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장편 완결/P「하루카가 분열했어?」(완)

P「하루카가 분열했어?」1

by 기동포격 2014. 6. 4.

하루카「그게……」 


하루각하「……흥」뚱


P「어떻게 된 거야?」 


코토리「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카가 두 명으로 늘어난 것 같아요」 


P「뭐야, 그게. 무서워」 






P「어떻게 된 거죠?」 


코토리「그게……」 


하루각하「최악의 기상이었어……아침에 일어났더니 똑같은 얼굴이 눈 앞에 있었는 걸……그리고, 키……그런 꼴을 당하나니!」 


하루카「그, 그러니까 사과했잖아? 각하도 잠에 취했던 주제에! 애초에 여자끼리 했으니까 노카운트야!」 


하루각하「뭣……! 이 기회에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가르쳐줘야할까?」 


P「잠깐! 똑같은 얼굴 하고는 싸우지 마」 


하루각하「……흥」 


하루카「나는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P「원인은 몰라?」 


하루각하「글쎄? 징조도 없었어」 


하루카「평소처럼 잠들고 평소대로 아침에 일어났는데……」 


P「음……몸은 괜찮아?」 


하루카「지금은……아무렇지도 않아요」 


P「좋아, 하루카」 


하루카「네?」 


하루각하「……왜?」 


P「미안. 이쪽 하루카에게 말했어」 


하루각하「……그래」 





P「가족들에게는……?」 


하루카「지금은 들키지 않았지만……」 


P「어떻게든 해야겠는데……만약을 위해 당분간은 무리하지 말도록. 그리고 조금이라도 몸에서 이상을 느끼면 보고하도록 해」 


하루카「네! 배가 고파요!」반짝


P「……하루카」 


하루카「어, 어쩔 수 없잖아요!  깜짝 놀라서 아침을 먹을 틈이 없었어요!」 


하루각하「꼴사납네……」꼬르륵





하루각하「……웃도록 해」 


하루카(얼굴 새빨개……) 


P「아직 시간이 있으니 뭐라도 먹으러 갈까?」 


하루카「그, 그렇네요!」 


하루각하「……」 


P「으음……가까운 찻집으로 괜찮아?」 


하루각하「응……그렇네……맡길게……」 


P「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네. 조심히 갔다오세요」 


코토리(새로운 커플링의 가능성도 태어났으니, 사무소 보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피요)





근처 찻집.



P「에, 그게……」 


하루각하「……하루각하라 부르도록 해」 


P「아, 응……하루각하는 하루카랑 어떻게 다르지?」 


하루각하「취미기호는 미묘하게 달라……나에게는 일부러 쿠키를 구워가는 취미는 없어. 사는 편이 더 빠르잖아」 


하루카「나는 직접 만드는 편이 받는 사람도 기쁘할 거라 생각하지만……」 


하루각하「그런걸까……」 





웨이트리스「쿡쿡쿡……자, 희생물을 요구해보도록(뭘 드실지 정하셨습니까?)」 


P「나는 커피로」 


하루카「저는 모닝세트 A로 부탁드려요!」 


하루각하「나는 B」 


웨이트리스「뭐, 그 정도면 괜찮겠지……잠시만 기다리도록, 황혼은 곧 올 것이야(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하루카「이상한 가게네요」 


P「얼마 전에 이 가게에서 하루동안 점장을 한 아이돌이 있었는데, 그 아이돌의 영향 같아」





하루카「어째서 이렇게 됐을까요……」 


P「이상한 약을 마셨다든가, 수상한 할머니에게서 뭔가를 샀다든가, 그런 일은 없었어?」 


하루카「그런 일은……아」 


하루각하「……」 


P「너 말이야, 조금은 경계심을 가지도록 해……뭐야, 우연히 만나 리본이라도 샀어?」 


하루카「어, 어떻게 아시는 거죠!?」 


P「지, 진짜 그랬어?……765 프로덕션에는 자주 있는 일이긴 한데……어디서 샀어?」 


하루카「근데, 그 리본……코토리씨에게서 받은 거예요……」 


P「오토나시이이이이이이이!!!!」





P「그 사람도 참……그래서 그 리본은」 


하루카「지금 각하가 하고 있어요」 


하루각하「……떼볼까?」 


P「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만두자……어디까지나 마지막 수단으로」 


하루각하「내가 방해되는 거 아냐?」 


P「전혀. 지금 와서 한두 명 늘었다고 큰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하루카「프로듀서씨라면 그렇게 말씀해주실 거라 생각했어요!」 


하루각하「……그래」 


웨이트리스「시간이 되었다. 시작을 가리키는 것 두 가지와 어둠에 물든 성배를 하사하지(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모닝세트 A, B와 커피입니다) 


P「고마워」 


웨이트리스「신들은 깊이 잠들었다. 서두를 필요는 없겠지(느긋하게 드시십시오)」






그 무렵. 765 프로덕션 사무실. 



