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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ED √SSL5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5 P 「오컬연?」 설마 오컬트 연구부를 말하는 건가? 소문으로 들은 적은 있지만, 설마 진짜로 존재하고 있었다니. P 「마카베…미즈키」 이 이름에서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우리 반 여학생이다.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을 텐데…마카베씨가 나한테 대체 무슨 용무가 있는 거지? 뭐, 가보면 알겠지. - 방과후 미나코 「스오우군」 요즘 들어서는 기색을 지우고 내 뒤에 서 있는 사타케씨한테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으므로, 놀라는 일은 없었다. P 「왜?」 미나코 「오늘도 말이지」 P 「아~, 미안. 오늘은 볼일이 있어」 미나코 「…그럼 나, 기다릴게」 P 「시간이 얼마큼 걸릴지 모르니 그럴 필요 없어. 사타케씨는 먼저 돌아가줘」 미나코 「…알겠어. 하지만」 P 「?」 미나코 「너무 늦으면, 마중나올지도」 사타케씨.. 2017. 8. 31.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4 토우마 「재밌었지」 쇼타 「그치~」 메구미 「이야~, 진짜로 만끽했어」 우미 「시호링, 어땠어?」 시호 「그게…즐거, 웠어요」 히비키 「뭔가 지독한 꼴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본인도 재밌었어~!」 타카네 「…」 히비키 「타카네?」 타카네 「뿌뿌카산…저곳에서는 아무래도 기이한 기색이 느껴졌습니다」 P 「사타케씨는 어땠어?」 미나코 「네! 굉장히 재밌었어요!」 미나코 「메구미나 우미랑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미나코 「역시 다 같이 캠핑을 하는 건 참 좋네요!」 P 「그래」 아침까지 바보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었고, 역시 친구랑 캠핑을 하는 것은 즐거운 법이다. 미나코 「다만…」 P 「다만?」 미나코 「관리인님, 조금 이상했죠?」 P 「그래, 확실히」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사.. 2017. 6. 27.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3 P 「…캠프?」 토우마 『그래』 GW 둘째날, 나는 느긋하게 잠을 즐기고 있었지만 토우마가 걸어온 전화 때문에 억지로 일어나고 말았다. P 「너 작년에는 메구미한테 GW 기간에 캠프를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했잖아」 토우마 『실은 산장을 찾아냈거든』 P 「산장?」 토우마 『산속에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소문난 산, 알고 있어?』 P 「뿌뿌카 산이잖아. 알고 있어」 토우마 『거기, 캠프를 시작한 것 같아』 P 「헤에?」 토우마 『게다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이 마을에 사는 사람뿐인 것 같아. 엄청 한가할 걸』 P 「뭐, 그건 그럴지도」 토우마 『그러니까 캠프 가자』 P 「좋아, 언제부터?」 토우마 『그야 내일부터인 게 당연하지』 P 「갑작스럽군…알겠어. 우미랑 메구미한테도 이야기 해둘게」 토우마 『그래, .. 2017. 6. 6.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2 다음 날 점심시간, 학생식당에서 돌아오니 사타케씨가 말을 걸어왔다. 미나코 「아, 스오우군. 잠시 괜찮을까요?」 P 「응? 뭐야, 사타케씨」 미나코 「우미한테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우리 집에서 신작 메뉴의 시식회 같은 걸 해요」 P 「헤~…금시초문인데」 미나코 「그래서 아는 분한테 말을 걸고 있는데, 모처럼이므로 스오우군도 부르자 싶어서」 P 「그런 거라면 기꺼이」 미나코 「감사합니다! 아, 스오우군의 친구분들도 불러주신다면 감사할 거예요!」 P 「알겠어. 몇 명 정도?」 미나코 「많은 편이 기쁘겠네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으니까」 P 「오케이」 그리고 방과 후, 사람들을 데리고 사타케 반점으로 향한다. 메구미 「와~, 기대되네」 엘레나 「MINAKO가 만든 밥은 맛있으니까 말이YA!」 코토.. 2017. 5. 22.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아침, 눈을 뜬다. 꿈을 꿨다. 여자애와 같이 같은 꿈을 붙잡는 꿈. 우리들을 그 꿈의 저편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편다. 그대로 잠시 멍하게 있으니 뱃속에 있는 거지가 밥을 달라 아우성을 친다. 평소에는 딱히 생각지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오늘만큼은 우동이 먹고 싶었다. 시호 「문단속, 끝났습니다」 P 「좋아, 갈까」 우미 「고~고~!」 사촌동생인 키타자와 시호, 소꿉친구인 코우사카 우미랑 같이 집을 나선다 조금 이른, 느긋한 아침이다. 우미 「시호링이랑 이렇게 같이 학원에 가다니, 뭔가 신선!」 시호 「그렇네요. 저도 그래요」 즐거운 듯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면서 걷는다. 잠시 걷고 있으니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 시즈카!」 「안녕, 미라이」 「어라? 왠지 졸..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