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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4)

by 기동포격 2015. 4. 24.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11 : 코토리




 - 사무실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그게요……」 



1 코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 리츠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 미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 아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5 아즈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6 하루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7 히비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8 타카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9 옥상의 소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0 마코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1 야요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14 : 9에요 9




P「옥상에 여자 아이가 항상 있는데, 오토나시씨는 뭐 알고 계신 거 없으세요?」 


코토리「아아……그 아이는 아마, 키사라기 치하야 일거예요」 


P「키사라기 치하야……인가요」 


코토리「네. 리츠코씨한테 아무것도 못 들으셨나요?」 


P「못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걸 눈치채면 항상 어디론가 가버립니다만……어쩌면 좋을까요」 


코토리「보자……리츠코씨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P씨가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 해드릴게요」 


코토리「치하야는, 실성증이에요」 


P「실성증?」 실성증 - 발성기관(특히 성대)의 질환이나 기능장애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코토리「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병……이렇게 말하면 알기 쉽겠죠」 


P(과연. 대화를 해주지 않았던 게 아니라, 대화를 할 수 없었던 건가……) 


P「……원인은?」 


코토리「정신적인 문제에요. 옛날에 받은 충격이 원인이에요」 


P「충격?」 


코토리「……실수하시지 않게, 조금만 가르쳐 드릴게요」 


코토리「남동생을……잃었다고 합니다」 


P「!」 


코토리「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에요」 


P「……감사합니다」 



P(치하야……단순히 냉담한 아이가 아니었던 건가……) 


P(그런데 왜 리츠코는 이걸 가르쳐 주지 않았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24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P씨인가요. 용건은 뭐죠?」 


P「보자……」 



1 딱히 없다

2 타카네에 대해서 

3 미키에 대해서 

4 히비키에 대해서  

5 마코토에 대해서 

6 치하야에 대해서 




226 : 6이에요, 6




P「치하야에 대해서 묻고 싶은게 있는데」 


리츠코「치하야 말인가요?」 


P「응. 치하야가 실성증이라는 걸 왜 가르쳐 주지 않았어?」 


리츠코「아아. 코토리씨한테 들으셨나요? 보아하니, 상대를 너무 안 해주니까 코토리씨한테 물어보신 것 같네요」 


P「……뭐, 그렇지」 


리츠코「대단한 이유는 없어요. 실성증이라면, 실성증이라는 걸 모르는 게 더욱 적극적으로 치하야랑 관련되려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가르쳐 드리지 않았을 뿐이에요」 


P「적극적으로 관련되려고 해도, 상대방이 말을 못하면 의미가 없잖아」 


리츠코「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저는 그 아이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뿐만이 아니라, 내려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P「내려고 하지 않는다?」 


리츠코「네. 치하야는 이미 몇 년 동안 실성증을 겪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이 실성증이라는 건 그렇게 오래 가는 것이 아니에요」 


P「그래?」 


리츠코「뭐,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길어봤자 일 년 정도라고 하는 것 같아요」 


P「그럼 실성증은 이미 나았는데 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야?」 


리츠코「그건 몰라요. 나았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어쩌면 낫자마자 또 발병하고 있을지도……」 


리츠코「어쨌든, 치하야는 아직 과거의 사건을 질질 끌고 있어요. 그러니까 치하야를 진정으로 고치려면, 그것을 어떻게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P「그렇게 말한들,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치하야는 나를 보면 어디론가 가버리니까 이야기조차 할 수 없다고」 


리츠코「그런가요……그건 곤란하군요……으~음」 


리츠코「……생각이 나지 않네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생각해 둘게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30 : 각하




 - 바깥뜰 



하루카「P씨는 왜 여기서 일하자고 생각하셨나요?」 


P「아~……나는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직을 못했었어……어느 날, 거리를 비틀거리며 걷고 있자니 거기서 원장님을 만났고, 이쪽에서 일하지 않겠느냐고 권유받았어」 


하루카「헤에, 그런가요……」 


하루카「……언제까지인가요?」 


P「에?」 


하루카「언제까지, 여기서 일할 예정이시죠? 다음 일을 찾으면, 당장이라도 그만두실 건가요?」 


P「……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정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앞날의 이야기야. 일단 집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되고……적어도 올해는 여기에 있을 거라 생각해」 


하루카「그런가요……」 


P「응. 그러니까 안심해줘」 


하루카「…………」 


P「엇, 슬슬 가봐야겠는걸……또 보자, 하루카」 


하루카「………………아요」 


P「?  무슨 말 했어?」 


하루카「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또 와주세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34 : 안뜰




 - 안뜰 



P「저번에 봤던, 흙이 파헤쳐져 있던 곳에 가볼까」 



잠시 후…… 



P「……응? 뭐야, 이거. 맨홀 뚜껑 같은데……」 


P(잘 모르지만, 하수도로 통해 있는 걸까?) 



