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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

모모카「끌어안고 키스하고 싶어」

by 기동포격 2017. 5. 11.

모바P「귀여워서 살기가 힘들다」 


치히로「누가 말인가요?」 


모바P「모모카」 


치히로「그런가요」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모바P「잠깐만요, 잠깐만. 부탁이에요. 들어주세요」 


치히로「싫어요. 근무 중에 사적인 말은 삼가 주세요」 


모바P「너무 빡세....」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모바P「....모모카는 귀엽구나」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프로그램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냉정하게 자기 분석을 한 뒤 다음에 활용하려고 하는 행동은 정말로 대견해」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하지만 그 뒤에 분해 죽겠다는 듯 레슨에 몰두하는 게 귀여워 죽겠어」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귀가 중인 차 안에서 조금 나약한 말을 꺼내는 것도 내 가슴을 죄어들게 만들지」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하아」 





모바P「끌어안고 키스하고 싶어」 



치히로「여보세요, 사나에씨」 


모바P「너무 빠르잖아요」




모바P「Wait, Wait. 잠깐만요, 치히로씨. 그렇게 신고를 해봤자 좋은 결과가 생길 것 같나요」 


치히로「성범죄자를 한 명 처리할 수 있는데요?」 


모바P「그럼 반대로 제가 신고당한다면 누가 모모카의 프로듀스를 하는 건가요」 


치히로「감옥 안에서 하시면 되잖아요」 


모바P「그게 말이 된다 생각함?




치히로「애초에 성인남성이, 10살 이상이나 차이나는 연하 여자애한테 키스를 하다고 싶다는 게, 범죄가 아니라면 뭐라는 거죠?」 


모바P「그건 정론」 


모바P「하지만 저는 마우스 투 마우스라고 하지 않았어요. 손이나 이마, 목이나 배 등등 많잖아요」 


치히로「쓸데없이 범죄도를 높이지 마세요」 


모바P「모모카는 아직 여자애에요. 마음이 아직 아이인 상대한테 마우스 투 마우스를 강요할만큼 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치히로「이래저래 기분 나빠」




치히로「일단 일을 해주세요. 12살 여자애한테 욕정하는 건 집에서 마음대로 해주시고요」 


모바P「어폐가 좀 있군요」 


치히로「일은 완벽하게 하실 수 있으니, 열심히 해주세요. 그런 장점 조차 없으면 정말로 그냥 악질적인 성범죄자니까요」 


모바P「크윽, 어쩔 수 없네. 진지하게 해볼까」 



달칵



모모카「다녀왔습니다!」




모바P「응. 어서와, 사쿠라이」정색 


치히로「어서오렴, 모모카」 


모모카「후후. 오늘 촬영도 완벽했답니다. 들어주시겠습니까?」 


치히로「응, 물론. 그럼 차를 끓여올게요」 


모모카「감사합니다」




모바P「오늘은 잡치 촬영이었지. 혼자 가게해서 미안」 


모모카「아니요. 그렇게 어린아이 취급하셔도 참 곤란하답니다! 이제 전철도 혼자서 탈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모바P「하하하, 그렇구나. 확실히 필요없는 걱정이었지」 


모모카「....하지만 현장에는 사무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금.....아주 조금 외로웠답니다」 


모바P「그래....오케이, 다음 촬영은 나도 따라가줄게」 


모모카「정말이십니까!? 약속하신 겁니다!」 


모바P「응, 약속했어」쓰담쓰담


모모카「아, 후훗」 




치히로(캐릭터가 어찌 저렇게 다른지)|벽




――― 다음날



안녕하세요. 오, 안녕.   



모바P「좋아, 사쿠라이. 오늘은 버라이어티야. 대본을 봐서 알겠지만, 너의 아가씨로서의 포텐셜이 크게 요구되고 있어. 즉」 


모모카「평소대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군요♪」 


모바P「정답. 여기서 보고 있을 테니, 너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오렴」 


모모카「알겠습니다! 모모카한테 맡기도록 하세요!」 


스태프(귀여워) 


텔런트(귀여워) 


모바P(귀여워 죽겠어)




 - 수록 중 



스태프A「저기, 죄송합니다」 


모바P「응? 자네는 내일 있을 스테이지의 스태프잖아?」 


스태프A「네. 실은 내일 쓸 세트가 변경되어서 재배치에 대한 검토를 하고 싶습니다만, 지금부터 회의실로....」 


모바P「아니, 됐어. 자네, 자료 가지고 있나?」 


스태프A「에? 가지고 있습니다만」 


모바P「보여주지 않겠나? 여기서 배치랑 기구의 선정을 끝낼 테니. 음향 관계자분한테는 내가 이야기를 해두지」 


스태프A「아, 알겠습니다」 


모바P「그럼....」




――― 20분 후



스태프B「죄송합니다. 어제 촬영한 사진에 대해서....」 


스태프C「전날 이야기 드렸던 모모카의 인터뷰 말인데요....」 


스태프D「모레 있을 수록의 자료 변경이....」 


모모카(...P쨔마, 바빠 보이시네요. 제가 억지로 데려온 탓에.....)




