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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하루카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꾸벅꾸벅 하루카「・・・」

by 기동포격 2014. 1. 24.

P「네・・・정말 죄송합니다・・・」꾸벅꾸벅


사장「이러면 곤란하다네・・・감기 걸린 정도로 쉬다니・・・」 


P「네・・・정말 폐를 끼쳤습니다・・・」꾸벅꾸벅 


사장「아마미군에게도 폐를 끼치고・・・그렇지 않나? 아마미군」 


하루카「・・・」




하루카「・・・사장님 아까부터 좀 너무하세요!」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저희를 위해 무리하시면서 열심히 하셨는데!」 


하루카「그런데 몸이 좀 안 좋아서 쉬었다고・・・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정말 너무하세요・・・・」 


사장「・・・」 


하루카「앗・・・저기, 죄송해요・・・제 주제에 맞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하루카「사장님! 저, 프로듀서씨가 쉰 몫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하루카「프로듀서씨를 타박하지 마세요」 


하루카「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탓탓 




P「귀여워」 


사장「확실히」 



                                     


P「오, 하루카. 레슨 하느라 수고했어」 


하루카「앗・・・프로듀서씨・・・고생하셨어요・・・」허둥지둥 


P「아~・・・응・・・」 


P「아까전에는 그, 뭐라고 해야하나. 고마워」 


하루카「우우~. 역시 도가 지나쳤죠・・・?」 


P「하핫. 괜찮다니까. 아이돌이 상대라면 그 아저씨도 강하게 못 나올 테니까」 


하루카「하지만・・・」 


P「됐어. 혹시 무슨 일이 있다면 다음에는 내가 지켜줄 테니까」하하 


P「아까 그 하루카처럼 말이지」싱긋 


하루카「프로듀서씨・・・/////」두근두근




하루카「저기・・・프로듀서씨・・・저・・・」두근두근 


<사랑해, 사랑해, 언젠가 미래에서-  


P「아, 미안. 잠시 전화 좀 받을게」 


하루카「아, 네. 받으세요」 


P「네, 여보세요?」 


<허니! 어디 있는 거야?


P「레슨 스튜디오」 


<빨리 사무소로 오는 거야! 기다리다 못해 지친 거야!!!


P「응응. 바로 갈게」히죽히죽 


하루카「・・・」윽




P「이야~, 미안미안. 미키가 빨리 오라 난리네」히죽히죽 


하루카「그러십니까」 


P「응・・・? 어라, 무슨 일 있어?」 


하루카「아니요. 꽤나 기뻐 보이셔서요」 


P「으응~, 에? 안 그런데~! 어라? 그렇게 보여?」싱글벙글 


하루카「하아・・・」 


하루카「・・・이제 됐어요. 이렇게 저랑 이야기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빨리 사무소로 가시죠?」흥이다


P「?・・・뭐, 잘 모르겠지만 그럴게. 그럼, 갈 준비하자」 


하루카「에・・・?」 


P「자, 같이 가자」싱긋 


하루카「~윽/////」화끈




P「다녀왔습니다」달칵 


미키「허니!!!」껴안기


P「우옷. 뭐야뭐야. 이 귀여운 자식은」쓰담쓰담 쓰윽쓰윽 


미키「에헤헤~. 미키를 좀 더 쓰다듬어도 괜찮은데?」 


P「부비부비~.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거야」쓰담쓰담쓰담




코토리「아하하・・・변함없이 사이가 좋네・・・그치?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뭡니까」 


