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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아이돌이 매달 한 명씩 죽어가는 저주……?」(완)

P「아이돌이 매달 한 명씩 죽어가는 저주……?」4 완

by 기동포격 2014. 9. 14.




나는 치하야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행방을 완전히 감춘 치하야를 나는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치하야의 실종과 동시에 타카츠키 야요이도 모습을 감추었다. 

친족들은 경찰과 탐정에게 의뢰해 야요이를 열심히 찾았지만 역시 찾아낼 수 없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결과가, 항상 머리 한쪽 구석에 존재하고 있었다.


타카츠키 야요이는 이미…




치하야를 열심히 찾아다녔지만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나날이 계속되고, 미키가 죽은 지 꼭 8개월이 지났다.





P「…………」


P「……작년 이 날…너희들은 여기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었지」


P「그런 사건이 있었는데도 역시 나는 765 프로덕션을 잊을 수 없는 걸까…? 그렇겠지. 나는 사무소에 제일 늦게 들어왔지만 너희와 함께 보낸 추억을 소중히 하는 것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P「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뭐가 잘못되었던 걸까…」


P「저기…제발 나에게 가르쳐줘…」



P「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 





치하야「…………」


P「…어떻게 된 거야? 이런 날에 765 프로덕션 철거지에 오다니. 감상에 잠기고 싶은 기분이었어?」


치하야「프로듀서는 어째서 여기에?」


P「……네가 괴물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었어」


치하야「……그래서?」


P「나는 여기 있었던 사람들을 떠올리기 위해 여기 온 거야. 매일 오고 있지. 즉 네가 하루카랑 다른 사람들을 눈곱만치만도 생각하지 않는 괴물이라면 지금 여기서 나와 만날 일도 없었다는 거야」


치하야「…그 말. 너무 심한 폭론이에요」


P「하지만 네가 오늘 여기에 왔기에…난 확신했어. 넌 사람을 죽일 놈이 아니야」


치하야「…………」


P「치하야, 가르쳐줘. 하루카를 죽인 게 누군지…다른 사람들을 죽인 게 누군지」


치하야「…………변함없이 인간미가 있으시네요」


치하야「하지만 당신은 너무 둔감했어요…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들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하셨어요…」


P「치하야…」


치하야「저는 사람을 죽이려고 하면 죽일 수 있어요. 얕보지 마세요. 프로듀서」 





P「치하야…거짓말 하지 마」


치하야「하아?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잘 들으세요. 프로듀서」


치하야「하루카도 타카츠키씨도 리츠코도!」


치하야「아미도 마미도 마코토도!!」


치하야「아즈사씨도 미나세씨도 시죠씨도!!!」


치하야「하기와라씨도 미키도…전부!!!!」


치하야「제가 죽였어요!!!!」


P「……!!」 





치하야「하아…하아…」


P「…………그 말이 사실이야?…」


치하야「네…전부 제가 죽였어요…」


P「…진짜로, 765 프로덕션 아이돌 전원을 네가 죽였어?」


치하야「죽였어요! 그렇다고 하잖아요! 끈질기시네요!」


P「…………그래…」


치하야「이제 아셨나요…진짜 제 모습을…」


P「응…잘 알았어…근데 치하야」


치하야「뭔가요?」





P「햄죠가 지금 어디있는지 알고 있어?」 





치하야「햄죠…? 가나하씨가 키우던 애완동물……」


P「응. 히비키의 친구 말이야」


치하야「…그야…가나하씨랑 같이 고향으로 돌아갔겠죠…」


P「치하야」


치하야「…대체 뭔가요!?」





P「히비키는 죽었어. 몰랐어?」 





치하야「…죽었…다고…?」


P「그래…히비키는 죽었어…」


치하야「그럴 수가…그, 그치만 프로듀서…가나하씨는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P「그래. 그렇게 말했지. 아니, 히비키만이 아니야. 미키도 유키호도 이오리도 친가로 돌아갔다고 했을 거야」


P「근데 왜 히비키만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치하야는 믿은 거지?」


치하야「…그치만……!」


치하야「저주는…한 달에 한 명일 텐데…」


P「…저주…?」 





P「저주…? 한 달에 한 명…?」



4월에 미키

5월에 유키호

6월에 이오리

7월에 타카네와 히비키

8월에 아즈사씨

9월에 아미랑 마미

10월에 마코토

11월에 리츠코…랑 하루카랑 야요이…?

