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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아미「야요잇치는 가난하니까 콘돔 같은 걸 살 수 있을 리 없잖아~?」(완)

아미「야요잇치는 가난하니까 콘돔 같은 걸 살 수 있을 리 없잖아~?」2

by 기동포격 2014. 10. 10.


  - 15분 후



야요이「하앗…하앗…하앗…」 


야요이「팬티…완전히 더럽혀버렸어…」 


야요이「의자도…흠뻑 젖었고…」 


야요이「만약 …이런 걸 프로듀서가 알게 된다면 미움 받아버릴지도 몰라…」 


야요이「우우…나는 이렇게나 음란했구나…」 


야요이「들키기 전에 청소를…」 





 - 다음날



야요이「안녕하세요」 


P「응, 안녕」 


야요이「어제는 감사했어요」 


P「콘돔?」 


야요이「!?」 


P「별로 비싼 것도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야요이「아니에요!! 집까지 데려다 주신 걸 말하는 거예요!!」 


P「오우. 그것도 신경 쓰지 마」 


야요이「프로듀서는 변태!」 


P「하하하. 그렇지만 중요한 거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야요이「몰라요!!」뿡뿡






P「그럼 난 영업을 다녀올게」 


야요이「네…다녀오세요」 


P「오케이」 



쾅… 



야요이「나도…레슨을 가야지」 


이오리「안녕」 


미키「안녕이야~」 


야요이「아, 미키씨랑 이오리」 


미키「오늘은 셋이서 댄스 레슨이야」 


이오리「그래. 아직 여유가 있긴 하지만 빨리 나가도록 하자」 


야요이「응. 알겠어」 


야요이(왜 콘돔 상자를 가져와버린 걸까…나는 바보…)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아…난 괜찮아!! 빨리 가자. 응?」 


이오리「응. 야요이가 오늘은 좀 이상하네」 






 - 레슨실



이오리「후우…오늘은 꽤나 좋은 느낌이었네」 


미키「응. 야요이도 오늘은 왠지 쓸데없는 힘이 빠진 느낌이라 굉장히 좋았던 거야」 


야요이「그런가요?」 


미키「응. 뭐라고 할까. 평소와는 달리…어른스러운 느낌이었어」 


야요이「에에?」 


이오리「그렇네. 어른스러운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어」 


야요이「그랬구나…나는 잘 모르겠지만…」 


야요이(어제…혼자서 야한 걸 많이 해서…그런 걸까) 




야요이「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 



다다닷



이오리「오늘은 야요이가 왠지 이상하네」 


미키「그러려나?」 


이오리「나랑 야요이는 오래 된 사이니까 알 수 있어」 


미키「헤에~」 



풀썩

 


미키「앗…야요이 가방, 떨어져버렸다」 


이오리「정말, 뭐하는 거야. 안에 있던 게 다 쏟아졌잖아」 


미키「바로 정리하면 괜찮은 거야. 마빡아, 도와줘」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부스럭부스럭



이오리「어라? 이건…」 


미키「에?…이건 혹시…」 




이오리「거짓말…콘돔이잖아!!」 


미키「야요이가…콘돔!?」 


이오리「어…어, 어, 어, 어, 어쩌지!!」 


미키「마빡아!! 진정하는 거야!!」 


이오리「야요이가!! 나의 야요이가 어째서 이런 걸…콘돔 같은 걸 가지고 있는 거야!!」 


미키「아…한 개 쓴 것 같은 거야」 


이오리「」 




미키「누구랑…했을까」 


이오리「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마빡아!?」 


이오리「죽여버리겠어! 우주 끝까지 쫓아가서라도…반드시 죽여버리겠어!!」 


미키「이오리!! 이오리!! 진정하는 거야!!」 


이오리「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변태 어른 자식!!!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어쩌지…이오리가 망가져버린 거야…」 


이오리「야요이의 처녀는 내 건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미키「이오리!!」 


이오리「뭔데!! 난 지금 야요이의 처녀를 빼앗은 쓰레기를 어떻게 말살할지 생각하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마!!」 


미키「누구랑 했는지는 아직 모르는 거야. 그러니까 일단 진정하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그렇네…냉정히 생각해서, 야요이를 건드린 바보 자식을 어떻게 하면 가능한 잔학하게 처형할 수 있을지 확실하게 떠올려야 해」 


