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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이오리

P「보자보자, 츤데레 특집?」

by 기동포격 2015. 6. 6.

타카네「이오리. 같이 라아멘을 먹으러 갑시다」 


이오리「어머, 미안해. 아까 먹고 왔어」 


타카네「그렇습니까・・・」 





타카네「그럼 프로듀서와 둘 이 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오리「뭣・・」 


타카네「왜 그러시는지요?」 


이오리「뭐, 뭐어, 점심 정도는 둘이서 가도록 해」 


타카네「네. 프로듀서는 오후부터 휴식인 것 같으니 즐기고 오도록 하겠습니다」후후


이오리「에에!?」 


타카네「・・왜 그러시는지요?」 


이오리「어, 어쩔 수 없으니까 나도 따라가 줄게」 


타카네「참말이십니까? 그럼 같이 가도록 합시다」방글방글 


이오리「앗. 자, 잠깐만・・・」 




P「어라? 이오리는 아까 밥 먹었다고 하지 않았나?」 


이오리「타카네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가고 싶었을 뿐이야. 차, 착각하지 마」 


타카네「후후훗」싱글벙글


P「・・?」 





 - 다른날



미키「마빡~아・・미키, 잘 거니까 무릎베개 해줘~」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왜 내가 무릎베개 같은 걸・・!」 


미키「흐~응. 그럼 프로듀서한테 해달라고 할까~!」히죽 


이오리「하, 하아?」 


미키「・・왜 그래? 그렇게나 깜짝 놀라고?」히죽히죽 


이오리「그 녀석은 지금 업무 중이잖아. 무슨 이상한 말을 하는 거야. 정말이지・・・」 


미키「하지만 지금은 쉬고 있는 것 같은데?」 


미키「프로듀서~!」 


이오리「무, 무슨 짓을・・」 




P「오~. 무슨 일이야, 미키~」 


이오리「기, 기다려!」 


이오리「이, 이런 녀석한테 하게 할 바에야 내가 해주겠어. 무릎베개・・・」 


미키「흐~응」히죽히죽





미키「프로듀서! 마빡이가 무릎베개 해준데~!」 


이오리「하, 하아아아아!?!?!?/////」 




이오리「왜 내가 이런 놈한테・・・///」 


P「불러서 왔더니, 이런 놈 취급이냐・・・」 


미키「아까 무릎베개 해준다고 한 거야」 


이오리「그, 그건 이 녀석한테 해준다고 하는 게 아니었어!」 


P「・・・?」 


이오리「뭐, 뭘 보는 거야. 이 변태!」다다닷 


P「오, 오우・・・」(갑자기 화를 내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미키「마빡이 놀리는 거 완전 재밌는 거야」 


P「・・잘 모르겠지만 적당히 하도록 해」 




 - 또 다른날



P「야요이~, 있니~?」(다음 일의 협의를 하고 싶은데) 


P「・・・오, 있잖아」 




야요이「이오리, 오늘 우리 집에서 밥 같이 먹지 않을래?」 


이오리「응. 꼭 가도록 할게」 


야요이「그럼 프로듀서도 부르자」 


이오리「뭣・・어째서?」 


야요이「에? 그렇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 즐겁고・・」 


야요이「이오리가 프로듀서를 좋아하니까・・」 


이오리「뭐어!?////」 


P「야~요이~・・?」 




야요이「앗,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이오리「뭐어어어어어어어어!?」 


P「・・이-」 


이오리「차, 착각하지 마! 너 같은 걸 좋아할 리가 없잖아!!」 


P「저기」 


이오리「그, 그럼 난 수록을 하러 다녀올게!」다다닷 


P「가버렸다・・・」 


야요이「우~・・・」 




 - 또또 다른 날



P「나는 이오리한테 미움 받고 있는 걸까・・・」 


타카네「・・・」 


미키「・・・」 


야요이「・・・」 




타카네「저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P「왜냐하면 나한테만 말을 험하게 하고・・・」 


미키「미키한테도 항상 그런 느낌이야」 


P「좋아할 리가 없잖아! 같은 말을 들었고・・・」 


야요이「그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P「뭔가 요즘 들어서는 말을 걸어도 바로 도망쳐버리고・・・」 


미키(대체 뭘 하는 거야・・・) 


P「설마 남자 친구라도 생긴 건!」벌떡


미키「그건 아닌 거야」 


타카네「아닙니다」 


야요이「아니려나~, 하고」 


P「그, 그렇구나・・・」 




타카네(프로듀서는 둔감하니 이오리가 좀 더 솔직해져 주었으면 합니다만・・) 