치하야「하루카가 늘었다고……!?」 


코토리「진정하자, 응?」 


치하야「그럼 원래 하루카는 제가 받아가도 괜찮죠?」 


코토리「그러니까 진정하라니까」 


치하야「프로듀서는, 프로듀서는 아직 안 돌아오셨나요!? 서, 설마 하루카를 독점할 생각인가……!」 


코토리「그러니까……누가 좀 치하야를 말려줘!」 


야요이「우~!」퍽 


치하야「커헉!」 


코토리「아름다울 정도로 깨끗하게 들어간 킥!」 


야요이「코토리씨를 곤란하게 하면……떽이에요!」 


치하야「」





코토리「치하야의 폭주를 멈춰줘서 고마워, 야요이」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칭찬받는 건 좋아할지도~하고」 


치하야「부끄러워하는 타카츠키씨 귀여워!」 


코토리「부활 빨라!?」 


야요이「너무 봐줬나~하고」 


치하야「자비 없는 타카츠키씨 귀여워!」





치하야「 타카츠키씨 타카츠키씨 타카츠키씨 타카츠키씨……」꼬옥 


야요이「숨쉬기 힘들고 딱딱해요…….」 


코토리「평소에는 착한 아이인데……헉! 그것보다 치하야요를 촬영해야지!」 


P「뭐야, 이게……」





치하야「아, 프로듀서! 안녕하세요」정색 


야요이「프로듀서! 안녕하세요!」 


하루카「치하야, 안녕!」 


치하야「안녕, 하루카. 오늘도 좋은 리본이네」 


하루각하「……」 


치하야「당신이 새로운 하루카?」 


하루각하「……하아?」 


치하야「무서워 할 필요 없어. 이쪽으로 오렴. 쯥쯥쯥~……」 


하루각하「……」빠직





치하야「자, 여기 칼로리 메이트가 있단다?」 


하루각하「……」부글부글 


야요이「우~……진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퍽


치하야「」 


P「야요이는 강하구나」 


하루카「스위치가 올라갔네요……조금만 지나면 돌아올 거라 생각하지만」 





야요이「하왓! 정말로 하루카씨가 두 명 있어요!」 


하루카「늘어났답니다♪」 


하루각하「……무사태평이구나」 


야요이「언니가 늘어난 것 같아 전 기뻐요!」 


하루카&하루각하「」두근


P「야요이는 귀엽구나……그리고. 야, 오토나시」 


코토리「!?」 





코토리「무, 무슨 일이시죠!? 야요치하를 찍은 영상이라면 나중에 편집할 거예요!」 


P「아니에요! 당신이 원인이잖아요! 리본말이에요, 리본!」 


코토리「하루카를 흉내내는 건가요?」 


야요이「우~」 


코토리「그 리본 말씀이시죠? 저도 잘 몰라요. 어디서 손에 넣었는지도……」 


P「무슨 말씀이시죠?」 


코토리「저번에 프로듀서씨랑 한 잔하러 갔었잖아요」 


하루각하「……」움찔 


하루카「방금 그게 무슨 말이죠!? 프로듀서씨!」





P「너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게 아니야. 서로 푸념이나 하러 갔을 뿐……그래서?」 


