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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3)

by 기동포격 2015. 4. 24.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113 : 코토리




 - 사무실



P「오토나시씨」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그게요……」 



1 코토리에 대해서 묻는다

2 리츠코에 대해서 묻는다

3 미키에 대해서 묻는다

4 아미에 대해서 묻는다

5 아즈사에 대해서 묻는다

6 하루카에 대해서 묻는다

7 히비키에 대해서 묻는다

8 타카네에 대해서 묻는다




115 : 1




P「가끔은 오토나시씨랑도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해서」 


코토리「호오, 그것은 그것은……엇차, 실례」 


P(뭐, 뭔가 한순간 굉장히 사악해 보이는 표정 짓지 않았어?) 


코토리「그런 거라면, 상대해 드릴게요」 


P「감사합니다」 


코토리「이제 슬슬 일하는데 익숙해지셨나요?」 


P「네. 뭐, 덕분에. 다들 매우 좋은 아이들 밖에 없어서, 어떻게든 하고 있습니다」 


코토리「그렇네요. 다들, 정말로 좋은 아이들뿐……」 


코토리「……그렇기에, 왜 이 아이들이 이런 곳에 있어야 하지? 그렇게 생각하게 되죠」 


P「…………」 


코토리「앗, 죄송해요……이런 걸 이야기해도 어쩔 수 없죠」 


P「아니요. 괜찮습니다. 상대해 드릴게요」 


코토리「……감사합니다」 


P(생각해보면 오토나시씨나 리츠코도 큰일이지. 내가 와서 빈도는 줄었다고 해도, 아직 아이들의 상대도 하고 있고) 


P(……내가 다른 일자리를 찾아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가……) 


P(…………)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23 : 아미




 - 아미 방



똑똑

달칵



아미「아, 오빠!」덥썩


P「우왓!」 


아미「정말이지~, 너무 늦어~」 


P「이야, 미안미안……」 


마미「어쩔 수 없어, 아미. 오빠는 다른 아이들한테도 가봐야 하는걸」 


아미「알고 있어. 그 정도는……」 


P「자, 자자. 그런 것보다, 오늘은 뭐하고 놀까?」 


아미「으~음……끝말잇기 하자!」 



잠시 뒤…… 



P「그럼 슬슬 돌아갈게」 


아미「……또 와」 


P「응. 또 올게」 


아미「반드시 와야 해! 약속이니까!」 


P「응. 약속할게」 


아미「……나중에 봐」 





P(……쓸쓸해 보였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27 : 옥상




 - 옥상 



「…………」 



P(아, 오늘은 있다) 



「…………」 



P「…………」 



「…………」 



P「……뭘 보는 거지?」 



「…………」힐끗



뚜벅뚜벅……

 


P「…………」 


P(역시 내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어디론가 가버리는구나……) 


P(……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




 - 밤

 - 복도



P「후우……좋은 물이었어」 


P(끝내주는 목욕탕인걸……여기, 설비가 엄청 좋은데 대체 어디서 돈이 나오는 거지?) 


P「……응?」 


하루카「안녕하세요. P씨」 


P「하루카……뭐하는 거야? 좀 있으면 소등인데?」 


하루카「잠시 산책이라도 할까 싶어서요」 


P「흐~응. 그럼 난 방으로 돌아갈 테니까」뚜벅뚜벅 


하루카「…………」뚜벅뚜벅


P「……왜 따라오는 거야?」 


하루카「신경 쓰지 마세요」 


P「뭐, 상관없지만……」 



잠시 뒤…… 



P「그럼 방에 도착했으니까……」 


하루카「네. 안녕히 주무세요」 


P「응, 잘 자」 



 


P(……대체 뭐였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32 : 2. 하루캇카




 - 바깥뜰 



P「하루카」 


하루카「아, P씨」 


P「……벚꽃, 져버렸구나」 


하루카「내년에 또 필거예요」 


P「뭐, 그것도 그렇지」 


하루카「…………」 


P(……생각해보니 하루카랑은 몇 번이나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하루카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잖아) 


P「저기, 하루카……」 


하루카「왜요?」 




1「다른 아이랑은 놀거나 하지 않아?」 

2「하루카는 왜 여기 있는 거야?」




135 : 2




P「하루카는 왜 여기 있는 거야?」 


하루카「……무슨 의미시죠?」 


P「아니, 뭐. 왜 765원에 있는지, 조금 신경 쓰여서 말이야……」 


하루카「아아, 그런 건가요」 


P「응」 


하루카「……머리에요」 


P「에?」 


하루카「머리……즉, 뇌에 병이 있어요」 


P「……그, 그렇다면 평범한 병원에 가면 되는 거 아냐? 왜 여기에?」 


하루카「……………………요」 


P「……에?」 


하루카「아니요……죄송해요. 오늘은 이만 돌아가주실래요?」 


P「에? 으, 응……알겠어」 



P(물어서는 안 되는 걸 물었는걸까……)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40 : 미키




