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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149

아미「마미를 울려주겠어」 아미「해주겠어!」 아미「이제 참는 것도 한계야!」 이오리「하아」 아미「맨날맨날 마미만 언니인 척하고!」 이오리「흐응」 아미「저번에도 말이야」 … …… ……… ~ 사무실 ~ 아미「얏호!」 마미「아, 수고했어」 아미「수고했다구」 추욱 마미「……」 아미「릿쨩은 귀신 중사~」 마미「맞다, 냉장고에 고저스 세레브 푸딩 있어」 아미「진짜!?」 마미「아미의 몫이니까 먹어도 괜찮아~」 아미「앗싸!」 우물우물 아미「~♪」 마미「맛있어?」 아미「당연하잖아!」 마미「그래, 다행이네」 아미「응응~, 살 것 같아」 달칵 P「오, 수고했어」 아미「아, 오빠~!」 마미「수고했어~」 P「마미, 슬슬 가자」 마미「AyeAye!」 마미「그럼 마미는 레슨 갔다 올게」 아미「우-이, 갔다와」 흔들흔들 마미「우-이」흔들흔들 달칵 쾅 P『고저.. 2014. 1. 26.
P「예를 들어 이런 765 프로덕션」 ―― 765프로덕션 사무실――AM10:00 P「…」하아... 코토리「프로듀서씨? 한숨을 쉬시다니,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쿡 P「저기 말이죠? 코토리씨」 코토리「네, 뭔가요?」싱글벙글 P「예를 들어…예를 들어 말이죠?」 코토리「?」머엉 P「코토리씨가 오늘 하루 학교 수영복을 입고 사무를 보면 어떨까요?」 코토리「…」 코토리「…헤?」 코토리「저기…프로듀서씨?」 P「…좋을지도 모르겠네요」부스럭부스럭 코토리「에? 저기…뭘하고 계신건가요?」 P「…있다」 P「잠깐 갈아입어 주시지 않을래요? 이걸로」쓱 코토리「…?」힐끗 코토리「헉! 어째서 학교 수영복 같은 걸 가지고 계신건가요!? 게다가 옛날 방식의…」 P「하핫. 별 거 아니에요. 취미에요, 취미…그래서, 갈아입어주시지 않을래요?」 코토리「시, 싫어요! 나잇값도 .. 2014. 1. 26.
P「좋아해. 사귀어줘, 마미」아미「아니, 아미인데요」 P「진짜냐…뭐, 아미라도 상관없어. 쌍둥이고 말이야」 아미「어이」 아미「오빠가 우리들을 착각할 리가 없지~」 P「그렇지」 아미「그럼 뭐야? 마미에게 고백하기 전에 아미로 연습한 거야?」 P「바보 같은 소리하지마」 아미「그럼~ 뭐야→」 P「일부러 착각해서 아미를 안달복달하게 하고 싶었어」 아미「역효과야~……」 P「너희들 두 사람 다 내 신부니까 말이야」 아미「왜 처음부터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는 걸까나」 마미「아미한테 들었어」 P「뭘?」 마미「오빠가 아미를 마미로 착각해서 아미에게 마미한테 고백한 걸!」 P「잠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미「정말! 진지하게 대답해줘, 오빠!」 P「좋아해. 사귀어줘. 아미」 마미「마미는 마미야!」 P「일부러 그랬어」 마미「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마미씨도, 슬슬 .. 2014. 1. 26.
P「마미, 키스하자!」마미「!?」 마미「저기, 피요쨩! 오빠, 조금 있으면 돌아와~?」 코토리「응,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올 거야. 마미, 프로듀서씨에게 용무라도 있니?」 마미「웅훗후~. 조금 장난을 치려고!」 코토리「어머・・・하지만 마미,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싫어할만한 일을 하면 안 된단다?」 마미「괜찮아! 자는 척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뿐이니까!」 코토리「우후훗. 그 정도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사무실 문 밖 P「・・・」 P「!」팅 P「후후・・・」 P「조금, 시끄럽게 계단을 올라가볼까・・・」 쿵, 쿵, 쿵, 쿵! 마미「와, 왔다! 피요쨩, 오빠에게는 비밀이야!」휙 코토리「응, 알겠어♪」후훗 달칵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쉿! 마미, 자고 있어요!」소근소근 P「앗, 죄송해요・・・」소곤소곤 마미「・・・」새근새근.. 2014. 1. 26.
아미「솔직해질 수 없는 언니」 P「저기 있잖아, 마미. 오늘 스케줄을 확인해보겠는데……」 마미「에~. 됐어, 그런 건. 아까 마미가 봤으니까」 P「그, 그래도……」 마미「오빠……마미를 언제까지 어린애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마미「마미도 마미가 해야 할 일 정도는 마미 혼자서 할 수 있어」 P「하아……」 마미「언제나 그렇게 마미를 얕보고 말이야……」 마미「그 꼴을 봐서는, 어차피……여자 친구 없지?」 P「윽!……뭐, 없긴 하지만……」 마미「응훗후~. 그야 그렇겠지~! 좋아할만한 곳이 어디에도 없는 걸~」 P「……」 마미「아, 뭐……상대가 없다면 마미가 그 상대가 되어줄 수도……」머뭇머뭇 P(왜 내가 여중생에게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 거지……?) P(난 그렇게나 미움 받고 있는 걸까……울고 싶다) P「저기, 마미……나는 그렇게 믿.. 2014. 1. 26.
마미「사랑을 했다」 P「사무소에 계속 있어도 괜찮은데」 마미「아니야. 바로 스튜디오로 가자」 P「그래. 그럼 차 끌고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마미「같이 갈래!」 P「……그래? 그럼 먼저 가서 타고 있지 않을래?」 P「자, 열쇠」 마미「옛설~!」 P「차안에서 장난치면 안 된다?」 마미「안 해! 그런 짓……」 P「오렌지 쥬스 얼룩」 마미「아, 그만! 정말! 그건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P「그립네~. 뒷좌석에 이오리와 아미, 마미가 앉아 있고」 마미「그치만 그때는 새차라서……」 P「뭐, 그 뒤에 리츠코에게 단단히 혼났으니까. 세 사람 다」 마미「지금 생각해보니 이오리는 피해자인데 말이야」 P「하하하. 그러네」 마미「그럼 먼저 가서 기다릴게」 P「응」 마미「하아. 어떡하지……」 마미「또 둘만 있게 됐어」 마미「어쩐지 긴장..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