미키「이오리…엄청 무서운 거야…」 




이오리「그리고, 너 날 이름으로 부를 수 있잖아」 


미키「아까 그 상태였던 이오리에게 마빡이라고 한다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몰랐던 거야」 


이오리「평소부터 제대로 부르도록 해」 


미키「이제 마빡이로 되돌리는 거야」 


이오리「바보…」 


미키「있잖아, 야요이는 아마 그걸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그걸 어떻게 아는 거야?」 


미키「으~음…왠지 모르게?」 


이오리「말이 안 되잖아」 


미키「하지만, 야요이가 누구랑 그걸 할 수 있을까?」 


이오리「누구랑이라니…학교에 있는 애?」 


미키「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오리「어째서?」 


미키「야요이는 요즘 학교에 거의 가지 않았을 거야」 




이오리「그래?」 


미키「야요이는 정말로 바쁘니까. 학교에 가봤자 오래 있어도 2교시가 끝나면 조퇴를 하고 있을 거야」 


이오리「그렇다면…방송국 높은 곳에 있는 자식이라든가, 머리 나빠 보이는 남자 아이돌, 아니면 개인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개그맨 중 한명이겠네…」 


미키「그렇게 심한 말을 태연히 하는 구나」 


이오리「조금 비열하지만 미나세 가의 힘으로 그 녀석 인생의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줄까…」 


미키「야요이가 원해서 한 거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오리「야요이의 처녀는 우주 규모만큼 가치가 있다고!!」 


미키「우와…아무리 그래도 너무 깨는 거야…」 


이오리「역시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미키「마빡이가 루프 재생 모드가 되어버린 거야」 




이오리「어쨌든…철저하게 조사해서, 어리석고 추잡한 오물을 지옥 밑바닥으로 떨어뜨려주겠어」 


야요이「기다리셨죠~」 



뚜벅뚜벅



미키「어서와~」 


야요이「일단 사무소로 돌아갈까?」 


미키「아, 미키는 여기서 바로 다음 현장으로 가는 거야」 


야요이「그럼 이오리랑…어라, 이오리?」 


이오리「죽여버리겠어…죽여버리겠어…새로운 기술로…죽여버리겠어…」 


미키「야요이. 잠시 이쪽으로 와 봐」 


야요이「에?…하지만 이오리는…」 


미키「지금은 그대로 놔두고, 빨리」 


야요이「아, 네…」 




미키「있잖아. 아까 아요이 네 가방을 떨어뜨려 버렸거든?」 


야요이「네」 


미키「그래서 안에 있던 것들이 쏟아져버렸는데」 


야요이「에?」 


미키「콘돔…왜 가지고 있는 거야?」 


야요이「아…」 


미키「딱히 혼내는 건 아니야」 


야요이「저기…죄송해요」 


미키「아니, 미키는 야요이가 누군가랑 억지로 그런 짓을 한 건 아닌지 걱정이야」 


야요이「저기…전 누구와도 그런 짓은 하지 않았어요」 


미키「응. 역시 그렇구나」 


야요이「흥미본위로 한 개를 열어버렸어요」 


미키「미키한테도 한 개 나눠주지 않을래?」 




야요이「에? 어째서요?」 


미키「혹사허니랑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야요이「이거…프로듀서가 사주셨어요」 


미키「!?」 


야요이「제가 마트에서, 콘돔을 너무 열중하며 보고 있었던지라」 


미키「그렇다면 왠지 효험이 있을 것 같은 거야!!」 


야요이「자, 여기」 


미키「이걸로 이기는 거야!!」 


야요이「잘 모르겠지만 힘내 주세요」 


미키「응!! 그럼 미키는 일하러 갈게!!」 



다다다다다닷



야요이「고생하셨습니다」 


야요이「이오리한테 가야지」 



뚜벅뚜벅

 






야요이「이오리? 이제 가야지?」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이오리? 왜 그래?」 


