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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이오리

P「요즘 이오의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

by 기동포격 2014. 4. 20.

―사무소―


이오「키-! 키-!」


코아미「?」


코마미「?」


P「야야, 왜 그래……?」


코토리「이, 이렇게나 화를 내다니……

   프로듀서씨, 이오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하셨나요?」 





이오「키-!」


코아미「오뺘」


코마미「오뺘」


P「이오가 쏘는 빔에 휩쓸리면 안 되니

 코아미랑 코마미는 피신시켜두자」


P「자~, 이쪽으로 오렴」 




이오「키-!!」 묭묭


코토리「위, 위험해!!」


P「큭! 내 몸을 무시하지 마!!」


이오「키-!!!!」








P「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잠시 후 ―


코아미「오뺘…」


코마미「오뺘…」


P「아야야야야야야야야……」


리츠코「아~아. 또 이렇게 어질러 놓고는……」


리츠코「……헉,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코토리「이오가 쏜 빔에 맞아서……」


리츠코「……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저지르셨나요?」


P「딱히 짐작가는 건 없는데」


리츠코「정말이세요……?」


P「그 차가운 반응은 아무리 나라도 상처입어」


코토리「저렇게나 화를 내다니 평범한 일이 아니에요」


P「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셔도……」


리츠코「어찌됐든 원인을 찾아서 이오에게 꼭 사과하도록 하세요」 




 ― 사무소 ―


P「흠. 나보고 원인을 찾으라고 해도 말이지」


이오「못, 못」


P(오, 마침 혼자 있잖아) 


P「이오-」


이오「못!!」


P「오늘은 왜 그래? 내가 또 뭔가 잘못이라도 했어?」 




이오「……」


이오「……」두리번두리번


이오「못」


이오「못, 못!」쭉쭉


P「에? 웅크리고 앉으라고?」


이오「못, 못」


P「음, 안으면 되는 거야?」


이오「못!」


P「좋~아. 이리 와」


이오「못!」 




 P「이야, 다행이야. 미움 받은 건 아니라서 말이야」


이오「못」


이오「못, 못」쭉쭉


P「응? 왜 그래?」


이오「못」 




 P「뭐야. 쓰다듬으면 되는 거야?


이오「못!!」


P「좋아, 시작한다. 착하지, 착하지. 옳지옳지」


이오「못……」


P「착하지, 착하지. 옳지옳지」


이오「못」 




이오리「이오~? 어디 있는 거니~?」


이오「!!」


P「아아, 이오리. 이오라면 여기에……」


이오「키-!!!!」


P「어, 어이」






 ― 그 후 ―


이오리「너 이번에는 무슨 짓을 한 거야?」


P「아야야야야야야야……진짜 아무 짓도 안 했어!」


리츠코「아, 잠시 움직이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코토리「또 어질러졌네……」



이오리「진짜로 짐작가는 바가 없어?」


P「으~음……없어!」 




이오리「이오, 잠시 이쪽으로 오도록 해」


이오「……못……」


이오리「……이오. 이 바보 프로듀서가 또 무슨 짓이라도 한 거야?」


P「어이어이」


이오「……」붕붕


이오리「에? 진짜로 아무 짓도 안 했어?」


이오「못」


이오리「그럼 어째서…?」


이오「……」 




이오리「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이오리「이 바보가 뭔가를 한 건 아닌 것 같네」


P「그러니까 아까부터 그렇다고 말하고 있잖아」


리츠코「그럼 어째서 이렇게……」


이오리「정신적으로 불안정하게 된 거라면, 병원에 데려가는 편이 좋을까?」




코토리「하지만 이오가 빔을 쏘며 공격하는 건 프로듀서씨뿐이죠?」


P「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리츠코「으~음. 좀 더 상태를 보도록 하죠」


코토리「그럼 전 부서질만한 것들을 피신시켜 둘게요」


P「어라? 결국 나보고 빔을 실컷 맞으라는 거야?」 




이오「못」


P(움찔)「아, 아아. 이오니?」


이오「못」


P「자, 자아 일하자 일. 이오는 저쪽에서 놀아줘」


이오「……」 추욱




아후우「허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


P「케엑, 아후우!? 설마 발정기!?」


이오「못?」


아후우「허니, 허니」


P「어~이. 너무 들러붙지 마」


이오「……키-!!!!!」


P「케에엑!! 이런 때에!! 큭, 어쩔 수 없지」 











리츠코「프로듀서……다음일에 대해서 입니다만……응?」


P「」


리츠코「프로듀서!!!!!」


P「」



코토리「그는 훌륭한 등 문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하나야마 카오루)


