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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미키「허니!」 타카네「귀하」 히비키「우~…」

by 기동포격 2014. 7. 21.

히비키「미키랑 타카네는 프로듀서를 부르는 방법이  다른 사람들이랑 달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프로듀서랑 거리가 가까워…」


미키「허니는 미키의 허니니까 당연한 거야!」


타카네「토옵시이크릿입니다」


히비키「부러운데~. 본인도 프로듀서랑 사이 좋아지고 싶어…」소곤


P「세 사람 다 슬슬 나갈 시간이니까 이야기는 그만하고 준비해줘」


미키「저기 있잖아, 허니. 히비키가 허니랑-」


히비키「우갸~!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프로듀서는 저쪽으로 가~」


P「야야. 무슨 일이야? 몸 상태라도 안 좋은 거야? 좀 쉬는 편이-」


히비키「프로듀서는 바보!!」


P「어, 어이, 히비키! 등 밀지 마」


타카네「후후후」





- 촬영후



히비키「부끄러워서 프로듀서 얼굴을 못 보겠어…」


타카네「히비키는 어떻게 부르고 싶으십니까?」


미키「히비키가 뭐라고 부르고 싶은지는 확실히 신경 쓰이는 거야」


히비키「딱히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오라방이라고」우물쭈물


타카네・미키(똑똑히 말하지 못하는 히비키 귀여워)


미키「시험삼아 불러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네「확실히 그건 좋은 생각입니다」


히비키「부끄러워서 그렇게 못 해」


미키「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


히비키「그렇네. 그럼 오늘 돌아가기 전에 딱 한번만」



똑똑



P「이제 끝났어~?」


타카네「자, 히비키」소근소근


히비키「부끄럽다고」소근소근


미키「정말~. 그런 식이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안 돼는 거야」소곤소곤





히비키「끄, 끝났어」달칵


P「모두 수고했어」


미키「있잖아, 허니. 히비키가 허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데」


P「하고 싶은 말?」


타카네「네. 부디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P(왠지 히비키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P「왜 그래? 하고 싶은 말이라니?」


미키&타카네(자, 히비키)


히비키「저, 저기. 그, 오……」


P「오?」


히비키「오, 오라방!」화끈


히비키「우갸~~~! 너무 부끄러워~~!!!」다다다닷


P「에? 아, 어이! 히비키!?」


타카네(어머나)


미키(얼굴이 새빨갰던 거야)





P「히비키…」


P「미키, 타카네. 히비키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거야?」


타카네「후훗. 그것은 히비키에게 직접 들으셔야 합니다」


미키「미키도 그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렇고 히비키 귀여웠던 거야」


타카네「네. 참으로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P(대체 뭐였던 거야…. 내일 물어보자)





- 히비키네 집



히비키「불러버렸다…. 오라방이라고…. 우갸~! 역시 부끄러워어!」데굴데굴


히비키「미키도 타카네도 부르는 법을 바꿀 때 부끄럽지 않았던 걸까? 다음에 물어보자…」꾸벅꾸벅


히비키「오라방……」새근





- 다음날



히비키「하이사~이」달칵


P「안녕, 히비키. 오늘은 히비키가 제일 빨리왔네」


히비키「아, 오라-, 가 아니지. 프로듀서!」





P「어제는 뭐였던 거야?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게 뭔데?」


히비키「앗, 아니, 그.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닌데」


P「그래?」


히비키「하, 하지만 본인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일이라고 해야할까」우물쭈물


P「?」


히비키(우우……부르는 법을 바꾸는 게 이렇게 부끄럽다니. 하지만 사이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미키「안녕하세요~, 야」


타카네「좋은 아침입니다」





P「두 사람 다, 안녕」


히비키「앗! 아, 안녕」


타카네(이런, 히비키에게서 느껴지는 이 분위기는. 미키, 어떻게 보이십니까)


미키(으~음. 아직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지 못했다는 느낌)


타카네(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타카네「히비키, 잠시 이쪽으로」





히비키「뭐야? 타카네」


타카네「히비키. 지금 당신의 모습으로 추정하건데 아직 『오라방』이라고는 부르지 못한 것 같군요」


히비키「우, 그건……그래」


미키「후우. 히비키는 늦된 거야」


히비키「그렇지만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거고……」


히비키「두 사람은 어땠어?」


타카네「어땠어라니?」


히비키「두 사람 다 부르는 법을 바꿀 때 부끄럽지 않았어?」





미키「그게 왜 부끄러운 거야? 허니는 허니인걸. 당연한 걸 당연하게 말하고 있는 것 뿐인데?」


히비키「미키는 정말 직설적이구나…. 타카네는?」


타카네「저도 미키랑 같답니다. 귀하라고 부르기에 적합하신 분이기에. 그러니까 그렇게 부르고 있는 거랍니다」


타카네「부끄러움 같은 건 없습니다」


히비키「타카네도…. 우우, 두 사람이 부러워」


P「세 명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빼꼼


미키「아, 허니. 지금은 안 돼. 이건 여자들만의 이야기야」


P「그래. 그럼 나는 해산할게」휙휙


타카네「그럼 어떻게 하실 겁니까」





히비키「…」


미키「저기, 히비키. 오라방은 무슨 의미야?」


타카네「그러고 보니 그것을 묻지 않았군요」


히비키「오라방은 오빠라는 뜻이야」


미키「그렇구나~. 히비키는 허니를 오빠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





히비키「뭐, 그럴까나. 본인에게는 오빠가 있는데 프로듀서는 왠지 오빠랑 분위기가 닮았어」


히비키「잔소리를 좀 많이 할 때도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의지가 되고 말이야. 본인을 염려해주고. 그리고, 멋있고…///」부끄부끄


