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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M

P「집에 돌아오니 >>5가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by 기동포격 2015. 7. 22.

>>5「zZZ・・・」새근새근


P「・・・분명 문 잠궜었지」 




5: 사장




사장「zZZ……」


P「사장님이 왜 이런 곳에……급히 돌아갔다 싶었더니, 이런 거였나」


P「그런데 옆에는 어째서인지 >>29가 있는데」 




29: 먹다 남은 라면




먹다 남은 라면「다 먹으라고」


P「먹는 도중에 잠들었는지, 아니면 다 못 먹고 남겼는지……」


P「여하튼 뒤짚어서 방이 더러워지는 건 싫으니 정리해 두자」


P「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 마음대로 라면을 먹고, 마음대로 침대에서 자고 있는 직장 사장……뭘까, 이 상황」


P「일단>>34한테 전화로 상담해볼까」 




34: 코토리




코토리『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씨』


P「집에 왔더니 사장님이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요」


코토리『부디 자세히!』


P「아니, 자세히 말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게 전부라서」


코토리『사장님의 모습이라든지! 와이셔츠 앞섶이 풀려있나요? 그리고 프로듀서씨는 수인가요, 공인가요!?』


P「죄송해요. 사람을 잘못 선택했습니다」삑



P「자, 이제 정말 어쩌지」



띵동



P「응? 이 시간에 누구지……?」



문을 열자>>39가




39: 료




료「저기, 안녕하세요……」


P「응? 넌 분명 리츠코 사촌인……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료「네. 리츠코 언니가 왠지 이걸 가지고 가라고 해서」


P「옛날 생각나게 하는 보퉁이구먼……안에는 뭐가 들었어?」


료「몰라요」


P「흐~음. 일단 풀어볼까」


료「그런데 저 침대 위에 있는 검은 물체는 뭔가요?」


P「아아, 우리 회사 사장님이야. 어째서인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더라고」


료「와아, 우리 회사 사장님이랑 쏙 빼닮았네요. 주로 검은 거라든가」



안에 든 것은>>46 




46: 사장이 갈아입을 옷




P「속옷이랑 양복……누구 거지?」


료「『사장님이 갈아입으실 옷이에요』라는 편지가 들어있어요」


P「옷은 안 검나. 입으면 검어지는 거려나? 언제 때가 되면 시험해볼까……이게 아니라」


P「리츠코는 사장님이 여기서 묵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건가? 오히려 리츠코가……안내했다든가?」


료「아, 리츠코 언니로부터 메일이 왔어요」


P「뭐라고?」


료「『>>56』라는 것 같아서」 




56: 임벨에 대해서




료「『흉부장갑 색, 새로 칠해놨어요』라는 것 같아요」


P「그 리츠코, 직업이 메카닉 관련 아냐?」


료「저기. 저(僕), 가 아니지. 저(私) 이만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P「아니, 혼자 있으면 뭔가 불안하니까 조금만 더 같이 있어줘」


사장「으음……」


P「큰일났다. 사장님이 눈을 뜰 것 같아. 빨리 >>61를 해야 해!」 




61: 눈을 가리고 손발을 구속한다.




P「눈을 가리고 손발을 구속할 거야! 너도 도와줘!」


료「에, 에에!? 어째서!?」


P「됐으니까 빨리! 제길, 눈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P「좋아. 어떻게든 깨어나기 전에 시간을 맞췄군」


료「양손이랑 양발을 각각 껌테이프로 빙글빙글 감고는, 거기다가 눈을 가린다. 이런 광경을 누가 본다면 저희들을 분명 도둑으로 볼 거라고요」


P「이야, 놀라서 무심코」


료「구속을 무심코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사장「으음……여긴? 왠지 어두워서 앞이 안 보이는데……」


P「안녕하세요. 사장님」




사장이 일어나고서 한 말>>67 




67: 그만둬! 나한테 난폭한 짓을 할 생각이지!? 에로 동인지 같이! 에로 동인지 같이!




