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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토9

이치카와 히나나「마도카 선배, 프로듀서 엄마 같아~♡」 - 어느 날의 사무소 P「후우. 소지품은 이걸로 전부인가……좋아, 그럼 난 잠시 협의를 하러 다녀올게. 다들 이 뒤에 있는 레슨 열심히 해줘」 토오루「라저」 코이토「네, 넷」 히나나「라저~」 마도카「………」 P「……마도카? 뭐야, 내 얼굴에 뭐 붙어 있어?」 마도카「………」톡톡 P「목……?」 P「……아아, 넥타이를 말하는 건가! 조금 흐트러져 있긴 하네. 고마워」 마도카「평소의 그 꼼꼼함은 어디 갔나요. 혹시 고쳐주기를 바랬어?」 P「하하, 내가 할게」 마도카「네, 잘했습니다」 히나나「………」지그시 히나나「아하~?」 코이토「히나나, 왜 그래?」 히나나「마도카 선배, 프로듀서의 엄마 같아~♡」 P「쿨럭!」 마도카「쿨럭」 마도카「……하아?」 토오루「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뭔가」 히나나「그치~」 마.. 2021. 11. 30.
P「녹칠 장마전선」 P「음……어라?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하즈키「프로듀서씨, 누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집중하고 계셨죠」 P「하핫, 그런가요? 이 서류는 한시라도 빨리 완성시키고 싶었거든요」 하즈키「한시라도 빨리~, 말이죠. 시간은 꽤나 걸렸습니다만~」 P「하, 하핫……」 하즈키「그러고 보니, 조금 있다가 녹칠의 레슨을 보러 간다고 하지 않으셨던가요?」 P「그렇답니다. 히나나가 드물게도 의욕을 내서, 토오루랑 코이토도 보러와줬으면 한다고 했거든요」 하즈키「후훗. 기뻐 보이시네요? 프로듀서씨」 P「기쁘고 말고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하즈키「네~. 다녀오세요」 ------ ---- -- P「(자, 그럼 다들 어떤 느낌으로 연습을 하고 있을까. 자율 레슨을 보는 건 오랜만일지도)」 달칵 P「.. 2021. 6. 15.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 P「정말요!?」 하즈키「네~」 P「대체 어디서 그런 물건을」 하즈키「비밀이에요~」 P「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패션 안경이군요」달칵 하즈키「그런 것 같네요~. 잘 어울리세요. 프로듀서씨」 P「감사합니다. 하즈키씨 건 안 보이네요」 하즈키「어디까지나 아이돌의 횟수가 보일 뿐이니까요」 P「흠……」 0 코이토「안녕하세요!」달칵 P「안녕, 코이토」 P(코이토의 머리 위에 0이라는 숫자가 떠있다……이게 횟수를 의미하는 건가?) 0 코이토「프로듀서. 오늘은 안경을 쓰셨나요?」 P「그, 그래. 눈이 좀 안 좋아져서 말이야」 0 코이토「늦게까지 업무를 봐서 그런 걸까요? 저희들을 걱정해주시는 건 기쁘지만, 자신도 소중히 해주세요!」 P「그렇네. 조심할게. 고마워」 0 코이토「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 P「그래, 다녀오.. 2021. 2. 17.
이치카와 히나나「마도카 선배는 프로듀서의 얼굴이 취향이구나~♡」 히나나「토오루 선~배♡ 이거 봐봐~」 토오루「응?……뭐였더라, 이거」 코이토「이거, 토오루가 그린 그림 같은데……」 히나나「코이토쨩 정~답~! 이건 말이지, 중학교 시절 토오루 선배가 그린 『사귀고 싶은 이상적인 남성』 이야~」 토오루「아~. 그렸었지, 그렸어. 방과후였던가」 히나나「그래그래~. 한가하다면서 히나나랑 토오루 선배랑 마도카 선배가 같이」 코이토「나, 나는……학교가 달라서 안 그렸어……」 마도카「그럼 지금 그려보는 게 어때?」 토오루「이면지 있어」 마도카「아사쿠라. 그거, 내일 제출할 프린트」 토오루「아, 착각했다. 이거야, 필요 없는 거」 히나나「코이토쨩이 사귀고 싶은 남자, 보고 싶은데~♡」 코이토「……으, 응! 맡겨줘」 마도카「5, 4, 3……」 코이토「삐에!? 제한 시간 5초!?」 마.. 2020. 12. 31.
혹시:녹칠 토오루「혹시 말이야」 마도카「……뭔데?」 토오루「프로듀서가 혹시 소꿉친구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 적 없어?」 마도카「……하아?」 토오루「어라? 히구치는 없나?」 마도카「할 리가 없잖아. 그런 무서운 상황」 토오루「그래……? 상당히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도카「그건 아사쿠라가 기쁠 뿐이잖아.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거랑 알고 지낸다니, 나는 못 견뎌」 토오루「하지만 말이야, 상상해보면 재밌는데?」 …………………… P「토~오루. 같이 놀러 가자!」 토오루「응, 알겠어. 공원?」 …………………… P「토오루, 감기 걸린 건 괜찮아? 젤리약 사왔어」 토오루「아~, 미안. 많이 힘들……콜록」 P「무리하지 마. 내가 간병해줄 테니까……」 …………………… P「토오루는 말이야, 남자친구 안 만들어?」 토오루「응?.. 2020. 11. 15.
토오루「후암……」 P「하하하. 졸려 보이는걸」 토오루「그치만 졸린걸」 P「으, 그렇지. 미안해」 토오루「별로, 상관없지만」 P「어제 뭐 늦게까지 용무가 있었어?」 토오루「으~음. 뭐, 조금」 P「그렇구나. 생활습관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 토오루「응. 프로듀서도」 P「하하하. 그 말을 들으니 할 말이 없는 걸」 토오루「맞아. 어제도 오프라고 해서 늦게까지 게임 했잖아」 P「하하하. 잘 알고 있……어?」 토오루「왜?」 P「방금 늦게까지 게임 했잖아, 그렇게 말했어?」 토오루「말했어. 그게 왜?」 P「아니. 내가 착각한 건가 싶어서」 토오루「후훗. 이상한 말을 하네」 P「……아니. 나는 어제 집에서, 혼자 오프라인 게임을 하면서 놀았을 텐데」 토오루「그렇네」 P「어떻게 알았을까 싶어서」 토오루「…………후훗」 P「토오루?」 토..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