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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16

P「3월 9일」 --- 눈을 감으면 당신이 눈꺼풀 뒷면에 있다는 것만으로 코토리「프로듀서씨. 무슨 일 있으셨나요? 표정이 복잡해보이시는데요……」 P「네?……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나요?」 코토리「네, 정말요. 안 돼요. 아이돌들에게 그런 표정을 보이시면」 P「하하하. 그렇죠. 죄송합니다」 코토리「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프로듀서씨가 그런 표정을 보이시다니, 별일이시네요」 P「너무하신 걸요, 코토리씨. 아니……대단한 건 아니에요」 P「이번에, 소꿉친구가 결혼합니다」 ---------------------------------- -------------------------- --------------- 에밀리「지도자님, 다녀왔습니다」 P「오, 에밀리. 레슨 수고했어」 에밀리「…………」 P「……? 왜 그래? 내 얼굴에 .. 2015. 7. 5.
P「아이돌에게 선물을」앵커 코토리「프로듀서씨」 P「왜요?」앵커 에서 이어집니다. P「으~음」 코토리「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P「아니,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만…사무소 사람들한테 선물을 주자고 생각해서요」 코토리「피요! 저한테도?」 P「다들 열심히 하고 있고…그런데 그 나이의 여자 아이들은 뭘 갖고 싶어 할까요?」 코토리「과연. 그럼 아이돌들한테 물어보는 게 어떤가요」 P「그렇군요. 그럼 묻고 오겠습니다」다다닷 코토리「참고로 저는-」힐끗 휘~잉 코토리「피요」 P「오, 저기 있는 건」 ↓1 4 : 치즈루씨 P「치즈루씨」 치즈루「어머, 프로듀서. 무슨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P「뭐 갖고 싶은 거 없으세요?」 치즈루「가, 갑작스럽네요」 P「다들 열심히 하고 있기에, 제가 선물을 하고 싶어서요」 치즈루「…보자」 ↓1 7 : 반지 .. 2015. 3. 9.
P「중화요리는・・・이제 싫증나」미나코「뭐, 뭐라고요~!?」 「중화요리는・・・이제 질렸어」 텐신한을 반쯤 먹고 숟가락을 놓은 프로듀서는 그렇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포니테일을 한 소녀, 사타케 미나코는 손에 들고 있던 젓가락을 무심코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거짓말・・・이시죠?」 조심조심 묻는다. 「정말이야. 이제・・・못 먹어」 프로듀서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잔혹했다. 「그럴 수가・・・그럴 수가, 대체 왜죠!?」 미나코의 목소리가 사무소 한편에 있는 넓은 식당을 가득채우며 울려퍼진다. 프로듀서는 대답하지 않는다. 정적이 흐른다. 「・・・왜냐하면」 프로듀서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4인분 가까운 텐신한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을까 보냐아아아아!!」 「・・・데헷♪」 P「나, 엄청 노력했어. 2인분은 확실하게 먹었어」 P「하지만 최근 1년 반동안, 점심은 미나코.. 2015. 2. 23.
P「친애도 표시기?」[앵커, 콤마] (1) 코토리「네!」 P「또 그런 걸…어디서 주워오셨나요」 코토리「친구인 칫히(가명)가 두 개를 만들었다면서 빌려줬어요」 P「하아…」 코토리「프로듀서씨.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씨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흥미 없으세요?」 P「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아무래도 수상해서」 코토리「그렇다면 시험해봐요. 보세요. 마침 ↓2 가 있고」 P「어쩔 수 없네요…」 3 :이쿠 콤마 : 31 P「이쿠, 잠시 괜찮을까?」 이쿠「?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씨」 31 P「…이건 …어떤가요?」 코토리「평균이 50이랍니다. 그것보다 낮다니…프로듀서씨. 이쿠한테 뭐 하셨나요?」 P「아니, 요즘 바빠서 어울려주지를 못해서…」 이쿠「프로듀서씨?」 P「응. 아니, 요즘 상태는 어때?」 이쿠「응. 나, 혼자라도 힘내고 있어」 P「윽…」 이쿠「프로.. 201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