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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부키「쇼타 사령관님과 진수부의 비밀」

by 기동포격 2017. 4. 1.

카가「제독, 새 서류입니다」쓰윽 


쇼타 제독(이하 제독)「응」쓱쓱 


나가토「제독, 이쪽 전투보고 서류에 도장을」쓰윽 


제독「응」쾅


카가「그리고 오늘의 장비개발 서류에 확인을」 


나가토「이쪽의 데일리 임무, 출격을 종료한다는 도장을」쓰윽 


제독「응」쓱쓱쓱쓱 쾅




카가「이상으로 데일리 임무는 끝났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제독「저기・・・건조는?」 


카가「안 됩니다」 


나가토「안 된다」 


제독「왜 계속 건조를 못하는 거야?」 


카가「진수부는 현재 자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거짓말이지만)」 


나가토「전력도 갖추어져 있고 말이야(새 배가 들어오면, 제독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 




제독「무슨 일이 있어도?」 


카가&나가토「안 됩니다!」「안 된다!」 


제독「・・・・・」 


카가「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입니다. 마미야 식당에 가도록 할까요」 


나가토「안아주지」휙 


제독「앗! 스, 스스로 걸어갈 수 있어!」바둥바둥 


나가토「제독이라고는 해도 어린애잖아. 어린애가 사양하는 거 아니야~」핫핫핫




 - 마미야



카가「제독, 아~앙 해주십시오」쓰윽 


제독「으음・・・・아~앙///」냠 


나가토「제독, 이쪽도 아~앙 해줘」쓰윽 


제독「・・・・・아~앙///」냠 


제독「//////」우물우물




카가「맛있습니까? 제독?」 


제독「・・・응」 


나가토「그렇다면 한 번 더!」 


제독「그게・・・부끄러워///」 


나가토「뭘 부끄러워 하고 있나! 부끄러워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카가「맞습니다」 




아카기「저 두 사람은 변함없군요~」우물우물 


히요우「제독을 너무 응석부리게 하는 거 아니야?」 


아카기「굳이 말하자면 제독은 곤혹스러워하는 느낌이지만 말이에요」우물우물 


히요우「것보다 왜 여기는 비서랑 기함이 나뉘어져 있는 걸까?」 


아카기「카가씨랑 나가토씨가 둘 다 양보하지 않았으므로, 나눈 것 같아요」후루룩 


히요우「저 두 사람이 비서함이랑 기함이라고 해서 제독이랑 너무 꽁냥거린다고, 콘고씨가 화냈어」 


콘고「HEY~♪ 제독――!」 


히요우「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콘고「나가토&카가――그 자리를 교대하도록 할GE!」 


나가토「나는 제 1함대 기함이다! 제독과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하는 법!」 


카가「저도 비서함이므로, 제독과는 항상 행동을 같이 합니다」 


콘고「그렇다면 기함이랑 비서함 자리를 교대 하도록 할GE」 


나가토&카가「싫습니다!」「싫다!」 


콘고「Booooo! 두 사람은 제독한테 악영향을 끼치고 있SER~!」 




콘고「그렇게 무뚝뚝한 표정을 가진 두 사람이 제독 가까이에 머무르고 있으면, 제독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진다GO!」 