모바P「아니요. 그것은 이쪽으로 변경해 주십시오. 맞습니다」힐끗 


모모카(앗) 


모바P(힘내라)( ・ㅂ・)و ̑̑ 


모모카(P쨔마....감사합니다) 


사회자「그럼 모모카라면 어떻게 할래?」 


모모카「저라면 전부 사들인 후에 도망칠 것입니다!」 


텔런트A「도망치는 거냐!」 





모모카(후훗.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답니다!)




 - 수록 후



네, 오케이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모카「P쨔마! 어땠나요?」 


모바P「끝내줬어. 토크 흐름도 깔끔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모바P「다만 출연자의 눈치를 너무 살피는 결점도 보였어. 상대는 다들 프로야. 여유를 보여주며 하자고」 


모모카「네. 다음에는 꼭 100점 만점을 맞겠어요!」 


모바P「그래, 그 기개야. 그럼 인사를 하고 돌아갈까」




사회자「오~, 수고했어. 모모카, P군. 오늘은 환상적이었어~」 


모바P「고생하셨습니다」 


모모카「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감사했습니다」방긋 


사회자「하하. 평범한 아이가 상대면 출연자가 신경을 써서 행동하기 힘들어 하는데, 모모카라면 이상하게도 그럴 걱정이 없으니까 말이야. 다음에도 또 부탁할게」 


모모카「네, 맡겨주세요」 


모바P「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그럼 이만」




 - 차 안



모모카「음...(의욕을 조금 지나치게 냈네요)」꾸벅 


모바P「자도 괜찮아. 사무소에 도착하면 깨워줄 테니」 


모모카「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쿠울 


모바P「하하하, 빨리도 잠드는군」




부웅



모모카「새근새근....」 


모바P「.....잠자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 심장이 뛰쳐나올 것 같아」 


모모카「응, 음~. P쨔마」음냐 


모바P「우와아. 이걸 어떻게 버텨. 귀여워 죽겠잖아. 어쩌지, 이거」 


모바P「진정해라, 나. 사무소까지는 완전 안전운전으로 가야 돼」 


모모카「응후훗. 좋아해요」 


모바P「라비앙 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즈(작은 목소리)」 


모바P「위험해. 말도 안 되는 폭탄을 짊어져 버렸다고. 이대로라면 위험운전은 커녕 내 심장이 터져버릴 거라고」 


모바P「버텨줘! 내 몸아아!!(작은 목소리)」




모모카「P쨔마~.....이러시면 안 된답니다」음냐 


모바P「에? 뭐야? 뭘 하는 거야, 꿈속의 P쨔마. 잠깐만」 


모모카「말도 안 돼. 아아, 이런 건....그만두세요...」 


모바P「잠깐만잠깐만잠깐만잠깐만. 너무 요염하잖아, 모모카. 정부는 대체 뭘 하는 거야」 


모바P「깨우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굴뚝 같아졌지만, 모모카의 수면을 방해하고는 싶지 않아. 어떻게하면 되는 거지




모모카「앗, 앗. 안 돼요. 이런 건」 


모바P「앗, 앗. 안 돼, 그건.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절대 안 돼」 


모모카「말도 안 돼. 하시면 안 돼요. 아아」 


모바P「망할. 진짜 뭘 하는 건데, 꿈속의 P쨔마. 부러워라. 체포해버릴 거야, 진짜로」 


모모카「아, 응. 이런 건, 후우」 





모모카「끌어안고, 키스라니....」음냐



모바P「 」 


모모카「후훗」음냐음냐




 - 사무소  



달칵



치히로「어서오세요. 어머, 잠들어 버렸네요」 


모모카「새근새근」 


모바P「.....」 


치히로「그럼 수면실로....왜 그러세요?」 


모바P「.....꿈속의...」 




모바P「꿈속의 저한테, 졌습니다」 


치히로「하아?」 



모모카「좋아한답니다.....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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