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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오늘도 765 프로덕션은 평화롭구나」

by 기동포격 2013. 12. 28.





~ 야요이와 가슴 ~ 


마미「…」 


야요이「…」말랑말랑


마미「…」 


야요이「…」몰랑몰랑


마미「저기, 야요잇치?」 







야요이「왜에?」 


마미「그, 어째서 마미의 가슴을 만지는 거야?」 


야요이「그게. 그, 마미의 가슴이 전보다 커져서…」 


마미「농담은 그만둬. 아즈사 언니랑 오히메찡이 더 크잖아」 


야요이「그게 아니라, 뭐랄까…」 


야요이「마미는 중학교 1학년이지?」 


마미「응」 


야요이「내가 중학교 1학년일 때는 좀 더 납작했는데…」








마미「마미도 요전 까지는 납작했어」 


야요이「그랬어?」 


마미「왠지 요즘 갑자기 커지기 시작했단 말이지. 야요잇치도 커질 시기가 되면 말이야」 


마미「아즈사 언니같이 확 커질거야」 


야요이「에, 그럴까나」 


마미「응응」








마미「그러니까 이 손 좀 치워줘… 조금 간지러워」 


야요이「하왓, 미안…」팟 


마미「후우…하마터면 이상한 쪽으로 눈 뜰 뻔 했어…」 


마미「…그건 그렇고 갑자기 왜 가슴에 신경을 쓰는 거야?」 


야요이「에…그건…」힐끗 


마미「응? 오빠 책상에 뭐라도 있어…?」 


마미「아, 오히메찡의 그라비아 사진이네. 게다가 확대 카피본…」 


마미「응훗후… 과연. 야요이잇치도 그럴 나이의 소녀라는 거군요?」








야요이「벼, 별로 그런 게 아니라…단지 프로듀서는 가슴이 큰 게 좋을까나라고 생각해서」 


마미「야요잇치는 천사니까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야요이「?」 


마미「뭐, 그런 게 있어. 마미, 슬슬 가지 않으면 일 늦으니까 가볼게」 


야요이「아, 응. 열심히 해」 


마미「맞다」 


마미(오빠의 지갑 본적 있어?)소곤 


야요이「에? 없는데…」 


마미(정기권 넣는 곳에 말이야, 야요잇치가 처음으로 찍은 홍보사진이 들어있어) 


야요이「에」 


마미「후후훗…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야요이「…」 


야요이「…///」화끈 


야요이「…다음에 찍을 때는 좀 더 예쁘게 찍어 볼까」 


야요이「랄 까나. 에헤헤」





달칵


P「다녀왔습니다. 비가 갑자기 내려서 큰일이었어…근데 어라? 야요이만 있는 거야?」 


야요이「네.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괜찮으신가요?」 


P「응, 갈아입으면 어떻게든」 


P「응? 야요이, 얼굴이 빨간데 괜찮아?」 


야요이「에헤헤. 괜찮아요」 


P「그래. 그럼 평소에 하던 거, 해볼까」 


야요이「하이」 


P・야요이「텃~치!」짝








~ 마미와 코트 ~ 


P「다녀왔습니다~」 


마미「…」삑삑 


P「마미,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니까 돌아가는 편이 좋겠는데」 


마미「흥이다. 오빠가 하는 말 따윈 안 들을 거거든」 


P「에? 왜 화가 난 거야? 내가 뭐라도 잘못했나?」 


마미「별로」 


P「…?」








P「맞다. 마미, 이번 일에 입을 이벤트 인형 옷의 사이즈를 고쳐왔어」 


마미「…」 


P「입어 봐」 


마미「응」끄덕


P「아마 이번에는 괜찮을 거라 생각해」 


마미「옷 입고 입어도 괜찮아?」 


P「응」 


마미「읏차…자」 


P「음. 딱 맞네. 잘 어울려」 


마미「그럴, 까나…///」 


마미「앗……그렇게 마미를 속이려 해도 안 통하니까 말이야」








P「아까부터 뭘 화내고 있는 거야?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있었어?」 


마미「오빠에게 화난 거야」 


P「나?」 


P「뭔가 했었나…」 


P「주제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화가 났더라도 일은 똑바로 하다니, 마미도 어른이 다 됐네」 


P「옛날보다는 프로라는 느낌이 상당히 들어」 


마미「진짜?」 


P「응」 


마미「후후…오빠에게 칭찬받았다…///」 


마미「…아」 


마미「치, 칭찬으로 넘길려고 하는 건 비겁해, 오빠!」







P「일단은 진심이었는데」 


P「그래서 왜 화가 난 거야? 이유를 가르쳐 줘」 


마미「…선물」 


P「?」 


마미「아미에게만 오빠가 직접 만든 선물을 해줬잖아」 


P「직접 만든? 내가?」 


마미「그래」 


P「아~…기억에 없는데…?」 


마미「거짓말. 마미, 오늘 이 두 귀로 똑똑히 들었는걸」







마미「아미가 새 코트를 입고 있어서, 그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마미「아미가『P코트야』라고 했는걸」 