카가「무뚝뚝?」 


나가토「악영향을 끼친다고?」 


콘고「거기다 땀냄새가 나서, 제독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을 TEO」 


카가「화나게 만드는군요」 


나가토「이 나가토를 우롱할 생각?」 


콘고「YES~!! 히에이가 그렇게 말했JI~~!!」 


히에이「에!!?」 




카가「열 받았습니다. 잠시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죠」꽈악 


나가토「그래, 이야기를 좀 나눌 필요가 있겠군! 주먹으로」꽈악 


히에이「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질질질


콘고「해냈SEO」 


하루나「방해물을 전부 한 번에 처리하다니!!」 


키리시마「역시 콘고 언니에요!!」 




콘고「방해물은 사라졌SER~~! 제도오오오옥~~~!」 


제독「윽」움찔 


콘고「아~앙 해줄GE~」쓰윽


제독「・・・아~앙」냠


콘고「HEY~, 제독♪ 나를 비서함으로 임명해JWO♪」 


하루나「하루나를 제 2비서함으로 임명하는 건 어떤가요?」 


키리시마「저를 제 1함대 기함으로 임명하는 건 어떤가요?」 




히요우「엄청난 영업 경쟁이네・・・・」 


아카기「콘고 자매 분들은 항상 저러니까요」우물우물 


제독「나가토랑 카가가 안 된다고・・・・・」 


콘고「제독은 두 사람의 의견을 너무 곧이 곧대로 들어YO!」 


제독「건조도 하고 싶지만, 안 된다고 해서」 


콘고「여기는 제독의 진수부YA♪ 건조도, 출격도 제독의 의견이 우선이에YO」 


콘고「두 사람의 의견 같은 건 듣지 말고, 교대도 그렇고 건조도 그렇고 NO PROBLEM♪」 


나가토&카가「거기까지입니다!」「거기까지다!」 




키리시마「히에이 언니랑은 벌써 이야기를 다 나누셨나요?」 


히에이「」대파 


콘고「OH! 히에이를 대파시키다니, 너무한 놈들이NE」 



왁자지껄 꺅꺅 



제독「・・・・・」우물우물우물 


즈이카쿠「저녀석들은 전혀 질리지를 않네」 


제독「앗・・즈이카쿠」 




즈이카쿠「아까 콘고가 말했지만, 건조도 그렇고 출격도 그렇고, 제독이 자유롭게 하면 돼」 


즈이카쿠「저런 1항전 놈들이 하는 말 같은 건, 딱히 들을 필요 없으니까」 


카가「5항전, 뭘 그렇게 제멋대로 제독한테 가까이 접근해 있습니까?」뚜벅뚜벅 


즈이카쿠「그럼 귀찮은 놈이 왔으므로, 나는 이만」쓱


카가「참으로 방심을 할 수가 없군요. 5항전은」 


제독「・・・・」 



――――― 

―――― 

――― 

―― 

― 



카가「제독, 슬슬 잠자리에 들어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독「조금만 더 일어나 있으면 안 돼?」 


카가「밤샘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제독「아직 안 졸린데?」 


나가토「그렇다면 이 나가토가 제독 곁에서 자도록 해주지!」 


카가「저도 제독이 잘 수 있도록, 곁에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제독「아, 알겠어! 잘게!! 안녕히 주무세요」벌컥





나가토「그렇게 부끄러워할 필요 없는데 말이야!」핫핫핫핫핫핫핫 


카가「정말요」 




제독「・・・・・안 졸린데」 


제독「・・・・・・・・・」 


제독「건조해볼까」소곤 


제독「콘고랑 즈이카쿠도 괜찮다고 말했고・・・・・・」 


제독「조금 정도라면 괜찮으려나」 


제독「괜찮겠지・・・・」 



달칵



제독「・・・・・・」두리번두리번





~~~~ 

~~~~ 

~~~~ 



 - 공창



제독「분명 나가토가 입구를 봉쇄해 버렸지만, 뒤편에 구멍이 있었을 터・・」두리번두리번


제독「찾았다」부스럭부스럭부스럭


제독「요정씨 있어~?」 



무슨 일인가요?



제독「건조를 부탁하고 싶어」

 


자원은 어느 정도 쓰실 건가요?



제독「앗! 그러고 보니 우리는 자재가 부족하다고, 카가가 말했었지・・・어쩌지」 



자원은 충분하답니다



제독「에?」 



이거에요

 


제독「왜 이런 곳에 대량의 자재가? 장부에도 이런 건 안 적혀 있었을 텐데・・・・」 



대형 건조를 할까요?



제독「으음, 그럼 그걸로 부탁해」 



버너를 써도 괜찮나요?

 


제독「응」 



완성했습니다



제독「대체 어떤 칸무스가 나오려나・・・」두근두근 



파아아아앗



후소「후소급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 후소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후소「당신이 제독입니까?」 


제독「응! 그것보다도, 그 함교・・・」 


후소「이거 말인가요・・・이건 제가 결함・・」 


제독「멋져!!!」반짝반짝 


후소「에? 멋져?」 


제독「응! 진짜 멋져!」반짝반짝 




후소「(멋지다는 말을 듣다니・・)」쓰윽 


후소「・・・」쓰담쓰담


제독「에? 후소, 왜 쓰다듬는 거야?」 


후소「앗, 죄송합니다. 무심코・・・(좀 더 쓰다듬고 싶어)」 


후소「저기, 그게. 쓰다듬어도 괜찮습니까?」 


제독「별로 상관없는데?」 


후소「・・・・」쓰담쓰담쓰담 


제독「에헤헤헤////」 


후소「(귀여워)」 




제독「앗/// 저기・・이제 되지 않았어?////」 


후소「앗・・・그게, 죄송합니다(좀 더 쓰다듬고 싶었어・・・・)」추욱 


제독「왜 그래?」 


후소「아, 아니요! 그럼 앞으로에 대한 일을 묻겠습니다」 


제독「있잖아, 그게・・・・」 



