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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아미「보○?」

by 기동포격 2015. 10. 14.

마미「뭔지 알고 있어? 아미?」 


아미「아미는 몰라. 누구한테 들은 거야?」 


마미「반 남자애들이 이야기하고 있었어」 


아미「무슨 의미인지 안 물어본 거야?」 


마미「물었는데 도망쳐버렸어」 


아미「헤에→ 신경 쓰이네」 


마미「그치그치?」 


아미「아, 미키미키다. 어→이, 미키미키→!」 




미키「무슨 일이야? 아미?」 


아미「미키미키, ○지라는 거 알고 있어?」 


미키「모르는 거야」 


마미「미키미키가 모른다는 건 패션 용어 같은 건 아니라는 거려나」 


미키「어디서 들은 거야?」 


마미「반 남자애들이 이야기하고 있었어」 


미키「그래서그래서?」 


마미「뭔지 물었더니 도망쳐 버렸어」

 

미키「아~, 그건 신경 쓰이는 거야」 


아미「그치~」 




미키「알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은…」 


아미「아즈사 언니는 어때?」 


마미「아즈사 언니는 어른이니까 분명 박식할 거야!」 


미키「좋아, 물어보는 거야!」 


아미「오→!」 




아즈사「어머~, 세 사람 다 무슨 일이니」 


마미「그게 말이야, 마미네가 모르는 말이 있어서」 


아미「아즈사 언니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즈사「어머나. 내가 알고 있는 말이라면 좋겠는데. 무슨 말이니?」 


미키「보○야」 




아즈사「…으으~음…미키?」 


미키「왜?」 


아즈사「한 번 더 말해줄래?」 


미키「에? ○지?」 


아즈사「…」 


마미「아미, 아즈사 언니가 망부석이 되버렸는데?」소곤소곤 


아미「억양이 다른 걸까?」소곤소곤 


마미「보자, 그렇다면…보↓○↓?」 




아즈사「거기 세 사람」 


마미「네, 넷!」 


아미「아, 아즈사 언니. 눈이 무서워」 


미키「아즈사, 화내면 주름이 늘어날텐데?」 


마미「미, 미키미키. 분위기 읽어, 분위기」소곤소곤


아즈사「못 들었던 걸로 해주겠어. 사람을 너무 골탕먹이면 안 돼. 알겠지? 그럼」 


아미「아, 언니!」 


미키「어딘가로 가버린 거야」 




아미「아미네가 화날만한 말을 해버린 걸까?」 


마미「마미는 모르겠어」 


미키「나이는 먹고 싶지 않은 거야」 


아미「미키미키, 오늘은 공격적이네~」 


미키「허니한테 혼나서 기분이 나쁜 거야」 


마미「왜 혼난 거야?」 


미키「생방송 중에 자버려서」 


아미「그거, 자업자득이라고 하지?」 




미키「아, 야요이 발견. 거기~가는, 야~요~이!」 


아미「아미의 예상이지만 왠지 모르게 모를 것 같아」 


마미「마미도 그렇게 생각해」 


미키「물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야」 




야요이「미키씨, 저한테 무슨 용건이라도 있으세요?」 


미키「야요이한테 묻고 싶은 게 있는 거야」 


야요이「묻고 싶은 거? 뭔가요?」 


마미「야요잇치, ○지라는 거 알고 있어?」 


야요이「…에?」 




미키「이 반응은…」 


아미「알고 있는 거네. 야요잇치」 


야요이「무, 무, 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마미「왠지 잘 모르겠지만, 마미 슬퍼. 야요잇치…」 


