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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아미「오빠들이 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by 기동포격 2015. 10. 24.

 - 어느 날에 있었던 일



P「후우・・・」


코토리「프로듀서씨도 피곤하신가 보네요」


P「이야, 이렇게까지 일에 쩔어있는 매일이라면 피로도 쌓이죠」


코토리「확실히 사무소 아이돌들이 팔리는 만큼 저희들의 일도 늘어가니까요」


P「정말 기쁜일이지만요」


코토리「그렇네요」




 - 1시간 후・・・



P「아아…」



코토리(프로듀서씨, 졸려 보여・・・)


P「잠시 밖의 공기 좀 쐬고 올게요」달칵


코토리「아, 네」


코토리「나가버렸다」




 - 10분 후…



코토리(프로듀서씨, 안 오시네・・・)


코토리(설마, 격무에 지친 나머지 모습을 감췄다던가?)


코토리(아니, 프로듀서씨에 한해서 그런 일은…)


코토리「」



달칵



코토리「!!」



P「오토나시씨!!!!」


코토리「왜요?」


코토리(텐션이 높아!?)


P「남은 일, 전력으로 끝냅시다!!!」


코토리「네, 넷!」


코토리(뭐야, 이거?)




 - 또 어느 날에 있었던 일



트레이너「키사라기씨. 오늘 상태가 안 좋아?」


치하야「아, 아니요., 그렇지는…」


하루카(어떻게 된 걸까, 치하야)


하루카(방금 전까지는 상태가 좋아보였는데. 마, 맞다!)


하루카「저기, 트레이너씨. 한 번 쉬지 않을래요?」


트레이너「그렇네. 이만큼 쭉 계속해서 했으니. 그럼 10분간 휴식!!」


하루카「후우, 치하-…」


치하야「」뚜벅뚜벅뚜벅・・・


하루카「어라?」




 - 10분 후…



하루카「아, 치하야. 돌아왔다」


치하야「트레이너!!!!」


하루카・트레이너(기차 화통을 삶아먹었나!?)


치하야「빨리!! 트레이닝을 이어하도록 하죠!!」


하루카・트레이너(텐션 높아아아아아!?)


트레이너「그, 그렇네…그럼 키사라기씨. 아까 그 부분에서・・・」


치하야「~♪」


하루카(엄청나게 평온한 목소리!?)


트레이너(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또 다른 어느 날에 있었던 사건



이오리「고마워!!」


아미「그럼 다음에 봐」


아즈사「그럼 다음에 만나도록 해요~」우후후



팬 짝짝짝・・・



이오리「아미, 바로 돌아올게」


아미「에? 이오링!?」



팬「앵콜!! 앵콜!!」



아미「앵콜 시작됐는데!?」




 - 몇 분 후



팬「앵콜!! 앵콜!!」


아즈사「어쩌죠」


아미「이오링이 안 돌아와」


리츠코「뭐야, 왜 앵콜하러 안 나가는 건데!」


아미「리, 릿쨩!! 이, 이오링이 나가서는 안 돌아와서」


리츠코「어, 어떻게 된 거야?」



다다닷!



아미・아즈사・리츠코「!!」


이오리「자아!! 앵콜도 신나게 가보자고!!!!」


아미「에!? 응…」


아즈사「이오리…」


이오리「아즈사도 얼굴이 어둡잖아. 우리들은 아이돌이니까 마지막까지 미소를 무너뜨리지 말 것!」


아즈사「에!? 으, 응…」


리츠코「잠깐만, 이오・・・」


이오리「가자!!!!!」


아미・아즈사・리츠코(텐션 높아아아아아!!)




 - 다시 어느 날



히비키「하아. 역시 오늘은 지쳤어」



~♪~♪



히비키「타카네한테서 전화왔네…분명 같이 저녁먹자 아니면,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으니 묵으러 오라는 이야기겠지」



~♪~♪



히비키「귀찮아 죽겠어…앞으로 3번 울리면 받자」



~♪~♪・・・



히비키「끊겼다…」


히비키「으~음. 이, 일단 일 때문에 받은 자료를 정리하고 나서 다시 걸자・・」





히비키「이건??」




~♪~♪



타카네「히, 히비키・・・실은 아까 TV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히비키「괜찮아. 본인이 옆에 있어!!!」


타카네「히비키!! 그렇다면 지금 바로-」


히비키「그러니까 이미 도착해 있다고!」


타카네「에!?」



띵동



타카네「!?」


히비키「타카네, 열어줘!!」쾅쾅


타카네「너무 빨라!?」




 - 합동 레슨



모두「하아하아」


P「이것들아, 뭐 이리 빨리 퍼져. 특히 치하야, 이오리, 히비키」


P「한 번 하고 오렴」


치하야「그래도 괜찮나요!?」이오리「괜찮아!?」히비키「괜찮은 거야!?」


P「응. 마음껏 즐기고 와」


모두「??」




 - 5분 후



치하야「다들!! 목소리를 좀 더 크게 내면서 하도록 해요!!!!」


이오리「맞아!! 연습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실력을 낼 수 없게 된다고!!!!」