~~~~ 

~~~~ 



후소「즉 저는 비서함들의 허가 없이 건조 되었다?」 




제독「윽・・응」 


제독「잘 생각해보니, 두 사람한테 후소를 소개시켜줬다가는 해체하라고 할지도」 


후소「건조되자마자 해체라니・・・」 


제독「미, 미안해」꾸벅 


후소「제독이 사과할 필요는 없으십니다」허둥지둥 


제독「저기! 내일은 허가를 받아둘 테니, 여기에 숨어 있어줘!!」 




제독「자재도 많이 있으니, 원하는 만큼 먹어도 괜찮으니까」 


제독「여기에 있는 건, 두 사람만의 비밀로!」 


후소「후훗. 두 사람만의 비밀인가요? 알겠습니다. 후소, 여기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제독「(나가토랑 카가한테 뭐라고 할까・・・・)」 



―――― 

――― 

―― 

― 



 - 다음날

 


제독「저기 있잖아, 카가」 


카가「왜 그러십니까?」 


제독「건조를 하면 안되는 건 자재가 부족하기 때문이지?」 


카가「뭐, 그렇습니다」 


제독「그럼 자재가 있으면 건조를 해도 괜찮아?」 


카가「우리 진수부는 전력이 충분하므로, 건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독「으음・・・전함, 부족하지 않아?」 


카가「전함 말씀이십니까?」 


제독「그래, 전함」 


카가「부족한 건 아니지만, 전함이라면 뭐(항공모함이 아니라면)」 





나가토「잠시 기다리시지!!」 


제독「」움찔 




나가토「여기에는 이 나가토가 있다!」 


나가토「그러므로 전함 같은 건 필요 없어!」 


나가토「만약 우리에게 필요한 함이 있다면, 그것은 항공모함이다!!(전함이면 나랑 겹쳐버리잖아)」 


카가「제가 진수부에 있는 한, 항공모함 같은 건 필요없습니다」 


카가「오히려 일부 걸리적거리는 항공모함을 줄이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독「그, 그럼 잠수함 같은 건 어때?」허둥지둥 


카가&나가토「잠수함?」 


제독「그래, 잠수함!!」 


나가토「뭐, 잠수함이라면 문제없군(나랑 안 겹치고)」 


카가「자원도 별로 안 쓰고(항공모함이 아니라면)」 


제독「・・・・・」 




 - 밤



제독「후소한테 뭐라고 할까・・・・」뚜벅뚜벅


제독「잠수함이 되어달라고・・・될 수 있을 리가 없고」 


제독「일단 공창으로 가자」뚜벅뚜벅 


제독「・・・・・・・・」뚜벅뚜벅


후부키「?」 




유우다치「어라? 후부키, 심야 런닝 끝난 것 같은데?」 


무츠키「끝났다면 같이 기숙사로 돌아가자」 


후부키「아니. 런닝은 끝냈는데, 방금 사령관님이 공창으로」 


무츠키「공창? 공창은 나가토씨가 전에 출입구를 봉쇄했는데?」 


후부키「아니・・・그게 공창 뒤편으로 간 것 같은데」 


유우다치「뭔가 재밌어 보이니까 뒤를 밟아보는 것 같아!?」 



――― 

―― 

― 



제독「후소, 있어?」 


후소「zzZ・・・・」 


제독「앗・・・・자고 있네」 


제독「일어나면 후소한테 뭐라고 하지・・・・・」 


제독「・・・・・・・앗! 맞다!!」 




제독「잠수함을 건조하면 되는 거야!!」 


제독「후소랑 잠수함을 같이 소개하면, 후소만 해체 될 리 없을 터!」 


제독「・・・・아마도」 


제독「・・・・・・・」 


제독「・・・・・・・」 


제독「요정씨!」 



무슨 일인가요 



제독「건조를 부탁하고 싶어요!」 



자원량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독「으음, 으음・・・많이!」 



알겠습니다. 버너는?

 


제독「써버려!」 



알겠습니다



제독「이렇게 해서 잘 풀리면・・・」 



완성했습니다



제독「・・・」두근두근

 



파아아아앗

 


야마토「야마토급 제 1번함, 야마토입니다!! 연합함대 기함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 


제독「에?・・・・야마토?」 


야마토「네♪ 당신의 야마토에요!!」 


제독「야마토는 잠수함이야?」 


야마토「??   아니요. 야마토는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이에요♪ 이 46cm 3연장포가 자랑이랍니다♪」 


제독「어・・어・・・・어, 어쩌지」 


야마토「?」 


후소「zzZ・・・」움찔 


후소「・・・앗・・・제독, 오셨군요」 


후소「죄송합니다. 후소, 잠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그 쪽은?」 




야마토「처음 뵙겠습니다! 야마토입니다!!」 


후소「야, 야마토!!!??」 


야마토「?」 


후소「라니! 제독! 야마토를 건조하셨나요!?」 


제독「・・・・그, 그게」 


후소「제 다음이 야마토라니・・・・」휘청휘청




제독「후, 후소! 괜찮아!?」 


야마토「?」 


야마토「(그런데 참 사랑스러운 제독이군요)」 


야마토「(하지만 어째서인지 기운이 없어요・・・・)」 


야마토「(맞다♪)」휙


제독「에?・・우왓!」 




야마토「어떤가요♪ 야마토가 해주는 목말은?」 


제독「으, 으음」 


제독「괴, 굉장히 전망이 좋으려나?」 


후소「자, 잠깐만. 당신, 제독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야마토「에? 저는 제독이 기뻐하셨으면 해서, 어깨에 태운 것뿐・・・・」 


후소「제독이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빨리 내려놓도록 하세요!!」 




제독「나, 나는 별로 상관없는데?」 


후소「안 돼요! 위험합니다! 어쨌든 내려주세요!」 


야마토「에? 아, 알겠어요」턱 


후소「제독! 다친 곳은 없으신가요!?」꽈아아악 


후소「(전력상으로는 밀리더라도, 제독의 마음까지 빼앗겨서는 안 돼・・・제독은 건네주지 않습니다)」 


제독「후, 후소. 가슴이, 숨쉬기 힘들어어어어. 놔줘어어어」꽈아아아악 


후소「앗. 시, 실례했습니다!」팟 




야마토「・・・・」물끄러미 


후소「・・・・뭔가요?」 


야마토「아니, 별로・・・」 


후소「・・・・・・・・」파직파직파직


야마토「・・・・・・・・」파직파직파직


제독「?」 



제독님




제독「」움찔


유우다치「제독님? 거기서 뭐하는 것 같아?」 


무츠키「이런 밤중에 뭘 하고 계신가요?」 


후부키「그 쪽 분들은? 본 적 없는 분들이네요」 


제독「앗・・・들켜버렸다・・・」 


유우다치&무츠키&후부키「?」 


제독「사정을 이야기하도록 할게」 