미키「응응. 허니는 멋지지~. 히비키는 뭘 좀 아는 거야」


타카네「네. 참으로 좋은 분입니다」




훈훈~


    




미키「앗, 훈훈해하고 있을 때가 아닌 거야!」


타카네「어머, 그랬습니다」


미키「히비키」


히비키「으, 응?」





미키「미키는 역시 직설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이가 더 좋아지고 싶으니, 오라방이라 부르고 싶다고」


히비키「우…」


타카네「저도 그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히비키의 신곡 가사에도 있지 않았습니까」


타카네「『스트레이트한 마음. 멈출 수 없는 소녀의 뜨거운 마음』이라고」


타카네「당신의 그 마음을 멈추지 말고, 똑바로」


미키「허니에게 부딪치는 거야! 괜찮아, 허니라면 확실히 받아줄 거야」





히비키「미키, 타카네……알겠어! 본인 힘내서 부딪쳐볼게! 그렇지! 스트레이트하게, 멈추지 말고!」


미키「미키랑 타카네도 따라가는 거야. 그치? 타카네」


타카네「물론입니다. 히비키, 저희들이 지켜보고 있답니다」




P「오,『여자들만의 이야기』는 끝났어?」





히비키「프로듀서. 어제 말했던 그거 말인데」


P「응.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뭐야?」


미키&타카네(히비키, 힘내는 거야)(힘을 내십시오)


히비키「그, 그 본인이 지금부터 말하는 걸, 똑똑히 들어줬으면 좋겠어」


P「물론이지. 똑똑히 들을게」


히비키「보, 본인은 말이지, 그, 그~게, 저기」


P「?」


히비키(역시 부끄러워…하지만 스트레이트하게 부딪치는 거야!)


히비키「프로듀서를『오라방』이라 부르고 싶어!」



- 여기부터



P「」깜짝


히비키「보, 본인. 프로듀서랑 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서 말이야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봤는데」


히비키「미키랑 타카네 같이 부르는 법을 바꾸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거든 왜냐하면 미키랑 타카네는 다른 사람들보다 프로듀서랑 거리가 가까운걸」


히비키「프로듀서는 왠지 고향에 있는 오빠랑 분위기가 닮았거든 그래서 그,『오라방』이라고…」



- 여기까지 말을 굉장히 빨리 했습니다.



히비키(아아,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졌어…)





미키&타카네(어쩌지, 타카네! 히비키가 패닉에 빠진 것 같아!)(히비키, 침착하는 겁니다)





히비키「!」


히비키「프로듀서…?」


P「히비키, 고마워」


히비키「!!」


P「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다고 말해줘서. 나도 히비키랑 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히비키「그, 그럼,『오라방』이라 불러도 괜찮아?」


P「물론이야」


히비키「마, 만세~!」활짝


히비키「고마워, 오라방~!」꼬옥





P「우왓. 야야. 갑자기 안으면 놀란다고」


히비키「에헤헤. 미키, 타카네. 본인 제대로 해냈어!」


미키「히비키, 잘 됐네!」


타카네「다행입니다. 저희들도 참으로 기쁘옵니다. 조언을 한 보람이 있습니다」


P「조언? 아까 너희들끼리 한 이야기?」


타카네「그렇습니다. 어제 히비키에게서 귀하를 『오라방』이라 부르고 싶다고 들었습니다만」


미키「어제는 도망치고, 아까 보니 아직 똑바로 말하지 못할 것 같아서, 어드바이스를 해준 거야


히비키「오라방, 오라방~, 이제부터 자주 부를 거니까! 더더욱 본인이랑 사이가 좋아지자고!」


P「히비키……그렇네. 더더욱 좋아지자!」





미키「허니도 참, 데레데레하기는! 미키랑은 더더더욱 사이가 좋아졌으면 하는데!」꼬옥


타카네「귀하, 저와는 더더더더더더욱 사이가 좋아져 주십시오. 후훗」타카네도 꼬옥


P「앗, 야. 지금부터 일이야! 오늘은 CM용 신곡과 의상 체크!」


미키「아, 그거 저번에 말했던 뱀파이어 곡이랑 의상이지? 미키, 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타카네「저도입니다. 아아, 어떠한 것일까요」


히비키「본인도, 본인도! 오라방은 항상 좋은 일을 가져오는 걸!」


P「좋아, 그럼 다들 일하러 가자고!」


히비키・타카네・미키「「「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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