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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취미를 찾고 싶다」

P「취미를 찾고 싶다」2

by 기동포격 2017. 2. 18.

P「기다렸지, 타카네」 


타카네「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로듀서」 


P「여기는…」 


타카네「보시는 대로 박물관입니다」 


P「그렇구나. 타카네는 역사에 흥미가 있었지」 


타카네「과거에 일어난 일에서 배움을 얻어, 현재의 밑바탕으로 삼는다…온고지신의 뜻은, 아이돌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그래. 분명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면 앞에 대한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가끔은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 


타카네「그럼 가도록 합시다」 




P「그래서, 타카네가 보여주고 싶은 거라도 있어?」 


타카네「…아니요. 실은 이곳에 오는 것이 저도 처음입니다」 


P「에!?」 


타카네「후후. 예전부터 오고 싶다고 생각했으므로, 이것을 기회로 삼자 싶어서」 


P「뭐야, 그랬던 거구나」 


타카네「…죄송합니다. 프로듀서를 속이는 듯한 행동을」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해. 둘 다 신선해서 좋잖아. 자, 가자」 


타카네「네」 




―― 관내



P「타카네의「취미 : 역사」라고 하는 것은…」 


타카네「「과거를 배운다」라고 하는 행위를 통칭할 생각으로 게재했습니다」 


P「그렇구나. 일본사, 세계사 같은 거를 전부 포함하고 있다는 느낌?」 


타카네「몇 천년 전 일도, 그리고 십년 전 일도, 어디서 일어난 일이라 할지라도 저한테 있어서는 과거이며, 역사일테니까요」 


P「굉장한데. 보통 할 수 없는 생각이야」 


타카네「후후. 그럼 프로듀서, 이 층은」 


P「오오. 칼이나 갑옷이 전시되어 있네」 


타카네「…이 갑옷은 참으로 엄숙합니다. 옛 전사들의 정념이 느껴집니다」 


P「그, 그래? 오, 여(女)관들 정장이 전시되어 있어」 


타카네「어머나, 참으로 아리땁군요」 




P「역시 이런 옷은 타카네한테 어울릴 것 같네」 


타카네「그럴까요」 


「프로그램 스으태프분들도 자주「전통 복장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만…어째서일까요」 


P「으~음. 굳이 말하자면 분위기려나」 


타카네「분위기, 입니까」 


P「그래. 등이 꼿꼿한 그 기립 자세라던가, 조용한 행동거지. 현모양처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이미지가 있지. 물론 미인이며 스타일이 좋은 타카네 자신의 매력도 있지만…」 


타카네「…프로듀서. 칭찬이 조금, 지나치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P「에? 아. 무, 무심코!」 


타카네「다음 층으로 가도록 하지요, 프로듀서」뚜벅뚜벅


P「그, 그래. 화나게 만들었나…?」 


타카네(자각이 없기에…곤란하기 그지없습니다) 




P「많은 전시물들을 봤군」 


타카네「네. 전통 문화, 서양 문화, 고대 문화…모두 정취가 깊은 것들이었습니다」 


P「여기는…오, 미라 전시!」 


타카네「!!?」 


P「고대 이집트의 귀중한 미라를 전시…라. 타카네, 한번 보도록 할까…어라?」 


타카네「…」부들부들부들


P「타카네…?」 


타카네「…!」고개를 젓는다 


P「미라, 못 보겠어?」 


타카네「불가능합니다. 미라라는 것은 유령과 다르지 않은 꺼림칙한 것…」바들바들 


P「분명, 조금 무섭긴 하지만…」 


「모처럼 온데다…아야야야야야! 알겠어, 알겠다고. 되돌아가자!」 


타카네「감사합니다…」 


P(화석은 괜찮았는데 말이야…) 




P「이야~, 재밌었어」 


타카네「네. 매우 흥미로운 것들만 존재했습니다」 


P「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했네. 타카네, 슬슬 식사라도」 


타카네「네! 어디로 가도록 할까요!」 


P「…」 


타카네「헛. 저답지 않게, 무심코…」 


P「하하하. 초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원하는 만큼 먹어줘」 


타카네「초밥…! 프로듀서, 따르겠습니다!」 


P(눈이 빛나고 있어…이런 점도 귀엽네) 





식사 후

 


P「…」 


타카네「참으로 맛있었습니다…」 


P「…얕봤어」 


타카네「프로듀서, 왜 그러십니까…?」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이 정도 지출, 타카네를 위해서라면…!)」 