미키「보○라는 건 대체 뭐야? 야요이?」 


야요이「우, 웃~우! 하이, 터~치!」 


아미「놓치지 않아, 야요잇치」 




P「야요이~, 영업 가자~」 


야요이「아, 네! 그럼 이만 가볼게요」후다닥


미키「아! 도망친 거야!」 


마미「우→. 오빠 녀석, 타이밍 정말 맞출 줄 모르는 남자라니까」 


아미「어쩔 수 없지. 다른 사람을 알아볼까」 


미키「미키적으로는, 조금 야한 말이 아닐까 생각하는 거야」 


마미「그 이유는?」 


미키「야요이, 얼굴 새빨갰고」 




마미「그 말을 듣고 보니…」 


아미「그래서 마미네 반 남자 애들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걸까?」 


미키「그 쪽 방면으로 자세히 알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마미「피요쨩」 


아미「좋아, 확보다」 




코토리「…」타닥타닥


미키「또 사무소 컴퓨터로 게임하고 있는 거야」 


마미「글러먹은 어른이네, 피요쨩」 


아미「저러니까 남자 친구가 안 생기는 거야」 


미키「10년 후에도 똑같은 걸 하고 있을 것 같은 거야」 


코토리「뚜, 뚫린 입이라고 멋대로 지껄이기는」 


마미「아, 들렸구나」 




미키「저기, 코토리?」 


코토리「왜? 미키」 


마미「조금 삐져있네」소곤소곤 


아미「자업자득인데 말이야」소곤소곤


코토리「나, 나는 바쁘니까 용건이 있다면 간략히…」 


미키「○지」 




마미「너무 간략해, 미키미키!」 


아미「좀 더 힘내보라고!」 


미키「에~, 귀찮은 거야」 


코토리「…보○」 


미키「그래. ○지야」 


코토리「…보○」 


마미「헤에?」 


코토리「…○지」 


아미「피, 피요쨩?」 


코토리「피요피요피요」 




미키「코토리, 망가져버린 거야」 


아미「어~이! 피요쨩!」 


코토리「피요피요피요피요」 


마미「20대 후반 노처녀~!」 


코토리「움찔…피요피요피요피요피요」 


미키「조금 반응한 거야」 


아미「어쩔까?」 


마미「다음 사람한테 갈까?」 


아미「그렇게 하자, 응응」 


코토리「후후후…피요피요…키득키득…피요피요피요」




마미「아, 오히메찡이다!」 


타카네「어머나, 떠들썩하신 분들이군요」 


아미「저기 있잖아, 오히메찡」 


타카네「네, 무엇입니까」 


아미「보○라는 거 알고 있어?」 


타카네「아니요, 모릅니다. 하지만…」 


미키「하지만?」 




타카네「참으로 기이한…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울림입니다」 


아미「그건 좀 과장인 것 같은데…」 


미키「하지만 의미는 모르는 거지?」 


타카네「네, 유감이지만」 


마미「오히메찡도 글렀나」 




타카네「○지…그 말, 머릿속에 단단히 새겼습니다」 


아미「단단히 새겨서 어쩔 거야?」 


타카네「새로운 의상에 자수를 놓으려고 합니다. "시죠 타카네 보○" 라고」 


마미「왠지 모르겠지만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타카네「아니요. 이미 정했습니다」 




미키「의미도 모르는데?」 


타카네「 이 말이 가진 불가사의한 언령 앞에서 의미 같은 것은 사소한 것에 불과합니다」 


아미「뭔가 어려운 이야기가 됐는걸」 


타카네「부드러움 속에 강함과 비애를 가득 담은 울림…그것이야말로 제가 목표로 하는 길 그 자체」 


미키「○지가?」 


타카네「네. 보○가」 




타카네「세 분에게는 감사를 전해야겠군요. 저한테 ○지의 울림을 가르쳐 주시고, 그리고 보○에 눈을 뜨게 해주셨으니까」 


아미「아니, 딱히 그럴 필요 없는데…」 


마미「마미, 뭔가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미키「미키도야」 




타카네「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라아멘 가게에 가서 줄을 서야하기에」 


아미「그, 그렇구나」 


마미「히, 힘내. 오히메찡」 


미키「…아후우」 




타카네「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마미「바이바→이」 


아미「또 봐→」 


미키「…주먹밥…이야」 


마미「…미키미키가 다운직전이야」 


아미「소파에 눕히자」 


마미「그렇네. 마미, 배고파지기 시작했어」 


아미「아미도. 편의점에 갈까?」 


마미「그렇게 하자→」 




마미「차차차 찬스의 러브. 뭐랄까, 간단해 그런 거 ○지!」 


아미「보○~!」 


행인들「수근수근」힐끗힐끗 


마미「다들 뭔가 마미랑 아미를 힐끗힐끗 쳐다보고 있지 않아?」 


아미「아미랑 마미도 유명해진 거야! 응훗후~!」 




마미「아! 가게 안에 치하야 언니가 있는 것을 발견!」 


아미「정말이다! 여보→세요! 치하야 언→니!」 


치하야「어머나. 둘 다 점심 사러 온 거야?」 


마미「응. 아, 맞다. 치하야 언니」 


치하야「왜?」 


마미「○지가 뭔지 알아?」 


가게 안「술렁!!!!」 




치하야「크, 큰 목소리로 그런 말 하지 마! 느닷없이 대체 뭐야?」 


마미「치하야 언니는 어른스러우니까, 보○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가게 안「웅성웅성…」 