~~~~ 

~~~~ 

~~~~ 



무츠키「과연」 


유우다치「유우다치네는 나가토씨랑 카가씨한테 아무 말 안할 것 같아!」 


후부키「하지만 문제는・・・・」 


후소「내 다음이 야마토라니・・・・」 


야마토「그게・・・잠수함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제독「말도 안 돼! 야마토는 아무 잘못 없어! 후소도 기운내!」 


유우다치「하지만 그 두 사람한테 뭐라 설명해서 인정받을 것 같아?」 


제독「・・・・다시 한 번 이야기 해볼게」 


제독「그러니까 후소랑 야마토는, 하루만 더 여기서 기다려줘」 


후소「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야마토「저도요!!」 


후소「・・・・・・・・・・・・・」물끄러미


야마토「・・・・・・・・・・・・・」물끄러미




후소「야마토씨는 의장이 쓸데없이 크므로, 들키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야마토「후소씨도 그 의미불명하게 큰 함교 때문에 들키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아시겠죠?」 


후소「・・・・・・・・・・・・・」 


야마토「・・・・・・・・・・・・・」 


후소「・・・・서로」 


야마토「・・・・・조심하도록 하죠」 


제독「?」 



――― 

―― 

― 



제독「자! 아~앙 해!」 


나가토「오늘은 제독이 먹여주는 건가!!」 


제독「응!」 


나가토「이건 참으로 드문 일이군」냠 


제독「자!」쓰윽


나가토「이야~, 제독이 밥을 먹여주다니. 난 참으로 행복해!」냠 


제독「(지금이라면 기분이 좋으니, 괜찮으려나?)」 




제독「있지, 나가토」 


나가토「응? 왜 그러는가?」 


제독「야마토랑 후소를 알고 있어?」 



콰앙

 


제독「」움찔 


나가토「제독・・・・방금 뭐라고?」 


제독「에?・・으음, 야마토랑 후-」 


나가토「제독!!」 




제독「왜, 왜?」움찔움찔 


나가토「야마토 괴물의 이름이다!!」 


제독「괴, 괴물!?」 


나가토「그래!! 진수부에 야마토가 존재하면 끝이다! 그 진수부는 파산해버리고 말아!」 


나가토「야마토는 말도 안 되는 극악무도한 전함이다!」 


나가토「만약 이 진수부에 나타난다면, 즉시 해체를 해야 해!」 


나가토「그렇지 않으면 내 입장이 위험해져!!(그렇지 않으면 이 진수부는 끝이다!!)」 


무츠「언니. 본심이랑 발언이 바뀌었어・・・」 


제독「・・・・・」 



――― 

―― 

― 



제독「이런 이유로, 나가토는 야마토를 위험시하고 있는 것 같아・・」 


야마토「그럴 수가・・・・아무것도 안 했는데」 


후소「야마토씨, 불쌍하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해체-」 


야마토「후소씨가 부러워요・・・・능력이 좋지 않아서」 


후소「・・・・・・방금 뭐라고?」 




야마토「입장을 위협할 정도로 능력이 좋지 않아 부럽다고 했습니다만?」 


후소「그렇네요. 능력이 좋지 않아 다행이야. 덕분에 해체 되지 않고」 


야마토「하지만 능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짐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해주세요」 


