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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370

시호「한 번 교환해 보도록 합시다」P, 코토하「하아?」 우미「저기 P. 정말로 오는 거야?」 P「아마도…어제 연락이 왔으니까」 유리코「하지만 이야기라니…혹시 평화 협정을…」 P「있을 수 없는 일이야…일단 바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대비해 두도록」 츠바사「궁금한 게 있는데요, P씨는 어떻게 적인 시호랑 연락을 취하셨나요?」 우미, 유리코「「확실히 그렇네」」 P「…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츠바사「흐~응」 시호「어머나~, 마중을 참으로 성대하게 나오셨네요」 P「어라? 코토하는 안 왔어?」 시호「지금 오고 계신답니다」 P「OK」 유리코「P씨, 왠지 데스톨도랑 사이가 좋으시네요」 코토하「뭐, P씨랑 나는 그런 관계니까」우쭐 우미「그런 거야?」 P「아닙니다」 코토하「너무하세요…저번의 그것은 거짓말이었나요…」 츠바사「그거라는 건 뭔가요?」 P「몰라몰라」 시호「코토하님, 입에.. 2021. 6. 1.
코토하・우미「「어느 쪽에 합류할 거야(합류할 건가요)!!」」 코토하「아, 프로듀서!」 우미「프로듀서!」 P「오, 둘 다 멋진데! 히어로즈의 촬영은 순조로워 보이네」 우미「응! 있잖아, 있잖아! 내 말 좀 들어봐, 프로듀서!!」 P「응? 뭔데, 뭔데?」 우미「지금 찍고 있는 장면에서 코토하랑 공중전을 벌이고 있거든!? 엄~~청 재밌어~!!」 P「공중전!? 현대의 촬영 기술은 굉장한데」 코토하「후훗. 하지만 오랜만에 날아봐서 지쳐버렸어요♪」 P「아아, 공중에서의 자세 유지라던가? 코토하 네가 그렇게 말하니, 꼭 자력으로 나는 것 같잖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우미「어?」 코토하「어?」 P「……어?」 우미「자력으로 안 날면 어떻게 나는데?」 P「아니, 그게……어? 와이어 액션을 할 때 같은 그런 거 아냐?」 코토하「아닌데요?」 P「아니라니……아니라고?」 코토하・우.. 2021. 4. 6.
P「아이돌들의 메일이 무거워?」 P「으~음, 보자……아, 오토나시씨. 스테이플러 좀 주시겠어요?」 코토리「스테이플러 말이죠. 자, 여기요」 P「감사합니다!」 미사키「프로듀서씨, 다 쓰시면 저한테도 빌려주세요!」 P「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오케이! 여기요, 아오바씨!」 미사키「후훗. 감사합니다」 체인! P「음, 체인. 메구미가 보냈나」 미사키「메구미, 오늘은 오프였죠」 체인! 체인! P「하하하, 그렇군요! 메구미는 오프라고 해도 대화를 자주 걸어온답니다!」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체인! 미사키「그, 그렇군요」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체인! 코토리「많지 않나요!?」 P「그렇네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미사키「그, 그거 아닐까요!? 이모티콘을 연속해서 보냈을 가능성도……」 코토리「메구미가 과연 그.. 2021. 4. 3.
미사키「화이트 데이」P「깜빡했다…」 P「으~음…」 미사키「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P「아니, 요즘 들어 아이돌들이 뭔가 이상해서요」 미사키「이상…한가요?」 P「뭔가 이상하게 소곤대고…수선스럽다고 해야 하나」 미사키「혹시…」 P「미사키씨, 뭔가 알고 계신가요?」 미사키「내일이 화이트 데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P「화이트 데이…」 미사키「아마 다들 프로듀서가 해줄 답례가 기대되는 걸 거예요」 P「하하하…과연」 미사키「물론 저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P「마…맡겨주세요!」 P(망했다…깜빡했다고는 말 못하겠어…) 미사키「프로듀서씨, 왜 그러세요?」 P「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맞다, 오늘 볼일이 있어서 조금 빨리 돌아가보겠습니다」 미사키「알겠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 2021. 3. 21.
1. Believe My Love… 「나, 자라면 오빠의 신부가 될 거야!」 어릴 적이라면 누군가에게 해본 적이 있을 이 말을, 나는 근처에 살고 있는 사이 좋았던 오빠에게 했다. 「고마워, 츠바사쨩. 만약 그 마음이 자라도 변함이 없다면…」 「안 바뀌거든!」 나는 그렇게 강하게 호소했다. 「그렇구나. 그럼 약속이다」 오빠가 그렇게 말하자, 나는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이걸로 나의 미래는 이미 약속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어린아이이면서도 그렇게 생각했다. 「또 보자, 츠바사쨩」 이별의 말을 고하며 오빠는 자신의 짐을 실은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같이 있었던 오빠가, 일인가 무언가로 이사를 간 것이다. 보통 이런 장면에서는 우는 것이 정석이겠지. 여하튼 나는 아직 어린아이니까. 하지만 나는 울기는커녕 두근거리고 있었.. 2021. 3. 12.
P「야경을 보고 싶어?」 츠바사「네!」 P「야경……왜 야경?」 츠바사「오늘 학교에서 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남자친구랑 야경을 보러 갔고, 반지도 받았다고!」 P「주, 중학생이 말이야?」 츠바사「그런데요~?」 P「으음……요즘 중학생은 진도가 빠른걸……」 츠바사「프로듀서씨, 아저씨 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요?」 P「난 아직 젋거든! 과연, 그래서 야경인가」 츠바사「네!」 P「그럼 시즈카나 미라이랑 같이 가면 어때? 데려다줄 수는 있는데」 츠바사「우~!」 P「우?」 츠바사「프로듀서씨랑 같이 같고 싶어~!」 P「……어? 혹시 단 둘이서 갈 생각이었어?」 츠바사「친구는 남친이랑 갔다고 이야기 했잖아요!」 P「그건 그렇지만……」 츠바사「부탁해요, 프로듀서씨!……안 돼~?」 P「큭…!」 츠바사「프로듀서씨이~」 P「……하아. 알겠어. 단 둘이.. 202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