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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탕탕! 탕탕탕!」

by 기동포격 2016. 11. 2.

P「탕탕! 탕탕탕!」 


하루카「사무소에 왔더니」 


미키「프로듀서가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던 거야……아후우」 


치하야「프로듀서?」 


P「탕탕! 탕탕탕!」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혹시 업무 스트레스가……」 


미키「그렇다면 미키네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거야」휴대폰 


하루카「어디에 걸 거야?」 


미키「병원이야」 


치하야「잠깐만. 프로듀서가 이상해졌다고 아직 단정지을 수는……」 


하루카「맞아! 프로듀서씨한테도 사정이……」 


미키「무슨 사정이야」 




P「탕탕……찰칵찰칵……철컥……」 


하루카「재장전까지 하고 있어……」 


치하야「본격적이네」 


미키「아후우……」 


치하야「……만약, 만약이지만……프로듀서가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면」 


하루카「서, 설마……그렇게 프로듀서씨를 고생하게 만드는 사람이!?」 


하루카「……」물끄러미


치하야「……」지긋이 


미키「실례라고 생각하는데」 




미키『오늘은 레슨 할 기분이 아닌 거야』 


미키『아후우……그 선생님 싫은 거야』 


미키『프로듀서, 점심으로 주먹밥 먹는 거야? 내놔!』 


미키『설교만 하고 시끄럽다고 생각하는데』 


미키『피곤한 거야……딸기 바바로아를 먹을 기운이 없는 거야……그러니까 아~앙 해줘』 




미키「……야」 


하루카「왜 그래?」 


치하야「미키?」 


미키「미키의 잘못이야……」주륵주륵


치하야「미키……너, 울고 있잖아……」 


미키「미안……해……미안해……프로듀서……!」 




치하야「미키. 프로듀서한테 전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루카「맞아! 울고만 있어서야……」 


치하야「총을 들도록 해」 


미키「에……?」 


하루카「어?」 


치하야「전하고 싶은 건 이 총이 말해줄 터」장난감 총 


미키「치하야씨……응!」 




미키「프로듀서!」철컥 


P「!」 


하루카「순식간에 책상 뒤로!?」 


치하야「초심자의 움직임이 아니야……」 


미키「탕탕탕! 탕탕!」 


P「탕탕탕!」 


하루카「총격전이 시작되었어!?」 




치하야「미키가 밀리고 있어……」 


하루카「그래!?」 


치하야「미키! 가세할게!」 


하루카「치하야는 발터 PPK구나」 


P「넌……재규어・키사라기!」 


하루카「설마하던 별명!?」 


치하야「하루카는 프로듀서 편에 서줄래?」 


하루카「아, 네」철컥




코토리(765 프로덕션의 사무원인 오토나시 코토리입니다) 


코토리(그야말로 여동생 같이 귀여운 아이돌들과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토리(그런 제가 가지는 의문입니다) 


하루카「쾅!」 


치하야「탕! 탕! 큿……산탄총을 가지고 오다니……프로듀서의 총인 걸까」 


미키「탕탕탕! 치하야씨! 화력 차이가 너무 나는 거야!」 




이오리「안녕하-」 


치하야「엎드려!」 


이오리「에? 아, 응……」 


P「……」고개 저음 


하루카「……」끄덕


미키「사격을 중지했어……」 


치하야「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대는 노리지 않는다……적이지만, 훌륭한 전사야」 


이오리「뭔데, 의미를 모르겠잖아!」 




야요이「안녕하세요!」 


치하야「……타카츠키씨도 왔네」 


야요이「?」 


치하야「이러쿵저러쿵」 


이오리「니히힛인데 니히힛으로」 


야요이「웃우라는 건가요?」 


치하야「그래. 프로듀서나 미키 편에 붙어줬으면 좋겠어」 


이오리「아니, 안 할-」 


야요이「재밌어 보이네요! 저도 하고 싶어요!」 


이오리「뭐, 재밌어 보이잖아」 




이오리「나는 미키 편에 붙겠어」 


치하야「고마워……타카츠키씨는?」 


이오리「니히힛♪ 당연히 정해져 있지! 야요이도 나랑 똑같이-」 


야요이「저는 프로듀서 편에 붙을게요!」 


이오리「」 




이오리「어, 어째서……?」 


야요이「이오리한테 계속 응석부리고 싶지 않으니까. 이대로라면 이오리의 짐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오리「나, 나는 별로 상관없는데」 


