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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히비키34

타카네「저를 잡숴주십시오……귀하, 히비키!!」 이 글은 P「하루카가 치하야를 먹고 있다고!?」코토리「!!」를 쓴 작가가 쓴 글입니다.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타카네……」 히비키「본인이 그런 짓을……그런 짓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타카네「빨리 잡숴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제가 당신들을 먹어버리겠습니다!!」꽈악 P「타카네, 그만해! 히비키를 놔!」 히비키「……」 --- 어느 날. 765 프로덕션 --- 타카네「고생하셨습니다……」달칵 히비키「타카네는 지금 집에 갈 거야? 본인도 지금 갈 거니까 잠시만 기다려줬으면 좋겠어!」 타카네「그렇습니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히비키……」 ======================= 히비키「기다렸지, 타카네!……뭐 해?」 타카네「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저녁을 적당히 고르고 있었습니다」 히비키「어차피 또 라.. 2014. 3. 29.
히비키「또 화장실에서 밥인가…」 으적으적 히비키 「그러니까 이누미, 거긴 화장실이라니까」 이누미 「바우」 히비키 「으~음. 어쩌지……」 햄죠 「츄이!」 히비키 「햄죠가 말해는 대로야」 이누미 「끄~응……」 히비키 「유행하고 있다니…그럴 리가 없다구」 …… … 히비키 「으~음. 어떡하면 좋지」 P 「오, 히비키가 고민을 하고 있다니 별일이네」 히비키 「프로듀서…」 P 「응」 히비키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건 이상하지?」 P 「!?」 P 「에, 그게……」 히비키 「요즘 유행하고 있다던데?」 P 「왜 변소밥 같은 게 유행을…」 히비키 「변소밥이라고 하는 건가」 히비키 「으~음……」 히비키 (어떻게 해서든 못하게 해야겠지) P (히비키가 왜……) P 「참고로 오늘 점심은?」 히비키 「오늘 점심도 화장실에서 먹었어」 P 「뭣…!」 히비키 「역시.. 2014. 3. 26.
P 「싫은 꿈을 꿨다」 「프로듀서…」 소녀는 문 앞에서 이쪽을 보며 지금이라도 당장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미소를 띄우고 있다. 소녀가 짓고 있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도록 나는 바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 하지만 나의 미소로는 소녀의 미소를 지키기에는 역부족이었는지, 그녀의 미소는 사라져 버리고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며 그녀의 뺨을 아름답게 적셨다.그녀는 가느다란 몸을 떨며 말했다. 「날…잊지 마」 나는 말했다. 「잊지 않아」 그녀는 문손잡이를 잡았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봐온, 그녀가 사무소를 나가는 모습. 분명 이렇게 당연한 광경도 이제 전부 끝나버리겠지. 그녀는 문손잡이를 찰칵 소리와 함께 돌리며 문을 열었다. 「○○○…」 뜻하지 않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당연히 내 곁에 있어야 하는 것이 떠나가는 것.. 2014. 3. 17.
히비키「『카나산도』의 의미는 말이지……」 「역시 바다는 끝내주네! 프로듀서」 푸른 하늘, 흰구름, 그리고 탁 트인 해안.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섬. 으~음, 그리웠어. 그리고 그런 본인 곁에는 사랑하는 그가 있다. 「그렇네. 히비키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자랐구나」 그가 상냥하게 미소 지으며 본인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그치!? 본인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기는 굉장히 멋진 곳이야!」 본인이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이 칭찬 받아, 무심코 기분이 들떠버린다. 「하핫. 히비키는 정말 기운이 넘치는 구나. 들떠서 떠드는 모습이 잘 어울려」 ……으으. 왠지 어린애 취급 받는 기분이 들어. 본인이 분명 키가 작긴 하지만 스타일에도 자신 있는데…… 「야야, 그런 표정 짓지 마」 조금은 미안한 듯한 그의 표정. 못된 장난을 조금만 쳐볼까. 「어차피 본인.. 2014. 3. 14.
히비키「프로듀서. 애완동물 기르기 시작한 거야!?」 P「아니, 기르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보다 도둑고양이가 날 따라왔다는 느낌일려나」 히비키「전에 다 같이 프로듀서네 집에 갔을 때는 없었지?」 P「뭐, 본격적으로 따라다니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고 말이지」 히비키「보고 싶어! 프로듀서!」 P「휴대폰 안에 사진이라면 있어」 히비키「볼래! 빨리 보여줘!」찰싹 P「예이예이. 보여줄 테니 그렇게 달라붙지 마」 히비키「안달 나게 하지 말고 빨리 보여줘!」깡총깡총 P「응응, 진정해」 P「그리고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히비키」 히비키「앗…우우~」 히비키「……보여주세요, 라고」 P「좋아좋아. 참 잘했어요~」쓰담쓰담 히비키「아우」 히비키「다, 당연하지~. 왜냐면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P「얼굴 새빨간데」 히비키「우우~」 P「아아, 진짜 왜 이렇게 귀.. 2014. 3. 3.
히비키「외톨이……」 톱 아이돌이 되기를 꿈꾸며, 섬을 뛰쳐나왔다. 모르는 곳과 모르는 사람들. 전혀 모르는 것들뿐. 모든 것은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하지만 그 꿈은 벌써 꺾여버렸을지도 모른다. 엄마, 죄송해요…… 「……」 아아, 오늘도 하루가 시작된다. 본인에게 있어, 즐겁지 않은 하루가. 「최악의 기상이야……」 꿈을 꿨다. 사무소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꿈을. 함께 웃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게 다른 아이들과 지내는 꿈을. 그래……꿈…… 「아하하. 꿈은 마음 편해서 좋네」 마른 웃음소리. 허무하게, 방안에 울려 퍼진다. 「준비해야지」 나른한 몸을 움직여 아침 준비를 한다. 얼굴을 씻고 거울을 보니 본인이 보기에도 너무한 본인이 비쳤다. 아하하. 본인, 너무 심한 얼굴이야. 이런데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 201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