히비키「본인들은 아직 좀 더 위로 올라 갈 수 있을 터!!!!」


P「그래!! 너희들은 아직 반짝일 수 있어!!!! 자, 연습재개다!!!!」


모두「네, 넷・・・」




아미「요즘 오빠랑 이오링, 히비킹, 치하야 언니가 이상해!!」


코토리「확실히 그렇네」


하루카「맞아요. 어둡다 생각하면 갑자기 텐션이 높아지고」


아미「하지만 그 텐션도 오래는 안 가지」


하루카「응. 바로 휴식을 원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코토리「그거 혹시・・・」


아미「피요쨩, 혹시 짐작가는 게 있는 거야?」


하루카「그러신가요!?」


코토리「에? 아니,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아미・하루카「이지만??」


코토리「프로듀서씨랑 그 애들, 약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




아미「」


하루카「」


코토리「」



아미(약이라는 건 그걸 말하는 거지)


하루카(어, 어어어, 어쩌지!? 치하야랑 프로듀서씨가 경찰에!?)


코토리(이건 엄청난 일이 될지도 몰라)



아미「」


하루카「」


코토리「」




P「역시 굉장한걸」


이오리「이렇게 효과가 있을 줄은 몰랐어」


히비키「본인은 혼자 사니까 집에서는 계속 듣고 있어」


치하야「그렇네. 사람 눈을 신경 쓸 필요 없다. 그게 혼자 사는 사람의 특권이지」


P「나는 일어나자마자 한 방. 이건 효과가 죽여줘」


코토리(저 사람들은 왜 사무소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이오리「그 발상은 참신하네」


히비키「확실히 좋아 보여」


P「그렇지? 너희들도 해봐」




치하야「하지만 하루 종일이라면 조금 문제가 있지?」


P「응. 확실히 금단증상이」


코토리(금단증상!?)


이오리「그렇네. 요즘 들어 간격이 짧아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코토리(짧아지고 있어!?)


히비키「하지만 별로 문제 없다고 생각해」


코토리(사무소로서는 엄청 있는데요!?)


치하야「아니, 그런 게 아니라」




치하야「머리가 너무 맑아서 밤에 잠이 안 오게 되죠?」


P「듣고 보니 요즘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데」


이오리「그건 터보가 발동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코토리(터보가 발동!?)


히비키「하지만 수면 시간은 짧아도 컨디션은 아침부터 그야말로 최고」


치하야「응. 아침의 의욕터보는 효과가 정말 좋아」


코토리(의욕터보!?)




히비키「좀 혀짤배기 소리인 게 또 좋다니까」


코토리(혀가 안 돌아간다는 말이지!?)


P「응, 최고야!! 나는 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어 진짜 기쁘다고오오」


이오리「뭐야, 왜 우는 건데」


코토리(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정서불안이구나)


치하야「타카츠키씨가 존재해줘서 정말로 다행이야」


히비키「그렇네」


이오리「응」


P「그래. 야요이를 만나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어」


코토리(왜 갑자기 야요이의 이름이!?)


코토리(서, 설마 야요이가 판매자!? 그런 일이-)




P「플라・소닉・러브! 는 정말로 최고다!!」


이오리「맞아. 플라・소닉・러브! 는 최고야!!」


히비키「응. 플라・소닉・러브! 최고!!」


치하야「고마워. 플라・소닉・러브!!!」


코토리(프, 플라・소닉・러브!・・・대체 어떤 무서운 약인거야…)



「「「「플라・소닉・러브! 최고!!」」」」



「「「「플라・소닉・러브! 최고!!」」」」



「「「「플라・소닉・러브! 최고!!」」」」



「「「「플라・소닉・러브! 최고!!」」」」



「「「「플라・소닉・러브! 최고!!」」」」




달칵



야요이「안녕하세요!!!」



P「야요이!!」이오리「야요이!!」히비키「야요이!!」치하야「타카츠키씨!!」


코토리(이, 이 상황에서 흑막인 야요이가!?)


코토리「근데 야요이…플라・소닉・러브!・・・??」



P「야요이. 이번 CD, 정말 최고의 완성도였어!!」


야요이「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이오리「물론 나도 샀어」


히비키「본인도」


치하야「나도」


야요이「이오리도, 히비키씨도, 치하야씨도 감사드려요」




P「아니, 우리들은 야요이를 응원하고 있을 뿐이니까」


이오리「응. 우리가 야요이한테 고맙다 하고 싶을 정도야」


히비키「야요이. 고마워!!」


치하야「아, 가나하씨. 타카츠키씨. 나도 최고의 CD라고 생각해」


코토리「서, 설마 약이 아니라 단순한 나의 착각이었던 거야……?」





야요이「웃우~!! 감사해요!!」






그 뒤 코토리는 사무소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혼자서 분투했다 한다.




아미「오빠들이 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이름, 현재 발매중인 THE IDOLM@STER MASTER ARTIST 3 10 타카츠키 야요이를 선전하는 SS.









http://morikinoko.com/archives/520420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