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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마미라구!」아미「아미야~」

by 기동포격 2014. 1. 28.

마미「놀이가 아니야, 오빠!」 

아미「아이돌 놀이가 아니라, 아이돌 그 자체야. 오빠」 



P(또 TV나 인터넷에 영향을 받아서 이런 짓을…?)




P(어라…?) 


P「어이, 마미. 너 머리 반대로 묶여있어」 


마미「저기, 오빠. 가위 바위 보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필승비법을 알고 있어? 어차피 모르-」 


P「빨리 고치기나 해」 


마미「아아아. 그→런게 아닌데…」




P(어라…?) 


P「아미, 왜 기모노를 입고 있는 거야」 


아미「어머, 아무것도 꾸미지 않았어. 오빠는 언제나 그래. 우리를 언제나 어린애-」 


P「슬슬 이동해야하니까 빨리 준비해」 


아미「아아아. 그게→아닌데…」




마미「오빠는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P「마미잖아?」 


마미「훗훗훗. 백귀야행을…」 


P「아, 리츠코랑 협의가 있었지. 그럼 나중에 봐」 


마미「베는…에~…」




총총… 


P「아!?」 


P「어이, 아미! 사무소에서 그런 차림으로 우왕좌왕하면 안 돼!」 


아미「에~」 


P「자, 협의가 끝나자마자 이동할 거니까 빨리 준비해. 준비!」 


아미「…」 


아미(연기할 틈도 없었어)








아미&마미「작전회의야!」




마미「오빠가 일 때문에 바빠서 마미랑 아미의 장난에 어울려 주지 않아→」 


아미「어울려 주지 않아→」 


마미「그것보다 오빠, 이거 원작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아미「모를 리가 없어. 요즘 완전 화제인걸. 인터넷에서도 대인기」 


마미「그래, 그렇지?」 


아미「괜찮다면 역할을 바꿔볼까? 아미가 카렌 역」 


마미「그건 절대 안 돼」




아미「에, 하지만」 


마미「절대 안 돼」 


아미「어, 어째서→」 


마미「에? 왜냐하면…그건 그…마미가 언니잖아?」 


아미「에~, 아미가 해도 괜찮잖앙. 오빠 앞에서 옷 벗는 것도 부끄럽고~」 


마미「단호히 거부」 


아미「…」




달칵


P「어~이, 협의 끝났어…근데 아미는 아직 안 갈아입었어?…」 


P「시간이 없네…어쩔 수 없으니까 빨리 가자」 



아미마미「네~에」 


마미(카렌 역만은 절대로 사수해야해…!)




P(오늘은 아미마미 자매의 그라비아 촬영) 


P(호숫가에서 하는 촬영이지만 아직 3월. 역시 추워) 



P「아까는 이상한 모습으로 말을 걸어왔지만 평소에 매일 있던 일이지. 오늘도 기운이 넘치니 다행이야」 




P「아」 


P「마미가 호수에 빠졌다」




마미「으~앙. 흠뻑 젖었어~」 


아미「마미, 괜찮아!?」 


P「우와와. 대체 뭐하는 거야…체온이 떨어져서 감기라도 걸리면 안 되는데. 일단 갈아입자」 



마미(찬스…!)




P「자. 일단 내 체육복을 가져왔으니 갈아입어. 다른 의상을 부탁해놨으니까」 


마미「으, 응…」 



마미(이건…카렌이 병에 걸리는 장면이야…기회는 지금밖에 없어) 



마미(…) 


마미(……) 


마미(오빠, 안 오네…추워지기 시작했어)




드르륵 


P「어이, 마미~. 다른 의상을 가져왔어…헉. 마미? 왜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거야!?」 


마미「…미안, 오빠」 


P「응?」 


마미「몸에 힘이 없어. 벗겨줘. 닦아줘. 그리고 입혀줘」 


P「야야…몸 상태가 안 좋은 거야…?」 


마미(승기를 잡았어…!) 


