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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코7

미츠미네 유이카「프로듀서의 횟수를 알 수 있는 안경?」 유이카「어라~……? 뭘까, 이거」 사쿠야「안녕. 무슨 일 있어?」 유이카「아, 사쿠야씨. 안녕. 이 안경 말인데」 사쿠야「오호, 평소 끼던 안경이 아니네」 유이카「응. 사무소에 왔더니, 책상에 놓여 있었어」 사쿠야「헤에……그래서, 그 안경이 왜?」 유이카「뭔가 말이야, 이걸 쓰고 P땅을 보면 P땅의 머리 위에 숫자가 보여」 사쿠야「……응?」 유이카「진짜라니까~. 자, 사쿠야씨도 한 번 봐봐」 사쿠야「도수가 안 맞을 텐데」 유이카「이거, 도수 없는 것 같아」 사쿠야「그렇다면 괜찮지. 어때, 어울려?」달칵 유이카「우, 멋져……가 아니라. 자! P땅을 봐봐!」 사쿠야「후후, 알겠어」 15 P「……네, 안티카를 잘 부탁드립니다. 네, 네……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사쿠야「확실히, 머리 위에 숫자가 보이네. 15…….. 2021. 3. 26.
마유즈미 후유코「왜 여기에」히구치 마도카「당신이 있는 건가요」 후유코「마도카가 왜 여기 있는 걸까♡」 마도카「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왜 당신이 프로듀서의 방 앞에 있는 건가요」 후유코「후, 후유는……프로듀서가 밥을 똑바로 챙겨먹지 않는다고 들어서, 만들러 왔어」 마도카「인기 유닛인 스트레이 라이트한테 그런 걸 맡길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해두겠습니다」장바구니! 후유코「후유, 내일은 오프니까 괜찮아♡」숙박 세트! 마도카「……」 후유코「……」 P「아~, 오늘도 잔업 때문에 피곤해 죽겠네~. 엉? 후유코, 마도카!? 왜 내 방 앞에 있는 거야!?」 마도카「이건 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요, 미스터・바람둥이. 후유코씨가 왜 당신 방 앞에 있는 건가요?」 P(음색이 평소보다 더욱 차갑다고, 마도카. 그리고 에코백을 사용하는 건 대견하다고, 마도카. 하지만 역시 왜 우리 .. 2021. 2. 20.
이 녀석은 후유를 좋아해! VS 이 사람을 이해하고 있는 건 나 하나뿐 타닥타닥타닥………… P「후우……슬슬 쉬도록 할까……」 마도카「……………………」쓰윽 P「……응?」 마도카「……커피를 끓였으므로, 괜찮으시다면」 P「……아아! 고마워. 이거 기쁜데」 마도카「……오버하지 마세요. 제 걸 끓이는 김에 같이 끓인 거니까」 후유코(………………………………헤에) P「…………아~, 역시 마도카가 끓여 준 커피는 맛있는걸……」후루룩…… 마도카「…………예이예이」 후유코「…………프로듀서씨♡」 P「……응, 무슨 일 있어?」 후유코「이거, 후유가 구워온 스콘이거든요. 괜찮으시다면 드셔주세요♡」 P「오, 마침 다과가 필요하던 참이었어. 고마워」 후유코「후후훗. 천만에요♡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하면서 드셔주세요♡」 마도카(………………………) P「……앗. 처음에 만들어왔던 그것보다 덜 다네. 혹시 내가.. 2021. 1. 9.
후유코「날짜가 바뀔 때까지 같이 있어 달라?」P「오늘만은, 말이야」 후유코「……너,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어?」 P「후유코 네 생일이잖아?」 후유코「……그건 제대로 대답하는구나」 P「내가 부탁하는 입장인데, 기분 상하게 할 만한 일을 할 리가 없잖아」 후유코「……그거, 입장이 바뀌면 기분 상하게 할 만한 일을 한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P「역시 후유코. 내가 한 말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 후유코「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P「괜찮아. 나는 조절을 할 줄 아는 남자야. 후유코가 폭발하는 임계점은 잘 알고 있으니까」 후유코「후유의 임계점에서 탭댄스 추지 마!」 P「서로 그것이 즐거우니 별로 상관없지 않아?」 후유코「후유는 전혀 즐겁지 않아!!」 P「후유코는 살살 꼬시는 재주가 있으니까」 후유코「후유를 변태같이 말하는 건 그만두지!?」 P「그래.. 2020. 12. 4.
넌, 여친 있어? 「넌, 여친 있어?」 그것은 서류를 작성하며 마시고 있던 커피를 리필 하러 가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난 타이밍에 일어난 일. 사무소 소파에서 다리를 꼬고 여유 있게 앉아있던 후유코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해왔다. 단적으로 말해, 놀랐다. 진심으로. 내가 아는 한 후유코는 섣부르게 사람의 신변을 파고들만한 타입의 아이가 아니다. 그런데 나의 사적인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 듯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즉, 뭔가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기에 그런 것이 틀림없다. 「으음…갑자기 왜?」 커피를 끓이러 가는 것을 일단 중지하고, 그대로 후유코의 옆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친숙하기 그지없는 단정한 얼굴은 어딘가 우울해 보여, 평소와 비교해 패기가 없다. 그러고 보니 아침 인사를 할 때 기운이 조금 없었던.. 2020. 12. 2.
토오루「오늘, 빼빼로 데이였지……」마도카「하아……?」 토오루「그러니까, 이것도 넣어둬」휙 마도카「잠깐만……이건……후카시!?」 토오루「코이토라면, 기뻐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도카「하아?……빼빼로 데이는 어디로 가버렸는데?」 토오루「그러니까, 대신이라니까」 마도카「머리야……」하아아아 토오루「괜찮아?……생리?」 마도카「아니야……」 히나나「♪ 해피~버~스데~이 코이토」 코이토「저, 저기……」 히나나「그 케이크 위에 있는 빼빼로, 토오루 선배가 주는 선물이야~」 코이토「으음……」 코이토「아, 아무리 봐도 후카시가 꽂혀 있는 거로 밖에 안 보여!」 히나나「야하~」외면 마도카「……하아~」한숨 토오루「응? 코이토는 후카시 싫어……?」 코이토「뺘! 아, 아, 아니!」 토오루「그럼, 할까」아~앙 코이토「응?」 토오루「빼빼로 게임이라고 불리는 것을」 마도카「……진심으로 말하는..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