?」

 

 

달칵 쾅

 

 

 

P「…」머엉

 

 

남성 전용 차량

 

 

P「…과연. 치한 방지…응. 분명 그럴 거야」

 

P「…편의점에서 마실 거라도」

 

 

성인 잡지

 

 

P(나, 남성…게이 전용 잡지 같은 걸 팔고 있구나) (힐끗)

 

P「앗차, 빨리 전철 타야지」

 

 

푸쉬

 

덜컹덜컹

 

 

남성「야, 들었어?」

 

P(응?)

 

남성「어제 이 역에서 여자가 체포된 것 같아」

 

P「!?」

 

남성2「설마 치한?」

 

남성「그래. 여자는 진짜 최악이라니까」

 

남성2「그렇네. 여자는 무서워」

 

P「」

 

 

 

덜컹덜컹

 

 

P「…바, 방금 그 이야기는」

 

P(아, 아니. 초조해 하지 마. 귀 상태가 안 좋아진 거야. 그래, 그런 거야)

 

P「…후우」

 

 

왁자지껄

 

 

 - 극장

 

 

P「…쓰읍, 하아~」

 

 

달칵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

 

P(후우~. 뭐야, 오토나시씨도 평소 그 복장이잖아)

 

P「오케이. 오늘도 열심히 합시다」

 

P(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기분 탓이었구나)

 

P「…」타닥타닥

 

코토리「쿠헤, 쿠헤헤」

 

P「…」물끄러미

 

P(또 이상한 사이트를 보고 있는 건가)

 

P「…후우」슬금슬금

 

P「오토나…!?」

 

코토리「피, 피욧!?」

 

P(뭐, 뭐, 뭐, 뭐야!? 성인 DVD 사이트 같은데)

 

 

여자의 성○리 남자   여자학원의 성○예

 

 

P「」

 

 

 

P(DVD 패키지 커버, 알몸인 남성!…우엑)

 

코토리「저, 저기」

 

P「일해!」

 

코토리「네, 넷!」

 

 

P「…」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P(방금 그건 아마 그런 장르겠지. 부, 분명 그럴 거야!)

 

 

달칵

 

 

타마키「안녕~!」

 

리오「안녕」

 

P「어서와. 타마키, 리오」

 

타마키「오야~붕」다다닷

 

타마키「에잇~!」덥썩

 

P「영차」

 

코토리「!?」

 

리오「타, 타마키!?」

 

P「타마키, 갑자기 달려들면 위험하잖아」쓰담쓰담

 

타마키「네~에♪」부비부비 꼬옥

 

 

 

리오「뭐뭐뭐///」

 

코토리「타, 타마키! 가, 가슴을///」

 

타마키「어?…앗」

 

P「?」

 

타마키「오, 오야붕. 미안해///」

 

P「…헤?」

 

리오「프로듀서군, 용서해줘」

 

P「뭐, 뭘 말이야?」

 

타마키「그, 그치만 타마키…오야붕의///」

 

코토리「가, 가슴을 만졌다고요///」

 

P「아니, 남자 가슴을 만졌는데 왜 사과하는 거야?」

 

코토리 리오 「「!?」」

 

 

 

리오「프, 프, 프, 프로듀서군!?」

 

타마키「오, 오야붕!」

 

P「?」

 

코토리(헛) 번뜩

 

코토리(이, 이건 설마 프로듀서씨, 설마…)

 

코토리(욕구불만!)

 

코토리(지금이라면 기정사실을///) (;゚∀゚)=3 하아하아

 

P(뭐, 어차피 꿈일 테고)

 

코토리「프로듀서씨!」

 

P「응?」

 

코토리「오늘, 제 방에 오시지 않을래요!?」 (;゚∀゚)=3 하아하아

 

P「싫습니다. 무서워요」

 

코토리「」팅

 

P「그것보다 영업 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쾅

 

 

타마키「우~///」

 

리오「…찬스인 걸까?」소곤

 

 

 

달칵

 

 

P「고생하십니다」

 

코토리「…고생하셨습니다」

 

P「리오랑 타마키는?」

 

코토리「일을 하러 갔답니다」

 

P「그렇습니까. 자, 그럼」뚜벅뚜벅

 

코토리「…」물끄러미

 

P「으~음」

 