후소「응. 당신과는 달리 제독 곁에서 노력할게」 


야마토「・・・・・・・・・・」 


후소「・・・・・・・・・・」 


제독「?」 




유우다치「그래서, 어떡할 것 같아?」 


무츠키「어쩌면 좋을까?」 


아오바「이건 참 곤란하군요」 


후부키「언제까지 숨길 수도・・・・・앗, 아오바씨!?」 


제독「아, 아오바!?」 


후소&야마토「?」 


아오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오바급 중순양함, 아오바입니다」찰칵찰칵 




아오바「이야~, 사령관님이 몰래 뭘 하고 있는가 싶었더니, 비밀리에 건조를 하고 있었다니요」메모메모


아오바「이건 대특종이군요」 


제독「으음・・・・이 일은 비밀로・・」 


아오바「안 된답니다? 아오바는 기자로서 이 일에 대한 것을 기사로 쓰겠어요!!」 


제독「」 


아오바「어디 보자. 표제는【사령관! 심야의 건조밀회!?】로 해볼까요?」메모메모 


제독「(그런 기사가 나갔다가는, 나가토랑 카가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제독「(어쩌면 야마토, 후소 둘 다 바로 해체 당할지도・・・)」훌쩍 


아오바「왜 그러세요? 사령관」 


제독「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주륵주륵 


전원「!?」 


제독「그런 기사가 나갔다가는, 야마토랑 후소 둘 다 해체 당할 거야」주륵주륵 


제독「싫어어어어. 그런 거 싫다고오오오오오」으아아아아아앙 


아오바「자, 자, 잠깐만. 사령관, 진정하세요!!」 




제독「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주륵주륵주륵 


아오바「우, 울음을 그쳐주세요!(이 일이 나가토씨랑 카가씨 귀에 들어갔다가는, 분명 죽임을 당할 거예요!!)」 


후소「주포!! 부포!! 발사 준비!! 목표, 적 중순양함 아오바!!」 


야마토「46cm포 발사 준비!! 한 방에 적을 걸레짝으로 만들겠습니다!!」 


후부키「무츠키!! 유우다치!!」 


무츠키「레디믹스트 콘크리트를 준비할게!!」 


유우다치「드럼통도 들고 오는 것 같아!!」 


아오바「(아니야! 나가토씨랑 카가씨 귀에 들어갈 때까지, 아오바는 살아있을 수가 없어요!!)」 




아오바「잠깐만요, 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나가토씨랑 카가씨한테는 비밀로 할게요」 


제독「훌쩍・・・・훌쩍・・・・진짜?」 


아오바「진짜에요!! 아오바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거짓말이지만)」 


아오바「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제독「훌쩍・・・・・그럼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해줘」쓱 


아오바「네!(뭐, 손가락 걸기 정도라면)」쓱




제독「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 해~!」 


아오바「약속 했다!」 


제독「・・・・약속한 거야」 


아오바「물론이에요!(자, 그럼 방으로 돌아가 신문 준비를 하도록 할까요)」 


후부키「사령관님. 손가락 걸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어겼을 경우에는 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야마토「그럼 약속을 어겼을 경우, 이 야마토가 제독 대신 아오바씨 면전에다 46cm포 9문을 그대로 박아 넣도록 하겠어요!!」 


후소「그렇다면 저는 35.6cm포 12문을 뒤에서 박아 넣도록 할게요. 뼈 하나 안 남도록・・・」 


제독「둘 다 고마워♪」에헤헤 


아오바「」 


아오바「」 


아오바「」 




제독「왜 그래?」 


아오바「아니요・・・・(혹시 아오바는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한 건 아닐까요・・・・)」 




유우다치「후부키! 드럼통 준비 다 됐는데, 해결한 것 같아?」데굴데굴데굴


무츠키「콘크리트도 준비 됐는데?」 


후부키「미안해. 그게 해결된 것 같아」 


무츠키「그렇구나. 그럼 정리할까」 


유우다치「돌려놓고 오는 것 같아」데굴데굴데굴 



콘트리트 어쩌지? 즈이운을 굳혀서 바다에 가라앉히면 되는 것 같아 




아오바「・・・・・」 


아오바「저기・・・사령관, 그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부탁이」 


제독「?」 


아오바「사령관의 일상 사진을 찍게 해줬으면 하는데」 


제독「사진?」 




아오바「집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나, 수면중인 사진, 목욕이나 식사 중인 사진, 그리고 목욕이라던가, 목욕이라던가 말이죠」 