그리고 이번 달은…



「이번 달은 키사라기 치하야에요~」



P「!?」


치하야「어째서…당신이 여기 있는 거야…?」 





하루카「치하야야말로…프로듀서에게 왜 그걸 밝히고 있는 거야?」


치하야「하루카…」


P「하루카…살아있었던 건가…」


하루카「에헷! 프로듀서씨! 제가 죽었다 들었을 때, 슬프셨나요!? 저랑 만나지 못해, 외로우셨나요!?」


하루카「저는 아주아주 슬펐고 외로웠어요…! 귀여운 아이는 외로우면 죽는다는 게 진짜였네요!」


하루카「전 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몇 번이나 죽고 싶었어요. 하지만 죽고 싶지도 않았어요」


하루카「왜냐하면 방해되는 녀석들은 전부 죽었으니까! 프로듀서씨랑 단 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루카「단 둘! 정말 좋은 말이죠!? 단 둘! 프로듀서씨랑 단 둘!」


하루카「제가 있을 곳은 프로듀서씨 곁! 그러니까 이제 저에게는 집도 가족도 사무소도 필요없어요!」


P「……하루카……너…」


하루카「왜냐하면! 프로듀서씨가 있는 걸! 꺅♪」 





P「하루카…집이랑…사무소에 불을 지른 건 너야…?」


하루카「아니에요」방긋


P「뭐?」


하루카「저희 집에 불이 난 건 분명 어머니가 불을 켜놓고 낮잠을 잤기 때문일 거예요」


하루카「사무소에 불이 난 건 분명 리츠코씨의 부주의에요. 둘 다 자업자득이에요」


P「…그게 말이 돼?」


하루카「하지만 제가 했다는 증거가 없잖아요. 애초에 전부 불타버렸으므로, 목격자라도 나타나지 않는 한 증거 같은 건 내밀 수 없겠지만」


P「…………」


하루카「제가 악인으로 보이세요? 하지만 전 한 번도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어요! 아직 깨끗하답니다!? 전 단지 저주했을뿐이에요…」


하루카「그게 죄가 되나요?」


P「저주…라. 자세하게 설명해봐.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바라시는 거라면 뭐든지 할게요!」 





P「아이돌이 매달 한 명씩 죽어가는 저주……?」


하루카「네! 다만 전 단순한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살의는 전혀 없었어요!」


P「…빠져나갈 구멍을 하나하나 만들어 놓지 마…」


하루카「하지만 치하야에게는 살의가 있지 않았을까~?」


치하야「…………」


P「치하야도 했었어? 저주」


치하야「…………네」


P「…그래」


치하야「하루카에게 이끌려서……가 아닌, 하루카랑 같이 이『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카「그랬더니 진짜로 다들 한 명씩 죽어갔어요. 저, 깜짝 놀랐답니다」