타카네「프로듀서, 잠시만 더 어울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보여드리고 싶은…아니, 같이 보고 싶은 것이」 


P「응? 아아, 얼마든지 같이 가줄게」 




―― 사무소 옥상



P「오오」 


타카네「오늘 밤은, 보름달이니까요」 


P「타카네는 항상 여기서 달을?」 


타카네「네. 달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P「…밝네」 


타카네「네. 태양과는 비교를 할 수 없지만, 달도 분명 저희들을 비추어주고 있습니다」 


P「알고 있어. 보름달이 뜬 밤은, 마음 탓인지 밤이 밝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타카네「마치 프로듀서 같습니다」 


P「어?」 


타카네「스으테이지에 설치된 스으포트 라이트 같은 강한 빛은 아니지만, 상냥한 빛으로 저희들을 분명하게 비추어 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저희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빛…」 


P「타카네…하하, 뭔가 부끄러운데」 


타카네「후후.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한 보복입니다」 


P「?」 




P「타카네는 망원경 안 써?」 


타카네「헌데, 망원경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P「천체관측(맨눈)인 건가…」 



타카네편 끝




마코토「안녕하세요~!」 


P「안녕, 마코토」 


마코토「오늘은 제 차례군요」 


P「뭐, 오프가 가까운 순서일 뿐이지만…」 


마코토「오늘 계획에 대해, 이래저래 생각해 봤는데요…역시 스포츠가 좋지 않을까 싶어서」 


P「그래. 그렇게 나올거라 생각해 나도 준비는 해왔어」 


마코토「역시 프로듀서! 그럼 바로 근처 스포츠 랜드로 가도록 할까요!」 


P「좋아, 그럼 차를…」 


마코토「무슨 말씀을 하세요. 걸어갈 거예요」 


P「…에?」 




마코토「후우, 도착했다~」 


P「하아, 하아. 도착했다…」 


마코토「전 이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는데…괜찮으세요?」 


P「괘, 괜찮아. 이 정도로 뻗을 수는 없어」 


마코토「그렇다면 상관없지만…그럼 들어가도록 하죠!」 




마코토「붐비네요!」 


P「처음 왔는데, 커다란 시설인걸」 


마코토「같이 할 수 있는 게 좋죠? 뭘 할까요?」 


P「으~음…(뭘 골라도 마코토한테 못 이길 것 같은데…남자는 배짱이 최우선. 얼마든지 해주지!)뭐든 괜찮아」 


마코토「그럼…배드민턴부터!」 




마코토「에잇~!」 


P「우와앗!?」 


마코토「야리~! 제 승리!」 




탁구



마코토「빈틈!」 


P「으아아!?」 


마코토「헤헤, 이겼다!」 




소프트 테니스



마코토「훗」 


P「헐!?」 


마코토「흐흥!」




P「자, 잠시만 쉬게 해줘…」헤엑, 헤엑 


마코토「괜찮으세요? 프로듀서」 


P「그래, 잠시 쉬면…그런데 역시 마코토인걸. 완벽하게 다 졌어」 


마코토「헤헤. 운동신경은 누구보다 자신 있으니까요!」 


P「나도 체력에는 자신이 있는데…평소의 운동부족이」 


마코토「맞다. 현장이나 스튜디오까지 걸어가는 건 어떤가요!」 


P「지각한다니까…」 


마코토「음~, 뒤편에 있는 동안 스쿼트를 계속 한다던가!」 


P「몸이 안 남아날 것 같은데…」 


마코토「좋은 생각이 났어요! 저희들이 댄스 레슨 하는데 참가한다는 건 어떤가요!」 


P「애들이 레슨 하는데 방해되잖아」 


마코토「전혀 아니에요. 프로듀서가 봐준다면, 열배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그래? 그럼 마음이 내키면」 


