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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82

P「치요, 생일 축하해!!」 ―――프로듀서실 치요「…………」 P「…………」 치요「…………」 P「……어라? 치요?」 치요「무엇인가요」 P「아니, 무엇이냐니……내, 내 말 들렸어?」 치요「들렸답니다. 너의 커다란 목소리」 P「그렇다면 뭔가 반응 정도는 해줘도……어? 오늘이 생일 맞지?」 치요「네」 P「아아, 다행이다. 착각한 줄 알았잖아. 한 번 더, 생일 축하해! 치요!」 치요「…………」( ˙-˙ )… P「어라~? 어째서어……?」 치요「용건은 그것뿐입니까?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P「무시하는 건 슬퍼! 리액션을 보여줘!」 치요「너는 저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보여드릴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P「요구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야……그치만, 아까 타다씨랑 하야미씨한테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부끄러워했잖아」 치요「너, 엿보다니…….. 2021. 2. 4.
히사카와 하야테「P쨩도 역시 비키니를 좋아해?」 ──도내, 어느 아이돌 사무소 P「……으음, 또 갑작스러운걸. 것보다 계절이 조금 아니지 않나」 하야테「춥지~. 밖에 나가면 눈이 무지 쌓여 있어서, 깜짝 놀랐어! 눈은 도시에서도 쌓이는구나~, 싶었다니까」 P「하야테가 상상하는 도시는 눈이 안 쌓이는구나」 하야테「응. 왠지 모르게 눈은 내려도 쌓이지 않고 녹아버리는 이미지가 있어」 P「뭐, 확실히 그렇지. 엄청난 추위가 몰려오지 않으면, 기껏해야 진눈깨비 정도니 쌓이는 속도가 빠르지 않지. 그러니까 가끔 쌓이면 나이고 뭐고 던져버리고 신나게 놀고 싶어진다니까」 하야테「헤에~. P쨩도 의외로 어린아이 같은 부분이 있구나」 P「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동심은 있는 법이야. 거기다 특히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면 말이야. 의외로 잊으면 안 되는 부분이야」 하야테「아.. 2021. 2. 2.
P「나기랑 하야테는 누가 언니야?」나기・하야테「어?」 나기「나기입니다」샥! 하야테「하-야!」샤샥! P「누구인데…」 나기「나기는 하-쨩보다 3분이나 빨리 태어났으므로, 물론 나기가 언니입니다. 요약하면 3분 완성 나기」 P「뭔가 맛있을 것 같은 표현인걸」 하야테「3분 정도는 오차 범위거든!」 나기「옛날 위인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분이라는 시간은 인생에 있어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쌍둥이의 위아래를 정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라고」 P「처음 듣는데」 하야테「당연히 거짓말이지!」 나기「그렇다면 배가 고플 때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P「아~, 그건 확실히 길지도」 하야테「『배고픔』이라는 조건을 붙이다니 치사해! 그럼그럼 P쨩은, 3분밖에 게임을 못한다고 생각해봐. 과연 어떨 것 같아!?」 P「너무 짧은데~」 하야테「그렇지~.. 2021. 1. 28.
린「프로듀서랑 치히로씨는 말이야」 린「뭔가 닮지 않았어?」 나오「닮았다니, 어느 부분이?」 린「뭐라고 해야 하나, 분위기라고 할까…」 카렌「으응~? 그건 아니지 않나?」 나오「프로듀서, 어제도 치히로씨 보고 귀신, 악마, 치히로! 라고 외쳤었지」 카렌「그런 빈약한 근거로 닮았다고 하는 건 이상해」 나오「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없어?」 린「저번에 있었던 일인데, 치히로씨에게 서류를 넘기러 갔을 때」 린「어라? 치히로씨, 샴푸 바꿨어?」 치히로「아, 린. 알아챘나요?」 린「응. 새로 나온 그거지? 학교에서도 화제가 됐었어」 치히로「그렇답니다. 저도 조금 신경 쓰여서 써봤답니다」 P「치히로씨, 이 서류 부탁드려요」 치히로「정말이지. 서류는 일찌감치 넘겨달라고 항상 부탁드리고 있잖아요」 P「죄송합니다. 갑자기 복통이 일어나서…」 린「……」킁킁 린(.. 2020. 11. 22.
P「19세가 된 타치바나 아리스가 너무 강해서 이길 수가 없다」 P「아리스도 많이 컸구나」쓰담쓰담 아리스「저, 정말이지……그만하세요」 P「하핫」 아리스「저기, 진짜로 싫으니 그만하세요. 것보다 성희롱이에요」짝 P「……미안. 오랜만에 쓰다듬고 싶어져서, 무심코」 아리스「옛날에는 자주 쓰다듬었으니까요. 저도 아주 싫지는 않아서 하시게 놔뒀었지만」 P「지금은?」 아리스「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세팅한 머리를 망가뜨리는 게 불쾌해요」 P「어른이 되었구나」 아리스「담당 아이돌의 성장을 기뻐해주세요」 P「기쁘지만, 쓸쓸함도 아주 조금 느껴져」 아리스「로리콘」 P「아니라네」 아리스「뭐,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함부로 머리를 쓰다듬는 게 싫어졌을 뿐이에요. 시간과 장소를 잘 골라주신다면, 지금도 하게 해드릴게요」 P「예를 들면?」 아리스「침대 위라던가」 P「푸훕!!」 아리스「농담이.. 2020. 11. 15.
모모카「아리스씨한테서 P쨔마의 냄새가 납니다!」 (부르릉……) 아리스「……상당히 늦어졌네요」 P「오늘은 현장이 멀었고 말이야…」 아리스「후암……역시 피곤하네요」 P「졸리면 자도 상관없어. 도착하면 깨워줄 테니까」 아리스「그렇게 하고 싶지만……」부들 P「왜 그래? 소변?」 아리스「아니에요~. 추워요~」 P(태클에 날카로움이 없군……진짜 졸린가보구나) P「그럼 조금만 기다리도록 해」찰칵찰칵 아리스「휴게소인가요?」 P「휴식도 겸해서 말이지. 자」 (풀썩) 아리스「아……이거……」 P「내 윗옷이라서 미안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잖아?」 아리스「네에……엄청……따뜻~해요……」후냠 P「그럼 나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올 테니, 아리스는 그대로 자도 상관없어!」 아리스「네~에……」꾸벅꾸벅 아리스(에헤헤……프로듀서씨 냄새……) 아리스(Zzz……) 아리스(Zzz……) 아리스..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