덜컥



P「!?」움찔



쓰르륵…… 



「후우」빼꼼 


P(아, 구멍에서 여자 아이가 나왔다……) 


「……힉!?」움찔 


P(눈치 채였나) 


P「저, 저기……안녕?」 


「앗……아……안녕하세요!」슝 


P「안으로 들어가버렸다……방금했던 인사는, 이별 인사였던가」 


P「…………」 


P「일단 원래대로 되돌려 놓아둘까……」쓰르륵……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40 : 안뜰로




 - 안뜰

 


P「저번에 봤던 그건 대체 뭐였을까……응?」 


「…………」 


P(저번에 봤던 여자 아이가 구멍에서 얼굴을 내민 채 이쪽을 보고 있다……) 


「……저, 저기……」 


P「음, 무슨 일?」 


「저, 저번에는 도망쳐서 죄송해요……」 


P「아아, 별로 신경 안 써. 그것보다 네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유키호「저기, 전 하기와라 유키호라고 해요」 


P「그렇구나. 나는 이곳 직원인 P. 잘 부탁해, 유키호쨩」 


유키호「아, 네……자, 잘 부탁드려요」 


P(……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유키호「그, 그럼 또 봬요……」 



쓰르륵……덜컥



P「……결국 이 구멍이 뭔지 묻지 못했군」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44 : 유키호




 - 안뜰 



P「여어, 유키호쨩」 


유키호「아, 안녕하세요……P씨」 


P(또 구멍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다……) 


P「……질문 하나 해도 괜찮아? 그 구멍은 대체 뭐야?」 


유키호「아, 으음, 이건……저희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거예요」 


P「에? 유키호쨩네 아버님은 이곳 직원이야?」 


유키호「아, 아니에요……」 


P「……이곳 직원이 아닌데 이곳에 구멍을 판 거야?」 


유키호「아, 구멍을 판 건 아마 제자분들일 거예요오……」 


P(제자분? 뭐야, 그게) 


유키호「제자분들이 저를 위해……저, 저의……」 


유키호「……우우……저, 저 같은 걸 위해 구멍을 파서……죄, 죄송해요!」휙 



P「에?」 



P「…………」 



P「…………」쓰르륵……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48 : 미키




 - 미키 방



똑똑

달칵



P「……어라? 없어?」 


P(어디 간거지……저번처럼 복도를 배회하고 있는 걸까?) 


미키「…………」쓰윽 


P「!?」움찔


미키「…………」풀썩


P(까, 깜짝이야……갑자기 뒤에서 나타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미키「…………」 


P「……저기, 미키쨩」 


미키「…………」 


P(자고 있는 건가……) 


미키「…………」 


P「…………」 


P(……미키쨩한테 있어서는 자고 있을 때가……아니, 자고 있을 때만이 행복한걸까……)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53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는, 없나」 


P(바쁘겠지. 컴퓨터가 켜진 채로 있군……뭐, 중요한 게 띄워져 있는 것도 아니니 문제 없지만) 


리츠코「어라?P씨?」 


P「오, 리츠코. 마침 잘 됐어」 




1 다음에 한 잔 하러 가지 않을래?