제독「별로 상관없는데?」 


야마토「저기」소곤소곤


후소「그 사진, 가능하다면」소곤소곤 


아오바「물론 완성되면 두 사람한테도 넘겨드릴 테니까요」소곤소곤



――――― 

―――― 

―― 

― 



카가「・・・・・」 


아카시「・・・・・」 


나가토「무슨 일 있나?」 


카가「아니요, 제독이」 


나가토「제독이 왜!?」휙




아카시「너・・・・너무 가까워요」 


나가토「무슨 일이 있었나!!」 


아카시「아니요・・・요즘 제독이 낮잠을 오래 잔다 싶어서요」 


나가토「병에 걸렸나!? 서둘러 의사한테 보여야 해!!」 


아카시「아니, 제독은 건강 그 자체이고 병에 걸린 건 아니에요」 


나가토「병에 안 걸렸어? 그렇다면 대체 왜!」 




아카시「예를 들면 밤에 잠을 못 잔다던가?」 


나가토「밤에 잠을 못 자?」 


아카시「뭐, 어디까지나 예를 든거지만요. 소란스러워서 잠을 못 잔다던가?」 


나가토「센다이 그 놈이 분명해! 교수형에 처하고 오겠어!」다다닷 


아카시「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어디까지나 예상이에요!」 


나가토「그렇다면 그 밖에 어떤 원인이 있다는 건가!? 제독의 숙면을 방해하다니, 극형에 처할만한 일이야!!」 




카가「혹시」 


나가토「뭔가 있는 건가!?」 


카가「콘고급이 밤에 실례하고 있는 건?」 


나가토「콘고급?」 


카가「그녀들은 제독이랑 행동을 항상 같이하는 저희들을, 매몰차게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가「혹시 제독이 잠들기 전에 방에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가토「그 녀석들. 제독의 숙면을 방해하면서, 자신들의 영업을 하고 있는거군!」 


아카시「저기・・・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건 없고」 


카가「분명 그렇지만, 싹은 미리 제거해 두는 게 좋은 법입니다」 


나가토「오늘 밤 제독이 방으로 돌아간 후에, 콘고급의 방에 난입해서 깽판을 쳐주겠어!」 


카가「네」 


아카시「・・・・・」 



――― 

―― 

― 



제독「오늘은 아오바의 사진촬영 때문에 목욕이 길어져서 피곤해・・」 


후소&야마토「・・・・・」우훗


제독「왜 그래?」 


후소&야마토「아니요,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제독「?」 




제독「하지만 어떻게 하면・・・」 


야마토「무엇을?」 


제독「아오바는 아무 말 안 한다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잖아?」 


후부키「확실히 그렇네요・・・」 



 앗! 누군가 있어뿅



제독「?」 


유우다치「누군가 온 것 같아!」 




제독「에!? 둘 다 숨-・・」 


우즈키「아오바가 한 이야기는 진짜였어뿅」 


후루타카「야마토급을 숨겨놨었다니」 


스즈야「제독도 참. 이야기를 해줬으면, 협력했을 텐데」 


콘고「아무 말도 안 해주다니, 서운해YO~!!!」 



왁자지껄




제독「들켜버렸어・・・・것보다 다들 왜 여기에?」 


쿠마노「아오바한테 들었어요. 전함을 마음대로 건조했다고」 


제독「아오바!? 그치만 아무 말 안 한다고 약속했는데」 


아오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데헷 


제독「・・・・・」 




아오바「잠시만요! 야마토씨, 멱살잡지 마세요! 아파요!」 


후소「당신, 제독을 속인 거야?」 


아오바「그게, 나가토씨랑 카가씨한테는 말하지 않는다는 약속이었므로, 일단 지키고는 있는데요」 


야마토「헤에~, 그런가요」 


아오바「저기, 야마토씨・・・무표정으로 아오바의 미간에 주포를 대는 행위는, 될 수 있으면 안 하셨으면 하는데・・・」 





후소「제독을 속였으니, 각오는 되어 있으시겠죠?」 


아오바「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마, 맞다, 이거! 이거 받으세요!」봉투 


야마토「이건」 


아오바「따끈따끈한 이 제독 비장 사진 세트로, 여기서는 원만하게」소곤소곤


후소&야마토「・・・・・・・」소곤소곤소곤 끄덕


야마토「1인 1세트인가요?」 




아오바「지금은 없지만, 추가로 인화하겠습니다!」 


후소「그럼 이걸로 매듭짓도록 하죠」꽈악 



――― 

――― 

――― 



 - 같은 시각, 콘고급 방 앞

 


