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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우리 아이돌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았다」코토리「또인가요」1

by 기동포격 2016. 2. 26.

전작 - P「우리 아이돌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았다」(링크)





P「역시 바보이기 때문이다」 


코토리「또인가요」 




코토리「이미 들었어요」 


P「뭐, 그건 그렇지만」 


P「전에는 5명 밖에 검증하지 않았잖아요」 


P「사무소 인원 중 검증한 사람은 절반도 안 되는데, 그렇게 결론짓는 건 경솔하지 않을까 싶어서」 


코토리「아, 네. 그렇다는 건 남은 아이들도 검증하셨나요?」 


P「그렇습니다」 


코토리「저번에는, 으음」 


P「하루카, 치하야, 마코토, 유키호, 타카네군요」 


코토리「이번에는 그 애들을 제외한 애들인가요」 


P「네」 




P「그래서 누구부터 시작해 볼까요」 


코토리「아, 저도 보는 건 이미 결정사항이군요」 


P「누구부터 볼까요?」 


코토리「……그럼 이오리로」 


P「이오리인가요」 


코토리「네. 상상이 안 갈 것 같은 사람부터 골라봤습니다만」 


P「그럼 시작하도록 하죠」삑 






P『――라는 거야. 뭐, 오늘은 예비 조사니까 이미지만 잡아주면 되지만 말이야』 


이오리『흐~응. 알았어』 






코토리「이번에도 비밀 촬영이네요」 


P「기본적으로는」 


코토리「……」 


P「설명하자면 말이죠, 최근의 대형 도매점인 마트를 취재하는 일이 들어왔는데」 


P「그 예비조사를 하려는 참입니다」 






이오리『어느 점에 주목하면 괜찮은 걸까』 






코토리「두리번거리고 있네요. 후훗, 귀여워」 






P『어디보자. 옛날과 바뀐 점이라든가……것보다 이오리』 


이오리『뭔데』 


P『설마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트에 온 적 없는 건 아니지?』 


이오리『』 





P「포인트는 말이죠,『설마, 한 적 없는 건 아니지?』라며 상식 중의 상식이다, 라는 말투를 쓰는 점이군요」 


코토리「아, 네……」 


P「그러면……」 






이오리『뭣!? 그, 그럴 리 없잖아!』 






P「이렇게 나오니까요」 


코토리「과연」 


P「허세부리는 이오링 레알 천사, 가 아니었지. 레알 바보」 





이오리『저, 저번에 야요이랑 왔거든!』 


P『그렇구나. 그럼 마트에서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한 것도 괜찮겠지』 


이오리『……매, 매너?』 






코토리「……매너?」 






P『……일단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말해둘까?』 


이오리『그, 그렇네! 물론 알고 있지만 확인을 위해서 말해도 괜찮아!』 


P『이번에는 예비 조사니까 아무것도 안 사지?』 


이오리『응』 


P『아무것도 사지 않고 마트를 나갈 때는 저기 봐, 저기에 푸드 코너가 있지?』 


이오리『응』 


P『저기에 있는 걸 뭐든 하나 먹고 나가는 거야』 






코토리「에?」 


P「뭐, 말도 안 돼죠」 






P『닭꼬치라든가 고로케라든가……아, 저기 된장국도 있네. 저거라도 괜찮은데』 


P『뭐, 상식이지』 


이오리『그, 그렇네. 역시 이오리쨩이 생각한 그대로였어!』 






코토리「……진짜인가요」 


P「이오리는 자기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걸 숨기고 싶어합니다. 뭐, 이건 거짓말이지만」 






