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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유키호33

리츠코「유키호가 출몰하는 시기가 올해에도 찾아왔어…」 P「유키호?」 리츠코「프로듀서, 모르세요? 딱 이 정도 시기에 나와서는 바닥이나 기둥을 다 까먹어버린답니다」 P「음~…모르는데」 리츠코「자요. 이 바닥을 봐주세요」 P「우와…의외로 큰 구멍을 파는구나…」 리츠코「용서 못 해…!」 P「그건 그렇고 어떤 생물일까…」 야요이「유키호씨 말인가요? 유키호씨라면 저희 집에 자주 보여요~!」 P「그래?」 야요이「네! 쵸스케가 항상 퇴치해 준답니다!」 P「헤에」 야요이「1 명이 보이면 30명이 있답니다~!」 P「그…그렇게나…」 이오리「뭐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더니」 P「응? 이오리도 알고 있어?」 이오리「당연하지! 상식이야, 상식」 P「상식…이오리 너네 집에는 그런 게 없을 것 같은데 말이야」 이오리「어쨌든! 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두도록 해! 소름 끼치니까」 P.. 2020. 11. 11.
유키호「계속 곁에서」 유키호「여기요, 프로듀서」달그락 P「오오, 고마워!」 유키호「에헤헤♪」 P「왠지 오랜만이네. 유키호가 이렇게 차를 끓여주는 거」 유키호「그렇네요. 프로듀서랑은 예정이 맞질 않았으니까요」 P「음……맛있어. 역시 유키호 네가 끓여준 차여야 한다니까」방긋 유키호「후훗. 기쁘네요」방글방글 유리코「……」물끄러미 안나「……」물끄러미 P「응? 둘 다, 왜 그래?」 유키호「혹시 차 다 마셨어? 바로 끓여올게」 유리코「……두 분, 사귀고 계신가요?」 P「……두 분이라니, 누구랑 누가?」 안나「프로듀서씨랑……유키호씨……말이에요」 유키호「후에!?///」 P「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유리코「그치만, 그치만! 분위기가 엄청 좋았는걸요!」 안나「오랜 세월 함께 한……부부……같았어요」 유키호「부, 부부부, 부부!?///」 P「유.. 2020. 11. 11.
유키호「나는 강해지고 싶어」 P「왜?」 유키호「프로듀서……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P「유키호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 유키호「지금 이런 저로서는, 톱 아이돌 같은 건 될 수 없어요!」 P「……」 유키호「죄, 죄송해요……」 P「아니, 그만큼 유키호는 진심이지?」 유키호「……네」 유키호「이제, 약하기만 한 제 자신은 싫어요!」 P「그렇구나. 유키호는 진심인 거지?」 유키호「네!」 P「……알겠어. 일이 끝나면 961 프로덕션 옥상으로 오도록 해」 유키호「……네!」 하루카「……왜 961 프로덕션?」 - 961 프로덕션 옥상 유키호「프로듀서」 P「강해지고 싶다……그건 변함없지?」 유키호「……네!」 P「그렇다면 말은 필요없군……와랏!」 하루카「마코토……이건……」 마코토「응. 나로서도 알 수 없어……하지만」 하루카「하지만?」 마코토.. 2017. 9. 21.
P「유키호를 계속 거부한다」 P「요즘 유키호가 나를 너무 따르기 시작해, 이것저것 조르게 되었다」 P「남자가 부담스럽다고 해서 어리광을 너무 받아줬나. 이제 유키호가 하는 말은 절대 들어주지 않을 거야」 P「전부 거부해 주겠어」 유키호「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유키호 이 년. 내 얼굴을 보자마자 싱글벙글 웃음 짓고는」 P「이제 아침 인사 안 해줄 거야」 유키호「저기……? 프로듀서?」 P「흥」 유키호「…………」 유키호「있잖아요~. 안녕하세요」 P「뿡」 유키호「물끄러미……」 P「윽」 유키호「물끄러미~……」 P「큿. 이래서는 안 돼. 나는 한 번 한 말은 반드시 지키는 남자. 안녕이라고 절대 안 할 거야」 유키호「…………」 뚜벅뚜벅뚜벅뚜벅 P「후우. 드디어 저쪽으로 갔나. 방금은 위험했어. 완전 위험했어」 P「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 2017. 8. 7.
곁의 당신은 「수고했어, 유키호」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조수석 쪽 문을 열었다. 남자가 돌아서자 그곳에는 소녀가 한 명 서 있었다. 「가, 감사합니다」 유키호라고 불린 소녀는 눈을 조금 치켜뜨고 대답했다. 덧없어 보이는 분위기를 몸에 감싼 소녀, 하기와라 유키호는 조심스럽게 차에 몸을 실었다. 남자는 프로듀서이며, 그녀는 그 담당 아이돌이었다. 「어땠어?」 프로듀서가 옆에 앉은 유키호한테 묻는다. 겉치레라고는 한 점 찾아볼 수 없는 말.그만큼 두 사람이 스스럼없는 관계를 쌓아올리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우우. 역시 아직 토크 프로그램은 익숙지가 않아요……」 침울한 기색이 담긴 목소리로 대답하는 유키호.그 대답은 프로듀서가 예상하던 그대로였다. 「그래? 유키호다움이 표출되어, 나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유키.. 2016. 12. 24.
P「항상 고마워, 유키호」 P「…크으. 역시 이 시기는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게 제일이지. 맛있어」 유키호「에헤헤, 감사해요」 P「항상 고마워, 유키호」쓰담쓰담 유키호「…후후」 코토리「…」 - 다음날 코토리「프로듀서씨, 커피 드세요」 P「앗, 감사합니다」 P「무슨 일 있으세요?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이 쌓여있다던가…」 코토리「아, 아니에요!」 P「그래요? 참 별일이시네요. 커피를 끓여주시다니」 코토리「왠지 모르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왠지 모르게」 P「?」 P「」타닥타닥 코토리「」사각사각 P「」타닥타닥 유키호「안녕하세요」달칵 P「오. 안녕, 유키호」 코토리「안녕, 유키호」 유키호「오늘도 춥네요」 P「그렇네…아~, 유키호?」 유키호「네?」 P「오자마자 바로 이런 부탁해서 미안한데, 그…」 유키호「?」 P「아, 역시 아무것도.. 2016.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