야요이「강해져서……당당히 혼자설 수 있게 되어, 이번에는 이오리가 나한테 응석을 부려줬으면 해!」 


이오리「야요이……」 


치하야「타카츠키씨……」 




야요이「그러니까……」 


이오리「전부 말하지 마」 


야요이「이오리……」 


이오리「그 대신, 봐주는 거 없을 테니까!」 


야요이「응! 나도 이오리한테 지지않아!」 


이오리「니히힛♪ 가도록 해!」 


이오리「……」 


이오리「봐주는 거, 없을 테니까……」훌쩍 


치하야「미나세씨……(미나세씨도 꽤나 괜찮네)」 




이오리「그래서 총은 어디 있는 거야?」 


치하야「프로듀서 책상 위에 있는 가방에서 원하는 걸」 


이오리「딱 맞네……이걸로 할게」 


치하야「무기를 정했으면, 자리로 가」 


미키「프로듀서……보고 있어」 


P「환영해, 야요이」 


하루카「힘내자, 야요이!」 


야요이「네!」 




야요이「두두두두두!」 


치하야「이런 곳에서 기관총!?」 


미키「마빡이 무기는?」 


이오리「이건데……」 


치하야「베레타네……나쁘지 않아」 


치하야「조금만 더 기다리면, 타카츠키씨가 재장전을 할 거야……그걸 노려 반격하자」 




야요이「철컥, 철컥……재장전!」 


P「엄호한다!」 


하루카「네!」 


치하야「그렇게는……」 


미키「안 되는 거야!」 


P&하루카「「!?」」 


이오리「야요이!」 


야요이「!?」 




P「야요이! 받아!」 


야요이「프로듀서!」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이오리!!」 


「「탕!!」」 


이오리「……」 


야요이「……」 


이오리「……」 


야요이「……죄송해요……프로듀서……하루카씨……」풀썩 




이오리「니히힛……뭐가, 죄송하다는 건데……」 


이오리「……이렇게……맞춰놓고는……」풀썩


하루카「야요이!」 


P「기다려, 가지 마!」 


하루카「하, 하지만!」 


P「지금 가면, 야요이의 의지를 헛되게 하는 거야!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는 거다!」 