2 타카네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3 미키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4 히비키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5 마코토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6 치하야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7 유키호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255 : 3




P「미키쨩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리츠코「뭔가요?」 


P「그 아이, 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어?」 


리츠코「……일단, 하고는 있어요. 미키는 분명 계속 자고 있기는 하지만, 식사나 배설을 할 때는 깨어나요」 


P「그래? ……하지만 왠지 점점 야위어 가지 않아?」 


리츠코「아무리 식사를 하게 하더라도, 거의 하루 종일 누워있으면 당연히 근육량이 떨어져요……그리고 무엇보다 문제인 것이……그녀 자신에게 살아가는 목적이 없다는 거예요」 


P「살아가는 목적?」 


리츠코「네. 살아가는 목적이 없기에, 그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아요. 단순한 입원환자랑은 차원이 틀려요. 근력은 저하하고 있고, 좀 있으면 걷는 것조차 곤란하게 될지도 몰라요」 


P「……그런데도, 움직이지 않으면?」 


리츠코「……의사가 아니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P「…………」 


리츠코「……할 수 있다면, 저도 어떻게든 해주고 싶지만 말이에요……」 


P「…………」 


P(살아가는 목적……인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58 : 코토리씨




 - 사무실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그게요……」 



1 코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 리츠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 미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 아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5 아즈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6 하루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7 히비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8 타카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9 치하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0 마코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1 야요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2 유키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62 : 2




P「리츠코는 항상 바빠보이네요」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P「오해하지 마세요. 오토나시씨가 딱히 한가해 보인다는 건 아니에요」 


코토리「뭐, 실제로 리츠코씨는 바빠요. 사무 업무도 하면서, 사람들을 돌보고 있으니까요」 


P「오토나시씨도 그렇잖아요」 


코토리「아니요. 저는 최근 들어 그다지 하지 않아요……그 대신 사무나 청소를 하고 있지만」 


P「헤에~」 


코토리「헤에~는 뭔가요, 헤에~는」 


P「아니요. 딱히 깊은 의미는 없어요……그런데 리츠코는 왜 여기서 일하고 있는 거죠?」 


코토리「왜 저한테 묻는 거죠? 그런 건 본인한테 물으면 되잖아요」 


P「물어보고 싶었지만, 얼버무려버려서」 


코토리「본인이 대답하고 싶지 않은 걸, 남인 제가 말할 수는 없어요」 


P「그런가요」 


코토리「……뭐, 한 가지만 말해두자면, 리츠코씨는 자신의 의사로 여기 있다는 걸까요」 


P「자신의 의사로……」 



코토리「참고로 저도 제 의사로 여기에 있어요」 


P「그런가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65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네?」 



1 다음에 같이 밥 먹으러 가지 않을래?

2 타카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3 미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4 히비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5 마코토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6 치하야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7 유키호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267 : 7




P「저기 말이야, 유키호가 쓰고 있는 구멍은 어떤 이유로 만들어진 거야?」 


리츠코「아~, 그거 말인가요? 음, 유키호가 여기 있는 이유는 알고 계시나요?」 


P「아니, 몰라」 


리츠코「그런가요……그것과 조금 관계가 있어요」 


P「그래?」 


리츠코「네. 뭐, 한번에 설명하자면 유키호는 구멍에 들어가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유키호의 부친분이 꼭 부탁드린다고 해서 만드는 것을 허가했어요. 여러 가지를 한 후, 공사비는 저쪽에서 전부 부담해주었거든요」 


P「헤에……그럼 그 안뜰에 있는 구멍은 유키호가 지내는 병실이랑 연결되어 있는 건가」 


리츠코「…………」 


P「에? 왜 조용해지는 거야」 


리츠코「……저희들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그 구멍은 시설 여기저기로 통하고 있어요. 개미집 같이」 


P「에?」 


리츠코「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에요. 아시겠죠?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마음대로 들어가거나 하면 곤란하기 때문에……뭐, 일단 미리 알고 있지 못하면 찾지 못하게 위장은 되어있지만 말이죠」 


P「뭔가 무서운걸……」 


리츠코「참고로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그 구멍을 유키홀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P(유키홀……이상한 울림인걸)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70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네?」 



1 다음에 같이 영화 보러 가지 않을래? 

2 타카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3 미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4 히비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5 마코토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6 치하야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273 : 6




P「치하야에 대한 것, 뭔가 떠올랐어?」 


리츠코「아! 그랬었죠. 시간이 날 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깜빡하고 있었어요」 


P「즉, 뭔가 떠올랐다는 거네?」 


리츠코「네. 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겠지 정도지만요」 


P「뭐든 좋아. 들려줘」 


리츠코「P씨. 치하야랑 같이 거리에 나가봐주시지 않을래요?」 


P「……무슨 의미야?」 


리츠코「그게 말이죠……지금의 상황은 치하야에게 있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리츠코「자력으로 회복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 이상, 누군가의 지원이 필요한데……저희들은 바빠서 별로 도움이 될 수 없고, 치하야 자체도 친구를 만드는 타입이 아니에요」 


