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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2

모바P「여동생을 갖고 싶다」 치히로「갑자기 왜 그러세요?」 P「아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섬세함이 없다니, 여자 마음을 모른다니 하는 말을 비교적 자주 듣잖아요」 치히로「아~…그래서?」 P「혹시 동생이나 누나가 있었다면,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습득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치히로「과연…그건 확실히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P「이 일에 몸을 담을 때까지 여성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기도 했고」 P「뭐, 지금 여동생을 만든다는 건 나이를 봤을 때 어렵겠지만요」 치히로「그 이야기를 아이돌 애들한테 해보면 의외로 적극적으로 해줄지도 몰라요」 P「동생을 연기해 준다는 건가요?」 치히로「생각해 보세요. 연기 레슨이라고 하면 이상한 식으로 취급받지 않을 테고」 P「오~…확실히」 치히로「남매라면 이상한 전개로 흘러가지도 않겠죠」 P「이상한 전개…? .. 2019. 4. 5.
미카「더 이상은 안 돼. 못 참겠어. 좋아해, 사랑해」 【카리스마 걸】 (사무소) 똑똑...달칵 미카「안녕하세요~. 아, 당신 정말로 이곳 업계 사람이었구나」 P「안녕. 의심하고 있었어?」 미카「음~. 뭔가 업계인 같은 분위기가 전혀 안 느껴졌고」 P「뭐라고? 나한테서 용솟아 나오는 업계인 아우라를 눈치 채지 못한 거야?」 미카「전혀~. 어쩌면…너무 작았을지도♪」 P「너무 하잖아」 미카「아하하. 농담이라니까. 하지만 상냥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어」 P「프로듀서로서는 복잡한 감상인걸」 미카「뭐, 어때. 친해지기 쉽다는 의미로」 P「뭐, 아무래도 좋아. 네가 여기 와 준 게 정말 기뻐. 너라면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 테니」 미카「물론♪ 이왕 할 거면 정상에 올라서야지. 갸루라고 해서 절대 얕보이고 싶지 않거든★」 P「과연 카리스마」 미카「훗훗훗! 프로듀서도 소악..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