P(그런데 꿈이 참 긴걸…하아)

 

P「커피 끓여드릴까요?」

 

코토리「부탁드립니다」

 

 

 

P「~♪」

 

 

달칵

 

 

후우카「고생하십니다」

 

P(음, 후우카잖아. 3인분을 끓일까)

 

 

 

P「수고. 후우카도 마실래?」

 

후우카「앗, 잘 마실게요」

 

P「…」후루룩

 

 

P「자, 그럼 설거지 할까」

 

후우카「제가 할게요」

 

P「그래? 그럼」

 

 

미끌

 

 

P「우왓」

 

 

몰랑

 

 

P「…몰랑?」

 

후우카「저, 저기」

 

P「…!?」

 

P(파, 파이터치!)

 

P「미, 미, 미안! 일부러 한 게 아니야」

 

후우카「?   으음…왜 사과하세요?」

 

P「하아?」

 

후우카「그것보다 머그컵 씻고 올게요」

 

 

뚜벅뚜벅

 

 

P(이, 이상하잖아!)

 

 

 

 - 밤

 

 

P「…후우카」

 

후우카「네?」

 

P「있잖아…화 안 났어?」

 

후우카「?   뭐가요?」

 

P「그, 그게, 가슴을 만졌잖아. 평소라면 때리던가 하면서 어떻게든 반응을 하잖아」

 

후우카「으~음…여자 가슴을 만졌는데 왜 화를 내요?」

 

P「」

 

후우카「그, 그것보다 죄송해요」

 

P「뭐, 뭐가?」

 

후우카「저, 가슴이 커서 남자들이 기분 나빠 하니까요」

 

P「」

 

후우카「죄, 죄송해요. 이런 지방 덩어리 따위」

 

P(이, 있을 수 없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하, 하지만 난 여자 가슴을 만졌어. 그래서 죄악감도 느끼고 있거든? 그래, 혹시 소원이라도 있어? 가능한 거라면 뭐든 해줄게」

 

후우카「!?」

 

P(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리 꿈이라고 해도 죄악감 때문에 뭉개질 거야)

 

후우카「저, 저기! 그렇다면 안아주시지 않을래요?」

 

P「헤?」

 

후우카「죄, 죄송해요. 싫으시죠?」

 

P「큭!」꼬옥

 

후우카「앗!///」

 

P「후우카. 네 몸은, 그러니까…매력적이야///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알겠지?」

 

후우카「네, 넷///」푸쉬

 

 

P「그럼 난 퇴근할게」

 

후우카「저도 퇴근할게요」

 

P「그럼 수고했어」

 

후우카「네, 넷///」

 

 

달칵 쾅 틱

 

 

 

 - P네 집

 

 

달칵

 

 

P「…후우」풀썩

 

P(그런데 꿈 한 번 참 긴걸. 평소라면 깨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

 

P「잠들면 내가 있던 일상으로 돌아갈 거야. 목욕하고 자자. 그렇게 하면…」

 

 

 

P「…후우~. 안녕히 주무세요」

 

 

 

 

 

후우카「…」머엉

 

후우카(프로듀서씨가 내 몸을 매력적이라고///…음♥)

 

후우카(하아…프로듀서씨, 저)

 

 

 

 - 다음날

 

 

P「…」삑

 

 

다음 뉴스입니다. 어젯밤 1시경 ○○공원에서 여성들이 집단으로

 

 

 

 

P「…거짓말」

 

P(있을 수 없어. 아침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니 브라가 있고, 뉴스와 신문에서도 여성이…성범죄를)

 

P「대체 뭔데! 얼마 전까지 평범하게 일하고, 그 녀석들이랑 즐거운 일상을 보냈어」

 

P「뉴스에서도 말했었지만 여성의 성범죄가 요 몇 년간 늘어났어. 설마 그 녀석들도…」

 

P「그, 그럴 리 없어! 내가 그 녀석들을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

 

P「하아…하아」

 

P「극장에 가야지」

 

 

달칵 쾅

 

 

 

 - 역구내

 

 

웅성웅성

 

 

P「?   소란스러운데」

 

P「저기~」

 

남성「응?」

 

P「사고라도 났습니까?」

 

남성「아아. 사고가 아니야. 사건이야」

 

P「사건?」

 