하루카「네, 넷!」 




P「좋아, 하루카! 내가 엄호할게! 야요이를 안전한 곳에!」 


하루카「네, 넷! 야요이!」 


치하야「미나세씨!」 


이오리「……뭐하는 건데……이런, 부상자……방해만……되잖아……」 


미키「탕탕탕!」 


P「두두두두두!」 




하루카「야요이, 야요이!」 


야요이「하……루카……씨……?」 


하루카「야요이……다행이야……」 


야요이「……안 돼요……저 같은 걸 신경 쓰고 있으면……」 


하루카「……」 


이오리「그러니까……빨리……」 


치하야「……」 


하루카「……싫어」 


치하야「거절하겠어」 


하루카「야요이를 버리고 이겨도」 


치하야「미나세씨가, 모든 사람이 살아있지 않으면」 


하루카&치하야「「그건, 이긴 게 아니야!」」 




아미&마미「「안녕하→세요!」」 


P「탕탕탕!」 


하루카「야요이! 괜찮으니까……」 


미키「탕탕탕탕!」 


치하야「큿……미키. 그대로 엄호해줘!」 


아미&마미「「뭐야, 이거」」 




아미「마미 대장! 이것은 765 프로덕션의 위기입니다!」 


마미「음! 바로 오빠들을 말리는 거야! 부디 말려드는 일 없기를!」 


아미「아니아니, 아무리 아미라도 그럴 리 없잖아! 마미는?」 


마미「마미도 역시 이런 일에 휩쓸릴 리가 없잖아→」 


아미&마미「「장난감 총 따위한테 절대로 질 리가 없거든!」 




아미&마미「「오빠! 각오!」」 


P「우왓……!」 


하루카「프로듀서씨!」 


P「괘, 괜찮아! 얌마! 둘 중에 하나 이쪽으로 오지 않을래!?」 


아미「응훗후~……안 들리는데요! 탕탕탕!」 


마미「불리한 쪽에 갈 리가, 없잖아! 탕탕탕!」 


P「위, 위험해……전선이 붕괴된다!」 


치하야「이걸로……」 


미키「끝이야!」 




P「큭……」 


하루카「프로듀서씨!」 


야요이「프, 프로듀서!」 



벌컥



치하야「누군가가 사장실에서……」 


코토리「……조립하는데 시간이 걸렸어. 기다렸지!」 


코토리「위잉……」 


치하야「개, 개틀링!?」 


미키「사기야~!」 


코토리「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이오리「지, 지금은 물러나자……!」 




P「오토나시씨!」 


코토리「괜찮으세요?」 


하루카「그런 걸, 어디에서……」 


코토리「유비무환이야. 뭐, 망가져 버렸지만……이게 있어」 


P「AMT 백업인가요」 


코토리「엄호 하겠습니다! 전선을 재정비 하도록 해요!」 


P「좋아, 가자!」 




미키「탕탕탕!」 


P「탕탕! 탕탕!」 


이오리「탕탕탕!」 


야요이「두두두두두둣!」 


하루카「철컥……쾅! 철컥」 


치하야「탕탕탕! 탕탕!」 


아미「탕탕탕!」 


마미「탕탕탕!」 


코토리「탕탕탕!」 



부웅부웅



P「아, 미안. 전화 왔어……옥상에서 받고 올게」 


전원「네~에」 




 - 몇 분 후

 


P「네! 감사합니다! 그럼 나중에……」삑 


P「그 프로그램에 출연이라니……다들 깜짝 놀라겠지!」 


P「……?」 


P「너무 조용한데……」 




P「어~이……애들아……?」 


하루카「」 


치하야「」 


야요이「」 


이오리「」 


아미「」 


마미「」 


마코토「」 


유키호「」 


아즈사「」 


리츠코「」 


히비키「」 


타카네「」 


P「뭣……!?」 




??「탕!」 


코토리「이럴, 수가……」풀썩


미키「코, 코토리……」 


??「음?」 


미키「프, 프로듀서! 오면 안 되는 거야!」 


P「너, 넌……!」 


??「늦었네. 오버랭크, 그대를 기다리다 지쳤어……내 호적수(라이벌)」 


P「레온!!」 




레온「후후후……아주 좋은 표정으로 놀라주잖아. 기대한 대로야」 


미키「프로……」 


레온「잠시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내가 그랑 이야기하고 있잖아?」 


미키「갑자기 나타나서는……누구인 거야!」 


레온「탕!」 


미키「아윽!? 아아아아……!!」 


P(바, 발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레온「나는 있잖아, 발언 허가를 그한테만 주고 있거든?」 




P「레온! 너만은!」철컥 


레온「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은 살기야……」 


P「미키한테서 떨어져!」 


레온「응. 그대가 와주었으니, 그녀한테는 용무가 없어」 


미키「프로듀서……」 


P「어째서……어째서, 이런 짓을……!」 


레온「어째서? 어째서일까……어디 보자」 




레온「FPS 게임을 한 적 있어?」 


P「?」 


레온「물건을 부술 수 있으면……무심코」 


P「……!」오싹


레온「의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부수거나 하지 않아?」 


P「레온!!」 


레온「아아, 뮤직은 총성으로 충분하잖아? 자, 춤추자!」 




레온「탕탕탕!」 


P「탕탕!……큭」 


레온「?   그대는 이렇게 약했던가? 안 돼지. 봐주거나 하면!!」 


P「탕탕탕!」 


레온「!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탕!」 


P「우왓……! 초, 총이!」 


레온「……체크메이트, 려나?」 




레온「유언은?」 


P「……」 


레온「고결하네, 그럼……」 


미키「프로듀서! 엎드려!」 


P「!?」 


미키「두두두두두둣!」 


레온「좋아……아직 뮤직은 계속되는 것 같아」 


P「……아니」철컥


레온「……과연. 발사와 동시에 총을 차고 몸을 날렸나……방금 전의 사격은 단순한 포석이라는 건가」 




P「……항복해라」 


레온「그건 무리려나. 오버랭크의 싸움에서는, 승자 이외의 생존자는 필요없어」 


P「……」 


레온「승자는 조용히 방아쇠를 당기면 돼……그게 패자에게 베푸는 자비야」 


P「탕!」 


레온「……」풀썩 




미키「프로듀서!」 


P「아아, 미키 덕분에 살았어」 


미키「프로듀서한테……할 말이 있는 거야!」 


P「응?」 


미키「항상, 앙탈을 부려서……민폐를 끼쳐서, 프로듀서를 곤란하게 만들어서……미안해!」 


P「……미키?」 




미키「앞으로는, 노력할 테니까! 불평하지 않고, 앙탈도 안 부리는 거야!……그러니까!」 


P「……」( ゜Д゜)


