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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타카네「안절부절…」

by 기동포격 2014. 2. 14.

타카네(안절부절…) 


타카네(두근두근…) 


타카네「…」힐끗 


타카네「이 무슨. 아직 1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까…」 





타카네「빨리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타카네「패키지에 쓰여 있는 시간대로, 확실히 기다리는 것이 제작자에 대한 예의!」반짝 


타카네「이 뒤에 있을 먹을 복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것 또한, 더없이 행복한 한 때…」 


타카네「참으로 훌륭한 발명입니다…」 


타카네「그리고 오늘은 무려…2개를 동시에 먹는 것입니다」 


타카네「후후. 나란히 놓인 이 모습은…마치 아미랑 마미 같이 사랑스럽습니다…」




P「타카네?」 


타카네「!!!」샥 


P「뭐야? 왜 그렇게 놀라?」 


타카네「귀, 귀, 귀, 귀하! 무, 무, 무, 무슨 일이십니까?」 


P「아니, 탕비실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타카네「그, 그렇습니까. 저기, 저는, 연극의 연습을 하고 있어서…」 


P「? 요즘 스케줄에 연극 같은 건 없을 텐데?」 


타카네「후후…저는 톱아이돌이 되기 위해, 항상 정진을 하고 있습니다」 


P「그래? 타카네는 대견하네. …좋아! 잠깐 보여주지 않을래?」




타카네「에!? 아니, 그…」 


P「다른 사람이 봐주는 게 확실한 연습이 되잖아? 자, 부끄러워하지 말고 해봐」 


타카네(이런, 난처해졌습니다…) 


타카네(…)힐끔 


타카네(!…앞으로 1분!) 




타카네「아, 귀하…가능하다면 다른 날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만…」 


P「? 나랑 타카네는 프로듀서랑 아이돌이라는 관계잖아? 사양 같은 건 하지 마」 


타카네「아닙니다, 그…」힐끔힐끔 


P「타카네? 왜 그래?」




타카네「아닙니다…그…」힐끗힐끗 


P「킁킁…그러고 보니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데」 


타카네「!…그, 그러신가요? 이런,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P「아니, 왠지 식욕을 돋우는 듯한…」킁킁 


타카네「귀, 귀하! 분명 피곤하셔서 그런 것입니다! 바깥 공기를 마시고 오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P「아니, 난 괜찮아…응? 왠지 타카네가 있는 쪽에서…」빙글 


타카네「…」샤샥 


P「…」빙글


타카네「…」샤샥 


P「…」빙글


타카네「…」샤샤샥 



P「…페이크다! 타카네~!」팟 


타카네「아앗! 귀하! 그러시면 국물이 넘쳐버립니다!」





・・・・・・・ 







P「…후루룩」 


타카네「…」 


P「…타카네?」후루룩 


타카네「예…」 


P「나랑 한 약속. 기억하고 있지?」꿀꺽꿀꺽 


타카네「예…」(아아…나의 컵라아멘…) 


P「『라면은 하루 한 그릇!』그 이유는?」 


타카네「몸에 나쁘니까…살이 찌니까…입니다…」 


P「좋아, 그 말 그대로야. 참고로 오늘 타카네가 점심 때 먹은 것은?」 


타카네「니쥬로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P「정확하게」 







타카네「…크게 자른 돼지고기 더블, 야채 첨가 더블, 마늘이 들어간 매운 기름 국물…입니다…」





P「…과연. 그렇게 먹었는데 또 먹으려 한데다가, 더욱이 2개나 먹으려 했던 건가」찌익 


타카네(아아! 그 라아멘은 방금 전에 먹은 라아멘 보다 물을 늦게 부었기에, 먹기에는 아직 조금 이릅니다!) 