나가토「그럼 간다!」 


카가「네」 





나가토「전원 얌전히 있어라! 제독의・・・・・・어라?」 


카가「아무도 없군요」 


나가토「혹시 콘고급은 이미 제독의 방에!?」 


카가「서둘러 제독의 방으로 가도록 하죠」다다닷 


나가토「기다려라, 제독!! 지금 구해줄 테니까!!」다다닷 





나가토「괜찮나, 제독!!・・・?」 




카가「・・・없어?」 


나가토「어디 간 거냐, 제독~~~!! 분명 콘고급 놈들한테 빼앗긴 거야!!」 


나가토「그런 게 틀림없어!!」 


카가「함재기를 출격시킵니다」휙 


나가토「어찌됐든 찾아!! 다른 녀석들도 불러, 다 같이 찾는 거다!!」 


카가「네」 



―――― 

―――― 

―――― 



나가토「어떻게 된 거야? 제독이랑 콘고급, 무츠 등 다른 칸무스들도 모두 없잖아!?」 


카가「아카기씨도 없습니다・・・・이건 대체?」 


나가토「함재기는 어때?」 


카가「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나가토「찾지 않은 곳은?」 


카가「공창 정도」 


나가토「공창으로 가자!」다다닷 



―――― 

―――― 

―――― 



즈이카쿠「그런데 그 1항전 한테는 어떻게 설명할 거야?」 


무츠「언니도 야마토급이 착임했다는 걸 들으면 무슨 짓을 할지」 


제독「어쩌지・・・」 


하구로「앗! 저기!!」 


제독「?」 




하구로「제,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로 괜찮으시다면」 


제독「부디 가르쳐줘!!」 


하구로「그게, 두 사람을 함정에 빠뜨린 뒤 누명을 씌워 비서함과 기함 직책을 빼앗는 거예요!」 


하구로「그렇게 해서 두 사람의 발언권과 권리를 박탈하는 거죠」 


하구로「그 타이밍에 새로 건조했다는 명목으로, 이 두 사람을 비서함과 기함으로 임명하는 거예요」 


하구로「그 후 두 분이 나가토씨랑 카가씨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걸 증명하는 거예요!!」 


하구로「은혜를 입은 두 사람은, 야마토씨랑 후소씨에게 두 번 다시 반항할 수 없는 괴뢰인형이 되는 거구요!」 


하구로「어떤가요! 이 아이디어!」반짝반짝반짝반짝 




칸무스「」 


제독「」 


하구로「저기? 여러분, 왜 그러세요?」 


아시가라「너 의외로 무서운 생각을 하네・・・・・」 


나치「하구로, 이 다음에 가족회의를 열도록 하자」 


하구로「어?」 



 덜컹 덜컹 


 어이! 불이 켜져 있어! 



제독「!?」 


카가「제독,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나가토「공창에서 무엇을? 거기다 다른 사람들까지 모여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저 두 사람은 누구지?」 


제독「앗! 저기 있잖아, 둘 다 여기에는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허둥지둥


나가토「(저 함포의 크기・・・・)」 


나가토「넌・・・・・・야마토?」찌릿


야마토「아~, 으음・・・」 




카가「5항전,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즈이카쿠「뭔데!! 왜 이런 때만 나한테 묻는 건데!?」 


카가「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몸이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즈이카쿠「왜 내가 잘못을 했다는 게 전제인데! 이상하잖아!!」 


카가「닥치세요, 5항전. 당신이 제독을 홀려 건조를 하게 만든 것이겠지요」팽팽




즈이카쿠「활 땡기지 마! 나는 제독한테 건조를 하라고 시킨・・일・・・・이・・・」 



――― 

――― 

――― 



즈이카쿠「저녀석들은 전혀 질리지를 않네」 


제독「앗・・즈이카쿠」 


즈이카쿠「아까 콘고가 말했지만, 건조도 그렇고 출격도 그렇고 제독이 자유롭게 하면 돼」 


즈이카쿠「저런 1항전 놈들이 하는 말 같은 건, 딱히 들을 필요 없으니까」 



――― 

――― 

――― 



즈이카쿠「・・・・앗」 




카가「아무래도 자신의 죄를 깨달은 것 같군요. 각오하십시오」빠득


즈이카쿠「오해야! 아니, 오해가 아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야 하나」 


제독「카가! 즈이카쿠는 아무런 잘못도 없어!」 


카가「제독은 상냥하시네요. 이렇게 죄가 깊은 사람을 감싸다니」 


카가「하지만 죄를 지었으면, 그 책임을 지어야 하는 법. 제독, 처리를 하겠으므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즈이카쿠「잠깐만! 애초에 비서함이 건조를 못하게 하는 게 이상하다고!」 




