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ED √LR9

765 학원 이야기 HED √LR 3 P 「그러고 보니 말이야」 코노미 「응?」 P 「골든 위크에 우미네랑 캠프를 갈 건데」 시호 「…우미네? 오빠, 그거 혹시 여자랑 가는 건가요」 P 「아니, 토우마랑 쇼타도 같이 가는데」 시호 「…그런가요」 P 「?」 코노미 「그래서, 왜?」 P 「음, 아아. 그래서 여기 있는 사람들도 같이 가는 게 어떨까 싶어서 말이야」 코노미 「으~음. 나는 할 일이 있으니까 패스」 모모코 「모모코는 이미 이쿠랑 약속을 해놨어」 P 「그렇구나. 그럼 시호는?」 시호 「저는…」 시호한테 이야기를 건네니, 어째서인지 표정이 흐려졌다. 시호 「…저한테는, 오빠랑 같이 놀러 갈 자격이 없으니까요」 P 「자격? 자격이라는 게 뭔데?」 시호 「그건…」 코노미 「시호, 괜찮아」 시호 「…」 P 「코노미 누나, 뭐 알고 있는 거야.. 2016. 9. 2.
765 학원 이야기 HED √LR 2 P 「면식이 있는 사람은 세 사람뿐인가」 엘레나 「KOTOHA도, MEGUMI도, UMI도, TAKANE도 SHOTA도 하는 김에 AMATOU도 다른 반이 되버렸SER」 P 「단번에 쓸쓸해졌군」 줄리아 「분위기 담당이 없으니까 말이야」 P 「뭐, 반이 달라도 쉬는 시간에 만날 수 있으니 상관없지만」 …딱히 외로운 건 아니거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들어왔다. 선생님은 교단에 서서 자기 소개를 했다. 「엇험~! B반 제군, 건강하나~?」 「내가 이 반을 맡게 된 타카기 쥰지로다. 다들, 잘 부탁하네!」 쾌활한 선생님이었다. 그 뒤에는 전교집회 때문에 체육관…이 아니라, 올해 완성 된 극장으로 이동했다. 이 극장은 매년 체육관의 사용권을 두고 대립해 골이 깊어지고 있는 동아리끼리.. 2016. 8. 22.
765 학원 이야기 HED √LR P 「내일부터 3학년인가…」 시업식 전날,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아는 후배도 생겼고, 프로덕션의 심부름이나 우미가 치르는 대회를 보러가기도 했다. 꽤나 충실한 1년이었다. 올해도 충실한 1년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휴대폰이 울기 시작했다. 화면을 확인하니… P 「…엄마?」 엄마한테서 온 전화였다. P 「여보세요」 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목소리다. P 「엄마, 잘 지내는 것 같은데」 P 「나? 나는 잘 지내고, 모모코랑 코노미 누나도 잘 지내. 사이좋게 」 P 「그래서, 할 이야기라는 건?」 P 「…하아?」 엄마가 꺼낸 이야기는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 P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P 「안 그래도 내 주위는 남녀 성별이 이상한데, 여기서 더 늘었다가는 세.. 201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