이오리『그럼 잠시 다녀올게』뚜벅뚜벅 


P『응』 






코토리「아, 안 돼, 이오리! 그러면 범죄자가 된다고!!」 






이오리『……』두리번두리번





코토리「눈치채! 이오리, 눈치채! 주위 사람은 안 먹잖아!?」 


P「변장하고 인형을 안은 채 주위의 반응을 살피는 이오링 레알 거수자」 






이오리『……』쓰윽






코토리「닭꼬치를 들었어! 닭꼬치를 들었어요, 프로듀서씨!」 


P「그리고 그대로……!」 





이오리『냠』 


점원『소, 손님~~~~~~~~~~~!?』 






코토리「먹었다! 네, 다음 범죄자!」 


P「네, 그러하므로」삑 


코토리「……」 


P「뭔가 커버 칠 말은?」 


코토리「……이건 역시」 


P「상식이라고 하는 단어는 무섭네요」 


코토리「이거, 뒤에 괜찮았나요?」 


P「뭐, 정체를 밝혔더니 어떻게든 넘어갔어요. 오히려 가게 측이 조금 기뻐할 정도로」 


코토리「이오리는?」 


P「그 자리에서는 어떻게든 넘겼는데, 나중에 화산 폭발하듯 폭발해 버렸거든요」 


P「『믿을 수 없어!』 


『바보!』 


『변태』의 풀코스였죠. 잘 먹었습니다」 


코토리「……」 


P「참고로 이 뒤에 사무소에서 말이죠」삑 




코토리「으음, 이건?」 


P「동료를 찾고 있는 거예요」 


코토리「도, 동료……?」 





이오리『――라는 매너가 있어. 알고 있었어?』 


마코토『……그건 아니지 않을까』 


이오리『……』 


마코토『그 말, 누구한테 들은 거야? 이오리, 속고 있는 거 아냐?』 


이오리『그, 그렇네. 그럴 리가 없지……』추욱





P「자기 말고도 넘어가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고――있을 리 없지! 있겠냐! 침울해하지 말라고! 침울해하는 이오링 레알 할짝할짝!」 


코토리「……」 




하루카『그, 그건……아마 거짓말이 아닐까……』 


리츠코『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야요이『있을 리 없어, 하고』 




이오리『……』추욱






P「뭐, 이오리는 이런 느낌이군요」 


코토리「뭐라고 할까……」 


P「기본적으로 견문은 넓지만, 아가씨로서 금이야 옥이야 자라왔으니, 일반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코토리「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건가요」 


P「그렇네요. 그 자체는 어쩔 수 없으므로 솔직히 물어보면 될 텐데」 


코토리「솔직해 질 수가 없네요」 


P「솔직해 질 수 없는 이오링 레알 바보지만 귀여워!」 


코토리「이번에는 속임수에 완전히 걸렸지만 말이죠」 




P「자, 그럼 다음은 누구로 가볼까요」 


코토리「으~음. 그럼 이오리와의 대비로 야요이는 어떤가요」 


P「이런, 천사 두 명을 먼저 정리해 버리는 건가요. 오토나시씨, 좋아하는 걸 먼저 먹는 타입이세요?」 


코토리「아니요, 아껴둡니다만」 


P「그렇습니까. 그럼 가보도록 하죠」삑 


코토리「……」 






P『뭐든 먹어도 괜찮으니, 사양하지 말고 시켜』 


야요이『감사합니다~!』 






코토리「음……식사인가요?」 


P「네, 어느 중화요리 가게입니다」 






야요이『으~음, 보자……』 


P『정했어?』 


야요이『그, 그게……』 


P『아, 천천히 골라도 괜찮아』 






코토리「야요이한테는 상냥하시네요, 프로듀서씨」 


P「그런가요. 뭐, 야요이를 앞에 두면 누구라도 무의식적으로 상냥해지니까요」 


P「왜냐하면, 보세요!」 






야요이『프로듀서는 이미 정하셨나요?』 


P『응? 응』 


야요이『그, 그럼 프로듀서랑 똑같은 걸로 할까, 하고……에헤헤』 






코토리「그만둬! 그렇게 귀여운 리액션을 보이지 마!」 


P「그쵸? 밥만 시켜서 야요이를 반찬 삼아 먹을까 생각했어요」 






P『아, 그럼 여기요! 카라아게 정식 2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밥 곱빼기로』 