사장「그만둬! 나한테 난폭한 짓을 할 생각이지!? 에로 동인지 같이! 에로 동인지 같이!」


료「왜 두 번 말씀 하셨을까요」


P「요구하고……있다는 거 아닐까」


사장「눈을 뜨니 손과 발이 구속되고 눈이 가려져 있다니. 덮쳐지는 거 빼고 뭐가 있나! 나를 어찌할 생각이지!?」


P「게다가 꽤나 열렬하게 어필하고 있고. 어쩌지」


료「이런 때는 >>74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74: 식칼을 들이대며 협박




료「식칼을 들이대며 협박이라든가」


P「뭔가 저기서 원하는 거랑은 취지가 어긋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뭐, 상관없나」


P「자자, 사장님. 가만히 계시는 편이 몸에 이로울 거예요. 목덜미에 대고 있는 게 뭔지 아시겠나요?」


사장「이, 이건……설마 날붙이인가!?」


P「네, 맞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하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지 않으면……바로 천국으로 보내드리죠」


사장「뭐, 뭐든 대답하지! 그러니까 목숨만은……!」


료(뭐, 실제로 들이대고 있는 건 자지만 말이죠)


P「그럼 질문을 하겠는데」



질문 내용>>81 




81: 사장의 스탠드 능력에 대해




P「사장님의 스탠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까요」


사장「스탠드?」


료「그런 걸 가지고 있을 리가……」


사장「물론 더・월드지


료「!?」


P「잠깐만. 자세히 보니……타카기 사장님이 아니야! 코야스-, 가 아니라 쿠로이 사장!?」


료「에에!? 검은 사람이 아직 더 있었나요!?」


P「어떻게 된 거야.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했어」


쿠로이「위. 솔직하게 대답했으니 이제 덮치든가 해방시켜주던가 하게


P「아니, 하나만 더 물어보자」




마지막 질문 >>87 




87: 765 프로덕션의 경영 궤도에 대해서




P「765 프로덕션의 경영 궤도에 대해서 대답해 주실까요?」


쿠로이「응? 그런 건 내가 보기에는 무능하기 짝이 없다고 할 수 있지」


쿠로이「아이돌이 팔리고 있으니 수입은 오르고 있지만, 그 만큼의 환원이나 설비 투자, 그리고 사무 처리와 서포트 체제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아 있어」


쿠로이「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완만히 하강하는 일만 남았겠지」


P「감사합니다. 그럼 돌아가주세요」


쿠로이「흥. 사람 다루는 게 거친 녀석 같으니」깡총깡총


료「구속된 채 나가버렸다……」


P「자, 이걸로 드디어 단 둘이 있게 됐군」


료「!?」오싹


P「이런 밤중에 남자가 사는 집에 오다니, 그 의미를 알고 있겠지?」


료「그, 그만 두세요! 저는 남자에요!」


P「성별 같은 건 사소한 문제야. 귀여운 애한테 흥분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말이야」


료「사, 살려줘」 









・・・・・・・・・・・・・・・・・・・

・・・・・・・・・・・・

・・・・・・・


료「어라? 벌써 한계이신가요?」팡팡


P「이, 이제 한계야. 이젠 안 나와. 그리고 안 들어가!」


료「괜찮아요. 장은 자궁과는 달리 쭉 이어져 있으니 얼마든지 들어가는데다」팡팡


료「거기에」꾸욱


P「으아~!」


료「전립선을 찔러주면 이렇게 앞 쪽도 기운차지잖아요. 새벽까지 계속해도 괜찮아요」



오늘 도쿄 새벽 예상시간 - 4 : 39



P「무리무리. 네 시간 동안 이 짓을 하면 망가져버릴 거야」


료「처음에는 그렇게나 흥분해서 덮쳐온 주제에 한심하기는. 괜찮아요. 사람 몸이라는 건 그렇게 간단히 망가지지 않으니」푹푹


P「가버려. 싸버려어어어」 




P「아……아헤에……」


료「후우. 오랜만에 좋은 운동을 했어요」


P「하우우……」


료「다음에 만날 때까지 사정은 금지에요. 아시겠죠? 주인님이 하는 말을 지키지 않는 돼지는 버려버릴 테니까」


P「알겠습니다. 주인님……」


료(계획대로!)


료(876 프로덕션을 제압한 다음에는 765 프로덕션을 제압한다. 그 발판으로서 프로듀서를 함락시킨다……완벽해)


료(이대로 961 프로덕션도 제압해, 나는 업계의 신이 되는 거야!)





 - 다음 주 예고


876, 765를 향해 쾌진격을 계속하는 료.

쿠로이 사장의 태도로 봐서는 961 프로덕션의 제압도 목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생각지 못한 인물이 료의 눈앞에 나타난다……!




T「그래, 나다」


다음회「이니셜 T가 너무 많아서 특정 지을 수가 없어!?」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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