코토리「아, 아이돌이 해서는 안 되는 얼굴을 하고 있어!!!」 


하루카「저딴 걸 본다면 이런 얼굴 하고 싶어진다고요!!!」폭발




하루카「아・・・///」화끈 


코토리「이, 일단 진정하자. 응?」 


하루카「이제 싫어・・・퇴근 할게요・・・」 


코토리「하루카! 프로듀서씨! 잠시만요! 적당히 해주세요! 직장이에요!!!」 


P「우웅~」쪽쪽 


미키「싫~엉. 너무 적극적인거야~」아잉


하루카「」 


코토리「하루카!!!」 


사장「으음~. 무슨 일인가.너무 소란스럽지 않은가」달칵 


P「앗」 


미키「아~잉, 허니・・・허니?」 


사장「・・・・・」 


P「」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꾸벅꾸벅 


사장「자네. 이번 일은 역시 넘어가 줄 수가 없겠는데? 응?」 


P「네・・・정말 죄송합니다・・・」꾸벅꾸벅 


미키「잘 모르겠지만 미안한 거야!」 


사장「정말 어쩔 수 없군・・・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아마미군」 


P(부탁! 부탁이야!! 하루카!!) 힐끔힐끔 


하루카「・・・」 


하루카「사장님이 말씀하시는 그대로네요. 감봉해야한다고 생각해요」 


P「!?」 



미키「미키 이제 집에 가도 괜찮아?」 


코토리「응응, 조심히 돌아가」




P「우와~, 심한 꼴을 당했어. 너무하잖아, 하루카・・・」 


하루카「・・・너무한 건 프로듀서에요」소곤 


P「에?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하루카「우와와와와///// 그걸 어떻게 들으셨나요!?」 


P「하핫. 내가 하루카가 하는 말을 놓칠 리가 없잖아?」 


하루카「・・・우우~. 정말 대체 뭔가요・・・」훌쩍훌쩍 


P「에에!? 왜 우는 거야!? 내가 무슨 짓이라도 했어!?」 


하루카「했어요!!! 그렇게 신경써주는 척 하면서 기대하게 만들고!」 


하루카「희망을 좀 가지면 눈앞에서 미키와 노닥거리고!!! 대체 뭔가요!!」 


하루카「전 이제・・・프로듀서씨를,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P「하루카・・・」꼬옥 


하루카「!?」




하루카(지금 나, 프로듀서씨에게 안겨 있지!?////) 두근두근 


P「하루카・・・처음으로 합격했던 오디션, 기억하고 있어?」 


하루카「아, 네. 기억하고 있어요///」두근두근 


P「처음으로 무대에 섰을 때, 열심히 노래하던 하루카를 보고는 기뻤어」 


P「무슨 일이 있어도 톱 아이돌로 만들자, 그렇게 생각했어」 


P「그리고 동시에, 나는 하루카에게 반해버렸어」 


하루카「후에에에에에에!?/////」 


하루카(뭐야이거뭐야이거. 꿈 아니지? 아니아니, 어떡하지) 두근두근 


P「하지만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사귈 수는 없잖아?」 


P「둘이서 같이 톱의 자리에 섰을 때, 그 때 내가 다시 고백할게」 


P「그러면 안 될까?」 


하루카「프로듀서씨・・・」




하루카「프로듀서씨・・・저, 열심히 할게요!!!」 


하루카「열심히 해서 톱 아이돌이 될게요!!!」 


하루카「그 때까지 바람피우면 안 된답니다?」치켜뜬 눈 


P「응!」 



다음날 



미키「허니!」쪽쪽 


P「뭐야, 이 자식~. 자 이번엔 내가 뽀뽀」쪽쪽 


사장「・・・」 


하루카「・・・」 


P「」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사장「진짜 감봉할걸세・・・」




P(하루카・・・부탁해・・・하루카・・・!!!) 힐끔힐끔 


하루카「감봉이네요」 


P「하루카!!!!!」 


하루카「대체 뭔가요!!! 이제 프로듀서씨 같은 사람 몰라요!!!」 


P「아니야!!! 미키는 여동생 포지션이야!!!」 


미키「뭣! 뭐야, 그게! 너무한 거야!!!」 


P「엑」 


하루카「하아・・・」 


P「하루카・・・」 


하루카「이제・・・몰라요」휙 


P「그럴 수가!?」 



하루카(이제 도와드리지 않을 거에요! 반성해주세요, 프로듀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