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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코토리「당신이 연못에 빠뜨린 것은 하얀 히비키입니까? 까만 히비키입니까?」

by 기동포격 2016. 10. 26.

P「까만 히비키인 게 당연하잖아요!」


코토리「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P(앗, 큰일났다. 이건 하얀 히비키를 떠맡는 패턴이다)


코토리「그럼 당신에게는 두 히비키를 모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헤?」


까히「우우, 깜짝 놀랬어・・・」


하히「・・・」꼼지락꼼지락


코토리「그럼 전~~~~이만~~~~」파아앗


P「앗, 잠깐만!・・・사라졌다」


P「어쩌지・・・히비키를 두 명이나 키우는 건 무리인데


까히「에!? 보, 본인 버려지는 거야・・・?」


하히「아우・・・」


P(어, 어쩌지) 





P(일단 두 사람 다 집에 데려왔는데・・・)


까히「다녀왔어! 프로듀서, 어서와!」


P「응, 어서와. 다녀왔어」


하히「저, 저기・・・」


P「응? 아아, 그런 곳에 서 있지 말고 들어와」


까히「맞아. 사양하지 마!」


P「저희 집이거든요


까히「에? 상관없잖아? 본인 집이기도 하고」


P「뭐・・・그렇지만」


까히「그러니 들어와, 들어와」쭈욱


하히「아・・・네, 넷・・・」


까히「그리고 이런 때는 다녀왔다고 하는 거야!」


하히「아. 다, 다녀・・・왔습니다・・・」


까히「응, 어서와!」


P(상황이 이상하게 됐군・・・) 




까히「바압~♪ 바압~♪」


P「너도 도와」


하히「저, 저기. 이 그릇・・・」


P「아아, 그거 테이블에 놔둬줘」


하히「아, 알겠어요・・・」


P「아~, 하얀애는 차리는 것도 도와주고 참 좋은 아이인걸~. 그에 비해 까만애는・・・」힐끗


까히「뭐, 뭣!? 본인도 도와줄게!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샤삭


P「뭐야. 하면 할 수 있잖아」


까히「당연하지!」뿡뿡


P「예이예이. 그럼 먹도록 할까. 잘 먹겠습니다」


까히「잘 먹겠습니다~!」


하히「자, 잘 먹겠습니다」 




까히「잘 먹었습니다!」


하히「잘, 먹었습니다」


P「좋아. 그럼 둘 다 목욕을 하도록 해」


까히「알겠어!」


하히「에, 에?」


까히「자자!」쭈욱


하히「앗, 꺅・・・」


P(자, 그럼 설거지라도 하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볼까・・・)




퐁당



까히「・・・」물끄러미


하히「・・・」쓱쓱


까히「・・・」지긋이


하히「저, 저기・・・그, 그렇게 보지 마세요」 




까히「・・・본인이랑 얼굴은 물론이고 체형도 똑같은 거지?」


하히「마, 맞아요・・・다른 건 피부 색깔뿐・・・」


까히「뭔가 신기해・・・전혀 다른 사람 같아」


하히「그, 그런가요?」


까히「응. 거기다・・・가슴 크지 않아?」


하히「꺅・・・아, 아니에요・・・!


까히「으~음・・・뭔가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말랑


하히「꺙! 마, 만지면・・・!」


까히「본인 거랑 감촉이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첨벙


하히「잠깐만요・・・! 아, 안 돼요!」


까히「조금만! 조금만 만질게! 응!? 괜찮지!?」주물주물


하히「꺄악!?」


P(・・・둘 다 키울까・・・내가 노오오력하면 될 뿐이고 말이야)






코토리「당신이 빠뜨린 것은 거유인 치하야입니까? 아니면 빈유인 치하야입니까」


P「빈유인 치하야입니다!」


코토리「그렇군요. 그럼 빈유인 치하야를 돌려드리겠습니다」


P「어라~? 아니, 아무렇지 않거든. 치하야 본인을 돌려받았으니까, 상관없거든


치하야「・・・프로듀서・・・나중에 잠시 이야기를 좀・・・」부들부들






코토리「당신이 빠트린 것은 점잖은 아즈사인가요? 아니면 열렬한 아즈사인가요?」


P「뭐・・・라고・・・」


코토리「자, 어느 쪽 아즈사인가요?」


P「・・・저, 점잖은 아즈사입니다・・・」


코토리「당신은 하반신에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드리겠습니다・・・」파아앗


킹「쥬시 포리 예~」


P「이게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당신이 빠뜨린 것은 로리 야요이입니까? 누님 야요이입니까」


P「네?」


코토리「한 번 더 말씀 드릴까요?」


P「네」


코토리「당신이 빠뜨린 것은 야요이(14)입니까? 야요이(23)입니까?」


P「・・・잠시 생각 좀 하게 해주시겠습니까?」


코토리「하아・・・상관없지만 길게는 못 드려요」


P「알고 있습니다. 즉결즉단이 제 신조이니까요」


코토리「그럼 시작


P「・・・」


P「・・・・・・」


P「・・・・・・・・・・・・」


코토리「아직~?」팅팅




P(내가 빠뜨린 건 야요이(14)임이 틀림없어)


P(하지만 내가 여기서 야요이(14)라고 대답하면, 정말로 야요이가(14)가 돌아오는 걸까)


P(야요이를(23)를 돌려줄 가능성이 꽤나 높은 게 아닐까)


코토리「이보세요」


P(그렇게 되면 야요이(14)는 어떻게 되는 거지


P(분명 못 돌려받을 게 틀림없어)


P(그럼 여기서 일부러 빠뜨리지 않은 야요이(23)를 택하면 야요이(14)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


코토리「저, 저기・・・」


P(둘 다 못 돌려받는다는 결과도 일어날 수 있는 건 아닐까)


P(야요이가 돌아오지 않는다・・・?)


P(안 돼・・・그걸 어떻게 견디라고!)


코토리「아직인가요?」


P(나는・・・나는・・・)


P「나는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어!」첨벙


코토리「꺄!」 




P「둘 다 돌아올지 못할 수도 있다면! 나는 스스로 나의 야요이를! 되찾겠어!!」첨벙첨벙


코토리「아니, 그게. 연못에 그렇게 잠수해 봤자, 안에 야요이는 없는데요?」


P「역할에 집중해 주세요, 코토리씨!」


코토리「아. 죄, 죄송해요. 커험. 당신은 재밌는 사람이네요. 야요이를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파아앗


야요이(14)「프, 프로듀서・・・」


P「야요이・・・? 야요이! 야요이~~~!!」꽈악


야요이(14)「푸합. 수, 숨 막혀요」


P「다행이다・・・다행이야・・・이제 못 만난다고 생각했더니, 무서워서・・・」


야요이(14)「프로듀서・・・감사해요」


야요이(17)「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야요이(6)「웃우~! 프로듀서 완전 좋아!」


야요이(23)「프로듀서・・・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야요이(19)「쭉 함께에요! 하이, 터~치♪」


P「・・・에・・・?」

                                           





코토리「당신이 빠뜨린 것은 무개성인 하루카입니까? 아니면 몰개성인 하루카입니까」


하루카「잠시만요, 잠시만요! 둘 다 개성이 없잖아요!」척


코토리「그치만 개성적인 하루카는 거유인 치하야하고 동일한 거잖아?


하루카「저, 저한테도 개성 정도는 있거든요!」


코토리「예를 들면?」


하루카「그, 그건・・・」


P「으~음・・・리본이 달린 하루카로 부탁드립니다」


하루카「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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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rikinoko.com/archives/520254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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