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코토리

P「아침에 일어났더니 선물이 13개나…」

by 기동포격 2015. 12. 27.

P「뭐, 일단 열어볼까・・・위험물이라든지, 하물며 안에서 인기척은 안 느껴지니까 말이야」 


P「몇 개에는 발신인의 이름도 겉에 분명하게 적혀 있지만, 몇 개는 불온스럽기 짝이 없는걸・・・일단 이런 때는 하루카부터 시작하는 게 정석이지」부스럭부스럭 


P「하~루카~의 선물~은 과~연~뭘까~」휙 


P「쨔라라란. 크~리~스~마~스~케~이~크~!」 




P「나 참, 사무소에서 파티를 하며 실컷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P「혹시 그거려나? 케이크를 만들어왔지만, 시판용 케이크가 있었기에 꺼내지 못하고 가져온 걸 선물 한 걸까?」 


P「하루카는 정말로 귀엽구나・・・하지만 그 전에 이걸」쓰윽 



삑 삑 삑 삐삐삐삐삐삐



P「아~, 역시 아웃이었나~」푸욱


도청기「안녕」 


P「오늘 먹었으니 최소한 내일까지는 집 안에 놔둘거라고 생각했겠지. 마무리가 허술해」 




P「마음을 다잡고 치하야 거라도 열어볼까」 


P「프로듀서한테라고 정중히 쓰여 있는 게 호감이 가지만, 선물 내용이 과연 뭘까. 책받침 같이 얇은데 말이야」 


P「치~하야~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A4 노트~!」 




P「개장」팔락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P「작은데 예쁜 글자인걸」 




P「게슈탈트 붕괴할 것 같아」파라락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프로듀서는 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P「그 다음 페이지도 굉장한걸」 


P「・・・아, 딱 몇 개만 내 성으로 바꿔서 적어놨어. 귀여운데」 




P「미카미의 노트를 처음으로 본 제반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P「그럼 미키 거라도 열어볼까. 굉장히 큰데다『마이 러버 허니에게』라고 하트를 붙여 적어놨으니 틀림없겠지」 


P「미~키~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금~발~!」 




P「・・・아아, 오늘 각성했는 건가・・・」 


P「솔직히 말해서 난 금발일 때를 좋아해・・・안 되지. 더 이상 말했다가는 전국에 있는 3000만의 각성 미키 팬들을 적으로 돌리게 될 거야」 


P「일단 이건 이오리의 탈모가 손을 쓸 수 없을 때 쓰게 놔두자」 


P「적어도 도청기 같은 종류는 설치 안 된 듯하니, 미키는 참 착한아이구나」 




P「이제 발신인 이름이 적혀 있는 건 리츠코 거뿐인가」 


P「작년처럼 또 안경 콜렉션 같은 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P「리~츠코~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보이스 레코더~」 




P「재생해 달라는 건가, 꾸욱」삑 


리츠코『하아앙・・・응아아・・・』찌걱찌걱 



삑 



P「올해는 리츠코가 이거구먼. 작년에는 히비키였는데 말이야」 


P「이대로 계속되면 8년 안에 아이돌의 그걸 전부 모으겠는걸」 


P「일단 책상에 넣어서 잠궈두자」 




P「남은 선물들은 이름이 없지만 여기서는 내 야생의 감으로・・・」 


P「음, 팅하고 왔다! 이게 타카네 거다!」 


P「타~카네~의 선물~은 아마 그거일 테니까, 에잇!」휙! 




휘유우우우우웅. 툭 부옹! 




?「뭐, 뭐야 이거. 몸이 빨려 들어-, 우와아아앗」 


?「어라? 토우마, 어디 갔어」 


P「오~, 올해는 반경 4미터인가. 재작년 게 저랬다면 못 도망치고 빨려 들어갔겠지」 


P「그건 그렇고 저 공간에 빨려 들어가면 어디로 가는 걸까・・・달이려나?」 




P「자~, 아마 가장 위험한 건 사라졌을 테니, 이제 안심하고 선물들을 살펴볼 수 있겠군」 


P「그럼 다음 건・・・선물에서 개 냄새가 나니까 아마 히비키 거겠지」 


P「일단 말해두지만 히비키한테서 개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히비키네 집에 개가 있기 때문에 난다는 의미니까」부스럭부스럭 


P「히~비키~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목~걸~이~!」 




P「이건 그거군. 배틀로얄 2에서 썼던 그거군. 또는 트랜스 포터에서도 썼던」 


P「대상물과 어느 정도 이상 떨어지면 꽝」 


P「목걸이라고 하면 두 개가 한 쌍이니까 하나는 히비키가 하고 있는 걸까・・・」 


P「아무리 그래도 이게 폭발하게 돼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나중에 해체해 달라고 하자」 




P「이 가장 고급스러워보이는 상자는 이오리・・・로 가장한 아미마미군」 


P「이오리는 이렇게 자신이라고 분명하게 드러날만한 짓을 안 하기 시작했으니까」부스럭부스럭 


P「아미마미~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뭐야, 이거.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상자투성이군」팍팍


P「오, 나왔다. 짜라라란. C~D~!」 




P「재생」삑 



하나~둘

                         (^o^)<어서오세요>( ゚-゚ ) 

                                                               잘 오셨습니다>( ゚-゚ ) 

(^o^)<우리들의 방에 

                       (^o^)<푹 쉬고 있어줘>( ゚-゚ ) 

(^o^)<오늘은 뭐하고 놀까?