하루카「처음에 미키가 죽었을 때 진짜로 속이 확 풀렸어요! 저의 프로듀서씨에게 항상 달라붙어 있는 벌레였으니까!」


하루카「벌레는 죽여야죠! 응!」 





P「그럼 하루카…미키는 저주로 죽었다는 거야? 바보 같은 말 하지 마!」


하루카「그럼 단순한 사고가 아닐까요?」


P「사고…라고…?」


하루카「전 면허증도 없어서 미키를 차로 치는 흉내도 낼 수 없고, 애초에 미키가 어디서 죽었는지도 몰라요」


하루카「미키가 죽을 때 저는 사무소에 있었는데요? 제가 어떻게 미키를 죽였다는 거죠…?」


P「…미키가 죽은 건 우연이라고?…그런 바보 같은…」


하루카「미키만이 아니에요…전부 그렇답니다」


하루카「전…저주를 했을 뿐…」 





하루카「단 히비키만은 저도 예상외였지만 말이에요…」


P「뭐…?」


하루카「저는 시죠씨만 저주 했었답니다 히비키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어요」


하루카「뭐, 히비키도 우연히 함께 죽었고 그게 저희들한테는 행운이었죠. 문자 그대로 들러리라는 거지. 그치? 치하야」


치하야「………………」


하루카「프로듀서씨. 아까 치하야를 멋지게 추궁하시고 계시던데…결국 햄죠는 어떻게 됐나요?」


P「…지금은 내 방에 있어」


하루카「와~. 햄죠도 참. 내가 사랑하는 프로듀서씨랑 같이 동거하고 있다니 믿을 수 없어」


하루카「내가 프로듀서씨랑 동거하게 되면 제일 먼저 사고를 가장해 죽여 버려야지」


P「………………」 





P「알겠어. 하루카…네가 말하는 건 잘 알겠어…」


하루카「아앗! 저를 전부 이해해주시다니! 역시 프로듀서씨는 제 운명의 사람이시네요!」


P「치하야…너도 다른 아이들이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루카랑 함께 저주한 거야?」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저는…」


치하야「프로듀서를…사랑했어요…」


P「!?」


하루카「!?!?!?!?」


치하야「이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하지만 하루카가 하자 했기에…거절할 수 없었어요」


치하야「하지만 미키나 다른 아이돌들에게 악의가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어요…분명 저는 속으로…」


치하야「프로듀서랑 사이좋게 지내던 아이돌을…저주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P「……치하야…」 





치하야「하지만…시죠씨가 진짜로 죽었을 때…진심으로 후회했어요…」


치하야「제가 바보였어요…개만도 못한 놈이었어요…」


치하야「그래서 하루카에게는 비밀로 해 아미랑 마미에게 충고를 하거나, 마코토를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게 바깥으로 이동시키거나…될 수 있으면 아이돌들이 죽지 않게 행동했어요…아니, 행동할 생각이었어요…」


P「그래…치하야가 걸었던 그 전화는 그런 거였나…」


치하야「이대로 아이돌들이 죽어간다면…내가 하루카를 죽여서라도 멈춰야 해…그렇게 생각했어요…」


치하야「하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하루카는…하루카는 소중한 제 친구니까…」훌쩍


P「치하야…이제 됐어! 너는 열심히 했어…지금까지 괴로웠지?…」꼬옥


치하야「프로듀서…」훌쩍







 무 슨 짓 이 야 치 하 야 ?





P「하루카…」


하루카「내가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다는 걸 아는 주제에 그런 짓을 하는 거야? 내 눈앞에서 프로듀서씨를 빼앗으려는 거야?」


치하야「하루카…」


하루카「나에게 말 걸지 마!!!! 배신자!!!!」


하루카「이번 달은 아직 아무도 저주로 죽지 않았어…어차피 야요이는 치하야가 숨겼지?」


치하야「타카츠키씨만은…내가 목숨을 걸고 지켜 보이겠어…!」


하루카「그러면 이번 달은 희생물이 없잖아? 하하하…큰일이네, 이거…」


하루카「그러니까 죽어! 치하야!!」


P「하루카!! 이제 그만해!!」





타앙~!





P「헉…!?」


치하야「총소리…!?」


하루카「……?」


하루카「…앗…」털썩


P「하루카!」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총에 맞았어…희생물은 나인 건가…」


치하야「하루카…피가 이렇게나 많이…!?」


P「지금 바로 구급차를 부를게! 기다려 ,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씨. 구급차를 부르는 것보다 해주었으면 하는 게 있어…」


P「에…??」


하루카「……나도…꼬옥 안아주지 않을래…?」






P「하루카…!」


하루카「…안 돼? 내가…싫어졌어…?」


P「…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너희들을 싫어한 적은 없었어」꼬옥


하루카「…역시…사랑해요…」


P「하루카…」


하루카「…이러고 싶었을 뿐이야…프로듀서씨랑 이렇게…」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심한 말을 해서 미안해…치하야…」


치하야「죽지 마…나를 혼자 두지마…」


하루카「…765 프로덕션…화이팅…」꽉


치하야「…하루카……」


P「……………………」





삐~뽀! 삐~뽀!