카가「이제 닥치시지요. 제가 하는 일은, 9할이 항상 올바릅니다」 


이세「휴가, 나머지 1할은 뭘까?」 


휴가「즈이운이네」 


나가토「야마토가・・이제 끝이야・・・・・」중얼중얼 


나가토「아니・・・・・놈은 아직 실전 경험이 없는 전함・・・・・」중얼중얼 


나가토「지금이라면 아직・・・처리를・・・・・・그래」중얼중얼 




나가토「하하하하하!!! 그래, 방해되는 것들은 전부 없애버리는 되는 거야!!」 


나가토「이 나가토의 자리를 뒤흔드는 전함은 필요없어!!!」 


야마토「!」 


제독「!?」 


나가토「먹어랏!! 주포 발사!!!!!」쾅!! 쾅!! 쾅!! 


무츠「아앗!? 언니!!」 


나가토「핫!! 핫!! 핫!! 봤느냐? 무츠!!」 




나가토「어차피 야마토라고 해도, 이 나가토한테는 대적할 수 없어!!」 


나가토「방금 포격으로 놈은 이제 움직-」 


야마토(소파)「뭔가요! 위험하잖아요!」 


나가토「뭐? 손상이 거의 없다고・・・?」 


야마토「듣고 계시나요! 만약 제독한테 맞았다면, 어쩌실 건가요!」 




나가토「이 나가토의 주포를 맞고, 멀쩡한 놈은 있을 수 없어!!」 


나가토「한 번 더, 전포 발-」척 


제독「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주륵주륵주륵주륵 


카가「!?」 


나가토「!?」 


제독「싸우면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주륵주륵 


후소「・・・」꼬옥 


제독「・・・윽・・윽・・・후・・소?」훌쩍훌쩍 




후소「괜찮답니다, 제독. 이 후소가 싸움을 멈췄으니까」 


제독「진짜?」훌쩍훌쩍 


후소「여러분 다들 화해하셨죠?」눈짓


나가토「앗・・・그래! 야마토 너, 꽤나 하지 않나! 환영하지!」 


나가토「(일단 제독의 앞이니 하는 수 없지・・)」 


야마토「나가토씨도 꽤나 강한 주포였어요! 역시 이름에 걸맞네요!」 


야마토「(후소씨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니, 이 얼마나 치사한・・・)」 




카가「5항전, 아무래도 내 착각이었던 것 같아. 미안해」찌릿 


즈이카쿠「뭐・・뭐, 오해가 풀렸다면 됐어(이래저래 말하고 싶은 게 쌓여있지만, 참도록 하자)」 


이세「9할이 옳다고 한 카가가 틀린 것 같네. 휴가」 


휴가「아무래도 우리들은 카가의 남은 1할인 즈이운을 본 것 같네」 


이세「휴가, 의미를 모르겠어・・・・」 


하구로「아무래도 해결 된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이만」뚜벅뚜벅 


나치「기다려, 하구로. 너는 지금부터 가족회의에 참가해야 해」 



――― 

―― 

― 



후부키「결국 어떻게 됐어?」 


유우다치「비서함과 기함은 교대제가 된 것 같아!」 


무츠키「그렇다고 해도 당분간은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야마토씨랑 후소씨가 많이 맡는 것 같지만 말이야」 


후소「제독, 아~앙 해주세요」 


야마토「제독! 야마토의 라무네를 드시지 않을래요?」 


제독「으~음, 으~음 그게・・」 




콘고「고민이 된다면 내가 먹여줄GE♪」쓰윽 


야마토「잠깐만요, 콘고씨!」 


후소「당신은 내일 비서함을 맡게 되어 있잖아요!!」 


콘고「MISS하지 않도록, 전날부터 제독의 곁에 있는 거에YO!」 


야마토「그런 건 치사해요!」 



왁자지껄




나가토「큭. 저 자리는 지금까지 이 나가토의 정위치였을 텐데・・・」꽈악


카가「・・・・・」빠각← 젓가락을 부러뜨리는 소리 


무츠「그러고 보니, 야마토씨는 숙련도가 팍팍 오르고 있는 것 같아」 


나가토「뭣・・・트레이닝을 하러 다녀오지. 질까보냐!」다다닷 


아카기「그러고 보니, 후소씨도 항공전함이 될 예정이라서 전투기를 다룰 수 있는 것 같네요」 


카가「・・・・・단련을 하러 다녀오겠습니다」뚜벅뚜벅 


무츠「이걸로 언니가 얌전해지겠네」 


아카기「카가씨도 얌전해지겠네요」 



왁자지껄



제독「뭐・・・후소랑 야마토도 받아들여졌고,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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