P『야요이도 곱빼기 먹을래?』 


야요이『저, 저는 보통으로 괜찮아요!』 






코토리「아아~……귀엽네요~……」 


P「동작 하나하나가 귀여워 죽겠죠」 


P「자, 그럼 조금 빨리 감도록 하겠습니다」삑 


코토리「것보다 그냥 식사 풍경이잖아요, 이거」 


P「뭐, 이 뒤에 상황이 일어납니다. 아, 여기다」삑 






점원『카라아게 세트에요, 왓호이!』 


P『감사합니다. 아, 곱빼기를 이쪽으로』 


야요이『와~……』 






카라아게 정식『』안녕 





코토리「양 한 번 보소!?」 


P「그래요. 이 가게는 양이라면 어느 가게에도 꿀리지 않는 가게에요」 


P「카라아게 곱빼기에 밥, 샐러드, 교자, 김치, 중화 국물, 마지막으로 안닌도후!」 


P「건설 현장 형님들부터 타카네까지, 정식 하나로 만족시켜 준다는 그런 가게예요!」 






야요이『어, 엄청난 양이네요……』 


P『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맘껏 먹어』 


야요이『네, 넷! 노력할게요!』 






P「이거, 저라 할지라도 꽤나 힘드니까요. 만복감을 느끼기 전에 순식간에 먹지 않으면」 


코토리「이거 다 먹을 수 있나요……?」 


P「뭐, 무리죠」 






야요이『와, 맛있어요~!』 


P『그거 다행인걸』우걱우걱 






코토리「상정이 끝난 상태?」 


P「네. 전부 계획대로입니다」 






P『후우, 잘 먹었습니다』 


야요이『빠, 빠르시네요』 


P『그래?』 


야요이『꼭꼭 씹어 드셨나요?』 


P『꼭꼭 씹어 먹었어. 뭐, 시간은 아직 많으니 야요이는 천천히 먹어도 괜찮아』 






코토리「계획대로?」 


P「네. 양이 많다는 건 당연히 파악하고 있었고, 야요이가 처음가는 가게에서 먹으면 


 『추천은?』『프로듀서는 뭘 시키셨나요?』 


 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이미 파악이 끝난 상태입니다」 


코토리「……과연」 





야요이『……』우물우물 


카라아게 정식『아직 반 이상 남아있어요! 왓호이!』 


야요이『……』냠


P『신문이라도 읽을까』 


야요이『……』꿀꺽꿀꺽






코토리「아아, 마침내 물을 마시게 됐어……」 


코토리「안 돼……양이 많은 걸 먹을 때 물을 마시기 시작하면 진 거나 다름없어……!」 


P「여기부터군요」 






야요이『저, 저기……』 


P『응?』 


야요이『프, 프로듀서는……배부르시나요?』 


P『응. 배가 불러 대만족이야』 


야요이『그, 그러시겠죠……』 






코토리「」 


코토리「도우라고!」 


P「저 또한 제 자신을 억누르는데 고생했어요」 


P「평소였다면 사전에『다 못 먹을 것 같으면 내가 좀 먹어줄까』라고 물었을 거고요」 


코토리「그럼 어째서……!」 






야요이『……』냠 


야요이『……』우물우물






코토리「아아……대체 뭐야!? 급식이 끝난 후 점심시간, 싫은 걸 남겨 끝까지 먹고 있는 이 느낌!」


P「……바보죠」 





야요이『우……』 


카라아게『』여어


야요이『……』 


야요이『……!』도리도리 


야요이『』냠 






코토리「바보라고요!? 이제 슬슬 저도 화낼 거예요!!」 


P「……의지하면 되요」 


코토리「그걸 못하는 게 야요이잖아요!」 


P「그게 바보 같은 점이라고 하는 거예요」 


코토리「……!   다, 당신은……!」 


P「의지하면 돼요. 눈앞에 있는 녀석이 배가 부르다 해서 그게 뭐 어쨌다고요」 


P「죄송해요. 다 못 먹겠으니까 먹어주세요, 라고 하면 되는 거예요. 어른한테 부탁하면 되는 거예요」 


P「……야요이는, 아직 어린애니까」 


코토리「프로듀서씨……」 






야요이『……』우물우물






코토리「그래서, 본심은?」 


P「야요이가 먹고 남긴 거라면 배가 터진다 해도 섭취해야죠. 오히려 빨리 말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어요」 