치하야「모, 몰라! 거기다 나는 어른스럽지 않아!」 


아줌마A「요즘 젊은 애들은…수근수근」 


아줌마B「저렇게나 가냘픈 몸으로…수근수근」 


치하야「큿…」 




마미「아! 치하야 언니도 도망쳤다!」 


아미「뭐야~! 다들 전부 왜 그러는 건데! ○지가 대체 뭐야!」 


가게 안「웅성웅성…수근수근…」 


마미「…가게에서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은 분위기네, 아미」 


아미「으, 응. 다른 편의점에 갈까」 




마미「다녀왔습니다→」 


아미「다→」 


미키「아후우…어서와」 


마미「안녕, 미키미키」 


아미「주먹밥 사왔어」 


미키「정말로? 고마운 거야!」 


마코토「안녕하세요~!」 




마미「앗, 안녕→마코찡!」 


미키「마코토군 안녕」 


마코토「세 사람밖에 없어?」 


아미「다들 나갔어. 피요쨩은 다른 세계로 외출중」 


코토리「쿨럭…쉬익…크리슈나…할레 크리슈나…」 


마코토「저, 접근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 




미키「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물어보는 거야」 


마미「맡길게, 미키미키」 


마코토「?」 


미키「마코토군, 보○가 뭔지 알고 있어?」 


마코토「…응? 으음…아하하. 나 아직 꿈속에 있는가 보네」 


아미「미키미키, 꿈에서 깨게 해줘」 


미키「○지↑ 보○↓ ○지!!」 




마코토「뭐, 뭐야 갑자기! 내가 대체 뭘 어쨌다는 건데!」 


아미「아무것도 안했지만 말이야」 


마미「그렇게 허둥댈만한 의미야? 보○라는 건」 


마코토「모, 모르는데 입에 담고 있는 거야?」 


미키「응」 


마코토「뭐, 너희들답다면 너희들답지만…」 


미키「그래서, 무슨 의미야?」 




마코토「마,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미「에~. 그럼 힌트 줘, 힌트」 


마미「힌트, 힌트!」 


마코토「으음…으으으음」 


미키「마코토군, 여자애 같은 거야」 


마코토「어쩌지…어쩌~지」 


아미「무시당했네. 미키미키」 


미키「조금 유감이야」 




마코토「힌트는…그게…남자가…」 


마미「오빠가?」 


아미「왜 오빠 한정이야?」 


마미「그게 감정이입하기 쉬우니까」 


미키「마미, 어려운 말을 알고 있네」 


마미「응훗후~」 




마코토「남자가…좋아하는 거?」 


마미「오빠도?」 


마코토「으, 응. 아마…」 


아미「아미네 파파도?」 


마코토「뭐, 뭔가 충격적인데, 그건」 


마미「왜?」 


마코토「아니, 왠지 모르게…」 


미키「아후우…어떤 식으로…좋아하는 거야?」 




마미「미키미키가 또 여행을 떠나려 하고 있어」 


아미「마코찡, 빨리빨리!」 


마코토「에!? 저기…본다…던가?」 


미키「마코토군…보여준 적…아후우…있는 거야?」 


마코토「이, 있을 리 없잖아! 나도 여자 아이라고!」 




마미「보여주면 부끄러운 거야?」 


마코토「응, 아마…」 


아미「다른 사람이 만진다면?」 


마코토「모, 몰라!」 


미키「스스로…만진 적…있어?」 


마코토「뭣! 사,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 날 놀리는 거지!」 


아미「에~, 아니야~」 


마코토「바, 바보오~!」다다닷 




마미「가버렸어, 마코찡」 


아미「그리고 미키미키도」 


미키「오니기리…파아…」 


마미「어쩔까」 


아미「곤란한데」 


「이런, 두 사람 다 뭘 하고 있는 겐가」 




마미「아, 사장님!」 


아미「맞다! 사장님이라면 분명 알고 있을 거야!」 


사장「응? 무슨 일인가」 


마미「실은 모르는 말이 있어서…」 


아미「여러 사람한테 물어봤지만 역시 알 수 없어서…」 




사장「흠, 어떤 말인가」 


아미&마미「보○」 


사장「…」 


아미「응?」 


마미「사장님?」 


사장「…하하하. 과연과연」 




아미「사장님도 망가져버렸어?」 


마미「피요쨩의 상사니까」 


사장「이야, 미안하군. 나는 망가지지 않았네. 다만」 


마미「다만?」 


사장「후훗. 확실히 우리 사무소 애들로서는 대답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서 말일세」

 

아미「사장님은?」 


사장「뭐, 조금 겸연쩍찌만 말이지. 둘 다 회의실에서 이야기하도록 할까」 




마미「미키미키는 데려오지 않았는데 괜찮아?」 


아미「자고 있으니 어쩔 수 없어」 


사장「자, 그럼 ○지 였지?」 


마미「응」 


사장「그건 말이지…」 


아미「네」 


사장「즉…」 


마미「흠흠」 




사장「…라는 거라네」 


아미「…」 


마미「…」 


사장「응? 둘 다 왜 그러는 겐가?」 



아미&마미「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아즈사「어머, 둘 다 공부가 끝난 것 같네. 어른의 계단을 올랐구나. 우훗」 





… 


…… 


……… 


아후우… 


잘 잤다~ 


어라? 아미, 마미 둘 다 사라진 거야.



「오, 미키. 드디어 일어났어?」

 


허니, 안녕하세요야. 



「이제 사무소 닫을 거야. 자, 돌아가자」 



…저기, 허니?



「응? 왜, 미키?」 



미키의 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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