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1 자위함대 칸코레 ― 신형 이지스함은 누구!? ― 긴 어둠을 지나니, 그곳은 선술집이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 나도 그렇다. 「어서오-, 어머나! 오랜만이네요!」 카운터 안쪽에서 전통옷을 입은 여성이 얼굴을 내밀었다. 나는 당황해 하면서도 인사를 했다. 「정중한 인사, 감사드립니다. 어서오세요. 오랫동안 근무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 감사합니다……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듣는 것도 기분이 이상했다. 그러자 여성은 나의 곤혹스러움을 알아차린 것 같았다. 「아아. 기억이 아직 안 돌아오셨군요」 나는, 기억상실인 걸까. 「어쩔 수 없어요. 이곳으로 되돌아 온 칸무스는 항상 당신 같이 되고요. 다시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호쇼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 가게를 마미야씨와 같이 관리하고 있지만, 70년 전 쯤에는 현역 항공모함이.. 2018.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