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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치하야「벽 저편에서」

by 기동포격 2014. 1. 29.

미키「아후우……」


치하야「안녕. 미키」


미키「앗, 치하야씨……안녕~」기지개~


치하야「푹 잠들었던데?」


미키「응……역시 잔다는 건 기분 좋은 거야」


치하야「……나도 한 숨 자볼까」


미키「치하야씨가?」


치하야「응. 요즘 잠을 잘 못자서」


미키「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거기 있는 칸막이가 마침 벽이 되어 주고」


치하야「그럼……」쓱




미키「치, 치하야씨?」


치하야「응?」


미키「무, 무릎베개라니……그……」


치하야「앗……미안해. 무심코 미키 무릎에 누워버렸네


미키「아니, 그게……치하야씨라면 괜찮아」


치하야「에?」


미키「무릎베개」


치하야「……그래?」


미키「응」




치하야「……새근…………」


미키「……♪」쓰담쓰담


치하야「…………」


미키「……아후우…………」


치하야「…………」


미키「…………」


치하야「……쿠울…………」


미키「…………새근…………」




마미「다녀왔어→!」


코토리「쉿」


마미「응?」


코토리「후훗」


마미「…………?」힐끗


코토리「두 사람 다, 푹 잠들었어」


마미「진짜……」


미키「……음냐」


치하야「…………쿠울……」


마미「……」뚜벅뚜벅




마미「……」털썩


미키「……?」


마미「앗, 미안. 깨웠어?」


미키「…………」꼬옥


마미「와, 와왓」


미키「……쿠울…………」


마미「…………미, 미키미키……」




마미「…………아후우」


치하야「……쿠울……」


마미「…………으응~……」


미키「…………」


코토리「……?」힐끗


마미「…………음~…………」


코토리「후훗」




야요이「다녀왔습니다~!」


이오리「다녀왔어」


코토리「어서 와」


이오리「어라? 코토리밖에 없어?」


코토리「아니, 저기에」


야요이「……? 앗」


이오리「다들 자는 거야?」




야요이「……」총총 털썩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에헤헤. 왠지 다들 따뜻해보여서」


이오리「그러네」


야요이「에헤헤…………이오리도……여기 앉아…………」


이오리「야요이, 잘 거야?」종종걸음


야요이「조금만…………」


이오리「……」쓰담쓰담




야요이「새근…………」


이오리「……이 소파에서 자는 건 이제 무리겠네」쓱


미키「…………쿠울」


이오리「왠지 피로가 점점…………몰려오는 것 같아……」


마미「…………」


이오리「………………」


코토리「…………어라?」힐끗


야요이「……에헤…………」


코토리(다, 다들 자고 있어……)




히비키「안~녕!」


아미「후타미 아미, 귀환! ……근데 마미랑 다른 사람들은?」


코토리「저기서 자고 있어」


히비키「진짜네……」


코토리「다들 잠들어 버려서 대화 상대가 없어 외로워」


아미「피요쨩, 아미는 피요쨩의 아군이니까!」쓰담쓰담


코토리「아, 응……고마워, 아미」


히비키「이오리, 추워보이네」


아미「에?」


이오리「…………」




아미「에잇」털썩


히비키「영차」털썩


이오리「……? 아미, 히비키……」


아미「다녀왔어. 이오링」


이오리「어서와……」


히비키「이오리? 왜 이오리만 이 소파에서 자고 있는 거야?」


이오리「저쪽 소파는 자리가 없잖아……」


히비키「아~, 확실히 더 이상 앉을 수 없을 것 같네」


아미「좋~아. 그렇다면 아미가 이오링 옆에서 잘~래」


코토리(아군 아니었어!?)




이오리「…………」


히비키「음냐…………」


아미「……으음~…………」


미키「…………」


치하야「……새근…………」


마미「…………으음~…………」


야요이「쿠울…………」


코토리(나, 나도 그냥 잘까……)




유키호「다녀왔습니다」


하루카「다녀왔습니다~」


휭~


유키호「어라?」


하루카「아무도 없나?」종종걸음


유키호「오토나시씨도 안 계시네」종종걸음


하루카「앗」


유키호「……자는 건가?」


하루카「아하하. 어째서인지 다들 웃고 있어」


유키호「봐봐. 미키 무릎에 치하야가 누워서 자고 있어」


하루카「귀엽네」




코토리(……역시 졸릴 때는 아래층 자판기에 있는 캔커피의 도움을 받게 되네)


마코토「어라? 코토리씨!」


코토리「마코토!」


마코토「여기서 뭐하세요?」


코토리「응, 좀 졸려서 잠 깨러 커피를 사러왔어」


마코토「과연. 지금 사무소에서 미키가 자고 있다던가?」


코토리「미키외에도 다수 있지만」


마코토「……?」


코토리「일단 사무소로 갈까」


마코토「앗, 그러네요!」




하루카「쿠울~……」


아미「…………으음~」


치하야「…………새근…………」


히비키「…………」


미키「…………」


유키호「…………」


마미「으음~…………」


야요이「……쿠울…………」


이오리「…………」


코토리(느, 늘어났어)


마코토「아~……진짜네. 다들 자고 있네요」




마코토「하루카 옆자리 Get!」털썩


코토리「후훗. 잘 자」


마코토「네. 안녕히 주무세요……」


히비키「…………」


마코토「…………」


하루카「쿠울…………쿠울……」


마코토「응음…………」




P「다녀왔습니다」


타카네「돌아왔습니다」


코토리「음~…………」


P「……코토리씨?」


코토리「헉」


P「……저기, 졸리신다면 잠깐 주무시는 게」


타카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졸면서 하는 작업은 비효율적입니다」


코토리「아, 아니요……실은 더 이상 잘만한 곳이 없어서」


P「에?」


타카네「……」힐끔




마미「후뉴…………」


치하야「……새근……」


미키「…………」


히비키「쿠울…………」


마코토「……헤헷…………」


야요이「……쿠울……」


유키호「새근…………」


하루카「음냐…………」


이오리「새근…………새근…………」


아미「으음~……」


P「와, 다들 자고 있네」


타카네「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P「그러네. 올스타 라이브가 끝난 직후, 다들 이런 느낌이었지」


타카네「후훗」


코토리「…………아, 졸려」


P「코토리씨, 일은 제가 해둘 테니까 주무시도록 하세요」


코토리「그, 그럴 수는……너무 죄송해서……」


타카네「코토리양. 횡설수설하고 계십니다」


코토리「……응……」


P「타카네, 코토리씨를 소파까지 데려다 줄래?」


타카네「알겠습니다. 마침 좋은 곳이 비어있으니, 그쪽으로」




달칵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아즈사「다녀왔습니다」


P「어서 오세요」


리츠코「어라? 프로듀서만 계시는 건가요?」


P「아니. 저쪽에 많이 있어」


아즈사「……저쪽, 인가요?」뚜벅뚜벅 힐끔


리츠코「모두 자고 있네요……」


아즈사「어머~」




리츠코「……다들 노력하는 것만큼 웃고 있네요」


아즈사「후훗. 왠지 저도 조금 졸리기 시작했어요」


리츠코「그러네요. 저도에요」


P「하하하. 그건 좀 봐줘. 타카네가 자버려서 나도 슬슬 임계선이란 말이야」


리츠코「알고 있답니다. 업무, 도와드릴게요」


아즈사「우후후. 그럼 전 두 사람이 잠들지 않게 이야기 상대가 되어드릴게요」



미키「…………쿠울……」


치하야「……새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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