마미「아미에게만 선물을 해주다니 치사해. 오빠가 직접 만든 코트. 마미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P「에, 그러니까…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는데…」 


P「아미가 나에게 받은 코트를 입고 있어서, 마미가 그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마미「아미가 P코트라고 말했는 걸」 


P「P코트…」 


P「…」 


P「…아」








마미「기억났어?」 


P「…아하핫」 


마미「헤?」 


P「아하하하하하하핫. 그런 거였어? 뭐야. 그랬구나. 하하하하하하하…」 


마미「잠깐…왜 웃는 거야?」 


P「아하하…마미는 귀엽네」쓰담쓰담 


마미「우앗…마, 마미에게 그런 얼버무림은 안 통해」 


P「잘 들어, 마미. P코트라고 하는 건 내가 만든 게 아니라 말이야」 


마미「?」 


P「코트의 한 종류야」 





마미「……헤?」








P「마미가 입고 다니는 그건 더블 코트지?」 


P「사장님과 입고 다니는 건 인버네스 코트」 


P「그거랑 똑같게 아미가 입고 온「P코트」라는 건 코트의 한 종류야」 


마미「에…에…그럼 그, 그건 오빠가 준 게 아니라…」 


P「아미가 가게에서 스스로 샀겠지. P코트를」 


마미「」 


P「응. 그런 거야. 거 참, 이걸로 수수께끼는 풀렸군」








마미「…바보…」화끈 


P「응?」 


마미「…오…빠는……」 


P「?」 


마미「오빠는 바보오오오오오!」 


P「에? 나? 어이, 마미 어디 가는…」 


마미「돌아갈래. 이제 마미는 돌아갈 거니까!」쿵쾅쿵쾅


P「에, 아. 조심해…」 


마미「이제 오빠 따윈 몰라」 




P「…가버렸네」 


P「질투라는 건가?」 


P「설마」 


P「아니 하지만 저렇게 얼굴 빨개진 마미는 처음 봤는걸」







다음날 


마미「안녕~」 


P「오우, 안녕 마미. 어제는 대체…  어라? 그 코트는」 


마미「P코트야. 어제 돌아가는 길에 샀어」 


P「마미는 이미 더블코트가 있잖아?」 


마미「상관없어. 이 코트, 오빠 이름 같아서 재밌잖아」 


마미「그리고…」 


마미「오빠랑 항상 같이 있는 느낌이 들고…」 


P「에?」 


마미「아무것도 아니야」 


마미「좋아. 오빠, 오늘도 열심히 하자→!」









~ 야요이와 오셀로 ~


야요이(백)「…」탁


치하야(흑)「…」탁 


야요이「…」탁 


치하야「…」탁 


□□□□□□□□ 

□□□□□□□□ 

□□●●●□□□ 

□□□●●□□□ 

□□□○●□□□ 

□□□□□□□□ 

□□□□□□□□ 

□□□□□□□□ 


야요이「크으윽…」탁









치하야「…」탁 


야요이「에, 그러니까…」탁 


치하야「…」탁 


야요이「으응…」탁 


□□●●●●□□ 

□□□●●□□□ 

○○○●●□□□ 

□□○○●○□□ 

□□○●●□□□ 

□□○○●□□□ 

□□○●□□□□ 

□□□●□□□□ 


치하야「음…」탁 


야요이「…」탁 


치하야「…」탁









치하야「…」탁


야요이「…」탁 


□○●●●●●□ 

□□○●●●□□ 

○○●○●○□□ 

□○●●○○□□ 

□●●○○○□□ 

□□●●●□□□ 

□□●●●□□□ 

□□●●□□□□ 


야요이「아우우…」울적









치하야「…」힐끗


야요이「우우…」울먹울먹 


치하야「…」탁


□○●●●●●□ 

□□○●●●□□ 

○○●○●●□□ 

□○●●○●□□ 

□●●○●●□□ 

□□●●●●□□ 

□□●●●□□□ 

□□●●□□□□











야요이「…!」 


야요이「에잇」탁 


□○○○○○○○ 

□□○●●●□□ 

○○●○●●□□ 

□○●●○●□□ 

□●●○●●□□ 

□□●●●●□□ 

□□●●●□□□ 

□□●●□□□□ 


야요이「웃우~! 모퉁이를 확보했습니다」활짝 


치하야「후후. 당해버렸네」탁







~ 몇 분후 ~ 


치하야「어머…」 


야요이「웃우~! 이겼어요! 


