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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아기……생겼데……」P「에?」

by 기동포격 2016. 1. 16.

마미「…………」 



P「…………」 



P「에?……거짓말……」 



마미「………진짜」 



마미「파파가 검사 해 결과, 생겼데……」 



P「…………」 



마미「…………」 



P「………저기」 



P「아버지의……상태는?」 



마미「………………」 



마미「솔직히 말해, 화가 단단히 났어……」 



P「………………」 






마미「……그래서, 지금 바로 의무 상담실로……데려오래」 



P「………………」 



P「……알겠어. 저 방?」벌떡



마미「……응」끄덕 



P「………………」뚜벅뚜벅



마미「………………」뚜벅뚜벅



P「……여기?」멈칫 



마미「……응」 



P「……마미. 들어가기 전에, 묻고 싶은 게 있어」 



마미「……뭐?」 



P「……마미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아기……」 



마미「……………」 



마미「……생겼다면, 책임을 가지고 낳아야 해……반드시」 



P「………………」 






P「마미는, 참 어른스럽구나……아직 중학생인데……」 



마미「평범……해」 



P「…………」 



P「쓰읍……하아……」 



P「………좋아」 










P「………실례합니다」드르륵 



마미父(이하, 父)「………………」 



P「………저기……」 



父「……앉아」 



P「에?」 



父「당장 앉으라고……」 



P「…………네」풀썩 






父「…………」 



P「…………」 



父「어쩔 셈이지……?」 



P「…………」 



P「……저기……상대방 분이랑은, 진지하게 사귀고 있습니다……」 



P「그래서 그게……물론 결혼에 대한 것도, 책임도……」 



父「그렇다면 단계라는 게 있겠지!!!」쾅! 



P「윽!!」움찔!!






父「장난치지 마! 이 자식……!!」휙!!



P「아앗!!」짜악!!



마미「!!」드르륵… 



마미「자, 잠깐만!! 뺨을 때리다니……」팟



父「마미! 넌 끼어들지 마!」 



마미「모, 못 본 척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미「언니 배에는, 아기가 있다고!!」 



父「흥! 이런 행실이 불량한 아이는 네 언니도, 내 딸도 아니다!!」 



父「이 집에서 당장 나가!!」 



P「……………」부들부들



마미「P언니……괜찮아?」쓰담쓰담 



P「으, 응……고마워, 마미」 






父「……………」 



父「누구냐……상대는」 



P「에……?」 



父「널 임신시킨 상대 말이다!」 



P「…………」 



P「사……장님」 



父「…………뭐?」 



P「우리 사무소에 남자는……사장님밖에 없잖아……」 



父「……그 자식이……!」빠득! 



父「……너희들은 집에 돌아가도록」다다닷… 



마미「앗……가바렸다……」 



P「…………」 







ー 

ーーー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 

ーーー 

ー 




父「…………이 사무소인가」 



父「실례하지!!」쾅!! 



타카네「읍!!」움찔~!! 



父「…………」 



타카네「코, 콜록, 콜록……」콜록콜록 



父「……식사하는데 미안하지만, 사장은 있나?」 



타카네「저, 저쪽 방이 사장실입니다……콜록」콜록 



父「……고맙네」뚜벅뚜벅 







타카네「…………」 



타카네「오뎅 라아멘을 조금 흘렸네요……」 



타카네「…………」추욱






父「실례하지!!」달칵 



히비키「우갸~!!」움찔 



히비키「까, 깜짝이야……」두근두근



父「……사장은 있나?」 



히비키「사장님? 지금은 외출 중인데……그래서 본인은 방 청소를 부탁받아서……」 



父「………그렇군」 



히비키「……아마 곧 있으면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父「그럼 기다리도록 하지……」 



히비키「아, 네……」 



父「…………」 



히비키「…………」 






히비키(우우……사장님, 꽤나 안 돌아오네……) 



히비키(뭔가, 거북해……) 








달칵




히비키&父「!!」 



미키「아후우……졸린 거야……」 



父「……아닌가」 



히비키「……에? 넌 누구……?」 



쿠로이「다녀왔네……방 청소, 수고했어」 



父「……!!」 



쿠로이「후후후……히비키, 소개하지. 이 아이는 오늘부터 961 프로덕션에 새로이 들어 온……」 



父「……그 전에,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벌떡 






쿠로이「음? 자네는……」 



父「후타미의 애비되는 사람이다」 



쿠로이「……후타미? 후타미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쿠로이「765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약소 사무소의 아이돌인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인데……」 



쿠로이「그 부친이 무슨 용무지?」 



父「……아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을 텐데……?」 



쿠로이「…………아아」 



쿠로이「그러고 보니 우리 사무소에도 분명 있었지……」 



쿠로이「하룻밤 놀아준 것만으로 자기가 내 연인인 줄 아는, 후타미라는 이름의 프로듀서가 말야……」히죽… 



父「큭!!」 






父「……개……개자식! 내 딸을 잘도!!」철컥! 



히비키「우, 우왓! 서바이벌 나이프……!」 



父「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다다다다닷! 



P「기다려! 아버지!!」팟



父「윽!!」멈칫! 



P「부탁이야! 내 말을 들어줘!」 



父「비켜! 안 비키면 너도 죽이고 그 녀석도 죽여버리겠어!!」 



P「이 사람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야!! 말주변이 없을 뿐!!!」 



父「그런 녀석의 아이가 똑바로 된 아이일 것 같아!? 비켜! 안 비키면 너도 같이 죽여버리겠어!!」 



P「안 비켜!! 이 사람이 죽게 놔둘 것 같아!? 도망쳐! 쿠로이씨!!」 



父「이 망할……벽창호가아아아!!」붕!



P「꺄아아아악………!!」 



ー 

ーーー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 

ーーー 

ー 




P「우와앗………!!」벌떡!! 



P「하아……하아……」 



P「여긴……우리 집……」짹짹… 



P「……뭐, 뭐야……장난치지 마……」푸욱 



P「하아……………」머엉… 



P「……후우……이제 좀 살겠네」 



P「나 참, 진짜 쫄게 만들고……나이프 같은 걸 왜 가지고 있는 거야……무슨 드라마인줄 아나」중얼중얼 





P「그런 거에 찔리면 죽잖아……하아~아」중얼중얼



P「자, 그럼……일단 주변이라도 산책해볼까」 



P「……이만 가볼게, 마미. 계속 내 옆에서 울고 있지 말고」 



P「우리 가족들을, 아미랑 어머니, 아버지……그리고 쿠로이씨를 잘 부탁해」 













끝 




마지막은 P가 죽은 뒤 유령이 되어 한 독백이라고 합니다.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315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