P「벌로 오늘은 간식 없어」 


P「잘 들어, 타카네. 너도 아직 10대인 혈기왕성한 소녀이기는 해. 배도 고프겠지」후루룩… 


타카네(아아…아미도, 그리고 마미도 프로듀서가 먹어버렸습니다…) 


P「그래서 나도 간식정도라면 인정하고 있어. 실제로 너희들은 레슨 같은 것 때문에 꽤나 많이 움직이니까」꿀꺽꿀꺽 


타카네(마미…당신은 아직 성숙해지기도 전에 노리개로…으윽…) 


P「나도 너희들만 한 때는 많이 먹고 다녔어. 하지만 말이지, 컵라면을 매일, 그것도 2개나 먹다니 좋지 않아」후루룩 


타카네(분명 먼저 먹혔던 아미가 부러워 안달이 났었던 것일 것입니다…) 





P「아이돌은 몸이 재산이야. 좀 더 신경을 쓰지 않으면…」푸하 




타카네「하, 하지만 귀하! 여,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P「무슨 이유?」




타카네「…아미랑 마미를 자세히 보아 주십시오」 


P「…아미랑 마미가 어딨어?」 


타카네「이 컵라아멘 말입니다!」휙 


P(뭔 말이여…) 







P「칼로리를…반으로 줄인 제품…」 



타카네「알아채셨습니까…칼로리가 반이라는 것은 2개를 먹어야 1개분의 칼로리가 된다는 것!」 


타카네「즉 이것은 한번에 2개를 먹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벌떡 





P「뭐, 뭐라고~!」




P「그럴 리가 있겠냐」퍽 


타카네「아우!?」 


P「하아…네가 방금 말한 그 이유는 적절치가 않잖아. 어쨌든, 2개 먹는 건 안 돼」 


타카네「그런…귀하도 방금 2개를 드셨지 않았습니까…」 


P「나는 점심을 먹지 않았으니 딱 좋아」 


타카네「저도…배가 고팠습니다…」 


P「점심을 그렇게 먹고…그렇게 먹으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오버할거야」 


타카네「문제없습니다! 니쥬로에서 먹는 라면에는 하루에 먹을 야채가 들어 있으므로, 그것만 먹어도 건강합니다」 


P「염분과 지방은 수일분이지만 말이지」 




타카네「…귀하는 역시 심술꾸러기이십니다…」




P「어쨌든! 좀 절제하도록 해! 영양이 치우치니까 당분간 라면은 금지」 


타카네「그런!? 저에게 죽으라고 하는 것입니까!?」 


P「웬 과장…뭐, 간식 자체는 금하지 않겠어. 3일 정도 라면을 멀리하는 것 뿐」 


타카네「아아…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다음날 


미키「어라? 타카네, 왠지 기운 없어 보이네? 무슨 일이야?」 


타카네「미키…이 세계는 어둠…구세의 빛도 닿지 않는 영원한 어둠입니다…」 


미키「? 잘 모르겠지만…슬슬 점심 먹으러 안 가?」 


타카네「후…지금 저에게 있어서 어떠한 음식도 하찮을 뿐…공허합니다…」 


미키「타카네, 혹시 다이어트 하는 거야? 뭐, 됐어. 미키는 오늘 주먹밥을 싸온 거야!」 


유키호「아, 미키. 그럼 내가 차 끓여줄게」 


미키「유키호, 고마운 거야! 오늘 주먹밥은 뭘까~♪」 











타카네「…」힐끔


미키「와아! 비엔나랑 계란부침도 있어! 럭키~인거야!」 


미키「하지만 미키 혼자서 먹기에는 조금 많을지도…타카네도 조금 먹을래?」 


타카네「주먹밥…입니까…」 


미키「필요 없어?」 


타카네「아닙니다…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




타카네「…눌러 붙은 부분이 고소한 연어소금구이.







씹을 때마다 엑기스가 흘러넘치는 우메보시. 






   

감칠맛 나는 참치마요. 소금에 절인 다시마. 소박하면서도 맛이 깊은 된장…」우걱우걱







타카네「그리고 이 촉촉한 김에서도 바다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우걱우걱 





타카네「참으로 맛있었습니다…」 


미키「아, 응…」(미키가 먹을 몫까지 거의 다 먹어버렸어…) 


유키호「저기, 시죠씨, 미키. 차 드세요」 


타카네「고맙습니다. 유키호…」 


미키「고마운 거야. 응, 역시 유키호가 끓여준 차는 맛있어」 



유키호「에헤헤, 고마워. 오늘은 호우지차로 해봤어」 




호우지차 - 일본 녹차의 일종. 찻잎과 줄기를 강한 열로 볶아 만드는 차로, 구수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유키호「집에서 질냄비를 가져와서 구수하게 볶아봤어」 


