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ED √PG 13
P 「…시호, 어째서」 시호 「오빠는 걱정하지 마세요」 시호 「…바로 그 년을 치워버리고, 해방시켜 드릴 테니까」 시즈카 「유감이지만 그렇게는 안 될걸」 시즈카 「시호한테 당할 정도로 난 약하지 않거든」 시호 「…흥, 그 생떼를 언제까지 부릴 수 있을지 기대되네」 시즈카 「어머, 그럼 모처럼이니 마지막까지 부려줄게」 시호 「…」 시즈카 「…」 아리사 『어, 어라? 왠지 분위기가 엄청 안 좋은 것 같은데…것보다 아리사,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이오리 「아리사, 마이크」 아리사 『아, 네. 이오리쨩 여기요』 이오리 『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이오리쨩!』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오리 『아~, 그래그래. 진짜 시끄럽네, 너희들! 이 하이퍼 프로듀서 미나세 이오리쨩이..
2017. 7. 29.
아즈사「소중한 분 앞에 꽃을 바치다」
「자, 거스름돈. 햇볕이 따가우니 열사병에 안 걸리게 주의하게」 「네, 감사합니다」 정년이 지났을 운전기사 분한테서 거스름돈을 받고, 택시를 내린다.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빌딩이나 지면에 반사되어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더위는 없지만, 머리 위에 아무것도 없는 탓에 햇볕이 직접 내리쬐고 있었다. 「후우…벌써, 이런 계절이구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도중에 고양이를 몇 마리 발견해 접근을 시도해 보았지만, 날 보자마자 도망쳐 버리고 말았다. 「이 근처에……찾았다」 수도꼭지와 겹겹이 쌓인 통, 그리고 국자.오랫동안 썼을 통의 8할까지 물을 넣고, 들어올린다. 「영차차…하아. 몸이 무뎌진 걸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수를 세어가면서 안으로. 여덟 번째에서 좌로 꺽는다. 평소 다니는..
2017. 7. 19.
코우사카 우미「스타트 라인 위에서」
TV속 아이돌「내일도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저번 라이브 영상이 발매될 예정인것 같아, 나는 우리 집 거실에서 영상 체크를 하고 있었다. 사실 자기가 나오는 영상만 체크하면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동료의 영상도 보고 만다. 응. 다들 엄청난 퍼포먼스. 지금 보고 있는 건 후우카씨의 스테이지. 후우카씨 굉장하네, 진짜 굉장해... 넋을 잃고 스테이지를 보고 있으니,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니「오~, 이거 저번 라이브?」 나는 그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어라!? 이건 아직 상품이 안 된 거니까, 보여주면 안 되는 거 아냐!? 우미「아, 아, 아, 아, 아, 아, 안 돼! 언니! 보면 안 돼! 이거 아직 안 팔고 있으니까!」 언니가 화면을 볼 수 없도록, TV 앞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디펜..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