P「……아니, 미키」 


P「난 딱히 민폐라 생각지 않고 있어」 


미키「에……?」 


P「마이페이스는 미키의 장점이니까……아니, 가끔은 정도가 지나친 때도 있지만」 


미키「여. 역시……」 




P「하하하……뭐, 미키가 신경 쓸 일은 아니야」 


미키「우~……하, 하지만……」 


P「응. 그럼 일단은 늦잠이랑 조는 것부터 줄여나갈까?」 


미키「헤!? 그, 그건……저, 적극적으로 선처하는 거야!」 


미키「……안 돼?」 


P「아니, 괜찮아. 그런 걸 커버하는 게, 내가 하는 일이니까」 


미키「……프로듀서」 


P「앞으로도 같이 노력하자」 


미키「응!!」 




사장(765 프로덕션은 요즘 들어 빛나고 있어……말하지 않아도 그의 덕분이지) 


사장(……그 때의 소년이 이렇게 말이야. 시간의 흐름이라는 건 참으로 굉장해) 


사장(좋아. 오늘도 그 빛나는 하루를 특등석에서 지켜보도록 할까!) 


사장「좋은 아-」 




P「탕탕탕! 탕탕!」 


미키「탕탕탕!」 


치하야「탕! 탕!」 


하루카「철컥……쾅!」 


이오리「탕탕탕! 탕탕!」 


야요이「두두두두두둣!」 


아미「탕탕! 탕탕!」 


마미「탕탕!」 


사장「……」 




마코토「철컥……퉁~!」 


유키호「키잉……두두두두두두!」 


아즈사「다당다당다다닷!」 


리츠코「아즈사씨. 뭔가 다르지 않나요? 탕탕탕!」 


타카네「팍……투-웅!」 


히비키「보우건이라니, 타카네다운데! 타-앙!」 


코토리「키잉……드르르르르르르륵!」 


레온「게임 오버! 콰앙!」 


사장「……」 




사장「……」 


사장「……」 


사장「……오오」 


사장「피가 끓어오르는군……거기다」 


사장「팅하고 왔다!」 












P「후우……오늘도 충실한 하루였군!」 


P「내일은 반년에 한 번 있는 휴일인데……어쩌지」 


??「손 들어!」 


P「!?」 


??「우왓……엇차」 


P「넌……」 


??「손을 잡아당겨 뒤를 잡다니……꽤나 하는군. 갑자기 이러는 건 너무하다 생각하지만」 


P「스콧군」 


레온「레온이지만」 




P「그거 장난감이야?」 


레온「후후훗! 완성도 높지? 이렇게 탕! 하고 말이지」 


P「」 


레온「……방금 건 잊어줘」 


P「미안. 영구저장했어」 


레온「뭣……후후후. 오버랭크가 되면, 이 정도는 신경 안 쓰지만 말이야」 


레온「진짜는 어찌됐든, 장난감은 참 좋은걸……사람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으니」 


P「……」 




 - 10년 정도 전



사장「안녕」 


「……누구?」찰칵 


사장「어린애가 그런 걸 휘두르는 거 아니야. 가령 다루는데 익숙하다고 해도 말이지」 


「……」 


사장「어린애인 너한테는 이게 어울려」 


「……이건……?」 


사장「총이야. 장난감이지만」 




사장「그건 좋은 거야. 진짜는 피를 흘리게 하지만, 그건 피를 흘리지 않고 사람을 미소 짓게 해」 


「……응」 


사장「……?」 


「교환」 


사장「아, 아아……엇. 무겁네, 이거……설마, 진짜?」 


「있잖아……아저씨」 


사장「뭐, 뭔가?」 




「나도 누군가를, 미소 짓게……만들 수 있을까」 


사장「물론이고말고. 이 몸이 팅하고 왔으니까 말이야……그러니까」 


「응. 고마워……바이바이」 


사장「기다리게!……가버렸나……주니어 아이돌이 되어줬으면 했다만」 


사장「……뭐, 상관없나. 그와는 또 만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 




레온「어~이」 


P「음……아, 아아……아무것도 아니야……아, 맞다」 


레온「?」 


P「조금, 가지고 놀아볼까……넌 어쩔래」 


레온「재밌는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 꼭 협력하도록 하지」 


P「좋아, 그렇게 정했으면! 싹 사들여야지!」 


레온「앗……잠깐만……소, 손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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