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1 2022/10/30 천황상(가을) 감상 후기 어제는 천황상(가을) G1 경기가 있었습니다. 근래 들어 가장 재미있게 본 G1 경기였네요. 올해 천황상(가을)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3세 유력마 VS 고마의 자존심 싸움. 홍보 영상에서도 3세와 고마의 대결을 그리며 기세와 의지의 싸움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3세 유력마들이 킷카상이 아닌 천황상(가을)로 오는 것을 보며, 킷카상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알 수 있어 씁쓸하기도 한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말은 골드쉽의 딸이자 작년도 오크스마인 유버레벤과, 레이와의 트윈터보라고 불리는 판탈랏사였습니다. 천황상(가을)은 출발하자마자 코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곽인 경우에는 상당히 손해를 보고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유버레벤은 하필이면 외곽. 판탈랏사가 사전에 예고했던대로 뛰쳐나오며.. 202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