코토리「실은 그 때 마신 후에 기억이 애매해서……」 


P「일어나보니 리본을 가지고 있었다?」 


코토리「집에 가던 중에 사거나, 주운 건 확실하지만……」 


P「이러면 조금 복잡해지는데……두 사람 다, 진짜 몸은 괜찮아?」 


하루카「으~음? 보통이에요」 


하루각하「딱히 이상은 느껴지지 않아」 


P「그렇다면 이제 하루각하를 어떡해야하는지가 문제인데……살 곳이라든가 정해야하고」





치하야「! 그렇다면 제가!」 


하루각하「싫어」 


치하야「……」추욱 


야요이「착하지착하지」쓰담쓰담 


하루카「코토리씨는 어떠세요?」 


코토리「나는 상관없는데……」 


하루각하「……」힐끗


P「에?」 


하루카「아, 안 돼요!」 


하루각하「왜 당신이 반대하는 거지?」 


하루카「하, 하지만……어쨌든 안 돼요!」





P「아, 설마 우리 집? 분명, 다른 사람들에게 제일 폐를 끼치지 않는 방법이긴 한데……」 


하루카「무, 무슨 말을 하세요!? 여자랑 단 둘이라니……안되는 게 당연하잖아요!」 


P「알고 있다니까.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에 들어간다, 그런 이야기야」 


야요이「우우……하루카씨, 화내지 마세요……」 


하루카「아, 미안해. 야요이」 


야요이「샹냥한 하루카씨가 제일 좋아요!」 


하루카「야요이……」





하루각하「오늘은 코토리가 사는 곳에 신세를 지겠어」 


코토리「괜찮아?」 


하루각하「지금은……말이지」 


코토리「그래. 각하가 괜찮다면 나는 대환영이야」 


P「덕분에 살았어요. 코토리씨」 


코토리「답례라면 다음에 저랑 데이……」 



하루카「……」




하루각하「……후후」고오오오……





코토리「히익……아무것도 아니에요!」 





P「그리고 이 일은 될 수 있는 한 비밀로 하는 게 좋겠네요」 


코토리「그렇네요. 패닉에 빠질지도 모르고……사무소 안에서라면 괜찮지만」 


P「불안한 사람이 여럿 있으니까요……가능한 숨기도록 합시다」 


코토리「그럼 먼저 각하를 제가 사는 곳에 데려다 주고 올게요」 


P「부탁드립니다. 나중에 답례를 할 테니」 


코토리「후후훗……기대하고 있을 게요. 그럼 갈까?」 


하루각하「……」 


코토리「왜 그래?」 


하루각하「진지한 대화도 할 줄 아네……」 


코토리「너무해!」피욧 


코토리「바로 돌아올 테니까, 사무소 부탁드릴게요」





하루카「가버렸네요……」 


P「코토리씨라면 문제없겠지. 하루카랑 치하야는 오늘 라디오 게스트 출연이었지?」 


치하야「네. 프로듀서가 가져와 주신 일, 정말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P「그렇게 기합넣지 않아도 괜찮아. 편하게 가자」 


치하야「그럴 수는……아니오, 알겠습니다」 


하루카「아, 돌아왔네……」 


치하야「? 후후훗……이상한 하루카」 


P「야요이는 요리 프로그램 촬영이었지. 코토리씨가 돌아오면 나랑 같이 가자」 


야요이「웃우~! 오늘도 기운 차게, 열심히 해봐요!」 


「「「「오~!」」」」




그 무렵. 코토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 안에서는.



하루각하「저기, 코토리」 


코토리「응?」 


하루각하「프로듀서, 좋아하지?」 


코토리「무, 무슨 말이니!?」 


하루각하「……그 다음은 하루카랑 미키 정도일까--지금은 말이지」 


코토리「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언니는 전혀 모르겠는데! 피요!」 


하루각하「당신이 그걸로 좋다면 상관없어. 라이벌로 하기에는--다들 만만치 않은 아이들이야」 


코토리「우우우……확실히 그렇네……각하는?」 


하루각하「……의미 없잖아」 


코토리「각하?」 


하루각하「아무것도 아니니까, 앞을 보고 운전하도록 해」 


코토리「으, 응……」





라디오 방송국 



치하야「하루카!」 


하루카「! 아, 안 잤어요! 꿈을 꾸고 있었을 뿐이에요!」 


치하야「괜찮아? 피곤한 거 아니야……?」 


하루카「괘, 괜찮다니까……치하야도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 


치하야「후훗……하루카랑 프로듀서의 그것이 옮았을지도 모르겠네」 


하루카「치하야……」 


치하야「혹시 하루카가 내 입장이라면……나를 내버려둘 거야?」 


하루카「내버려……둘지 않을지도」 


치하야「그렇네. 하루카는 절대 내버려두지 않겠지……그러니까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거고」 


하루카「……치하야한테는 못 이기겠네」





닿는 것도, 느끼는 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닿을 수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나는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 그 아이에게 잠복해 있어야 하는 존재.


