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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히비키34

히비키「흐흐~응. 본인, 이번 시험은 자신 있어~!」 선생님「좋~아. 그럼 저번에 본 시험지 배포한다」 에~. 웅성웅성 히비키(뭐니뭐니해도 출제 된 문제 전부 공부한 곳에서 나왔고) 선생님「이번 시험으로……너희들이 평소에 얼마나 공부를 안 하는지 아주 잘 알게 됐어!」 말도 없이 갑자기 했으니까…선생님, 성격 못 돼먹었어요! 히비키(검토도 완벽했으니까 말이야!) 히비키(므후후. 어쩌면 만점일지도……) 선생님「자자, 조용히」 선생님「이번에는 성적순으로 돌려 줄 거야」 여학생「에~! 선생님, 완전 최악!」 선생님「성적이 너무 형편없으니, 밑에 있는 놈들은 반성하도록 해~」 선생님「오케이. 그럼 만점자부터……」 여학생「에? 만점 받은 사람이 있구나~!」 선생님「……가나하!」 히비키「!」 여학생「히비키, 굉장해~!」 히비키「아, 아니야~」 선생님「이번 시험, 만점.. 2016. 12. 5.
히비키「프로듀서, 카나산도~♪」 P「나도 카나산도야, 히비키」 히비키「그거 가지고는 부족해~! 좀 더, 더욱 말해줘!」 P「그래……좋아해, 히비키. 너만을 사랑해.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하자」 히비키「물론이지~!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 거야!」 P「안심해. 떠나갈 거라고 해도 잡아둘 거니까」 히비키「……에헤헤~」 리츠코「……여기, 사무소인데 말이에요. 남의 눈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걸까요, 저 두 사람은」 코토리「우우……저렇게 보란 듯이 꽁냥 거릴 필요는 없잖아……」 P「사무소 사람들은 저희들의 관계를 알고 있으니 상관없잖아요」 코토리「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전 아직 솔로인데……」 히비키「피요코, 질투는 꼴사나워~」 코토리「그럼 적어도 사무소에서는 꽁냥거리지 마!」 히비키「저렇게 말하는데. 어쩔까, 프로듀서」 P「무우~~리~」 히비키「.. 2016. 10. 17.
히비키「위험해・・・빨리 도망쳐야 해・・・!」 다다다다다다다닷 히비키「하앗……하앗……하앗……여, 여기까지 오면 역시……」 P「히비키~. 어~이. 어디 간 거야?」 히비키「윽!」 P「왜 도망치는 거야, 히비키~. 다른 사람들도 찾고 있어. 갑자기 사무소에서 뛰쳐나가다니」 히비키(위험해, 다가오고 있어……!) 햄조(츄츄) 히비키(햄조가 미끼가 되겠다고? 그건 안 돼! 햄조 또한 잡히면 어떻게 될지……) 햄조(츄, 츄이) 히비키(분명 이대로라면 둘 다 잡혀버릴지도 모르지만……) 햄조(츄!)깡총 다다다닷 히비키(앗. 야, 햄조!) 부스럭부스럭 P「그쪽인가?」다다닷 히비키(아~, 진짜! 반드시 무사해야해!)다다닷 히비키「여긴……공원인가. 이 공원은 분명 야요이네 집 가까이 있었을 터……」 히비키「야요이는……어느 쪽일까……」 히비키「……뭐, 뭐 됐어. 뛰기만 .. 2016. 10. 10.
히비키「우~…본인, 어떻게 되어버린 걸까…」 히비키(요즘 프로듀서를 보고 있으면 왠지…)물끄러미 P「…」타닥타닥 히비키(대체 뭘까…이 기분)두근두근 히비키(다른 사람들을 봐도 이런 기분은 안 드는데…) 히비키(우갸~!! 모르겠어!!) 히비키(전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히비키(본인…어떻게 되어버린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 히비키(아, 하루카다) P「응?」 하루카「오늘은 머핀을 구워왔어요~!!」쨘 히비키「…」물끄러미 P「오. 뭔가 좋은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그거였나」 하루카「에헤헤…자자! 드셔보세요!」 P「응. 잘 먹겠습니다」냠 하루카「…」두근두근 P「…응, 맛있어!!」 하루카「정말요!?」활짝 P「응. 평소에 가지고 와주는 쿠키도 나쁘지 않지만, 이건 정말 살살 녹는데」우물우물 하루카「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에요」 P「하나 더 먹어도 괜찮.. 2016. 7. 29.
히비키「새로 몽구스를 기르기 시작했어! 암컷이니까 이름은」 히비키「망코라고 해!」 타카네「히비키가 가족에게 지어주는 이름은 항상 알기 쉽군요. 몽구스인 망코……참으로 좋은 이름입니다」 야요이「저도 기억하기 쉬워서 도움이 많이 돼요!」 히비키「에헤헤, 그렇지!? 벌써 다른 애들이랑도 친해져서, 완전히 우리 가족의 일원이야!」 야요이「그러고 보니 저, 몽구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떤 동물인가요?」 히비키「으~음, 분명 고양이에 가까웠었나? 겉모습은 고양이랑 별로 안 닮았지만……그리고 유명한 이야기인데, 하부의 천적이라고 해」 타카네「하부, 말입니까. 부, 분명 뱀의 일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하부 - 반시뱀 야요이「하왓! 그런가요!? 그럼 헤비카랑 싸우거나……!」 히비키「아니, 괜찮아! 본인도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었는데, 망코도 그렇고 헤비카도 그렇고 .. 2016. 5. 10.
본인은 지금, 프로듀서를「사랑」하고 있다. 2 ━━━━━━━━━━━━━━━ 아아, 그래서인가. 이 사람이 이렇게도 상냥하니까 어떤 일이라도 진지하게 마주봐주니까 그러니까 본인은, 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 계기 같은 것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게 돼있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히죽거려 버릴 것 같게 된다. 필사적으로 참으며 외면해도 의아한 듯이 얼굴을 내밀며 들여다본다. 좀 봐줬으며 한다. 이런 한심한 얼굴, 보여줄 수 있을 리 없다. 눈앞에서 포니테일이 살짝 흔들린다. 샴푸 냄새일까. 달디단 향기가 콧구멍을 간질인다. 어째서 여자아이는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 걸까. 문득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실밥을 발견했다. 떼어주니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본다. 고맙쑤다! 프로듀서.. 2016. 2. 23.