마코토「반드시 오셔야 해요! 그럼 휴식 끝! 다음으로 가죠!」 


P「에에~. 조금 더 쉬고 싶은데…」 


마코토「괜찮아요, 프로듀서라면!」 




마코토「후우~! 재밌었다! 농구에 축구에, 핸드볼!」 


P「하하하. 나는 내일 덮쳐 올 근육통이 걱정되기 시작했어…」 


마코토「하지만 역시 프로듀서네요. 결국 마지막까지 해내다니」 


P「뭐, 이래보여도 장성한 성인 남성이니. 아, 마코토. 이거」 


마코토「앗, 감사합니다! 준비성 좋으시네요, 프로듀서」 


P「땀이 말라서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해」 


마코토「헤헤, 알고 있어요」 




―― 게임 코너



P「에잇」 


마코토「와앗!?」 


P「하하, 내 승리군」 


마코토「우우. 상당히 어렵네요. 에어 하키…」 


P「반사 신경도 좋은 마코토니, 잘할 거라 생각했어」 


마코토「그치만 전 오락실 같은 곳은 들른 적이 없는걸요」 


P「나는 학창시절부터 자주 했었으니까. 경험의 차이려나」 


마코토「그렇구나…앗, 프로듀서! 그 솜씨를 이용해 제 부탁을 들어주세요!」 


P「?」 




P「인형 뽑기라」 


마코토「이거 좀 보세요! 이 인형!」 


P「헤에, 귀엽잖아」 


마코토「그쵸!? 전부터 계속 갖고 싶었는데, 전 이런 게임은 서툴러서…」 


P「응. 이 정도 크기라면 어떻게든…」 


마코토「진짜요!? 그럼, 저기」 


P「그래, 맡겨! 마코토가 하는 부탁이라면, 힘내야지!」 


마코토「만세. 부탁드릴게요」 




―― 퇴관 후



마코토「에헤헤, 귀여워」부비부비 


P「마음에 든 것 같네」 


마코토「네. 정말로 감사해요, 프로듀서」 


P「별 거 아니야」 


마코토「하지만 3만원이나 쓰셨잖아요」 


P「그 돈으로 마코토 네 미소를 볼 수 있다면, 싼 편이지」 


마코토「헤헤, 기뻐요. 이 아이, 계속 갖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P「마코토는 인형 모으기도 취미였지」 


마코토「맞아요. 제 침대 주위를 보면 깜짝 놀라실 걸요」 


「…앗. 오늘 어울려주신 답례로 프로듀서한테 선물을 하나 드릴게요」 


P「얌마. 마음은 기쁘지만, 나한테 주는 것보다 마코토한테 귀여움을 받는 게 인형도 기뻐하지 않을까?」 


마코토「하지만 뭔가 답례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데…맞다!」 




훗날



아미「와~. 뭐야, 이거!」 


유키호「귀여워…」 


아즈사「어머나, 프로듀서씨랑 쏙 빼닮았네요」 


P「마, 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의 모습으로 어레인지한 인형이에요! 사무소에 장식해두고 귀여워해 주려고요!」 


P「하하, 왠지 복잡한 기분인데…」 




마코토편 끝




아즈사「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오래 기다리셨죠, 아즈사씨」 


아즈사「오늘은 제 취미에 어울려 주신다고 들어서」 


P「이야기가 흘러흘러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아즈사「아니요~. 저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이오리랑 아미도, 아주 즐거웠다고 했거든요~」 


P「헤, 헤에. 그런가요(아미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오리가? 아즈사씨랑은 이야기하기 편한 걸까…)」 


아즈사「그래서 말이죠, 저희 애가 산책하는데 같이 갈까 생각했는데」 


「프로듀서씨, 개하고는 안 친하시니까」 


P「하하하…신경 쓰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아즈사「아니에요. 그럼 가도록 할까요♪」 


P「에?」 




아즈사「날씨 참 좋네요~」 


P「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아즈사「태양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 마음이 들뜨기 시작하죠」 


P「그런데, 어디까지 가실 건가요?」 


아즈사「프로듀서씨, 제 취미가 까페 순방인 건 알고 계시죠?」 


P「네」 


아즈사「전 산책을 하는 겸 새로운 까페를 찾아내어 개척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러니까 오늘은 둘이서 새로운 가게를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에요」 


P「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두근거리네요」 


아즈사「우후후. 그 마음, 저도 잘 안답니다」 


P「…그런데 아즈사씨. 풀이 상당이 우거지기 시작했는데…은둔처 같은 까페라도 찾고 계신건가요?」 


아즈사「…어머~. 길을 좀 착각했어요~」 


P「…돌아가도록 할까요(경솔하게 따라가는 건 그만두자)」 




P「쾌청한 가을 날씨군요」 


아즈사「그렇네요~. 날씨가 좋아서 안심했어요」 


P「비가 와서는 산책도 하기 어려우니까요」 


아즈사「그것도 있지만…모처럼 프로듀서씨랑 같이 밖을 나왔으니까요. 맑은 게 더 좋잖아요」 


P「그렇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즈사「아, 저 가게는…저번 달에 갔었고…」 


P「하하하, 아즈사씨. 이 근처는 이미 개척해 버리신 거 아닌가요?」 


아즈사「에~? 분명 아직 가지 못한 곳이 남아 있을 거예요」 


P「…응? 아즈사씨, 제가 저 가게를 오늘 두 번 봤습니다만…」 


아즈사「어머, 그런가요…으음, 그건 즉…」 


P「두 바퀴째…군요」 


아즈사「어, 어머머~??」 


P「아즈사씨! 제가 반보 먼저 걷겠습니다!」 




아즈사「저, 모르는 사이에 항상 다니던 길을 돌고 있었네요…이래서야 당연히 못 찾아내죠」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폐를 끼쳐서」 


