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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아이돌「프로듀서가 만든 도시락」 코토리「맛있어 피요」 - 아침, P네 집 삑삑삑 삑삑삑 삑・・・ 벌떡 P「후암・・・하아, 아침인가」 부스럭 달칵 쾅 P(자, 그럼 오늘부터인가) P(아이돌들의 일도 자리를 잡기 시작해 나도 아침에 조금은 여유를 부릴 시간이 생겼어. 이걸로・・・오랜만에 취미를) 통통 달칵 P(도시락을 만들 수가 있다!) P(처음 시작했을 때는 시간도 없어서 도시락이고 뭐고 적당히 해결했지만・・・좋아, 힘 좀 내볼까) P「어젯밤에 미리 준비를 해놨고」 P「오늘의 메뉴는・・・」 카라아게 계란말이 우메시소 밥 마카로니 샐러드 치즈 어묵 P「일단은 카라아게부터 만들자」 P「어제 밑간을 해놓았고」 P「닭고기를 지프팩에 넣어서・・・간장, 미림, 요리주, 소금, 그리고 잘게 간 생강을 팩에 넣은 뒤 잘 주무른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꺼내어.. 2017. 7. 31.
P「쇼트 콩트, 치하야가 만든 요리」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다녀왔습니다~」 치하야「아, 프로듀서! 저기, 지금 배고프지 않으세요?」 P「응? 그래. 마침 배고픈 참인데 바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도 같이 갈까?」 치하야「아니요, 그게 아니라……요리를, 만들어 봤는데. 드셔 주실래요?」 P「혼자서 만든 거야!? 굉장하잖아!」 치하야「간단한 거라서, 어떻게든. 이거, 드세요」달그락 P「맛있어 보이는데! 그럼 잘 먹겠습니다!」 치하야「어떤가요?」 P「……지랄 맞아서 못 먹겠네」 치하야「어?」 P「지랄 맞아서 못 먹겠다고! 뭐야, 이거! 대체 뭐야! 공복이라는 최고의 조미료로도 용납할 수가 없다고!」 치하야「아, 죄송해요……그렇죠. 맛없죠……치우겠습니다……」 P「잠깐만! 치우지 마!」 치하야「하지만 방금 맛없다고……」 P「맛없다고는 하지 않았.. 2017. 7. 30.
765 학원 이야기 HED √PG 13 P 「…시호, 어째서」 시호 「오빠는 걱정하지 마세요」 시호 「…바로 그 년을 치워버리고, 해방시켜 드릴 테니까」 시즈카 「유감이지만 그렇게는 안 될걸」 시즈카 「시호한테 당할 정도로 난 약하지 않거든」 시호 「…흥, 그 생떼를 언제까지 부릴 수 있을지 기대되네」 시즈카 「어머, 그럼 모처럼이니 마지막까지 부려줄게」 시호 「…」 시즈카 「…」 아리사 『어, 어라? 왠지 분위기가 엄청 안 좋은 것 같은데…것보다 아리사,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이오리 「아리사, 마이크」 아리사 『아, 네. 이오리쨩 여기요』 이오리 『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이오리쨩!』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오리 『아~, 그래그래. 진짜 시끄럽네, 너희들! 이 하이퍼 프로듀서 미나세 이오리쨩이.. 2017. 7. 29.
쿠로이「별명이라는 걸 붙이고 싶은데」타카기「아아, 그거 좋은 생각이군」P「!?」 타카기「그래서 일단 술집에 와봤는데」 쿠로이「역시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싼 바보다도, 여기 오는 게 마음이 가벼워서 좋아」 P「자, 잠깐만요! 어떻게 된 건가요!? 딴지를 걸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은데……」 타카기「아아, 쿠로이는 옛날부터 서민적인 가게를 좋아했거든. 지금도 가끔 몰래 이곳에 온다네」 P「아니, 그런 게 아니라……」 쿠로이「내가 고급가게에 가는 건 그저 캐릭터성 때문이라네. 765 프로덕션의 이미지 다운을 목적으로 쥬피터한테 말한 헛소문도 마찬가지로 말이지. 일단 생맥주로」 P「!?」 타카기「아니, 그건 내가 적당히 생각한 단기간 아이돌 육성법 중 하나이지 않나. 적을 만듬으로서 아이돌의 향상심을 더욱 키운다고 하는 사나운 기술이지만 말이지. 나도 쿠로이와 똑같은 것을 부탁하지」 P「!.. 2017. 7. 24.
아즈사「소중한 분 앞에 꽃을 바치다」 「자, 거스름돈. 햇볕이 따가우니 열사병에 안 걸리게 주의하게」 「네, 감사합니다」 정년이 지났을 운전기사 분한테서 거스름돈을 받고, 택시를 내린다.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빌딩이나 지면에 반사되어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더위는 없지만, 머리 위에 아무것도 없는 탓에 햇볕이 직접 내리쬐고 있었다. 「후우…벌써, 이런 계절이구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도중에 고양이를 몇 마리 발견해 접근을 시도해 보았지만, 날 보자마자 도망쳐 버리고 말았다. 「이 근처에……찾았다」 수도꼭지와 겹겹이 쌓인 통, 그리고 국자.오랫동안 썼을 통의 8할까지 물을 넣고, 들어올린다. 「영차차…하아. 몸이 무뎌진 걸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수를 세어가면서 안으로. 여덟 번째에서 좌로 꺽는다. 평소 다니는.. 2017. 7. 19.
코우사카 우미「스타트 라인 위에서」 TV속 아이돌「내일도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저번 라이브 영상이 발매될 예정인것 같아, 나는 우리 집 거실에서 영상 체크를 하고 있었다. 사실 자기가 나오는 영상만 체크하면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동료의 영상도 보고 만다. 응. 다들 엄청난 퍼포먼스. 지금 보고 있는 건 후우카씨의 스테이지. 후우카씨 굉장하네, 진짜 굉장해... 넋을 잃고 스테이지를 보고 있으니,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니「오~, 이거 저번 라이브?」 나는 그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어라!? 이건 아직 상품이 안 된 거니까, 보여주면 안 되는 거 아냐!? 우미「아, 아, 아, 아, 아, 아, 안 돼! 언니! 보면 안 돼! 이거 아직 안 팔고 있으니까!」 언니가 화면을 볼 수 없도록, TV 앞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디펜..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