P「……」


코토리「…프로듀서씨. 오랜만이에요」


P「아아! 오토나시씨! 겨우 연락이 됐다 싶었는데 갑자기 만나자니, 무슨 일이신가요?」



꼬옥



P「에…잠깐만요…오토나시씨…?」


코토리「프로듀서씨…만나고 싶었어요…」


P「…네.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요…」


코토리「그래요…당장이라도 프로듀서씨를 만나러 오고 싶었지만…여유가 없어서…」


P「괜찮아요, 오토나시씨…앞으로는 계속 함께 있을 거니까」


코토리「프로듀서씨…」 





P「…독방이랑 말이에요」



철컥



코토리「에…!?」


사장「나에게는 인사를 안 하는 건가? 오토나시군? 사무소를 내버려두고 대체 어디를 갔었던 걸까」


코토리「사장님…? 그, 그 총을 내, 내, 내, 내려…」부스럭부스럭


코토리「…주세요!!」철컥


쿠로이「에잇!!」퍽


코토리「아야…!」


쿠로이「유언치고는 별로 좋지 않은데…이래서 저질 사무원은 안 된단 말이야…」


코토리「어, 어째서 이런 짓을 하시는 거죠? 다들…!? 제가 뭘 했다고 이러세요!!」 







P「오토나시씨. 당신이죠? 아이돌들을 죽이라고 사전에 교섭해 놓은 건」


코토리「네…? 저, 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P「당신은 사무원이에요. 그러니까 항상 사무소에 있었을 터」


P「그리고 하루카도 일이 없어서 항상 사무소에 있었습니다」


코토리「아, 네…그건 그렇지만…」


P「그리고 하루카랑 치하야가 하던『놀이』 또한…사무소 안에서 했어요」 





코토리「그게 어쨌다는 거죠…!? 아이들이 사무소에서 노는 건 항상 있는 일이잖아요…」


P「당신은 하루카랑 치하야가 하던『놀이』를 항상 파악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습니다」


코토리「그래서 어쨌다는 거죠…?」


P「즉 실제로 아이돌을 살해할 수 있던 건 당신밖에 없어」


코토리「그런 억지는 그만두세요! 절 싫어하시나요? 프로듀서씨!」


P「하루카랑 치하야가 하는 저주의 내용을 듣고, 책상에 있는 전화로 전화를 걸어 아이돌을 죽이도록 준비했다」


P「그렇게 매번 전화를 하면 부자연스럽게 보이겠지만, 사무원인 당신이라면 그것이 자연스럽다」 





P「저주로 아이돌들이 죽을 리 없어! 이건 당신이 하루카에게 죄를 덮어씌운 계획된 살인이야!」


P「우리들 주위에는 당신이 준비한 살인범들이 항상 맴돌고 있었다는 거지!」


P「만약 진짜 저주로 죽었다고 해도 4개월 째에 했던 저주는 타카네를 노린거였어! 근데 어째서인지 히비키까지 죽어버렸어!」


P「그건 당신이 준비를 잘못했기 때문! 원래는 타카네를 죽일 생각이었지만 잘못해 히비키를 죽여버렸던 거야!」


P「아미랑 마미가 죽었을 때도 똑같아! 하루카는 마미만을 저주했어…」


P「근데 어찌 된 영문인지 두 명이 한꺼번에 죽어버렸어! 아마 누가 마미인지 몰랐다거나 아니면 두 사람이 계속 같이 있었기에 다른 한 사람만을 따로 죽일 수 없었겠지!!」


P「진짜로 저주로 사람이 죽는다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즉 이건 전부 인위적인 살인이야!!」 





코토리「큭…!」


사장「뭔가 반론이라도 있나? 오토나시군」


코토리「너, 너무해요~! 애초에 제가 그런 권력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잖아요~!!」


쿠로이「엣헴…최근 내 이름을 사칭하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코토리「……!」


쿠로이「최근 업계에 있는 바보들로부터 강한 불평이 들려오고 있어…」


쿠로이「뭐, 당신이랑은 타카기를 통해서 안면이 조금 있는 정도였지만…」


쿠로이「설마 우리 프로덕션의 정보를 훔치고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군」


코토리「…………」


쿠로이「경멸스러운 쓰레기군! 우리 프로덕션에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야…핫핫핫!!!」 





P「오토나시씨…당신은 항상 아이돌들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당신을 존경했는데…어째서 이런 짓을 하셨나요!?」


코토리「………………」


사장「대답해 보는 게 어떤가」


코토리「………………………………」


쿠로이「…뭐라도 말하는 게 어때. 결혼도 못한 노처녀!」


코토리「………………………………………………」



타앙!