나는 여기 있어도 괜찮은 거야……? 


나는……. 





코토리 방

 


하루각하「으응……여기는……?」 


하루각하(……그래. 코토리에게 신세를 지기로 했지……잠들어 버린 것 같네) 


하루각하「……뭐지? 책장에 있는 것과는 다른 책이……」 



하루각하는 얇은 책을 손에 넣었다. 



하루각하「……」흠칫흠칫



팔락 



하루각하「대, 대체 무슨 책을 가지고 있는 거야……!」




팔락

 


하루각하「……」 



팔락 



하루각하「……」 



팔락

 


하루각하「……다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폭로해버릴까……후후후」 



하루각하는 얇은 책을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두었다.



하루각하「그 사람은……지금 어쩌고 있을까……?」





사무소.



코토리「다녀왔습니다」 


야요이「코토리씨! 어서오세요!」 


코토리「다녀왔어, 야요이」 


P「어땠나요?」 


코토리「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진짜랍니다?」피요피요


P「하아……알겠습니다. 야요이랑 영업 갔다오겠습니다」 


코토리「네. 조심히 갔다오세요」 


야요이「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네……」





다음날.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어제는 바로 돌아가서 죄송해요」 


코토리「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프로듀서씨에게는 항상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P「저야말로 코토리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을 뿐이에요」 


코토리「후후후……」 


P「하하하……」 


하루각하「……아침부터 둘이서 뭘 하고 있는 걸까?」 


P「어, 어째서 하루각하가……」 


코토리「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한다고 해서……」 


하루각하「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잖아. 그리고 오늘 그 아이는 오프지?」 


P「……뭐, 상관없나. 코토리씨에게 폐는 안 끼쳤어?」 


하루각하「……후후훗」힐끗


코토리「가, 각하는 솔직하고 멋진 여자 아이에요!」 


P「하아?」





하루각하「……귀찮지 않아?」 


P「뭐가?」 


하루각하「……내가 여기 있는 거」 


P「별로.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그쵸? 코토리씨」 


코토리「그렇네요. 제가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한 명 늘어났다고 해서 뭐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하루각하「……그래」 


P「그게 왜?」 


하루각하「딱히, 아무것도 아니야」 


코토리「아, 맞다. 각하가 어제 저녁을 만들어줬어요」 


하루각하「코토리!? 그건 말하지 않기로 했잖아!」 


코토리「피요피요♪」 


하루각하「이 자식……」





미키「안녕하세요, 야~!」 


하루각하「……칫」 


코토리「미키, 안녕」 


P(미키가 오늘 걸 계산하고 있었던 건가…… 이 사람) 


미키「왜 그래?」 


하루각하「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키, 안녕」 


P(하루카를 연기할 생각인가……) 





미키「? ……뭐, 된 거야. 허니~! 안녕이야!」 


P「응, 안녕. 그런데 미키는 오늘 스케줄이 오후부터 있지?」 


미키「허니를 만나러 온 거야!」 


P「그거 때문에 일찍 일어났어?」 


미키「점심까지 잘 거니까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P「그래. 그럼 자고 와」 


미키「그렇게 하는 거야! 아, 하루카도 같이 자자!」 


하루각하「아, 잠깐……미키!?」





미키「허니, 하루카를 빌려가도 괜챃지?」 


P「뭐, 하루카는 오프니까」 


하루각하「잠깐……프로듀서!?」 


미키「그럼 문제 없는 거야. 포기하고 미키랑 같이 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루각하「알았어! 그러니까 치마 잡아당기지 마!」 