남성「이곳 화장실에서 젊은 여성이 남성을 강간했어」

 

P「…네?」

 

남성「불쌍하게도. 아직 고등학생인데」

 

남성2「칫. 여자들은 역시 최악이라니까」

 

P「그, 그럼 전철은?」

 

남성「운행이 지연되는 것 같아」

 

남성2「오늘도 남성 전용 차량에 타야지」

 

남성「그래. 자네도 여자는 조심하게」

 

 

뚜벅뚜벅

 

 

P「아…아아」

 

P「마, 말도 안 돼」고개 푹

 

 

 

P「…」

 

P(멍한 상태로 전철에 타고 어느새 인가 극장에 도착했다)

 

P(괘, 괜찮아! 그 아이들이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할 리가 없어)

 

 

 

 

P「좋아!」

 

 

달칵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후우카「아, 안녕하세요///」

 

리오「안녕」

 

P「…후우」

 

코토리 리오 후우카 「「「?」」」

 

P(그래. 아이들을 믿자…오토나시씨는 위험하지만)

 

P「자, 그럼 일하자, 일」타닥타닥

 

 

 

 - 몇 시간 후

 

 

리오「그럼 후우카, 갈까?」

 

후우카「네」

 

리오「그럼 다녀올게」

 

후우카「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코토리「조심하세요」

 

P「…」타닥타닥

 

 

P「오케이. 저도 영업을 하러」

 

 

달칵 쾅

 

 

 

P「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P「좋아. 이 기획서를 빨리」

 

 

쏴아----

 

 

P「아, 비.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맑다고 했는데」

 

P「망할. 택시는? 어쩔 수 없지. 가까우니 뛰어가자. 서류는 젖지 않게 하고」

 

 

질척질척

 

 

P「후우…하아」

 

P「으엑. 흠뻑 젖었네. 빨리 샤워하고 갈아입어야지」

 

 

 

 

P「?   어라? 오토나시씨 외출했나」

 

 

달칵 틱 달칵

 

 

P「후우…서류는…오케이」

 

 

다다닷

 

 

 

쏴아-

 

 

P「후~. 최고였어」

 

 

드르륵

 

 

P「…앗. 셔츠랑 속옷 가져오는 걸 깜박했다」

 

P「아무도 없지만 타월을 몸에 두르면 괜찮겠지」

 

 

뚜벅뚜벅

 

달칵

 

 

유리코「…어?」

 

시즈카「뭣!?///」

 

시호「윽///」

 

우미「…헤?」

 

메구미「…」( ゜Д゜)

 

P「응? 앗…미안, 미안. 바로 갈아입을게」뚜벅뚜벅

 

 

 

 

 

유리코「하와/// 바, 바, 바, 방금 그거 봤나요?///」

 

시즈카「…」주르륵←코피

 

시호「두, 두 눈 똑똑히 봤어요///」

 

우미「아, 알몸///」푸쉬~

 

메구미「거, 건장했지///」

 

「「「「「크으~~///」」」」」

 

시즈카(그, 그런 걸 보면///)

 

유리코(아, 안 되겠어요/// 참을 수가 없어요///)

 

시호(오늘 잘 수 있을까///)

 

우미 메구미 「「…」」

 

 

P「…」허겁지겁

 

P(…어라? 방금 그 행동 위험하지 않았나? 뭐, 괜찮겠지)

 

 

 

달칵

 

 

P「아~, 아까 그건 잊어줘」

 

유리코(어, 어, 어, 어떻게 잊나요///)

 

시즈카(…)

 

시호(~///)

 

메구미「정말이지~. 조심해, 프로듀서」

 

우미「우리들 아무것도 못봤으니까」

 

P(그렇겠지)

 

P「그렇게 말해주면 고맙지」

 

메구미「마실 거 좀 사올게」

 

우미「프로듀서도 뭐 마실래?」

 

P「난 됐어」

 

 

 

 - 밖

 

 

우미「…프로듀서, 가드가 단단했었는데 그건 굉장했지///」

 

메구미「…그걸 보고 어떻게 참아」

 

우미「…프로듀서 잘못이야/// 덮쳐져도 할 말 없지」

 

메구미「…우미, 할 이야기가 있는데」

 

우미「우연이네. 나도야♪」

 

우미 메구미 「「후훗♥」」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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