P『아, 역시 양이 많았구나. 내가 먹어줄까?』 


야요이『우~……』 






코토리「뭐, 남긴다고 하는 선택지는 없죠. 야요이한테는」 


P「음식과 관련해서 그런 일은 없겠죠, 야요이는」 






야요이『하, 하지만 제가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헤집었고……』 






코토리「포상이잖아! 오히려 맛은 물론이고 가치도 비교가 안 되게 올랐다고!!」 


P「진정해 주세요」 






P『하하, 신경 쓰지 마라니까』 


P『거기다 야요이로서도 음식을 남기는 게 더 싫지?』 


야요이『네, 넷! 그건……!』 






코토리「뻔뻔하게……」 


P「거, 검증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야요이『우~……』 


야요이『……죄송해요, 프로듀서』 


야요이『그럼, 먹어……주실래요……?』 






P「잘 먹었습니다! H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n!!」 


코토리「이 치켜뜬 눈! 조금 빨개진 얼굴!」 


P「틀림없어! 틀림없어, 이건!」 


코토리「자기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헤집은 걸 프로듀서한테 준다고 하는 이 시추이에션! 부끄러운 거야!? 야요이, 부끄러운 거야!?」 


P「피, 피요~~~~~~~~~~~~~~~~~~~~~~~~~~~~~~!!!」 


코토리「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P「후우……이성을 잃었군요」삑 


코토리「아니요. 저야말로 죄송해요」 


P「그래서 말하자면 야요이는『착실한 바보』라고도 할까요」 


P「예전부터 느끼던 불안요소였지만요」 


코토리「불안요소?」 


P「네. 야요이는 의지하는 걸 잘 할 줄 몰라요. 기본적으로 스스로 혼자서 어떻게든 하려고 합니다」 


코토리「아~……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뭐, 자라온 환경이 큰 영향을 끼쳤다 생각합니다만」 


P「처음에 세웠던 예정대로라면 스스로 먹을 수 없다고 말할 때까지, 아니 울 때까지 도와주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만」 


코토리「그래도 도와주셨죠」 


P「기본적으로는 좋은 행동지만, 다들 곤란에 빠진 아이가 있으면 대부분 바로 도와주잖아요」 


코토리「네」 


P「하지만 눈치 채지 못하는 때 또한 당연히 있습니다. 곤란에 빠진 이유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P「그러니까 그런 때는 솔직하게 주위에 상담을 해야 합니다. 아직 어린애니까 힘들 때는 어른에게 부탁해도 괜찮다고, 이 기회에 전하려고 했습니다……했습니다만」 


코토리「이해해요. 실제로 눈앞에서 야요이가 곤란해 하고 있으면 그야 당연히……」 


P「실물이 눈앞에 있으니 당초의 예정 같은 건 일찍 날아가 버리고, 꽤나 빠른 단계에서 꺽여버렸습니다」 




P「참고로 상담하라고 빼먹지 않고 전했습니다. 그랬더니『알겠어요, 에헤헤』라고 하더군요」 


코토리「귀여워」 


P「귀엽죠」 


P「그 뒤에, 해결하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코토리「우와, 상상한 것만으로 귀여워」 


P「실제로 보니 눈부시게 귀여웠어요」 




P「남은 건 히비키, 미키, 아즈사씨, 아미, 마미랑 리츠코군요」 


코토리「으~음, 그럼 아즈사씨로」 


P「아즈사씨인가요. 죄송하지만 보기 힘드실 거예요」 


코토리「아~. 뭐, 그렇겠죠」 


P「바보라고 해야할까, 보케? 일까요. 굳이 말하자면」삑 




『……』 




코토리「분장실이군요」 


P「네, 분장실입니다」 






P『아, 맞다맞다. 좀 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달칵 


아즈사『네?』 


P『다음 스테이지 의상 맞추는 걸 지금 해주시겠어요?』 


아즈사『아, 네~』 


P『그럼 이거, 부탁드립니다』 


P『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쓰면 되지만,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 2 스튜디오에서 인사하고 있을게요』 


