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코「아키네이터 유리코에요!」
P「……하아?」 유리코「그러니까, 아키네이터 유리코에요!」 P「뭐야, 그게」 유리코「어라? 프로듀서씨, 아키네이터 모르세요?」 P「아니, 알고 있어. 알고 있는데, 아키네이터 유리코는 몰라」 유리코「아아, 그런 거군요. 아키네이터 유리코라고 하는 것은,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저, 나나오 유리코가 맞추는 게임이에요!」 P「맞추는 대상은 나 한정이구나」 유리코「프로듀서씨 말고 다른 사람은 알 필요 없으니까요」 P「칼 같이 구분하는구나」 유리코「그래서, 어쩌실 건가요? 하실 건가요? 하실 거죠!?」 P「어이쿠야. 너무 밀어붙이지 마, 너무. 할 테니까 진정해」 유리코「정말요!? 앗……커험. 일단 첫 질문은──아, 맞다.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질문에는 무조건 네라고 대답해주세..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