 - 미키 방



똑똑

달칵



미키「…………」 


P「…………」 


P(변함없이 계속 자고 있는 건가……) 


미키「…………」 


P(……뭔가, 전에 봤을 때보다 야윈 것 같은……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미키「…………」 


P「…………」 


P(억지로 깨울 수도 없고……) 






 - 다음날



리츠코「죄송해요, P씨. 또 순찰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P「응, 괜찮아」 


리츠코「감사합니다」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43 : 옥상




 - 옥상 



「…………」 



P「…………」 



「…………」 



P「…………」 



「…………」 



P「…………」 



「…………」힐끗



뚜벅뚜벅…… 



P(……어쩔까)




 - 밤



리츠코「그럼 부탁드릴게요」 


P「응, 알겠어」 



잠시 후…… 



P「좋아. 문도, 창문도 전부 똑바로 잠겨있군」 


P「아직 시간은 남았고……어쩔까」 



1 시간이 될 때까지 복도를 순찰한다.

2 옥상에서 밤바람을 쐰다.

3 사무실에서 시간을 때운다.




148 : 1




P「한가하니 적당히 돌아다녀볼까……」 



잠시 후…… 



P「…………」 


P(……응? 방금 저쪽에 누가 있었던 것 같은……) 



「…………」 



P(어라? 저 금발은 혹시……) 


P「미, 미키쨩?」 


미키「…………」 


P(그 미키쨩이 서서 걷고 있어……꿈이 아니지?……) 


미키「……누구?」 


P「그게, 여기 직원인 P인데……」 


미키「…………」쓰윽


P「아! 자, 잠깐만 기다려!」 


미키「……뭐?」 


P「아니, 소등시간이 지났는데……」 


미키「그런 건……미키한테는 관계없는 거야」 


P「앗……」 


P「…………가버렸다」 


P(……뭐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나한테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52 : 히비키




 - 도서실 



히비키「앗, P」 


P「또 책을 읽고 있는 거야?」 


히비키「응. 오늘은 이거」 


P「…………」 



『원숭이라도 알 수 있는 인심 장악술』 



P「…………」 


P(……태클을 엄청나게 걸고 싶어……왜 이런 걸 읽는 거야……) 


P(아니, 어쩌면 뭔가 깊은 이유가 있는 걸지도 몰라……나는 전혀 상상이 가지 않지만, 뭔가 있을지도……) 


히비키「?」 


P「……저기, 히비키」 


히비키「왜?」 




1「왜 이런 걸 읽고 있는 거야?」 

2「……날씨가 좋은걸」




156 : 2




P「……날씨가 좋은걸」 


히비키「?  ……으, 응. 그렇네」 


P「…………」 


히비키「…………」 


P「…………」 


히비키「…………」 


P「…………」 


히비키「……왜, 왜 그러는 거야?」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이만 가볼게」 


히비키「아, 응……」 



P(견뎠다……)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59 : 운동장




 - 운동장



P(오늘은 조용한걸……다들 다른 곳에서 놀고 있는 걸까?) 


P「……응?」 



「…………」다다다닷



P(저 아이는……저번에 봤던 아이잖아. 달리기를 하고 있는 건가?) 



잠시 후…… 



「……후우~」 


P「수고했어」 


「헤에?……저기……」 


P「이곳 직원인 P야. 만나는 건 처음이구나」 


마코토「그, 그렇네요……아. 저는 마코토에요. 키쿠치 마코토라고 해요」 


P「마코토군인가. 잘 부탁해」 


마코토「응?」 


P「에?」 


마코토「저기……저, 여자인데요」 


P「에!? 아. 미, 미안」 


마코토「아니요. 이미 익숙하니 별로 상관없어요. 그것보다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데, 이만 가보아도 괜찮을까요?」 


P「아아, 응. 불러세워 미안해」 


마코토「아니요. 괜찮아요……그럼」 


P「…………」 


P(여자인가……그렇게 들으니 확실히 그렇게 보이는걸) 


P(저게 소문으로만 듣던 중성적인 아이라는 건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66 : 1. 안뜰




 - 안뜰



P「그러고 보니 여기에 오는 건 처음이구나. 하지만……좋은 곳인걸」 


P「응, 왠지 안정되는데……넓어서 해방감이 느껴져」 


P「……잠시 걸어볼까」 


P「…………」뚜벅뚜벅


P「……어라? 왜 저쪽 근처만 지면이 노출되어 있는 거지?」 


P「거기에……저 건물은 뭐하는 건물일까. 아직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건물인걸……」 


P「으~음……」 



1 지면이 노출된 곳으로 가본다.