리츠코「코토리씨, 안 죽었으니까요」


아후우「나노……」 




 P「저런 건 돌려막기로도 막을 수 없어」


이오리「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이오리「그건 그렇고……대체 어떻게 된 걸까


칫쨩「멧」


코토리「어머, 칫쨩……?」


칫쨩「멧」


이오리「네가 이오를 설득할거라고?」


칫쨩「멧!!」 




리츠코「괜찮을까……」


이오리「요즘 정서도 불안정하고……불안한 감이 있지」


코토리「하지만 설득하는 모습을 들여다 보지 말라고 했었잖아요?」


P「그런 것 같으니……」


이오리「뭐, 만약의 경우가 발생하면 이 바보를 방패로 하면 돼. 굉음이 들리면 부탁할게」 


P「……나라는 존재는 대체」  




 ― 다른 방 ―


칫쨩「멧」(요즘 왜 그러세요?)


이오「못……」(딱히 바뀐 건 없어요)


칫쨩「모-!!」(그럴 리 없어요)


이오「……」(……)


칫쨩「멧」(프로듀서가 큰 부상을 당해도 괜찮다는 건가요)


이오「못……」(그건 싫어요) 




칫쨩「멧……」(그럼 뭐라도 이야기 해주세요)


이오「못, 못……」(전 프로듀서랑 친밀하게 지내고 싶어요. 요즘 들어 특히)


이오「키-!!」(근데 다른 아이들이 프로듀서랑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오「키-!!!!」(화를 억누를 수가 없어요!)


이오「못……」(그래서 무심코)


칫쨩「멧……」(아-) 




이오「못」(저는 이상하게 되버린 걸까요)


칫쨩「……멧」(아무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칫쨩「모-!」(단지 프로듀서가 다른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더라도

그건 당신을 싫어하게 된 것이 아니에요)


이오「……」(……)


칫쨩「……멧」(당신도 상냥한 프로듀서를 좋아하시죠?)


이오「키-!! 키-!!」(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칫쨩「모-」키득 




칫쨩「멧」(좋은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이오「모?」(좋은 방법?)


칫쨩「멧」(네. 이 방법이라면 좀 더 프로듀서와 사이좋게 될 수 있을 거에) 




칫쨩「멧」


리츠코「에? 그런 걸로 괜찮은 거야?」


P「뭐야뭐야. 나는 어떡하면 되는 거야?」


리츠코「그게, 프로듀서랑 이오랑 둘이서만 매일 15분씩 놀면 된다는 것 같아요」


P「뭐? 그런 걸로 괜찮은 거야?」


칫쨩「멧!」 




 ― 훗날 ―


P「안녕하세요」


리츠코「앗, 안녕하세요」


아후우「허니!!!」


P「케엑! 또!!!??」


이오리「안녕하세요」


이오「못」


코토리「안녕. 이오리, 이오」


이오「못!?」 




 P「너무 달라붙지 마」


아후우「허니, 허니」


이오「……」움찔


P「헉!!」


칫쨩「모-!!」


이오「……」휙


P「…………살았나?」 




이오리「굉장하네……」


리츠코「후훗, 그렇네」


이오리「결국 원인은 뭐였을까


리츠코「……나는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오리「뭐야? 대체 뭔데?」


리츠코「글쎄? 뭐, 굳이 말하자면 이 아이들은 주인을 닮는다는 것이려나


이오리「뭐야, 그게」


리츠코「그치? 칫쨩」


칫쨩「모-!! 모-!!」 





이오「……」쭉쭉


P「응? 아아, 항상 하는 거?」


이오「못」


P「그럼, 오늘도 많이 놀아줄게」


이오「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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