P「사과하지 마세요, 아즈사씨! 저는 재밌어요」 


아즈사「정말이세요? 그럼 괜찮습니다만…하지만 좀 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겠네요」 


P「아즈사씨는 지금 이대로 충-…우와앗!?」 


아즈사「?」 


P「개, 개가!」 


『멍! 멍!』 


P「미, 미안. 저쪽으로 가줘…『월!!』히이익!」 


아즈사「어머어머, 진정하렴~. 착하지, 착하지」 


P「아즈사씨…」 


아즈사「주인이랑 떨어져서 불안한 거구나. 응응, 괜찮아~」 


P「굉장해. 조용해졌어…」 


아즈사「후후후. 참 착하네」 




아즈사「다행이네요. 무사히 상봉해서」 


P「이것 참, 한심하네요…」 


아즈사「후후. 도움이 돼서 다행이에요」 


P「하지만 이걸로 무승부네요. 저도 폐를 끼쳐버렸습니다. 하하」 


아즈사「프로듀서씨…정말이지. 이 정도는 민폐도 아니에요」 


P「그건 저도 똑같답니다」 


아즈사「……역시 멋진 남성(사람)이군요. 프로듀서씨는」 


P「어? 아즈사씨, 방금 무슨 말을…」 


아즈사「이제 슬슬 산책을 재개하도록 할까요」 


P「네, 그렇게 하죠(방금「멋진」이란 말을 들은 것 같은데…아니, 그럴 리가 없지. 응)」 




그 뒤 



아즈사「아, 프로듀서씨. 이 가게, 전 처음 봐요」 


P「좋네요. 여기서 쉬도록 하죠」 




아즈사「후우~, 많이 걸었네요」 


P「네. 하지만 이상하게 피곤하지는 않아요」 


아즈사「후후, 그렇답니다. 산책이라는 건 즐거워요♪」 


「산책을 하다 다다른 까페에서 보내는 한 때가 참 행복하답니다…전부 일컬어「까페 순방」이에요」 


「무엇 하나 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P「…알 것 같아요」 


점원「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아이스 커피랑, 까페라떼입니다」 


아즈사「후후, 프로듀서씨」 


P「아, 네」 


아즈사「오늘의, 다양한 만남에 건배」 


P「건배」 




저녁



아즈사「오늘은 감사했어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없어, 거의 산책만 했지만…」 


P「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도 정말 즐거웠으니」 


아즈사「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가자고 한 보람이 있었네요」 


P「…그럼 내일 봅시다. 내일 촬영, 열심히 해주세요」 


아즈사「네!」 




――아즈사네 집



아즈사(메일) [프로듀서씨. 저, 다음에는 좀 더 정신 차리고 할 테니까요!] 


아즈사「…」 



띠로링



아즈사「…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P(메일) [무리하지 말고, 서둘지 말고, 천천히 성장해 나가도록 합시다] 



아즈사편 끝




코토리「어떠세요, 프로듀서씨」 


P「이야, 아이돌들의 새로운 일면을 볼 수 있어서, 값어치가 상당합니다」 


코토리「정말이지. 취미를 찾는 거 아니었나요」 


P「무, 물론 잊지 않고 있어요!」 


코토리「후후. 다들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지만 참 묘안이었어요!」 


P「네. 그런데 오토나시씨는 어떤 취미를?」 


코토리「저 말인가요? 으음…(헛!)」 


P「?」 


코토리(자, 잠시만, 코토리. 내 취미라고 하면「인터넷」「TV」「망상」…)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여자력이 낮아…이런 걸 프로듀서씨한테 말했다가는…!) 



『집에서 TV 보는 게~』←한가? 


『인터넷 서핑이 취미라서』←깬다 


『망상이 취미에요~』←완전 깬다 



(아웃…! 전부 아웃…!) 



P「오토나시씨? 왜, 그러세요?」 


코토리「……후후. 저는 일이 취미랍니다」방긋 


P「그, 그런가요」 




코토리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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