코토리「카메라, 카메라는……」 


P「오늘도 평화롭구나……」





P「죄송해요. 그거 어디 놔뒀었죠?」 


코토리「이거말이죠? 자, 여기」 


P「감사합니다」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그 일에 대해서 말인데……」 


P「아아, 그건--」 


코토리「……」 


P「……」 


코토리「조용하네요」 


P「얼마 전까지는 소란스러웠는데……다들 바빠졌으니까」 


코토리「프로듀서씨 덕분이네요」 


P「아니, 모두의 덕분이죠」 


코토리「키득……그렇네요」




P「……두 사람 다 잠든 것 같아요」 


코토리「미키가 각하를 안고 자고 있네요……순간 포착!」찰칵 


P「……깨우지는 마세요」 


코토리「모포를 덮어주는 김에 찍는 것 뿐이에요」 


P「그래요? 저한테도 한 장 주세요」 


코토리「점심을 사주신다면」피욧 


P「그 정도면 싼데요」





코토리「슬슬 리츠코씨랑 류구 코마치가 올 시간 아닌가요?」 


P「아, 그렇네요……」 


아미「아미가 아니야!」 


마미「마미가 아니야!」 


아미마미「「에? 그럼 누구?」」 


아미마미「「안녕하세~요!」」 


이오리「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는구나……」 


아즈사「어머어머. 좋은 일이잖니?」 


리츠코「프로듀서, 코토리씨. 안녕하세요」




P「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더니……」 


코토리「키득……그렇네요」 


리츠코「무슨 일 있나요?」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안녕, 리츠코」 


코토리「안녕하세요. 리츠코씨」 


리츠코「미키. 또 자고 있네요……정말 못 말린다니까」 


리츠코「그리고……하루카」 


P「……뭐, 그런 거야」 


리츠코「과연……알겠습니다」




아미「하루룽이 왜?」 


마미「미스터리의 냄새가 나는데요~」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야. 바로 출발할 거니까 준비하도록 해」 


마미「에~!」 


아미「오빠랑 오랫만에 만났는데」 


마미「오빠를 가지고……가 아니라, 오빠랑 놀고 싶어!」 


P「어이」




리츠코「두 사람 다 적당히-」 


이오리「아미, 마미. 오랜만에 프로듀서를 만나서 기쁜 건 알겠지만, 너희들이 프로라는 걸 자각하도록 해」 


아미「……네~에」 


마미「미안, 이오링」 


이오리「딱히 잘못했다는 건 아니야. 너희들의 그런 점이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까」니히힛 


리츠코「……이오리」 


P「이오리도 성장했구나……」 


코토리「네. 정말로요」 


이오리「잠깐……왜 머리를 쓰다듬는 거야! 아즈사!」 


아즈사「어머어머. 기뻐서……무심코?」




코토리「어머? 마미는 류구 코마치랑 같이 일이야?」 


마미「응~!」 


P「힘 내!」 


마미「류구 코마치가 옆에 있어서 든든해Yo」 


이오리「잠깐! 나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해주는 거야?」 


P「이오리는 믿고 있으니까」 


이오리「다, 당연하지! 하, 하지만……한 마디 정도라도……해주면 좋잖아」 


마미아미「「히죽히죽」」 


아즈사「어머어머」 


리츠코「후훗……」 


코토리「오토나시 플래시!」찰칵





이오리「뭐, 뭐야! 아미, 마미 히죽거리지 마! 코토리도 뭘 찍고 있는 거야!」 


아미「히죽거리지 않았는데? 그치? 마미」 


마미「그치? 아미」 


코토리「미안, 버릇이 돼서 무심코……」 


이오리「……아, 정말! 이제 시간이잖아!! 가자!」 


리츠코「예이예이……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응. 다녀와」 


코토리「조심히 다녀오세요」 


리츠코「네. 자, 애들아! 가자」





마미「네~에. 다음에 놀자! 오빠!」 


아미「거부권은 없으니까 말이야! 오빠!」 


P「응. 시간이 맞으면 말이지」 


아즈사「다녀올게요. 프로듀서씨」 


P「네. 그런데 그쪽은 출구가 아니라 사장실이에요」 


아즈사「어머어머어머」 


P「이오리」 


이오리「……뭐야」 


P「TV 앞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슈퍼 아이돌인 미나세 이오리읨 힘을 보여주도록 해!」 


이오리「!」 


이오리「……니히힛! 당연하잖아! 네가 말할 필요도 없어!」 


5명「다녀오겠습니다!」




P「……」 


코토리「……조용해졌네요」 


P「기쁜 것 같기도 하고, 쓸쓸한 것 같기도 하고……」 


코토리「후후훗……이해해요」 



-계속




http://d.hatena.ne.jp/harukakka1000/20110922/1316675313

http://456p.doorblog.jp/archives/380459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