쿠로이「커억!!」


사장「쿠, 쿠로이…! 괜찮은가!?」


코토리「시끄럽네요…전 단지 모든 걸 손에 넣고 싶었을 뿐이에요…」


P「오토나시씨…」 





코토리「결혼도 못한…? 하! 아주 좋네요!!」타앙!


쿠로이「으아아악!!」


사장「어, 어이…! 이제 그만두게!」


코토리「제가 갖고 싶었던 것은 당신이에요. 프로듀서씨!!」


P「!!」


코토리「당신 같이 좋은 물건은 많이 없으니까…그리고…지위!!」


사장「지위…라고…?」


코토리「네. 765 프로덕션이라던가 961 프로덕션이라든가 …너무 많잖아요? 이렇게 많으면 정상에 오르는 것도 힘이 들 테니…」


코토리「모든 아이돌 프로덕션을 망하게 한다! 방해인 계집년들과 상업상의 경쟁상대를 한 번에 없앨 수 있어요!」


P「…대체 무슨…」






코토리「그리고 모든 프로덕션을 없애면…」


코토리「961 프로덕션을 빼앗아 새롭게 510 프로덕션을 설립하는 겁니다!」


코토리「그것을 위해 쿠로이 사장…여기서 죽어주세요」철컥


쿠로이「그, 그만하게! 돈이 갖고 싶으면 줄 테니!」


P「그만하세요! 오토나시씨!!」


코토리「당신을 좋아했지만 여기서 작별이에요. 죽어 주세-」팟


코토리「어라…?」


야요이「그러면 안 돼요! 프로듀서를 죽이면 안 돼요!」꽈악


코토리「잠깐…이거 놔…!」


P「오토나시씨! 이빨 꽉 깨무세요!!」








오토나시씨는 잡혔다. 

다시 밖으로 나올 때면 노처녀라고 말할 수도 없게 되어 있겠지.


765 프로덕션은 완전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961 프로덕션과 합병을 해, 두 명의 사장이 이끌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쿠로이 사장은 당분간 입원(총탄에 의한 상처. 두개골에 금이 가는 중상으로 인해 전치 1년)을 해야했다.




그리고…




야요이「웃우~! 오늘부터 아이돌로 복귀하는 타카츠키 야요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장「음. 빠르긴 하지만 이 아이돌들의 프로듀서는…자네일세」


치하야「프로듀서…!」


야요이「프로듀서. 하이~터치!!」









…………

………

……


아미「같은 이야기→어때?」


일동「…………」


마미「다들 왜 그래?」


P「안되는게 당연하잖아!!」


미키「잠깐! 미키가 제일 먼저 퇴장하는 건 이상한 거야!!」


유키호「짓눌려 죽다니…이런 저는 이제 구멍에 들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이오리「내가 죽는 장면이 너무 잔혹하잖아! 어떻게든 해봐!」


히비키「들러리라니…본인은 그런 위치였어…?」


타카네「…기이한」







아즈사「정말! 아무리 나라도 조금 정도라면 수영을 할 수 있단다!」뿡뿡


마코토「나도 쇠사슬에 묶여 못 움직일 만큼 어설픈 단련은 하지 않았어!!」


리츠코「나는 아무도 모르게 고독하게 죽었네…」


하루카「…분명 난 프로듀서씨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병들진 않았어…」


치하야「나는 중간쯤부터 너무 이상하지 않아? 이러면 위험인물이라고 생각할 텐데…」


코토리「나는 진정한 위험인물이잖아…정말 실례네」


야요이「웃우~! 하지만 마지막에 하이~터치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