아즈사『후후, 알겠어요~』 






코토리「의상 맞추기인가요」 


P「네」 


코토리「……갈아입는 공간에까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면 신고할 테니까요」 


P「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는 안 한다니까요」 






아즈사『어머, 귀여운 의상』 






P「혼잣말을 상당히 많이 하는 타입이네요, 아즈사씨」 


코토리「그럴 것 같죠」 






아즈사『~♪』샥


아즈사『――Lo・ve・ly 사랑하는 마음은 Heart mark ChuChuChu……』 


아즈사『이양』//// 






코토리「목소리만으로도 에로하네요」 


P「아, 목소리는 캐치하기 위해 무선 마이크를 달아놨으므로」 


코토리「」 






아즈사『……어, 어머?』 


아즈사『……음~……』 






코토리「응……?」 






아즈사『어, 어머어머~……』 


아즈사『……호, 혹시 살이 좀 쪘으려나?』 


아즈사『음……음……』 






코토리「에, 에로해……」 


P「이것만으로도 범죄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코토리「도청은 범죄지만요」 






아즈사『음~……!』 


아즈사『드, 들어갔다……어떻게든……』샥


아즈사『……』출렁





코토리「탱탱!! 그리고 이리저리 흘러넘치고 있어!」 


P「페로몬이군요. 압니다」 






아즈사『이, 이거 괜찮을까……?』 






코토리「괜찮을 리가 있나요! 그렇게 스테이지에 나갔다가는 방송사고 레벨이라고요!!」 


P「위도 그렇지만, 아래도 치마가 확 올라와 있는 상태니까요」 


코토리「풉!?」 






아즈사『사이즈가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코토리「누, 눈치챘다! 눈치챘어요, 프로듀서씨!!」 


P「눈치챘군요」 


코토리「……어라? 예상하던 범위인가요?」 


P「네, 그야 눈치채겠죠. 하루카 사이즈 거랑 바꿔놓았으니까」 


P「하지만 문제는 이 뒤부터에요」 






아즈사『으음……이건 프로듀서씨한테 말해야겠는데……』 


아즈사『보자, 제 2 스튜디오에 있다고 했던가~?』 






코토리「……!?   서, 설마……!?」 






아즈사『아무리 그래도 제 2 스튜디오까지 가는데 길을 잃지는 않겠지……그치?』 달칵 






코토리「나가버렸다~~~~~~!?」 






『후아, 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즈사『죄, 죄송해요~. 의상을 맞추는 중이라~……』 


『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즈사『시, 실~례합니다……』 


『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진정해라……』 


아즈사『실례~할게요……』 






코토리「……」 


P「……」 


코토리「……」 


P「아, 갑자기 떠올랐습니다만, 그라비아 일이 늘었어요」 


코토리「다행이네요」 




P「네. 이리하여」삑 


코토리「……」 


P「역시 의상이 이상하다는 것은 눈치채네요」 


코토리「……」 


P「그 뒤가 문제군요. 갈아입고 나서 나가던가, 명백하게 이상하니 기다리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P「성실하다고 해야 할까, 뭐라고 할까……」 


코토리「……」 


P「것보다 아까부터 절 쓰레기 보듯 보고 계시는데, 그 시선 좀 거둬주실래요?」 


코토리「뭐, 눈앞에 예비 범죄자가 있으니까요……」 


P「……」 




P「참고로 그 뒤에 무사히 제가 있는 곳까지 왔지만, 그 모습의 귀여운 점이라고 하면……」 


코토리「……어, 어떠한?」꿀꺽 


P「아, 죄송해요. 범죄자의 이야기 같은 건 듣고 싶지 않으시죠」 


코토리「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넙죽


P「물론이에요. 동료잖아요」 


코토리「프로듀서씨……!」 


P「뭐랄까……치맛자락을 앞뒤로 필사적으로 당기면서 말이죠」 


코토리「피요……」꿀꺽






아즈사『저, 저기……이 의상, 좀 작지 않을까 싶은데~……』 꼼지락꼼지락 






코토리「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조금이 아니잖아요!? 아래를 잡아당기고 있어도 위는 다 삐져나오고 있다고!! 눈치채! 아니 눈치 채지 못해도 괜찮으려나!? 과연 어느 쪽이려나!?」 


코토리「에로 바보 귀엽네요」 


P「3개의 속성을 겸비하는 것이 가능하다니……신은 BBS 아카사카 스튜디오에 있었습니다」 




P「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코토리「으~음, 뭐……바보……일까요?」 


P「납득이 가지 않나요?」 


코토리「그렇네요~」 


코토리「아, 히비키는 어떤가요?」 


P「히비키……할 필요가 있나요?」 


코토리「으, 으~음……」 


P「뭐, 이제 와서 확인할게 뭐 있냐라는 느낌이지만, 보면서 검증해 나갈까요」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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