타카네「과연…볶아서 바로 마시면 이 정도까지 구수하다니…」후루룩




타카네「잘 먹었습니다. 미키…이걸로 오늘은 어떻게든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키「에? 응. 기운이 났다면 그걸로 된 거야」 




・・・・・・・・・다음날


타카네「라아멘…라아멘…」중얼중얼 


하루카「타카네씨? 괜찮으세요?」 


타카네「별 것 아닙니다…아랫배가 조금 들어간 것 뿐입니다…걱정하지 마시길…」 


치하야「그렇게는 안 보이는데…아, 칼로리 메이트 드시겠습니까?」 


타카네「…」붕붕


치하야「그렇습니까…」




하루카「타카네씨, 혹시 다이어트 하세요?」 


타카네「아니, 그게 아니라…」 



달칵


히비키「안~녕!」 


하루카「히비키?」 


히비키「타카네? 괜찮아?」 


타카네「히비키…저는…이제…이제…」 


히비키「타카네!? 정신 차려! 본인이 지금 당장 라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게!」 


타카네「이 무슨…그 말은 참입니까?」 


히비키「응! 타카네가 라면을 금지당했다는 메일을 보내서 본인이 타카네를 위해 라면을 대신할 것을 준비해왔어!」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조금만 기다려! 지금 바로 최고로 맛있는 밥을 만들어 줄게~!」




・・・・・・・・・・・・・・・・・・ 

히비키「자! 기다렸지! 하루카랑 치하야 몫도 있어!」 






하루카「이건…오키나와 소바네. 다른 한 개는?」 


치하야「초밥…으로는 안 보이네」 


히비키「포크 주먹밥이라고 하는 거야. 스팸과 런천미트로 만든 주먹밥이야. 오키나와에서는 편의점에서도 팔아!」 


타카네「이 무슨 훌륭한 향기…잘 먹겠습니다」 


치하야「헤에…여기서 만드는 소바와는 좀 다르구나」 


하루카「하지만 굉장히 맛있는 국물」 


타카네「위에 얹어져 있는 고기도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하루카「이 포크 주먹밥도 맛있네!」 


치하야「계란하고 잘 어울려」 


타카네「히비키…잘 먹었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오늘 하루는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비키「헤헷! 다행이야! 아, …하지만 본인, 내일은 준비해줄 수 없어…」 


타카네「아닙니다. 남은 하루는…참아보겠습니다」 




・・・・・・・・・・・다음날


타카네「아…라아멘맨님…저를 마중 나오신 것입니까…?」 


야요이「타카네씨!?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정신 차리세요~!」 


타카네「…헉! 실례했습니다, 야요이. 아무래도 제가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요이「타카네씨. 많이 주무시지 못하셨나요?」 


타카네「네…막상 자려고 하면 라아멘이 나오는 꿈만 꾸고, 그 라아멘을 먹으려고 하면 꿈에서 깬다…그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P(조금 불쌍한데…) 


야요이「그래요…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타카네「야요이?」




야요이「자, 드세요!」 



 


타카네「이것은…」 


야요이「산마멘이라고 하는 거예요! 마침 점심 먹을 시간이고 해서, 세일 때 산 콩나물로 만들었어요~!」 


타카네「야요이…마음은 기쁘지만…」힐끗 


P「…」 


야요이「…? 혹시 산마멘을 싫어하시나요…?」 


타카네「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P「…괜찮아. 다 같이 먹자」 


타카네「귀하!」 


P「나도 너무 한 것 같아…미안. 이젠 그렇게 괴로워하는 타카네를 보는 건 나도 괴로워」 


타카네「아닙니다. 저야말로…귀하에게 걱정을 끼치고 말았습니다」


타카네「다른 사람들의 덕분으로 라아멘이외의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을 깨달았습니다」 


타카네「오늘부터 컵라아멘은 삼 일에 한 번…아니, 이틀에 한 번 먹도록 하겠습니다!」 


P「그래! 대견해, 타카네!」 




야요이「웃우~! 잘 모르겠지만 잘 됐을지도~!」 




・・・・・・・・・・・・・・・・훗날


타카네「…」두리번두리번


타카네(좋아…신중히 가도록 합시다…신중히…) 


타카네「…」살금

   



쿵!