2 낯선 건물에 들어가 본다.




168 : 2




P「좋아. 건물로 들어가 보자」 



달칵



멍!

 


P「응?」 



냐옹~

츄이! 

그르르르르…… 



P「뭐, 뭐야 여기는……동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히비키「어라? P?」 


P「에? 어라? 히비키? 왜 여기에」 


히비키「그건 본인이 할 말이야……뭐, 아무래도 좋지만」 


히비키「실은 본인, 이곳의 관리를 맡고 있어」 


P「……으음, 여기는 뭐하는 곳이야?」 


히비키「응~? 여기는 들짐승이나 기를 수 없게 된 애완동물들을 기르는 곳이야」 


P「헤, 헤에~」 


P(동물보호센터 같은 일까지……너무 넓잖아. 이 시설) 


히비키「P는 왜 여기 온 거야?」 


P「아니, 우연히 이 건물이 보여서 신경이 쓰였거든……」 


히비키「흐~응. 뭐, 됐어. 그런 거라면 도와줘」 


P「에? 뭘?」 


히비키「보면 알잖아. 먹이 주는 거」 


P「에? 아, 하지만……」 


히비키「자자, 빨리~」 


P「아, 알겠어」 


히비키「좋아! 그럼 일단은――」 




P(히비키랑 같이 동물들을 돌보았다)




 - 다음날



타카기「안녕한가」 


P「앗. 안녕하세요」 


타카기「그 모습을 보아하니, 이곳에서의 생활도 상당히 익숙해진 것 같군」 


P「네. 덕분에……」 


타카기「새로운 주거지는 찾고 있나?」 


P「아니요. 그게, 바빠서 좀처럼……」 


타카기「흠. 뭐, 그렇게 초조해 하지 않아도 괜찮네. 아직 시간은 있으니 말일세」 


P「에?」 


타카기「이런……미안하네. 신경 쓰지 말게. 이쪽 이야기일세. 그럼 나는 이쯤에서 실례하지」 


P「?  네……」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71 : 식당




 - 식당 



「자, B정식 나왔어」 


P「고마워요」 


P(여기 식당은 정말로 도움이 되는걸……이곳이 없었다면, 나는 살아 갈 수 없었을 거야) 



후루룩후루룩



P(만족스러운 양. 양심적인 가격) 



후루룩후루룩



P(그런데도 불구하고 맛은 꽤나 좋고) 



후루룩후루룩



P(넓고 청결한 식사공간) 



후루룩후루룩



P「…………」 



후루룩후루룩



P「……미안. 조금만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타카네「이런……」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75 : 아미




 - 아미 방



P「…………」 


아미「우~아~……」데굴데굴 


마미「마미도 참. 그러면 팬티 보일 거야」 


아미「오빠라면 괜찮은걸~」 


P「…………」 


마미「오빠가 곤란해하고 있어」 


아미「오빠는 아미 팬티 보는 게 싫어?」 


P「에!? 아, 아니. 으음~……과, 과연 어떨까」 


아미「……싫어?」울먹울먹 


P「그, 그게……그, 그렇지 않아……일까?」 


아미「봐」 


마미「……오빠는 로리콘?」 


P「어쩌면 되는 거야……?」 






P(몇 번 놀았을 뿐인데, 아미쨩은 날 꽤나 많이 따르게 됐군) 


P(그건 그렇고 아미쨩은 항상 여기 있는데……친구가 없는 걸까……)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78 : 마코토




 - 운동장



마코토「어라? 또 오셨나요?」 


P「아, 싫었어?」 


마코토「아니요. 별로……」 


P「오늘은 지금부터 달리기?」 


마코토「네. 뭐 그렇죠」 


P「그래. 그럼 열심히 해」 


마코토「…………」 


마코토「P씨는, 무슨 일을 하세요?」 


P「에? 으~음……뭐,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거나 하는게 일이려나」 


마코토「헤에~……」 


마코토「……그럼 저를 밖에 데리고 나가거나 하실 수는 없나요?」 


P「에……?」 


마코토「어떠세요?」 


P(……으~음. 어떠려나?) 


P「미안, 잘 몰라. 다음에 물어볼게」 


마코토「정말인가요?」 


P「응」 


마코토「감사합니다」 


P(다음에 만날 때까지 물어놔야겠는걸……)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81 : 바깥뜰




 - 바깥뜰 



와- 와-

 


P「아이들이 놀고 있구나. 저건……깡통차기인가? 그리운걸」 


P(……언뜻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야) 


P(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왜 여기에 있는 걸까) 


P(내가 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는 것뿐인걸까……?) 