이오리「…」 


야요이「왠지 무서운데?」 


이오리「야요이는 다음 일, 몇 시부터?」 


야요이「으음…3시 반부터 시작되는 요리프로그램인데?」 


이오리「그렇다면 아직 시간이 상당히 남아있네」 


야요이「응!! 같이 밥 먹을 수 있겠네!!」 


이오리「잠시 따라오도록 해」 


야요이「에?」 


이오리「빨리!!」 


야요이「이오리…무서워…」 




이오리「여기야. 들어와」 


야요이「여기라니…어디야?」 


이오리「우리 미나세 계열의 러브호텔이야」 


야요이「에?」 


이오리「야요이…옷을 벗도록 해」 


야요이「저기…이오리?」 


이오리「벗지 않으면 내가 벗기겠어」 


야요이「부끄러워어…」 


이오리「그렇다면 나도 벗을게」 



훌러덩



야요이「하왓!?」 


이오리「이걸로 됐지? 빨리 벗어」 


야요이「우우…알겠어…이오리…무서워…」 



주섬주섬… 




이오리「야요이…아름답고 귀여운 몸이네」 


야요이「싫어…그런 말 하지 마…」 


이오리「자, 침대에 눕도록 해」 


야요이「뭔가를…할 거야?」 


이오리「응. 할 거야」 


야요이「이오리…화내고 있는 거야?」 


이오리「기분 탓 아닐까」 


야요이「그치만…굉장히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걸…」 


이오리「아무래도 좋으니까 빨리 눕도록 해」 


야요이「응…」

 


풀썩

 


이오리(코피가 나올 것 같지만…참는 거야…)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에에!? 이오리!?」 


이오리「야요이…너, 그거 했어?」 


야요이「에? 에?」 


이오리「콘돔…썼잖아?」 


야요이「앗…그건…」 


이오리「말하지 않아도 돼. 네 몸에 물을 테니까」 



말랑… 



야요이「앗!?」 


이오리「귀여운 가슴…」 



말랑말랑… 



야요이「싫어…그만둬…이러지 마…」 


이오리「저항 하지 마. 알겠지?」 


야요이「이오리…왜 이래?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야?」 




이오리「잠시 확인하는 것 뿐이니까…얌전히 있도록 해」 


 


야요이「앗!? 거긴…」 


이오리「잠시 만질게」 




야요이「앗…안 돼…이오리…그만…」 


이오리「괜찮아…괜찮으니까…」




야요이「싫어…그만…부탁할게…안 돼…」 


이오리「손가락, 조금 넣을게」 


야요이「에?」 



푹… 



야요이「앗…」 


이오리「어때? 기분좋아?」 


야요이「우우…훌쩍…아파…」 




이오리「아…미안해…아팠어?」 


야요이「이오리…왜 이런 심술을 부리는 거야…」 


이오리「저기…그게…」 


야요이「이제…그만해. 응?」 


이오리「…」 


야요이「응?」 


이오리「으음…알겠어…」 


야요이「옷, 입어도 괜찮아?」 


이오리「응…」 




이오리「저기…저기 있잖아…야요이…」 


야요이「왜?」 


이오리「화…났지?」 


야요이「응…조금」 


이오리「미안해…머리에 피가 쏠려서…터무니없는 짓을 해버렸어」 


야요이「…」 


이오리「용서…해주지 않겠지?」 


야요이「…이제 이런 일은 안 할 거야?」 


이오리「응…두 번 다시 억지로 이런 일은 하지 않아」 


야요이「그렇구나…그럼 용서해 줄게」 




이오리「야요이…고마워」 


야요이「그런데,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이오리「그게 말이지…」 


야요이「응」 


이오리「야요이가 콘돔 같은 걸 가지고 있으니까…」 


야요이「에에!?」 


이오리「한 개가 없었고, 그래서 그…누군가랑…」 


야요이「오해야!!」 


이오리「역시 그렇구나…」 


야요이「내가 오해를 하게 만든 것 같네. 미안해」 




이오리「아니, 야요이가 무사하다면 그걸로 됐어」 


야요이「아, 빨리 밥을 먹지 않으면 일 시간에 늦을 거야」 


이오리「그렇다면 룸서비스를 부탁할 테니 여기서 먹도록 하자」 


야요이「응. 그렇네」 


이오리「다음에, 이 일의 빚을 갚도록 해줘」 


야요이「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데?」 


이오리「어디…해외라도 놀러가도록 하자. 알겠지?」 


야요이「에…이오리한테 덮쳐질 것 같으니까…그건 좀…」 




이오리「야요이…그럴 수가…훌쩍…」 


야요이「농담이야. 이오리」 


이오리「그런 농담…웃을 수 없어…」 


야요이「에헤헤. 방금 전의 복수야」 


이오리「정말…」 


야요이「괜찮아. 두 번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해줬으니까…그렇지?」 



꼬옥



이오리「응…이제 두 번 다시 하지 않아…」 


야요이「빨리 밥 먹고 일 가자」 


이오리「그래…」 


이오리(두 번 다시…『억지로』는 하지 않아…)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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