야요이(내 탓일지도・・) 



리츠코「아, 있다있어! 야요이, 미키, 타카네! 일 가자~」 


세 명「네~에」 


P「자, 잠깐만 기다려줘! 중요한 상담중이라서・・!」 


리츠코「・・됐으니까 일하세요」 




 - 두시간 후



P(후우・・・드디어 일단락되었다・・쉬자) 


P「응? 뭐야, 이 잡지? 마코토가 깜박하고 놔두고 간 거려나?」 


P「보자보자『솔직해 질 수 없는! 츤데레 아이 특집!』・・・뭐야, 이거」 


P「시간 때우는 겸 읽어보자」팔락 


P「・・・・・」팔락팔락



P「・・・혹시 이오리는 츤데레인 게 아닐까」 


P「아니아니, 잠깐만잠깐만. 이런 잡지 정보에는 넘어가지 않아!」 


P「・・・」힐끗



~ 꼭 볼 것! 츤데레인 아이한테 데이트를 신청하려면 ~



P「・・・」 


P「뭐, 뭐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이오리「하아・・・요즘 그 녀석이랑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이오리「왜 좀 더 솔직해질 수 없는 걸까・・・」달칵 


이오리「안녕」 


코토리「어머. 안녕, 이오리」 


P「안녕, 이오리!」 


이오리「아, 안녕・・//」 




P「있잖아, 이오리. 부탁할게 좀 있는데」 


이오리「뭐, 뭐야. 갑자기・・」 


P「다음 무대 예비조사를 가는데 도와주지 않을래?」 


이오리「에・・?」 


P「유원지 안에 있는 무대인데, 혼자서는 가기 힘들거든」 


P「부탁이야~! 예정이 맞는 사람이 이오리밖에 없어! 사람 한 명 살려주는 거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좀!」넙죽 


코토리(다 큰 어른이 눈앞에서 중학생한테 엎드려 절하고 있다・・・피요오) 


이오리「뭣. 하, 하지 마. 이런 곳에서 절을 하다니・・!」 


P「부탁이야~!! 이오리가! YES라고 할 때 까지! 계속 이대로 있을 거야!!」 




이오리「아, 알겠어! 어, 어쩔 수 없으니까 같이 가줄게!!」 


P「정말!?」 


이오리「나 참・・・//」 



P(잡지에 있던『상대가 우위에 있다고 느끼게 한다』라는 건, 이런 거지・・?) 


P(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어・・단순히 자비지심일지도. 엎드려 절하는 전 일종의 폭력이고) 




코토리「네. 이오리는 그 때 화투에서 대박패가 나온 것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제가 아니었으면 못 보고 놓쳤겠죠」 




 - 유원지



이오리「오늘은 네가 멋대로 끌고 온 거니 신나게 놀아주겠어. 니히힛」 


P「응. 즐기도록 하자」(뭔가 기분 좋아 보이는걸) 


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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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 일이 있어서 말이지」 


미키「・그래서?」 


P「?・・그것뿐인데?」 


타카네「저기・・그 뒤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P「평범하게 돌아갔는데」 


야요이「뭔가 없었나요?」 


P「뭔가라니?」 


P「어쨌든 미움 받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안심했어~」 








미키・타카네・야요이(글러먹었다. 이 자식・・・) 











---- 


이오리「――그런 일이 있었어」방글방글 


미키「그래서 그 뒤에 뭔가 없었어?」(강한 데자뷰가 느껴지는 거야・・) 


이오리「뭔가라니?」 


타카네「사랑 고백, 같은 것 말입니다」(분명 아무것도 없겠지요・・) 




이오리「뭣. 서, 설마 그 자식한테 뭔가 들은 거야!?////」 


야요이「에!?」 


미키「・・응?」 


타카네「이런?」 


이오리「헉!?」 








이오리「맞다. 난 지금부터 레슨이 있어서」 


미키「놓치지 않는 거야」꽈악 




하루카「맞아. 과자라도 먹으면서 느긋하게 있어」 


아미「아무래도 재미있어 보이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고」 


마미「빨리 토해내도록 해. 이오링」 


이오리「너, 너희들. 대체 언제・・!?」 


아즈사「러브 코메디의 파동을 느껴서」 


마코토「사랑 이야기라고 들어서」 


유키호「나, 나도 신경 쓰여」 


치하야「우리들은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해」 


히비키「자, 이야기해~!」 



시끌 벅적 분주 




P「왠지 소란스럽네요」 


리츠코「프로듀서.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뭐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P「글쎄, 어떨까」후훗



코토리「또 한명의 배신자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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