  

타카네「!」 




P「뭐야, 뭐야?」 


타카네「아, 귀하…이, 이건…」 


P「타카네…너…」 





타카네「이, 이것은 컵 야끼소바입니다! 라아멘이 아닙니다!」




P「응, 그렇네. 야끼소바네」 


타카네「그러니까 아무런 문제도…」 


P「아니, 있어」 


타카네「! 어째서 입니까!」 


P「야끼소바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하지만 양이 문제야」 


타카네「그것이라면…약속대로 한 개이지 않습니까…」 










P「…페양구 초곱빼기라고는 한 개라고 말 안해!」 




타카네「이 무슨!?」 


P「벌로 이건 몰수!」 


타카네「아아!? 귀하…」추욱 





P「…반씩 나눠먹을까」  


타카네「!」 


타카네「네!」활짝  













마미「쨘! 점보버거 등장~!」 







아미「우와~! 그거 굉장하네! 마치 아즈사 언니의 가슴 같아!」 


마미「헷헷헷~. 한창 자랄 때는 이정도는 먹어줘야지. 잘 먹겠습니다」 


아미「우물우물…응! 맛있어!」 


마미「응!…뭐 재밌는 기사라도 있었어~?」 





아미「으~음…앗, 이 사람 멋지지 않아?」 


마미「에~?…왠지 날라리 같아」 


아미「그래? 왠지 위험한 분위기를 풍겨서 좋잖아!」 


마미「마미는 좀 더 제대로 된 사람이 좋아」 


아미「제대로 된? 성실해 보이거나 진지한 같은?」 


마미「응」 


아미「상냥하고?」 


마미「응」 


아미「어른이면서?」 


마미「응」 


아미「오빠 같은?」 





마미「응……헉! 아니야! 아미도 정말~!」 


아미「하하하! 마미 얼굴 새빨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저희 가게의 스페셜 스테이크입니다」



 




P「저기, 이오리…상당히 비싸 보이는데, 괜찮겠어…?」소곤소곤 


이오리「미나세 그룹의 계열점이니까 괜찮아. 그리고 오늘은 내가 한 턱 낸다고 했잖아」 


P「응…그거 기쁜데…어째서 또…」 


이오리「네, 네가 평소에 제대로 된 걸 먹고 있을까, 그렇게 생각해서」 


이오리「나는 아무래도 좋지만…네가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다른 아이들이 곤란할 테고…」 


아즈사「어머어머~. 이오리는 프로듀서씨에게 평소에 신세를 지고 있는 답례를 하고 싶었던 거지~?」 


이오리「시, 시끄러워! 아즈사는 좀 조용히 있어!」 


아즈사「이오리. 쉿」 


이오리「아…///」 


P「하하하…뭐, 먹도록 하자」 


아즈사「그렇네요~. 내가 시킨 파스타도 맛있어 보여~」








P「이오리가 시킨 오므라이스도 맛있어 보이잖아. 한 입만 줘」




이오리「에?…어, 어쩔 수 없네…한 입만이야. 자, 입, 벌리도록 해…」




http://blog.livedoor.jp/ssweaver/archives/19698568.html







사진출처 


컵라면 http://www.midorisweb.com/1172

니쥬로 라면  http://yasutadayo.blog.fc2.com/blog-entry-310.html

주먹밥, 비엔나, 계란 http://blog.livedoor.jp/ssweaver/archives/19698568.html 

연어 주먹밥 - 사진에 출처 표기.

우메보시 주먹밥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5215

참치마요 주먹밥 - http://diner.tistory.com/2550

호우지차 - http://endeva.tistory.com/1753

오키나와 소바 - http://livedoor.blogimg.jp/ssweaver/imgs/2/d/2da878c2.jpg

포크 주먹밥- http://livedoor.blogimg.jp/ssweaver/imgs/b/b/bbed4e44.jpg

산마멘 - http://livedoor.blogimg.jp/ssweaver/imgs/3/5/3569c304.jpg

페양구 초곱빼기 - http://bmw-mini.jugem.jp/?eid=80

점보버거 - http://ajohn.me/45, http://livedoor.blogimg.jp/ssweaver/imgs/f/4/f46d40d0.jpg

스테이크 - http://livedoor.blogimg.jp/ssweaver/imgs/2/f/2f365e79.jpg

파스타 - http://blog.daum.net/prfactory/197

오므라이스 - http://ask.nate.com/qna/view.html?n=894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