P「뭐, 그렇지……」 


리츠코「그러니까 여기서는 차라리 치료를 위해서 같은 적당한 구실을 붙여, 다소 억지로라도 좋으니 치하야랑 같이 지내보는 거예요」 


리츠코「적어도 기운을 되찾는 것 정도를 해줄 수 있다면, 그 아이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어떻게 생각하세요?」 


P「흠……」 



1 좋다고 생각한다 

2 그건 어떨까




277 : 1이지→




P「좋다고 생각해. 지금 이대로는 이야기조차 제대로 할 수 없으니까」 


리츠코「그런가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P「응……그런데 내가 거리에 나가 있는 동안, 다른 아이들의 상대를 못하는데」 


리츠코「괜찮아요.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얼마 전까지는 P씨 없이 해왔으니까요」 


P「……뭐, 그렇지. 그리고 또……」 


리츠코「네. 치하야한테는 제가 말해두겠습니다」 


P「미안. 고마워」 


리츠코「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P씨가 와주신 덕분에, 저희 모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P「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리츠코「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대체로 그렇게 말해요」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81 : 옥상




 - 옥상



치하야「…………」 


P「저기, 치하야쨩. 리츠코한테 이야기는 들었으려나?」 


치하야「…………」끄덕 


P「그래. 그럼 내 소개를 다시 한 번 할게. 나는 이곳의 직원인 P. 잘 부탁해」 


치하야「…………」쓱쓱


P(메모장?) 


치하야『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경칭은 생략하시고 막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P「……알겠어. 잘 부탁해. 치하야」 


치하야「…………」끄덕


P「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하자. 밖으로 나가는 날은, 사전에 연락할 테니까」 


치하야「…………」끄덕



P(다행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제대로 해줄 생각인 것 같아) 


P(그건 그렇고 메모장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걸까…………가지고 있었겠지……)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84 : 치하야




 - 입구



P「……오, 왔나. 안녕, 치하야」 


치하야「…………」끄덕


P「그럼 가볼까」 


치하야『어디로 갈 예정이시죠?』 


P「음~, 오늘은 딱히 예정이 없어」 


치하야「……?」 


P「지금은 여기에 살고 있지만, 나는 원래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 근처에 대한 건 잘 몰라」 


P「그러니 마침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이 근처를 치하야랑 같이 둘러보고 싶었는데……안 되려나?」 


치하야「…………」 


치하야「…………」붕붕


P「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럼 가자」




 - 거리



P「헤에~」 


P(항상 바로 765원으로 향했기 때문에 눈치 채지 못했는데, 꽤나 큰 거리인걸) 



잠시 후…… 



P(음, 돌만한 곳은 다 돌았으려나) 


P(치하야의 상태는……)힐끗


치하야「…………」 


P(평소대로의 표정……아니, 미묘하게 불쾌하다는 감정이 나타나 있어. 뭐, 어쩔 수 없나) 


P「미안. 나도 이 근처는 익숙하지 않아서……지루했어?」 


치하야「…………」끄덕


P「윽……미안. 다음부터는 똑바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할게」 


치하야「…………」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90 : 동물보호시설




 - 동물보호시설 



P「으~음……변함없이 굉장한걸. 개, 고양이, 햄스터……」 


P「다람쥐, 앵무새, 토끼, 돼지……」 


P「뱀, 악어, 도마뱀……이렇게 많은 동물을 대체 어디서 데려온 거지」 


히비키「주인이 데려오거나, 경찰이 데려오거나. 여러 가지 루트가 있지」 


P「헤에……그래서 먹이 값은 765원에서 대주고 있는 거야?」 


히비키「……그야 그렇지. 본인 혼자 힘으로는……」 


히비키「……분명……무리야」 


P「흐~음」 


P(이렇게 많으면, 먹이 값도 상당히 많이 들겠지……) 


P「……어라? 그러고 보니 전에 있던 그 개가 없는데? 붙임성 있고 귀여웠는데……어떻게 된 거야?」 


히비키「…………」 


P「히비키?」 


히비키「……언제까지 떠들고 있을 거야. 빨리빨리 움직여. 먹이 주는 거 아직 안 끝났잖아」 


P「?   아, 알겠어」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293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네?」 