P「큰일났네…오늘은 아미만으로 어떻게든 해봐야하나…중얼중얼」 


마미「아, 잠깐…」 



마미「잠깐만…」




마미(글렀어. 오빠는 완전히 업무 모드라서 장난이라는 걸 깨닫지 못해…) 


마미(이렇게 되면 앞에 것들은 생략하고 작전 B를 실행하는 수밖에 없어…) 




마미(B는『칫솔』의 B)




마미(근데 진짜 감기 걸릴 것 같아. 갈아입자…) 


드르륵 


마미「뭣!?」 


아미「마미~, 괜찮아?」 


마미「너무 빨리 왔어!」 


아미「에~」




아미「아, 미안미안. 갈아입는 중이었구나~」 



마미「아미여」 


아미「아, 왜…?」 



마미「앞으로 10분 동안 이곳에 오지 말도록」 


아미「응~? 왜~?」 


마미「네라고 대답하도록」 


아미「…」 



아미(마미의 눈이 무서워…) 


아미「아, 알겠어…10분이 지나면 와도 괜찮지?」 


마미「좋아」 



마미(그럼 예의 그것을…가방에 들어있을 텐데)




마미(두근두근) 



P「마미, 들어가도 괜찮아?」 


마미「으, 응. 괜찮아~」 



P「오늘 일에 대해서인데, 일단 아미에게 맡길 테니까 마미는 쉬어도 괜찮아」 


마미「그, 그래? 미안, 오빠…(안절부절)」 


P「…응?」 


P「그 칫솔은?」




마미「그러니까, 그…」 


P「?」 


마미「오, 오빠에게 부탁이 있어여! 마미에게 양치질을 해주시면 안 될까여!」 


마미(이제 여러 가지로 엄청난 일을 할 거지만…목적만 완수할 수 있다면 만족…!) 


P「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마미…」




마미「그러니까…그, 이 칫솔로 마미의 이를 닦아주면 좋겠다고 할까」 


P「……」 


P(뭐야, 이게. 새로 개발 된 장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마미「웃우~」 


P「그건 니 캐릭터가 아니잖아」





마미「저기, 해줘도 괜찮잖아? 응?」 


P「아니, 의미를 전혀 모르겠는데」 



마미「」 


P「왜, 왜…」 


마미「호오. 도망을 치다니」 


P「에?」 


마미「나를 그렇게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긴 다음 도망을 치다니 한심스러워. 아무래도 나에게 지는 것이 무서운 것 같은데」 


P「마…후타미씨…??」 



마미(이거 누구 대사였더라? 뭐→아무래도 상관없나→)(칸바루 대사)




P「사,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그, 양치질을 해주면 되는 거지…?」 


마미「응응. 그런 거야」 


P(마미도 스트레스가 쌓였을지도…요즘 바쁘기도 했으니 어울려 줄까…) 



마미(드디어 왔다)




P「에~, 그럼…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마미「마미, 여기 누울 테니까」 


P「아, 응…」 



마미「아~앙」 


P「이런이런…. 오, 마미. 이 깨끗하네」 


마미「뭐~, 그렇지~」 



P「그럼, 이런 느낌으로…?」 



치카치카……





치카치카…… 



마미(어라) 



치카치카…… 



마미(기분 안 좋아지는데?)




치카치카…… 



마미「오, 오햐! 쟈깐머처바!」 


P「응? 만족했어?」 


마미「그러니까, 그…그게 아니라…」 



마미「에, 그…이만 해주는 게 아니라 더 안쪽도…」 


P「아, 안쪽…!?」 


마미「으, 응. 혀라든가, 뭐 다른 것들도. 그걸 부탁하고 싶어…」 


P「혀라니, 너…」 


마미「자, 잘 부탁해!」 


P(대체 뭐야…) 




싹싹…… 



마미「!!」





마미「우……우에에에에엑」 


P「으악!!」 



마미「으으, 우에엑……」 


P「야, 야. 괜찮아?…마미…」 



아미「마미~, 10분 지났어~…근데 왜왜왜, 왜 그래!?」 


P「아니, 마미가 양치질을 해달라고 해서 해줬더니 마미가 토했어」 


아미「오, 오빠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미입니다. 


구토반사라는 것은,

혀를 누르거나 하면 구역질을 일으키고, 구토를 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 그 현상도 없어진다고 하지만, 

젊은 나이에는 구토반사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마미는 어른의 길로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훗날……. 


마미「이야~. 니세모노가타리를 흉내 낸 양치질 놀이는 최악이었어」 


아미「마미.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구나. 아미, 완전히 희생당했어」 


마미「희생당하는 법, 그런 게 있던가? 뭐, 됐나」 



P「아미마미~, 다음 일 가자」 


아미마미「네~에」 




P「그러고 보니 마미」 


마미「응~?」 


P「저번에 했던 양치질,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거라고 하던데」 





마미「아하하~. 맞아. 역시 현실은 어렵네~. 마미, 어른의 길로 한 발짝 다가섰어」 


P「하하하. 그렇지. 픽션을 현실에 적용시키면 그런 일도 있어」 



마미「오빠. 참고로 그 이야기 어디서 들었어~?」 



P「코토리씨가 똑같은 방법으로 나에게 강요해왔으니까」 


마미「」 




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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