                                                                에?>( ゚-゚ ) 

(^o^)<응훗후~                                                    에헤헤>( ゚-゚ ) 

                                                    야한 걸 하러 왔지?>( ゚-゚ ) 

(^o^)<좋아. 우리들이 강아지처럼 귀여워해줄게

                                      우리들이 하는 장난에 맛들이면, 중독되어버릴 거야>( ゚-゚ ) 

(^o^)<우리들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이랑 몸이 되어버릴 거야 

                                                               그래도 괜찮아?>( ゚-゚ ) 

(^o^)<괜찮지?

(^o^)<그럼 준비를 하자

                                                        지금부터 우리들이>( ゚-゚ ) 

(^o^)<좌우에서 당신에게 말을 걸 테니까 


                       (^o^)<말하는대로 하도록 해>( ゚-゚ ) 


(^o^)<예를 들면

(^o^)<나도 반대쪽에서 당신에게 말을 걸 때가 있어.          내가 이런 느낌으로 말을 걸고 있을 때>( ゚-゚ ) 

(^o^)<당신이 한 쪽으로 의식을 집중했을 때           양쪽에서 들려오는 말을 한 번에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 ) 

(^o^)<한 쪽에서 들려오는 건 무의식이 들어줄 테니까                     한 쪽에만 집중하는 거야>( ゚-゚ ) 

                           (^o^)<괜찮아>( ゚-゚ ) 


P「・・・」삑




P「・・・응, 다른 걸 열어보자」 


P「음~, 이 두 개 중에 한 개는 이오리 거고, 한 개는 야요이 거지. 잠시 놔두고」 


P「누구 건지 모르겠지만 이 복사용지 뭉치 사이즈의 상자부터 열어보자. 뭐라고 할까, 무게도 딱 그 정도이고」 


P「설마 정말로 복사용지이거나 하지는 않겠지. 하핫」부스럭부스럭 팍 


P「쨔라라란, 혼인신고서(X500)!」 




P「아무리 보아도 아즈사씨였습니다」팔락팔락 


P「우왓, 굉장해. 전부 직접 쓴 거야」팔락팔락


P「이제 내가 도장만 찍으면 되는 상태군」파라라락 


P「대체 무슨 종류의 집념이야, 이건」파라라락


P「좋아. 중요한 서류는 섞여 있지 않아. 4등분해서 뒷면을 메모지로 쓰자」 




P「그럼 이거・・・이제 분별이 안 가니까 두 개 한꺼번에 열자」 


P「야요이오리~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돈다발이랑 만쥬~!」 




P「『이쪽은 만쥬입니다만』이라니, 그런 의미가 아니야! 왜 두 개로 나눈 건데!」 


P「할 거면 같은 상자에 숨겨! 것보다 중학생이 대관님 놀이 하는 거 아냐!」 


P「・・・후우, 들렸어? 들렸지? 좋아, 처리할 테니까」팍, 휙, 팍, 휙


P「이 작은 만쥬 안 하나하나에 도청기가 들어있다니, 미나세 재벌 짱이구먼」우물우물 


P「돈다발은 마빡마스크 명의로 가난한 아이들한테 기부하자」우물우물



P「남은 건 유키마코인가・・・」 


P「작년에 마코토가 준 건 팔 한 쪽이 잘릴 뻔했고, 유키호는 본인이 직접 들이닥쳐 왔으니까 말이야」 


P「올해는 직접 안 왔지만. 뭐, 마코토부터 열어 볼까・・・」 


P「마~코토~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휙




P「위험」휙 



푹푹



P「아~아. 벽에 구멍이・・・음~, 오늘은 양다리를 노렸나. 또 예상이 빗나갔군. 이걸로 3연패」 


P「으~음. 보자보자.『다리가 사라지면 제가 공주님 안기 해드릴 테니까요! 그리고 언젠가는・・・에헤헤・・・』인가」 


P「정말로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마코토. 나는 기뻐」 




P「자, 이제 남은 건 유키호의 선물 뿐인데, 왠지 카드 크기 정도 되는 것밖에 없구만」 


P「나 자신도 모르는 빚 같은 걸 지고 있으면 싫은데・・・뭐,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는 안 하겠지」 


P「유~키호~의 선물~은 과~연 뭘~까~」팍 


P「쨔라라란, 한정 가위바위보 카~드~!」 




P「타라고 하는 건가. 그 배에」 


P「나는 아직 인생을 운수소관에 맡길 생각이 없는데」 


P「것보다 배에 타면 최악의 경우 유키호의 프로듀스를 할 수 없게 되는데 그건 생각하고 있나」 


P「・・・혹시 하기와라 제국 같은 곳에 날 데려가는 걸까・・・」 




P「이런이런, 힘들었군・・・」 


코토리「음음・・・무슨 일이세요,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오늘은 낮부터 출근이셨죠・・・」 


P「아, 죄송해요. 깨워버렸나요. 실은 보시는 대로」 


코토리「아아, 사무소 사람들이 보낸 선물이군요. 사랑받고 계시네요, 프로듀서씨」 


P「하하・・・하지만 제가 제일 사랑하는 건 코토리씨에요」 


코토리「뭐, 뭐에요・・・일어나자마자 그런 말을 들으면 기뻐서 진정이 안되잖아요・・・」 




코토리「그렇다면 그러한 프로듀서씨한테 제가 선물을 하나 드리겠어요」 


P「코토리씨가? 어젯밤에 이미 넥타이를 주셨잖아요」 


코토리「그거랑은 별도라 치고. 것보다 사실 이건 제가 주는 거라고 해야 하나, 당신한테 받은 거라고 해야 하나・・・」 


P「제가?」 


코토리「아니면・・・하늘께서 주신 거라고 해야 하나・・・」 


P「・・・!   혹시・・・」 


코토리「네・・・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파파♪」 




HAPPIYO MERRY XM@S! 









http://invariant0.blog130.fc2.com/blog-entry-54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