치하야「모퉁이를 3개나 뺏겨버렸네」 


야요이「처음으로 치하야씨에게 이겼어요!」 


치하야「후훗. 다음에 할 때까지 다시 연습해 둘게」 


야요이「다음에 또 해요」 


치하야「응」 




~ 탈의실 ~


이오리「어머. 기분 아주 좋아 보이잖아, 야요이」 


야요이「에헤헤…실은 아주 기쁜 일이 있었어」 


이오리「그래? 아까 치하야도 싱글벙글하고 있던데 뭐지…」








~ 타카네와 도깨비 ~


「…하」 


P「zzZ」 


「…귀하」 


P「zzZ」 


타카네「귀하, 귀하…」 


P「응…? 타카네…? 왜 그래?」 


타카네「주무시는 중에 죄송하지만…방금 전부터 창 밖에 무언가 의심스러운 것이…」 


P「뭐라고? 어디?」벌떡 


타카네「저쪽에, 저 흰 그림자…」 


P「뭐야 저거…움직이고 있잖아」 


타카네「혹시 너구리 요괴라거나 악귀의 종류는 아닐지…」 


P「하핫. 설마. 비닐봉투라도 걸려있는 거겠지」뚜벅뚜벅








타카네「아아, 귀하. 혼자 가셔서는…」 


P「괜찮다니까…」 



타카네「힉…」 


P「…어라…창문을 두드렸네…」 


P「유령은 아니라고 해도…뭔가 이상한 사람이라면 곤란한데…분명 이 쯤에 마코토가 촬영에 사용했던 모조 칼이」 


타카네「귀, 귀하…」 


P「괜찮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내 뒤에 있어」 


타카네「네…」 


P「연다」 


타카네「네」꼬옥








P「타카네…그렇게 너무 달라붙으면 움직이기가…잠시만이니까 참아줘. 응?」 


타카네「하지만…  알겠습니다…」쓱 


P「좋아. 연다」드르륵 


바우!


P「우왓!?」 


타카네「………아」기절 


P「뭐, 뭐뭐뭐야 방금 그건. 흰 것이 사무실 안에…?」 


이누미「왕!」 


P「…이누미?」







이누미「왕왕!」 


P「…아하하…뭐야, 이누미였어? 놀래키기는…」 


P「또 히비키 집에서 탈출한 거야?」 


P「타카네. 이누미였어…근데, 타카네?」 


타카네「」 


P「아아, 이건 안 되겠는데. 기절해있어」 


P「우선 소파에 눕힐까」 


타카네「으응…」 


P「…가벼워. 이렇게 키가 큰데 타카네는 가볍구나.… 머리카락은 부드럽고. 이거 버릇이 될 것 같은 감촉인데…」 


P「역시 타카네도 여자아이구나. 당연하지만」 


P「…이걸로 됐고」 


타카네「새근…」 


P「나도 한 숨 더 잘까」 


P「…」







~ 수십분 후 ~



히비키「이누미~~~! 여기에 있었어? 찾아다녔다고~ 」


이누미「바우」 


히비키「미안…밥 주는 걸 잊어서…」 


이누미「왕」 


히비키「헤? 타카네에게 무슨 일 있어?」 


히비키「어라, 저 소파에서 자고 있는 건…타카네랑 프로듀서?」 


히비키「…에, 어째서 둘이 같이!?」








이누미「왕왕」 


히비키「에?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지만 타카네가…」 


이누미「왕」 


히비키「아~, 잠깐. 잡아당기지 마~!」질질 


히비키「알겠어, 알겠으니까」 




P「zzZ」 


타카네「zzZ」 


타카네「으음…zzZ」 


타카네「귀하…zzZ」








~P와 일상~ 


하루카「안녕하세요」 


P「오늘은 무척 빨리 왔네. 아직 6시라고?」 


하루카「어제 사무실에 대본을 잊고 가서, 학교에 가기 전에 잠시 들렀어요」 


P「그래?」 


P「맞다. 저번에 요리프로에서 경연한 그란시에씨 기억하고 있어?」 


하루카「아, 네. 기억하고 있어요. 역시 굉장한 솜씨였어요」 


P「그 사람이 먹어달라고 샤벳을 몇 개 줬어」 


하루카「에? 수, 수제인가요!?」 


P「그런 것 같아. 어젯밤에 받았으니까」 


P「냉장고에 있는데 먹을래?」










하루카「에…몇 개 있나요?」 


P「괜찮아. 다들 먹을 몫은 충분히 있으니까」 


하루카「그런가요. 그럼 한 개 먹을게요」 


P「응. 사과, 포도…파인애플이랑…감 같은 것도 있어」 


하루카「감…말인가요? 그럼 감을 먹어보고 싶어요」 


P「감 말이지. 자」 


하루카「와아…예쁜 색깔이네요」 


P「역시 프로가 만들었다는 느낌이지」 


하루카「잘 먹겠습니다」냠 


하루카「!」 


하루카「…엄청 맛있어요」







하루카「샤벳인데…진짜 감맛이 나…」 


P「하루카?」 


하루카「저 감동했어요…」 


P「그래? 분명 그란시에씨도 기뻐할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도 빨리 먹어보세요! 엄청 맛있어요」 


P「식후 디저트로 먹도록 해」 


하루카「아아…오늘 하루 이걸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그래? 그거 다행이네. 대본은 찾았어?」 


하루카「네. 그럼 슬슬 가볼게요」








P「응」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다녀오겠습니다」 


P「다녀와」 


하루카「에헤헤」달칵 



P「…후우. 왠지 하루카랑 만나면 힘이 난단 말이야」 


P「자, 오토나시씨랑 리츠코가 올 때까지 서류를 마무리 해 볼까」 


P「응.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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