P「…………」 


「앗!?」 



휙~

콩!

 


P「아야!」 


P(뭐, 뭐지?……아아, 저 아이들이 찬 깡통인가……)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P「으, 응……괜찮아. 자, 이거」 


「가, 감사해요……」 


P(이 아이는……분명 전에도 한 번 봤군) 


「저, 저기……정말로 죄송해요!」 


P「아니, 괜찮아. 그것보다 빨리 돌아가야지. 다들 기다리고 있어」 


「우……그, 그럼 이만. 아, 저기……」 


P「아, 맞다. 가기 전에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야요이「아, 네. 저는 타카츠키 야요이라고 해요! 으음……그럼, 그……정말로 죄송했어요!」 



P「야요이쨩, 인가……다들 정말로 착한아이들이구나……」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86 : 양호실




 - 양호실 



아즈사「어머, P씨. 무슨 일이세요?」 


P「죄송해요. 혹시 손톱깎이 있으신가요? 아직 새 손톱깎이를 사지 않아서……」 


아즈사「네, 있어요. 자, 여기요」 


P「감사합니다」 


아즈사「집이 불탔다고 들었어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주세요. 아시겠죠?」 


P「네. 덕분에 어떻게든 생활하고 있고, 더욱 열심히 할 겁니다」 


아즈사「우후훗. 믿음직하네요. 그 기개에요」 



잠시 후…… 



P「손톱깎이, 감사했습니다」 


아즈사「천만에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89 : 2 하루카




 - 바깥뜰 



P「하루카」 


하루카「왜요?」 


P「아니, 그게 말이지……이거, 받아주지 않을래?」 


하루카「이건……쿠키? 이걸 왜 저한테?」 


P「저번에 친가에서 여러 가지를 보내왔거든. 과자가 너무 많아서, 다른 사람한테도 나누어주려고」 


하루카「그런가요……감사합니다. 나중에 먹어볼게요」 


P「응. 그렇게 해줘」 


하루카「…………」 


P「……하루카? 괴로워 보이는데, 왜 그래……?」 


하루카「아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P「……그래? 무슨 일이 있으면 말해줘. 힘이 되어줄 테니까」 


하루카「……감사합니다. 상냥하시네요」 


하루카「하지만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P「…………」 


P(…………)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192 :코토리




 - 사무실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보자……」 


1 코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 리츠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 미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 아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5 아즈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6 하루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7 히비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8 타카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9 옥상의 소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0 마코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1 야요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96 : 10




P「오토나시씨. 키쿠치 마코토에 대해서 아세요?」 


코토리「마코토말인가요. 그 아이가 왜요?」 


P「저번에 알게 됐거든요」 


코토리「헤에, 그런가요……헤에……흐응……」 


P「?  왜 그러세요?」 


코토리「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아이는 P씨랑 그다지 접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알게 된 이상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근본은 착한 아이니까」 


P(응? 뭔가 겉으로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P「……아, 맞다. 그 마코토가 물어보던데, 제가 마코토를 밖에 데리고 나가거나 할 수 있나요?」 


코토리「…………글쎄요. 어떨까요. 저는 좀……리츠코씨한테 물어보는 게 어떠세요?」 


P「리츠코한테 말인가요?」 


코토리「네. 저도 사실 P씨랑 거의 같은 일을 하고 있어요. 허가라든가 관리 같은 이야기는 리츠코씨한테 물어보시는 편이……」 


P「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토리「아니에요. 도움이 될 수 없어 죄송해요」 


P「그렇지 않아요. 오토나시씨 덕분에 저도, 다른 사람들도 큰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코토리「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00 : 옥상이에요! 옥상!




 - 옥상 



「…………」 



P「…………」 



「…………」 



P「…………」 



「…………」힐끗 



뚜벅뚜벅…… 



P(……어쩔까)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03 : 도서실




 - 도서실 



P「조용한걸……」 


P「자, 모처럼 왔으니 뭐라도 읽고 갈까」 



1 『무진합체 키사라기 ~우주의 끝까지 다녀오겠습니다~』 


2 『덤벼라, 육아문제』 


3 『비언어교류 ~원숭이부터 우주인까지~』




207 : 3




P「뭐야, 이거」 


P「…………」팔락 


P「…………」팔락 


P「…………」팔락  


P(……과연. 행동이나 표정……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사소통을 전혀 할 수 없는 건 아닌가……) 



잠시 후…… 



P「…………」탁


P「……의외로 도움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걸. 제목을 보고 피하지 않았던 게 정답이었을지도 몰라」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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