1 차라도 마시며……이야기라도 하자…… 

2 타카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3 히비키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4 마코토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296 : 3




P「히비키는 어떤 경위로 안뜰에 있는 동물보호시설의 관리를 맡게 된 거야?」 


리츠코「경위라고 하셔도, 그렇게 굉장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리츠코「원장님이 동물보호시설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말을 꺼내고, 그걸 우연히 들은 히비키가 적극 찬성해서」 


리츠코「일손이 부족하니 안 된다고 했는데도 두 사람이 꼭 허락해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히비키가 전면적으로 관리, 책임을 진다는 조건으로 허가했습니다」 


P(요약하면 스케일이 큰『엄마, 애완동물 키우고 싶어!』인가……) 


P「……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부탁한다는 것은, 꽤나 동물을 좋아하는가 보구나」 


리츠코「그런 것 같아요. 친가에서도 애완동물을 몇 마리 키우고 있었던 것 같고」 


P「흐~응」




 - 밤



P「일도 끝났으니 슬슬 방으로 돌아갈까……」 


하루카「고생하셨습니다」 


P「우왓!?……뭐야, 하루카잖아……놀래키지 마」 


하루카「아하하. 죄송해요」 


P「그래서, 무슨 용무라도 있는 거야?」 


하루카「아니요, 딱히 없어요. 모습이 보여서 말을 걸었을 뿐이에요」 


P「그렇구나」 


하루카「피곤하신 것 같네요. 어깨라도 주물러 드릴까요?」 


P「에? 응. 그럼 부탁할까」 


하루카「그럼 실례할게요……」 



꾸욱꾸욱



P「오오, 느낌 좋은데……요즘 어깨가 많이 결렸거든……」 



꾸욱꾸욱

 


하루카「그렇게 기분 좋으세요?」 



꾸욱꾸욱



P「응. 좋아……」 



꾸욱꾸욱



하루카「그럼 앞으로 계속 해드릴까요?」 



꾸욱꾸욱



P「하하하. 그러면 하루카도 역시 힘들겠지. 사양해둘게」 



꾸욱꾸욱



하루카「그런가요……」 



꾸욱꾸욱



P「……엇,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하루카, 슬슬 소등시간이야」 



꾸욱



하루카「그렇네요. 그럼 전 이제 방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P「응. 잘 자, 하루카」 


하루카「안녕히 주무세요. P씨」




 - 다음날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중에서 선택)




301 : ζ*'ヮ')ζ<웃우~!




 - 바깥뜰 



와- 와- 



P「오늘은……달마씨가 넘어졌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고 있나」 


P(저 아이들에게, 목욕탕에 들어가서 머리를 감을 때 달마씨가 넘어졌다고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가르쳐주면 어떻게 될까……울어버리려나……) 



야요이「앗, 저기, 그게……」 



P「응? 앗, 안녕. 야요이쨩」 


야요이「아, 네! 안녕하세요!」 


P「야요이는 오늘 애들이랑 안 놀아?」 


야요이「저 방금 학교 마치고 돌아왔어요」 


P「아아, 그렇구나」 


P(이 765원은 여러 시설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니, 학교에 가는 아이와 가지 않는 아이가 나눠져 있어 알기 어렵다니까) 


야요이「저, 저기, 그……성함을 물어도 괜찮을까요……?」 


P「아, 미안미안. 아직 내 소개를 한 적이 없지……나는 P, 이곳의 직원이야」 


야요이「P씨인가요……」 



「야요이 누나~!」 

「빨리빨리~!」 



야요이「아, 부르네……」 


P「하하. 야요이쨩은 인기가 많은걸」 


야요이「…………」 


P「?  왜 그러니?」 


야요이「저, 저기, 그……P씨……가능하면, 가능하다면 말이에요……」 


야요이「다음에 또 저랑 이야기 해주시면 기쁘겠는데……」 


P「아아, 그런건가. 괜찮아」 


야요이「저, 정말인가요!?」 


P「응. 나로 괜찮다면 언제든 괜찮아. 그러니까 지금은 빨리 저 아이들한테 가줘」 


야요이「아, 알겠습니다! 그럼 다녀올게요!」 


P「응. 다녀와」 



다다닷…… 



P「…………」 


P(엄청 기뻐보였지……어째서일까)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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